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CEO가 미래 CEO에게 들려준 경영 이야기

"우리는 다이나믹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하는 시대에 청소년이 암울함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미래의 CEO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이 한자리에 모인 '제5회 매경 주니어 MBA‘의 현장. 그 곳에서 만난 안랩 김홍선 대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가진 가능성과 기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스마트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에 대한 강연을 시작하였다.

여러분 집에는 수도꼭지가 몇 개나 있나요?

이 뜬금없는 질문이 무슨 의미일까? 김홍선 대표는 모든 가정에 존재하는 수도꼭지의 개수를 통해서도 세상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가 물을 사용하는 방식은 계속 변해왔다. 과거 하나의 우물에서 여러 가정이 물을 길어 사용하던 모습에서 한 지붕 아래 하나의 수도꼭지를 다세대가 사용하는 형태로, 이는 다시 한 가구가 여러개의 수도꼭지를 이용하는 모습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가구당 수도꼭지 개수의 변화는 불과 한 세대 만에 이루어졌고, 만일 물을 문명에다 비유한다면 이는 실로 엄청난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거시적인 흐름을 읽어라

 “바다를 건너는 여객선의 크기가 1940년대를 기점으로 점점 작아졌습니다. 그 이유를 아시나요?” 조금 웅성거리던 소리가 나더니 한 학생이 ‘비행기의 출현’이라고 답했다. “네 맞습니다. 그럼 90년대부터 다시 크기가 급격하게 커지게 된 이유를 아시나요?” 잠시동안 대답이 나오지 않자 김홍선 대표는 크루즈선의 출현이 그 이유라고 답했다. 즉 이동수단인 여객선이 비행기라는 대체수단의 등장으로 주춤하게 되지만 이는 다시 여가수단인 크루즈라는 추세에 맞추어 변모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왜 사회 전반에 걸친 통찰력을 길러야만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IT 패러다임의 변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현재진행형 패러다임에 주목해야 할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IT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스케이프’에서 시작된 정보의 대중화는 PC통신과 브로드밴드로 대변되는 ‘통신혁명’을 거쳐 현재의 ‘디지털혁명’의 단계에 이르렀다. 디지털혁명은 손쉬운 정보의 검색 및 분석과 지능화된 디바이스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이런 사회에서는 아날로그 시대와는 다르게 정보가 저절로 소멸되지 않는다. 저장된 정보는 잊혀지지 않고 언제든 검색을 통해 접근 할 수 있다. 다시말해 망각이 사라진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패러다임의 변화는 3대 기기(TV, 컴퓨터, 휴대전화)의 수가 인구 수를 초월하고 무선 인터넷 사용자의 수가 유선 인터넷 사용자의 수를 능가하게 하였다. 스마트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패러다임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조건

“자본, 토지, 생산시설이 핵심 자원이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사람, 지식, 기술, 브랜드가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술과 창의력은 글로벌 시대의 비즈니스 원천 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빠른 의사결정과 시장 중심적 사고, 기업의 투명성 등이 요즘 사회가 기업에게 요구하는 필수 덕목입니다“ 

김홍선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이 갖춰야할 조건들을 언급하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청소년들이 가져야할 도전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여러분은 실행력을 길러야 합니다. 지금의 헐리우드의 화려함과 명예는 아무것도 없던 오렌지 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직 열정만 가지고 촬영을 시작한 수많은 영화 제작사들은 현재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의 거대 제작사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요즘의 가장 커다란 시대적 명제는 '탈권위주의 사회'입니다. 기존의 개념과 틀이 무너지고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지요. 이러한 때 일수록 자기자신을 알고 리더십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시간이 넘는 이야기를 이끌어온 김홍선 대표는 끝으로 청소년들이 가진 가능성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상기 시키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여러분의 가능성은 생각보다 무궁무진합니다.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세요“ Ahn





대학생기자 장진권 / 가천대 경영학과 


'만화경을 꼭 쥔 채로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젊은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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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2.09.11 08: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서울을 색다르게 즐기는 도심 속 전통시장 탐방

문화산책/여행 2012.06.29 07:00

높은 빌딩숲이 회색빛으로 우거진 서울 한복판에서, 작고 허름하고 낡은 것을 찾아보기란 어려운 일이다.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혹은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때때론 옛날, 옛것, 전통같은 낡은 방식이 주는 정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리하여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우리의 전통시장을 소개하려 한다. 높아져만 가는 물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가벼워진 주머니가 고민이라면, 걱정할 필요없다.

안랩 대학생 기자단이 소개하는 옛날 방식의 전통 시장은 상인들의 푸근한 정만큼 가격도 따뜻하다. 서울 풍물시장에선 티셔츠가 두 장에 3000, 수입 초콜릿은 세 개에 천원, 귀여운 토끼, 곰돌이 인형은 한 개에 500원에서부터 시작한다. 시장을 둘러보다가 배가 고프다면, 한 장에 1500원짜리 커다란 부침개에 반병 1000원인 막걸리를 곁들여 허기를 달랠 수 있다.

백화점이나 인터넷에서는 구할 수 없는, 이미 단종된 전자상품이며 부엌용품 등 없는 것 빼곤 없는 게 없는, 저렴한 물건들이 한 가득이다. 뿐만 아니다. 도매가로 풍성한 식탁을 만들 수도 있다. 도매가로 질 좋고 저렴한 우리 농산물, 축산물 등의 먹거리를 구할 수 있는 경동시장과 마장시장을 시작으로, 온갖 건강해지는 냄새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약령시장까지. 지금부터 우리의 전통 시장 탐험을 떠나보자.

도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추억들, ‘동묘 앞 벼룩시장

값싼 신발과 빈티지한 옷부터 옛날 화폐와 우표, 헌책과 오래된 레코드판, 80-90년대 카세트 등 오래될수록 가치를 더하는 골동품들이 가득한 도심 속 재래시장, 동묘 앞 벼룩시장 에 다녀왔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동묘 앞역에서 3번 출구로 나오면 곧바로 벼룩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우리는 지금은 보기 힘든 옛 추억의 물건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가지각색의 청바지들 청색부터 검정에 가까운 청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청바지들이 가득하다.

