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SF소설이 현실이 될 때 인간에게 필요한 것 "진짜가 아니라 미안해요. 엄마 날 제발 버리지 말아요..." 뜬금없이 무슨 말이냐고 놀라실 분들이 계실 것 같다. 이 말은 영화 의 주인공인 로봇 데이빗이 자기를 버리는 엄마에게 하는 말이다.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치료약이 개발될 때까지 냉동시켜 놓고 감정을 지닌 로봇이 아들 역할을 대신하기를 바라며 입양한 이 부부는 아들이 완치되자 데이빗을 버린다. 간절한 호소에도 버림받은 데이빗은 피노키오에 나오는 푸른 요정이 자기를 사람으로 만들어 주면 엄마가 다시 자기를 사랑해 줄 것이라 믿으며 푸른 요정을 찾아 나선다. 사람보다 더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보다 더 정이 많은 이 로봇.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로봇과 너무나도 다르다. 영화 속에만 존재할 것 같지만 컴퓨터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발전 속도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