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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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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쓸 땐 트위터 단축 URL도 조심! '경영대 퀸카가 카카오톡 하냐고 물었다. 나는 먹는 건 줄 알았다.' 유명 모 통신사의 광고 카피로 며칠 전 지하철에서 신문을 보다가 '풋'하고 웃음이 나오게 한 글이었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다. 작년 초에만 해도 스마트폰 유저가 많지 않았는데, 저런 광고 카피가 나오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을 보면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빠르게 도래하는 스마트 사회의 특징과 문제점,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논의하는 컨퍼런스 이 5월 24일에 열렸다. 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사회가 정보 사회였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스마트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식과 정보가 정보 사회를 대표하는 두 ..
온라인 친구 사이 2% 부족할 땐 소셜게임이 딱! 요즘 SNS가 대세라는 얘기를 듣고 이곳저곳 가입한 다정해(22)양! 절친은 물론 안면만 튼 사이라도 친구로 등록해 친구 수는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많다. 서로의 미니홈피에 열심히 일촌평도 남기고 방명록도 달고 서로의 글에 댓글 달기는 물론이요, 좋아요도 열심히 눌러주지만 결국 그 많은 친구들 중 일부만이 주로 교류한다. 예전에는 활발히 연락했지만 이제는 안 하는 친구들을 보면 섭섭하기도 하고 가끔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좀 더 많은 친구들이랑 더 깊이 사귀고 싶은 다정해양! 어떻게 해야 할까? 소셜 광풍이 불면서 오프라인 인맥이 온라인으로 옮겨졌다고도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이것저것 함께 대화하다보면 친해질 기회가 생기지만 온라인에서는 그럴 기회가 흔치..
안철수 교수가 대학 신입생들에게 해준 세 가지 조언 지난 달, 나는 서울대 입학식 공지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 안철수 교수님이? 카이스트가 아닌 서울대 입학식에서 축사를?" 충분히 놀랄 만한 일이다. 주변의 카이스트 학생들한테 안철수 교수님 뵌 적 있냐고 물어보면 항상 대답이 시원찮았기 때문이다. 3월 2일, 드디어 입학식 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입학식장으로 향했다. 입학식 대신 수업을 들으러 갈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안철수 교수님의 축사를 생각하며 입학식장으로 향했다. 교수진이 입장하는 순간, 주변에서 "어! 안철수다!"라는 외침이 수도 없이 들려왔다. 그리고 안철수 교수님이 소개받을 때 들려오는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는 그 인기를 충분히 짐작하게 했다. 드디어 교수님의 축사 시간. 교수님은 먼저 우리의 입학을 축하한다며 지금껏 해온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