 

 중고 옷들과 신발 구두와 운동화, 가죽신발을 비롯하여 형형색색의 티셔츠와 남방, 하의 등 다양한 옷가지들이 진열되어 있다. 잘 보다보면 제법 괜찮은 옷들이 꽤나 있다.

이 곳에는 지금은 보기 힘든 수많은 골동품들이 좌판위에 어지럽게 널려져 있다. 5000원이란 가격표 아래 가득 쌓여있는 신발들과 3천원 내외의 티셔츠와 같은 패션 아이템부터 희귀한 옛날 필름카메라와 여러 크기의 타자기들, 1900년대 때 쓰였던 텔레비전과 레코드 판 플레이어와 같은 기기들까지. 별의별 물건들이 가득 쌓여있는 좌판들을 지나다보면 절로 눈길이 사로잡힌다.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면 길바닥에 재미있는 물건들이 널려있다. 크기가 다양한 수정구슬이나 아주 오래된 책들, 특이한 디자인의 목걸이와 팔찌와 같은 장식품 등의 신기한 물건들을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발품을 팔면 팔수록 시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들을 찾아낼 수 있다. 

희귀한 옛날 카메라들 지금은 보기 힘든 옛날 카메라들이 진열된 모습이다. 옛날 필름카메라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10000~15000원내로 구입할 수 있다.

벼룩시장은 전국에서 수집된 버려진 물건들이 재활용되어 다른 사람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해준다. 누군가에게 쓸모가 없어져 버려진 물건들은 이곳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도심 속 살아 숨 쉬는 옛 기억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신선하고 저렴한 고기가 한가득, ‘마장 축산물 시장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마장축산물시장은 신선한 고기를 직접 고르고, 맛도 볼 수 있는 곳이다. 마장축산물시장은 1963년 종로구에 있던 한 도축장이 마장동으로 옮겨오고 도축장 주변에 소와 돼지의 내장과 부산물을 파는 상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오늘의 마장축산물시장으로 형성되었다. 

 마장 축산물 시장

시장의 입구부터 그 규모와 명성에 어울리는 시장안내간판이 크게 위치하고 있다. 한꺼번에 여러 명의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큰 길을 중심으로 여러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시각을 자극하는 선홍빛 고기의 색감은, 먹어 보지도 않았지만 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한다.

 

선홍빛의 질 좋고 신선한 소고기

 마장축산물시장은 원산지와 가격표시가 의무화 되어 있고, 3(정품, 정량, 정찰제)운동을 실시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고기의 맛에 직접 보고, 찾고, 고르는 재미를 더해주는 마장축산물시장은 소비자와 상인, 서로와 서로를 위한 최고의 시장이다. 그러나 최근엔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급증으로, 뜻하지 않은 불황을 겪고 있다. 접근성이 좋고 편리한 대규모 슈퍼마켓에서의 구매도 좋지만, 우리 전통시장에서의 볼거리를 즐기며 장을 보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해지는 냄새가 나는 골목, ‘서울약령시장

1호선 제기동역 2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진한 한약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여기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한약재 시장인 서울약령시장이다. 이곳에는 약재상가와 한의원, 한약방등 약 1000여 곳의 한방전문점이 자리해 있고 전국 한약재의 약 70%가 이곳을 거쳐 간다고 할 만큼 좋은 품질의 한약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한방의 메카로 유명하다.

 

서울약령시장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약재들의 알싸한 향이 맡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미 서울약령시장은 중국과 대만, 홍콩, 일본, 뉴질랜드 같은 나라들과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국제적인 시장으로 성장한지 오래다.

 

다양한 약재들 평소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약재들이 시장 곳곳에 진열되어 있다.

평소 간편하게 즐기는 녹차잎과 국화차부터 고혈압에 좋다는 겨우살이, 숙취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헛개나무등 온갖 종류의 한방재료들이 모두 모여 있기 때문에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서울약령시장을 찾아가보길 권한다.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우리의 시장의 상권이 나날이 좁아지고 있다, 주거지 근처에 질 좋고 깨끗한 슈퍼마켓 계속해서 증가한 이후로, 깨끗하고 신뢰도가 높은 대형 마트도 좋지만, 볼거리가 풍부하고 유통단계의 마진이 축소되어 가격이 저렴하며, 흥정도 가능한 우리 전통시장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 나들이로 혹은, 크고 작은 가족행사가 있을 때 우리 전통 시장을 찾아보자, 아이들에겐 시장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며, 저렴하게 구입한 카메라로 시장을 누비는 우리 식구의 모습을 찍을 수도 있다, 또 우리의 식탁은 인간미 넘치는 재료로 풍성해질 것이다.

마장동 축산시장을 찾은 Ahn Lab 대학생 기자단

이번 시장탐방은 Ahn Lab 대학생 기자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사실 탐방을 계획했던 시장들이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시장들이었기에 옛것인심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우리가 경험한 전통 시장은 우리의 예상을 산산이 부수었다. 먼저 서울 벼룩시장은 벼룩시장 특성상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 것과 반대로 매우 붐볐다. 수많은 상인과 방문객들이 시장을 활기 넘치게 만들었고, 시장 한 바퀴를 돌면 허기가 질만큼 규모도 굉장히 컸다.

반면에 마장시장과 경동시장은 특성화된 시장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과거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듯 보였다. 그렇기 때문일까, 상인들은 방문 손님들을 따뜻한 미소로 친절하게 맞아주었다. 서울 한복판에 이렇듯 특성화된 전통시장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을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었기 때문에, 이번 전통시장 탐방은 무척이나 새로운 경험이었다.

각각의 특색을 잘 살려 제법 잘 꾸려져 있었기에 안랩 대학생 기자들도 구경에 정신을 쏙 뺐다. 계획상으론, 하루에 세 개의 시장을 구경하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첫 번째 동묘 앞 벼룩시장부터 기자단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며 물건을 구입하였고, 덕분에 마지막 탐방이었던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굶주린 배를 한껏 채울 수 있었다., 이번 주말, Ahn Lab 기자단이 소개한 서울 시내 곳곳에 숨어있는 전통 시장들을 탐방해 보며, 서울의 색다른 매력과 인심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학생기자 엄석환, 장진권, 송주연, 유남열, 김소정, 윤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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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2.06.29 11: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덕분에 구경잘하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트레이너가 말하는 직장인 몸짱 만들기 비법

PC가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여러가지겠지만 V3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럼 몸이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식이요법? 운동? 말처럼 쉽지 않다. 특히 바쁜 직장인은 더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에서만큼은 이야기가 조금 다를 듯싶다. 안랩 사옥에는 직원들이 충분히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 좋은 피트니스 센터와 훌륭한 트레이너들이 있으니 말이다.

