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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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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우리 안의 유령, 보안 불감증 요즘 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유령’은 전에 없이 사이버 범죄 수사를 다룬다. ‘드라마는 그 시대의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한다’는 말처럼 최근 끊이지 않고 올라오는 각종 사이버 범죄 뉴스는 우리 일상에서 사이버 범죄가 얼마나 친숙한(!) 일인지를 보여준다. 최근 디도스(DDoS) 공격이나 해킹, 좀비PC 등 공격은 전보다 더 크고 조직적이며, 지능화했다. 각종 전자·스마트기기를 뺀 삶을 상상할 수도 없게 된 지금, 예방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서 악성 바이러스에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진화한 공격을 막기 위해 정부나 기업은 정보보안 시스템과 정책을 강화하며 발전시키고 있지만, 이에 비해 개인은 다소 높은 위험지대에 처해 있다. 정부나 기업 등이 정보보안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도..
청소년 범죄 해법 찾는 허그샵을 아시나요 요즘 우리 사회는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소년 범죄는 빼놓을 수 없는 사회 문제이다.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고 그 수법 또한 성인 범죄 못지않게 대범하고 흉악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대검찰청이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2005년에서 2011년 사이 청소년의 흉악 강력 범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또한 얼마 전 대구에서는 중학생이 친구들의 괴롭힘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청소년 문제는 더 이상 가정 내, 학교 내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가 되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정부,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청소년 총 범죄율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 해 재범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