,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는 날씨와 얇아지는 옷 때문에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지금부터 안랩의 건강 V3, 사내 피트니스센터 트레이너 두 분의 인터뷰에 주목해보자. 

오종세 트레이너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5 30분 쯤 이른 아침에 기상하여 저는 7시에 출근합니다. 7시부터 9시 사이에 회원이 많이 오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회원을 코치해드리거나 헬스장 관리를 하고 여유로운 시간에는 운동을 합니다. 

-안랩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언제부터 일하셨나요?

작년 10월에 센터가 오픈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안랩 피트니스센터에서 일했습니다. 원래는 태권도를 했는데, 트레이너 활동을 우연히 시작하게 되고 여러 피트니스센터에서 트레이너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뻔한 질문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운동하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체력도 강해지고 몸이 건강해지니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겠죠. 이러한 효과 이외에도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제 경험상 운동이 스트레스 레벨을 낮춰주는 데는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이러한 신체적인 변화가 업무의 집중도를 높여주는 데도 한 몫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 하겠다고 자꾸 미루기보다는 안 되는 시간이라도 쪼개서 운동할 시간을 만들어내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여름철이 다가오니까 식단 조절로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하려는 분이 많은데요. 이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심하게 말하면 그건 음식으로 장난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몸을 혹사하는 거지요.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저는 몸을 만들고 운동을 하는 게 일이니 저지방, 고단백 식단을 지키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먹고 싶은 단 음식을 안 먹고 굶어서 체중조절을 하지는 않아요. 운동을 하면 근육이 많이 생기고,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필요한 열량도 많아집니다. 단순히 굶는 방법으로 살을 뺀다면 수분과 근육만 빠지기 때문에 몸 속에는 체지방만 남아있겠죠. 어찌보면 점점 더 몸을 나쁘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안랩 피트니스센터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회사 내에 있기 때문에 거리적인 부담감이 없습니다.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여 운동할 분은 무조건 가까운 센터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추천하고 싶어요. 하루 이틀은 상관없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헬스장이 멀리 있으면 귀찮아서 안 가게 되고 자주 빠지다보면 운동도 소홀해지거든요. 안랩 피트니스센터는 회사 안에 있으니 출근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가깝다는 장점 외에도 안랩 피트니스센터 장비는 정말 좋아요. 좋은 장비들이 비치되어 있으니 운동 효과도 배가되지 않을까요? 

-직장인을 상대로 트레이닝을 할 때 가장 뿌듯한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우선 회원들이 꾸준히 피트니스센터를 찾고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특히 양성진(전략제품개발실), 박광범(해외사업팀), 조원호(해외사업팀), 김태주(세일즈마케팅), 박제석(IT인프라팀) 회원에게 이 기회를 빌어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네요. 피트니스센터가 오픈한 이후 눈이 오든 비가 오든 꾸준히 나와서 운동하시던 분들이에요. 조원호 과장은 해외사업팀 회식으로 새벽 2, 3시에 집에 들어가도 아침 7시에 제일 먼저 나와 운동을 해요. 대개 이런 날은 하루 이틀 정도 운동을 쉬는데 말이죠. 집도 가까운 게 아닌데 정말 의지가 대단한 것 같아요고광수 상무도 정말 운동 열심히 하는데, 조금만 더 하면 안랩 최고의 몸짱이 될 수 있을 거에요. 꾸준히 운동하는 회원을 보면 고마운 마음, 대단하다는 생각, 뿌듯함이 동시에 밀려옵니다.

-틈나는 대로 잠깐잠깐 할 수 있는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쉬는 시간에 하는 스트레칭이 별거 아닌 거 같아 보여도 효과는 무척 좋아요. 정 시간이 안 나는 분들은 한두 정거장 전에 내려 집까지 걷기, 자전거로 이동하기 같은 운동도 추천합니다.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여성은 울퉁불퉁 알이 생길까 봐 걱정되어 운동을 망설이는 분도 있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자와 여자는 호르몬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우락부락하게 근육이 붙지는 않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그리고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근력 운동도 꼭 필요한 거니까 적당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그게 몸짱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운동하는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몸을 만들겠다고 너무 보충제를 믿는 것은 자제하셨으면 해요. 보충제는 말 그대로 보충해주는거지 보충제만 먹는다고 근육이 붙지는 않아요. 그리고 보충제를 계속 복용하다가 중단하게 되었을 때 부작용이 생길 위험도 있으니 너무 보충제에 얽매이지는 마세요. 그리고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땀을 많이 내서 운동 효과를 더 높이겠다는 마음에서요. 하지만 땀은 수분이죠. 수분만 빼는 건 지방이 빠지는 게 아니므로 그리 효과가 높지는 않아요. 오히려 수분과 단백질로 구성된 근육이 빠지는 꼴이 되어버려요. 단시간에 체중감량이 필요한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탈수증세, 더 나아가 심하면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일은 안 하는 게 좋을듯해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은 몸무게를 줄인다보다는 ‘체지방’을 뺀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게 운동하시면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안랩인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면요?

트레이너 입장에서는 운동하러 오는 분들이 무척 고맙고,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안랩 피트니스센터 많이 이용해주세요. 아, 쓰신 수건은 수거함에 꼭 넣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혹시나 운동 도구 또는 물건을 분실, 파손했을 때는 꼭 알려주세요. 문제가 생겼으면 빨리 조취를 취해야 불상사나 사고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 부담없이 와서 운동하고 건강과 몸매를 모두 챙겨가는 안랩 회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동지 트레이너

 

-피트니스센터는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게 되나요?

신규 회원은 등록 후에 개인 라커를 배정받습니다. 신발은 따로 가지고 와야 하고, 운동복은 제공됩니다. 다른 곳에서 운동을 해본 분에게는 서킷(Circuit)보다 신체 부위별 운동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루 두 번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오전 10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그리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입니다. 이 시간에는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센터 내의 기구 정돈 및 손질, 청소 등을 합니다. 

-사내 피트니스센터 분위기는 어떤가요?

아무래도 다른 피트니스센터에서는 회원끼리 잘 알고 지내기 힘들기 때문에 약간 경직되고 딱딱한 분위기가 있는데, 안랩 피트니스센터는 회원 모두가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이기 때문에 확실히 가족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도 종종 오가고, 서로 장난도 조금씩 치고 아무튼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합니다. 또 초창기에 대략 60명 정도였지만 여름이 성큼 다가와서인지 최근 들어 새로운 회원이 많이 들어옵니다.

-안랩 피트니스센터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사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 전, 평소에 운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께 무조건 집에서 가까운 센터에 등록하라고 조언하곤 했습니다. 시설이나 분위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안랩은 사내에 피트니스센터가 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한다면 누구나 일과 운동,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거기다가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시설이 전부 깨끗하고 상태가 좋습니다. 기구도 전부 새거구요.

-안랩 최고의 몸짱은 누구인가요?

하하하, 몇 분 계시는데 이런 질문은 좀...(웃음) 꾸준히 나오고 꾸준히 열심히 하는 분들은 확실히 하루가 다르게 몸이 잡혀가는 게 보입니다. 그럴 때 참 뿌듯하죠.

-기존 트레이너 활동했던 곳과 안랩에서 느껴지는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아무래도 사내에 있는 센터이다 보니 회원 간의 분위기가 외부에 비해 훨씬 좋다는 게 큰 차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제게 주말휴무가 있다는 점도 큰 차이점이죠. 외부 피트니스센터에서 일할 때는 주말휴무 그런 거 없었습니다. (웃음)

-센터를 자주 찾지 못 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건강관리방법이 있다면요?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건강에 독입니다.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은 10분 정도 가볍게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만일 퇴근 후 여유가 된다면 자기 전에 푸쉬업을 50회씩 두 세트 정도 하거나 크런치를 50회 정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때 횟수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하나를 하더라도 천천히, 운동하는 근육에 80% 정도 느낌을 주면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은 맨몸 스쿼트를 해주는 게 하체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운동만으로 몸이 달라지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요요 현상을 피하고 싶거나 단기간에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반드시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지방과 나쁜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하고 단백질, 좋은 탄수화물, 채소를 주로 섭취하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또한 다이어트에는 백미보다는 현미가 더욱 효과적입니다.

-직장인을 위해 평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팁 몇 가지만 알려주세요.

일단 날씨가 더워지고 있기 때문에 체수분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수분 배출량이 많아지기 쉽기 때문에 틈틈이 물을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러닝 전에 500ml 정도의 물을 꼭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몸을 꿈꾸는 독자를 위해서 한 말씀 해주세요.

운동을 할 때 횟수보다는 근육의 수축 이완에 대한 느낌을 최대한 가져가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거든요. 매일 30분 이상씩만 꾸준히 하신다면 짧은 기간에도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기에는 겨울보다는 오히려 여름이 더 좋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 운동을 무리해서 하다보면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사고가 날 위험이 높거든요. 여름에는 몸도 더 부드럽고 체지방 연소도 효과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이번 여름을 꼭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Ahn


      

 대학생기자 장진영/ 홍익대 국어국문학과, 경영학과 

 감동을 주는 기자가 되고 싶은 장진영입니다.
 마음과 마음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진실된 글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학생기자 장진권 / 가천대 경영학과



'만화경을 꼭 쥔 채로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젊은 몽상가'


 

사내기자 박정우 / 안랩 A-퍼스트팀 주임연구원

사람이지만 주로 '개구리'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재밌고 따뜻한 보안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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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마지막 강의'

문화산책/서평 2012.03.22 07:00

최근들어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는, 혹은 자연에 가까운 것들을 선호하고 추구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는 분명 우리에게 고무적인 일이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깨끗한 것들을 섭취하며 아프지 않고 살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은연중에 자행해온 환경파괴는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며, 우리가 바뀌지 않는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는 꽤 충격적인 현실에 맞딱뜨릴 수 있다.


종말과 암운의 박사(Dr. Doom and Groom)라는 깨름칙한 별명을 가진 데이비드 스즈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전학자 겸 환경학자이며 동시에 환경재단의 공동 설립자이다. 그는 그의 저서 '데이비드 스즈키의 마지막강의 :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이하 마지막 강의)를 통해 현대인의 삶의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종말과 암운의 박사'라는 타이틀은 어두운 미래를 상상하게끔 하는 그의 재능을 향한 사람들의 찬사일테지만, 애석하게도 그는 보험설계사가 아니다.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것은 대략 25만년 전, 지구가 45억년전에 탄생했다고 본다면 인류가 살아온 기간은 지구의 나이의 1/18,000 에 불과하다. 하지만 1/18,000에 해당하는 시간동안에 이렇게 까지 지구를 괴롭힌 종(種)이 있었을까? 여기서 인류의 25만년중 급속도로 지구를 오염시키기 시작한 산업혁명 이후만 따지고보면 지구는 순식간에 인간에 의해 손상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산업화를 통해 눈부시게 성장한 인류는 자신들의 번영을 위해 자연을 희생시킨다. 하지만 자연을 희생시킨 대가는 인간이 고스란히 받게 되어있다. 수확량을 늘리기위해 살포한 DDT는 먹이사슬의 정점인 인류의 몸에 고스란히 축적되고,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베어낸 나무들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자연재해로 이어진다. 수없이 많은 종류의 동식물들이 멸종했으며 이들을 먹고 자라는 동물들이 앞으로 멸종할 것이다. 우리가 숨쉬던 공기를 믿을 수 없게되고, 우리가 마시던 물을 마실 수 없게되며, 우리가 먹던 것을 먹을 수 없게 된다. 

예를들어 지구가 우리의 신체라면 우리는 아마 신체를 구성하는 세포쯤 될 것이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이 세포들이 신체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전이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암세포라고 부를 수 있을것이다. 이 암세포들은 전이를 거듭할 수 록 건강을 치명적으로 위협하게 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신체가 사망하여 더이상 영양분이 전돨될 수 없게되면 암세포들도 결국 사망하게 된다. 우리 인류는 이런 방식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自然)이라는 단어는 한자어 그대로 '스스로 그러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전에서는 '조화의 힘에 의하여 이루어진 일체의 것'이라고도 정의한다. 자연의 모든 것은 순환한다. 순환을 통해서 '일체의 것'임을 증명한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이기적인 생각으로 이러한 자연의 순환고리를 끊고 있다. 하지만 옛 선조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았다. 감나무에 까치밥을 남겨두던 풍습처럼 말이다. 


'마지막 강의'의
 원어 제목은 'The Legacy'이다. 우리가 누리는 환경은 선대로 부터 내려온 것이며, 이 환경을 후세에 물려줘야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골자이다. 한시라도 빨리 우리 스스로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어느누구도 인류의 미래에 대해 보장할 수 없다. Ahn




대학생기자 장진권 / 경원대 경영학과 


'만화경을 꼭 쥔 채로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젊은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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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이21 2012.03.23 10: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결국은 미래를 위해서는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데...말이죠~~
    좋은책 소개 잘 보고 갑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

현장속으로/세미나 2012.02.13 07:00

랜시간 존재해온 금융업은 현대에 이르러 IT를 만나 커다란 시너지를 얻게 되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금융 서비스는 모든 금융사와 고객의 오랜 바람이었지만 오늘날에는 너무나도 익숙할 뿐이다. 하지만 금융의 전산화는 편리함뿐 아니라 위험까지 함께 가지고 왔다. 

특히 
지난 2011년은 IT와 금융 업계 모두에 다사다난한 해였다. 굴지의 금융사부터 연이어 발생했던 고객 정보 유출 사건 및 전산 마비 사태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말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000만을 돌파함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금융 서비스 이용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위협이 증가하고 환경이 점차 새로워지는 가운데 금융과 IT 업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2 전망, 금융 IT Innovation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금융 IT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및 감독 방안


"2011년은 제도개혁에 중점을 두었다면 다가오는 2012년에는 관리 감독에 주력하겠습니다." 첫 기조연설을 시작한 정기영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은 지난해 일어났던 금융사들의 보안사고들을 언급하며 금감원의 2012년 금융권 IT에 대한 감독방향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어떤 사고로 1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면, 이미 같은 케이스의 사고로 약 29명의 경상자가 발생했고 그 전에 같은 이유로 300명 정도가 사고를 당할 위험에 있었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을 인용하며 그간 발생했던 굵직한 금융 보안 사태가 소리없이 다가온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들어 DDoS 공격과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등의 해킹의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모바일이나 IPTV의 금융서비스 이용한 해킹 위협이 새로이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2012년에는 금융보안에 이전 보다 더욱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금융사들에게 의무적으로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지정케 하고, 일정 수준만큼의 IT 보안 인력 유지 및 IT 보안 예산 책정을 권고케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금융사의 업무망과 인터넷 망을 분리토록 유도하고 금융 IT 보안에 대한 실태평가를 강화하며 사건사고 발생 시 제재 수준을 엄격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멀티플랫폼 환경에서의 금융 서비스


"얼마 전 미국에서 조난당한 아이들이 911에 연락하지 않고 SNS로 이 사실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서 우리는 기존 휴대전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MS 기업고객사업부 서경구 이사는 앞서 말한 사례를 통해 급격히 변해가는 IT 환경을 시사했다. 이 사례를 통해서 최근 들어 
사람들은 모바일 기기가 가지고 있던 전화라는 기존 기능보다 SNS와 같은 부가적 서비스 이용에 더 익숙해져가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제품의 소비자 주도화가 거세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제품의 소비자 주도화는 자신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자신이 소유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실행하고자 하는 욕구로 표출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http://technogems.blogspot.com

최근, 다양한 OS와 브라우저의 보급으로 인해, 기업들은 소비자의 컴퓨팅 환경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환경, 즉 멀티플랫폼(크로스플랫폼) 환경에 대한 대비가 큰 이슈이다. 
 
온라인 결제 솔루션으로 유명한 이니텍은 'ActiveX에만 의존하던 온라인 금융 서비스들은 최근 들어 다양한 플러그인에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니텍은 이런 필요에 따라 논 플러그인(Non-Plug in)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게 되었습니다.' 라며 멀티플랫폼 환경에 대비한 자사의 전략을  밝혔다.

웹리포팅 업체인 포시에스는 출력 기반의 금융 문서 관리가 웹 기반으로, 다시 모바일로 이동하는 환경을 강조했다. 
이런 멀티플랫폼 환경에서 단순히 문서를 조회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성까지 가능한 e-Form을 통해 금융사는 고객과 직원들의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 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2년 주목할 보안 이슈


안철수연구소 소프트웨어개발실의 최은혁 실장은 모바일 환경의 변화에 대한 언급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최근 모바일로 급속히 옮겨가는 패러다임을 통해 모바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이로 인해 생기는 위협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 중 모바일을 매개로 한 DDoS 공격이나 스마트폰 해킹 등 신종 위협이 대표적인 예인데, 최근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는 반면 아직 취약한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상당수가 난독화를 거치지 않고 출시되는데, 애플리케이션의 난독화만으로도 모바일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최근 들어 그 심각성이 증대되는 APT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APT는 명확한 공격 목표에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기존 보안 솔루션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망분리는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눈부시게 발전한 IT 산업은 인류가 창조한 많은 분야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순기능에 취해 경계를 소홀히 하면 역기능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마치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건네준 불처럼 말이다.

특히나 금융은 개인의 재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악의적인 해커의 표적이 되기 쉽다. 그런 점에서 어떤 분야보다 보안 레벨을 높게 유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위험에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엿본 금융 IT의 미래는 걱정보다 기대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Ahn 



대학생기자 장진권 / 경원대 경영학과 

'만화경을 꼭 쥔 채로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젊은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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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랄가츠 2012.02.13 09: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가끔 백신이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할 때,
    금융사나 카드 홈페이지를 열어놓고 이용하였습니다.
    근데 정말 효과가 있는걸까요? ㄷㄷㄷ

    • Mr.OTA 2012.02.13 11:3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엇! 그러네요? 몰랐는데 그런방법도 있구나..
      키보드보안까지 작동되니 불가피하게 백신 미설치 컴퓨터를 이용할때 유용할 것 같아요!!

  2. 통통이21 2012.02.13 09: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요즘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 하는데 정말 편하긴 편한데
    안전성에 대해서는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3. 소으니 2012.02.17 18:4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화려한 등불의 향연, 서울등축제 현장에 가다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1.11.14 11:39

올해도 '서울등축제'가 열렸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가 세 번째인 이 행사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밤이면 어디선가 쏟아지는 인파와 그 속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외국인들이 그 증거이다.
 
 
특히 이번 '2011 서울등축제'는 청계광장에서부터 관수교까지총 1.3km 구간에 3만여 개의 등이 전시되며 작년에 비해 그 규모가 1.5배 확장되어 역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 이번 축제는 등으로 보는 서울 옛이야기를 주제로 총 6가지의 세부 테마로 이루어져 관람객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축제는 11 4일부터 20일까지 17일 간 계속되며 오후 5시에 점등해서 오후11시에 소등한다.

출입구 위치를 잘 알아둬야 관람하기 편하다.

야간에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

관람료는 무료이며 몰려드는 많은 인파로 인해 이번 축제부터 주말과 평일 구분없이 일방통행 방식으로 바뀌었고 지정된 입구와 출구로만 청계천으로 드나들 수 있다. 통행이가능한 출입구를 사전에 숙지하고 간다면 이리저리 헤매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서울등축제 공식 블로그


테마1. 여기가 한양 (청계광장~모전교)

청계광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은 서울의 캐릭터인 해치이다. 해치의 반가운 인사 뒷편에는 서울땅을 수호하는 12지신의 등과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는 데 일조한 무학대사의 등을 설치해서 600년 서울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그 뒤에는 수많은 청사초롱들이 관람객의 방문을 환영한다.



테마2. 조선시대 (모전교~광통교)

위풍당당한 모습의 태조 이성계와 그의 군사들의 등을 시작으로 종묘 제례악을 형상화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지금은 만날 수 없는 숭례문의 등을 전시해서 많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루 빨리 복원되어서 실제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테마3. 조선의 생활 (광통교~광교, 광교~장통교)


조선시대 풍악패의 모습과 시집 장가 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등뿐만 아니라 닭싸움, 고무줄 놀이, 썰매타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표현한 등을 통해 옛 생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그리고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등은 어린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에 아주 좋았다.

테마4. 창작등 공모전 (장통교~삼일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민과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여 보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테마5. 세상이 보인다 (삼일교~수표교, 수표교~관수교)


자유의 여신상과 피사의 사탑 같은 세계문화유산과 해외 각지에서 보내온 초청등, 국내 지자체를 대표하는 등을 전시했다. 특히 인제 빙어축제를 형상화한 등은 그 현란함에 눈을 뗄 수 없었다.


테마6. 신나는 서울 (수표교~관수교, 관수교 10m이내구간)

전체 테마 중에서 어린 관람객이 가장 좋아할 곳이다. 뽀로로와 친구들뿐만 아니라 배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같은 영웅들의 등이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테마에서 가장 압권인 부분은 로보트 태권V이다. 그 크기뿐만 아니라 디테일함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높은 완성도의 등이었다.





Ahn


대학생기자 장진권 / 경원대 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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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차 직장 선배가 말한 똑똑한 리더의 조건

문화산책/서평 2011.10.31 10:39
최근 들어 전세계는 스마트(Smart)라는 단어에 푹 빠져있다. 손바닥 안에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폰에서부터 스마트 TV를 거쳐 스마트 오븐까지, 심지어 가정용 세제마저도 '스마트'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기존 '비 스마트류' 제품을 순식간에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시켜 버리기에 충분한 파괴력 때문일까? 이유야 어찌되었든 스마트라는 단어는 요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스마트라는 단어의 '영리한' 혹은 '똑똑한'이라는 의미는 본래 사람을 수식할 때 주로 쓴다. 서구에서는 이론적으로 많이 알고 공부의 양이 많은 좌(坐)식형 똑똑이를 속칭 '북 스마트(Book Smart)'라고 부르는 반면에 배움이 적더라도 삶으로 부터 많은 경험을 쌓고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학습한 현명함을 지닌 입(立)식형 똑똑이를 '스트리트 스마트(Street Smart)'라고 부른다.

하지만 진정한 스마트라면 위의 두 가지 스마트 중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법. 이렇게 북 스마트의 이론과 스트리트 스마트의 경험을 겸비한 사람을 딥 스마트(Deep Smart)라고 부른다.
 일명 '하이퍼 스페셜리스트'로, 체득한 이론과 경험뿐만 아니라 시대를 관통하는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똑똑한 조직을 만드는 스마트한 리더'이다. 

딥 스마트; 똑또한 조직을 이끄는 탁월한 리더

 
 
지만 딥 스마트가 되는 길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론과 실전경험을 겸비해야 함은 물론이고 멀리 볼줄 아는 혜안과 자신을 올바르게 이끌어줄 훌륭한 멘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딥 스마트는 책으로 공부하고 이것저것 따라해본다고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20년이 넘는 경험에서 우러난 베테랑(Veteran)의 코칭은 노련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정규 대표는 IBM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과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를 거쳐 현재 국내 1호 대학 자회사인 (주)트란소노의
CEO로 재직 중이다.

실제로 인터뷰차 저자를 만났을 때를 생각해보면 가벼운 인연 하나도 쉬이 보지 않는 딥 스마트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이정규 대표 인터뷰 보러 가기) 
 뻔하디 뻔한 말들이 가득한 자기계발서나 리더십 코칭 북들 사이에서 '딥 스마트'가 유독 빛을 발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가 20년 넘게 직장인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딥 스마트가 가져야 하는 5가지 역량을 소개한다.

1. 관계가 미래를 결정한다. (관계역량)
굳건한 관계는 강력한 스토리에 기반을 둔다.
강력한 스토리를 만들려면 나의 시간을 상대에게 내어 주어야 한다.
딥 스마트가 가져야 할 첫째 역량은 관계역량이었다. 조직이라는 틀 안에서 딥 스마트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재능이 있어야 한다. 특히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재능은 남달라야 한다. 타고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학습해야 한다. 꾸준히 생각하고 행동하고,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덕(德)을 갖추면 자다가도 떡이 나오고 녹슨 조직에도 윤활유가 뿌려진다.

2. 조직으로 실현하라. (조직역량)
마음이 오픈되어 있다면 가르침은 양방향이다.
서로에게 배우고 함께 학습하는 조직이 가장 가치있는 것을 실현한다.
조직역량은 모든 리더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리더로서 조직 밖의 사람들을 만나는 순간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이 선장인 배가 목적항까지 순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원들의 힘이 필요하다. 조직원들이 제자리에서 제역할을 제대로 하게 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조직역량이 십분 발휘되어야 한다. 자신이 속한 조직의 조직원들이 일 잘하게 하는 역량 그것이 바로 조직역량이다.

3. 비즈니스의 판단기준을 만들어라. (판단역량)
좋아하고 사랑하면 판단하지 않는다. 아니 판단하지 못한다.
그 때문에 위험에 대비하는 기회를 놓친다.
인간의 체온은 대략 36.9도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단 몇도만 오르거나 내리더라도 앓아눕거나 심한 경우 사망하게 된다. 체온 외에도 혈압이나 안색을 통해서 건강을 체크하기도 한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딥 스마트는 자신만의 확고하고 체계적인 측정방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조직을 병들지 않는 건강한 상태로 유지한다.

4. 전문역량을 계발하라. (전문역량)
자신을 가다듬고 중심을 잡아야 세상이 보인다,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고 경쟁력을 만들어야 세상과의 접점에서 스파크가 일어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다. 자신을 바로 하면 가정, 나아가서 나라, 더 나아가서 천하를 이롭게 한다는 말이다. 억지스러운 인용이었을지 모르지만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같다고 본다. 딥 스마트 역시 하이퍼 스페셜리스트로서 스스로 지향을 가지고 정진해야 가까워질 수 있다. 

5.생각을 최적화하라 (소통역량)
경영의 핵심은 일을 설명 가능하게 만드는 데 있다.
아는 것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최적화하고 탁월하게 표현하라.
조직이 커지면 커질수록 대면보다는 서면으로 사람을 대하게 된다. 서면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서작성 하나에도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탁월하게 담아낼 줄 알아야 한다. 소통을 통해서 대상을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능력은 딥 스마트가 반드시 가져야할 역량이다. Ahn


대학생기자 장진권 / 경원대 경영학과


'만화경을 꼭 쥔 채로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젊은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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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10.31 10: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리더의 조건...^^
    살아가며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할게 아닌가 싶어요^^

    • Mr.OTA 2011.10.31 12:5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네 상대적으로 화려한 자리인 만큼 곱절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이네요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2. With 2011.10.31 10: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스마트한 시대에는 스마트한 리더,
    딥스마트가 되기 위한 5가지 역량 감사히 읽었습니다!
    알면서도 습관때문에 실천하지못했던 것들이 많네요^^

    • Mr.OTA 2011.10.31 12:4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이정규 대표님을 인터뷰했을당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단어는 지향입다. 자신만의 지향을 가지고 은근과 끈기를 실천하시면 곧 좋은 리더가 되시라 믿습니다. 부족한 기사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CEO가 말하는 스마트한 직장인의 조건

1년 중 가장 뜨거운 8월의 어느 날, 국내 1호 대학 자회사인 '트란소노'의 대표이자 최근 서점가의 '핫'한 도서
'딥스마트'의 저자인 이정규 대표를 만나기 위해 한양대학교를 찾았다. 이 대표는 안철수연구소 국내영업본부장을 거쳐 후에 안철수연구소에 합병된 안랩코코넛의 대표를 지낸 바 있어 안랩과는 매우 인연이 깊다. 

캠퍼스의 지도와 곳곳의 이정표를 참고하여 트란소노에 도착하자 이 대표는 매우 반갑게 맞아주었다. 인터뷰를 위해 들어선 집무실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지휘자의 보면대 위에 펼쳐진 원서로 된 커다란 백과사전이었다. 그 백과사전을 통해 끝없이 탐구하는 리더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었다.
 
몇 초 간 집무실을 견학(?)한 후 인터뷰를 위해 자리에 앉자 직접 보이차를 준비해 주셨다. 평소 다도를 즐긴다는 말과 함께 손이 꽤 많이 가는 작업을 거친 보이차 한 잔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했다. 차 한 잔을 나누며 안랩 재직 시절, 현재 국내 1호 대학 자회사를 이끌며 느끼는 책임감, 그리고 후배 직장인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about "AhnLab"

- 안철수연구소와 인연은 어떻게 맺게 되었나요? 

저는 IBM에서 대형 시스템과 유닉스 시스템 영업을 오래 하였습니다. 당시에 삼성 그룹을 담당하는 영업부서장이 안철수연구소 2대 CEO인 고 김철수 사장님이었고, 저는 그 분께 리포팅을 2년 정도 하였습니다. 그 분이 '브로드비전'이라는 실리콘벨리 벤처기업의 한국지사장으로 가시면서 저도 같이 일하게 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안철수연구소에서도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 재직하는 동안 한 일 중 의미 있게 기억되는 일은 무었인가요?
안랩에 있으면서 기억하는 일이 세 가지 정도 있습니다. 첫째로 고객이 안랩의 제품을 사용 후 1년 후에 갱신 계약을 해야 하는데, 그 가격이 원래는 최초 라이센스 비용의 50%였습니다. 저는 주변의 우려를 무릅쓰고 75%로 가격을 올렸습니다. 단기적 저항이 있었지만 그 정도는 고객이 감내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둘째는 너무 많은 리셀러들을 구조 조정한 일입니다. 마흔 개가 넘는 채널을 스무 개 정도로 조정하고, 협력사가 안랩에 주는 가치에 따라 공평하게 차별함으로써 협력사들의 불만을 잠재웠다고 생각합니다. 6명의 직원들을 협력사에 파견하여 일하게 하는 정책도 시도하였고요. 셋째는 품질 기능 전개 기법을 도입하여 연구소와 마케팅/영업팀 간의 소통에 기여하려 시도한 일입니다. 재임 기간이 좀 짧아 안정화하지 못 한 것이 아쉽습니다. 처음에는 잘 이해하지 못 했지만, 믿고 따라준 국내영업본부 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OB로서 안랩인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사회의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을 똑같이 하고 싶습니다. 상대를 인정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부탁한니다.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니까요. 상대도 나름의 방법으로 자신의 일에 충실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서로 간에 소통이 시작됩니다. 적어도 조직 내에서는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하고, 이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해줌을 깨우쳤으면 합니다. 

about "TranSono"

-
국내 1호 대학 자회사인 ㈜트란소노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
1호라는 것이 제가 이 곳에서 일하는 가장 큰 모티베이션이기도 합니다. 저희 회사의 핵심 가치는 “Create Value against Noise!”로 축약됩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사람 목소리를 제외한 모든 잡음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판매합니다. 주요 수요처는 휴대폰과 같은 음성통신 기기와 음성인식 기능이 있는 장비들입니다.

- 국내와 외국의 기술지주회사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지주회사 시스템은 초기에는 미국 스탠포드대와 중국 칭화대를 벤치마킹했다고 합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가보니 스탠포드대는 출자 개념의 기술지주회사 모델보다는 산학 협력 클러스터 체제로 보아야 하고, 중국 칭화대가 정부 정책에 따라 기술지주회사 모델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라 별로 상황이 다르고 우리의 경우는 한국의 상황에 맞는 모델을 지금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 도전의 최전선에 트란소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스트레스를 좀 받습니다.

- 앞으로 국내 기술지주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요?
안철수 원장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벤처는 100개 중에 2~3개 성공 확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대학지주회사가 그러한 성공 확률을 감내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이 의구심을 가집니다. 솔직히 아직은 대학의 실무진이 덜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학지주회사 체제가 만 3년에 접어들고 있으니, 많은 학습을 하였고 10여 년 정도 중단 없이 지속된다면 안정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때는 1호 대학자회사인 트란소노의 이름도 벤처 역사에 길이 기억되기를 희망합니다.
 

about "Deep Smart"

- 최근 쓰신 책 제목이 ‘딥스마트’인데 정의를 간단히 한다면요? 
 
딥스마트는 북스마트의 이론과 스트리트스마트의 실전 경험과 통찰력, 변화를 예지하는 복합사고, 시대를 관통하는 역사의식을 가진 하이퍼스페셜리스트입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역사의식입니다. 내가 지금 한 행동이 미래에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지 알고 지금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당장의 이해를 가지고 의사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풍요로운 삶은 누리지 못 할 수 있습니다. 인생 전반을 걸쳐 보았을 때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나중에 평가 받을 수 있겠습니다.

- 딥스마트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책에 쓰셨지만 요약해주신다는 생각으로 키워드 중심으로 말씀해주세요.
우선 멘토가 필요합니다. 책으로 배우고, 몸으로 체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주옥 같은 지혜는 멘토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러한 지혜는 세대를 거쳐 검증되고 걸러진 사금과 같은 현명함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멘토를 찾고, 예를 갖추어 잘 모셔야 합니다. 둘째는 꾸준하고 끊임없는 지향입니다. 하루하루 좋은 관계를 만들고 지혜를 체화하면 훌륭한 딥스마트가 될 것입니다.   

- 딥스마트형 인재는 어떻게 조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나요?
좋은 딥스마트는 보배와 같습니다. 그러나, 먼저 상관이 딥스마트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성장하도록 돕고, 인격적으로 잘 모셔야 합니다. 후배이고 나이가 어릴지 몰라도 Co-leadership을 가지고, 기꺼이 자리를 물려주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딥스마트는 조직의 속내를 이해하며, 가치를 공유하는 조직을 만들고, 조직의 성장을 가늠하는 판단 기준과 성공 신념을 결집하고, 구성원의 성장을 도모하되 기본에 충실한 전문성을 갖도록 하는 리더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좋은 딥스마트는 그 조직을 떠난 후에 알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딥스마트는 조직을 떠나도 이전과 같이 잘 운영되도록 안정화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모자라는 헛똑똑이들이 자신이 떠난 후 잘 안되는 조직을 손가락질하고 “봐라! 내가 없으니 안 돌아가지!”하고 말합니다.
- 딥스마트형 인재가 되기 위한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조직 차원의 육성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조직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딥스마트의 모델로 TV 드라마의 잘생긴 20대 사장을 떠올린다면, 포인트를 잘못 잡은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연륜 없이 딥스마트를 논할 수는 없습니다. 한편, 죄송하지만 경험에 비추어 딥스마트는 조직이 육성하기 어렵습니다. 조직은 북스마트와 스트리트 스마트만을 양성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하늘이 돕는 좋은 멘토와의 만남이 없다면 딥스마트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딥스마트가 되고 싶은 사람은 구도자처럼 좋은 멘토를 찾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향과 열망이 있다면 좋은 멘토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 분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조직이 배려할 일은 딥스마트가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습 문화와 열린 문화를 사전에 만들어두는 것입니다. 

- 일과 책 쓰기를 병행하는 게 벅찰 수도 있을 텐데 어떻게 동기 부여를 하고 자기 관리를 하는지요?
시간을 배분하여야 합니다. 인생은 지향과 균형입니다. 예전에는 수입의 5%는 자신에 투자하였습니다. 한편, 시간의 20%는 자신을 위해 투자하려고 합니다. 그 시간 동안 놀고, 책 읽고, 글을 씁니다. 계획을 짤 때도 이 시간을 먼저 블로킹해두고 일정을 짭니다. 글을 쓰려면 에너지가 축척되어야 발심이 생깁니다. 항상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자연을 찾고, 지인과 시간을 갖고 수다를 떱니다. 에니어그램의 성격 유형이 데이터를 축척함으로써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으로 평가가 나왔습니다. 블로그와 ZDNet 칼럼을 평소에 꾸준히 쓰다보니, 이것이 근간이 되었고 나머지 원고는 금년 2월부터 3개월 동안 주말마다 이틀씩 시간 내어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 많은 직장인의 롤 모델, 멘토이신데 대표님의 롤 모델, 멘토는 누구인가요?
인터넷 서점에서 마케팅 차원에서 “많은 직장인의 멘토…”라는 당치않은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정식 멘토로 호칭하는 것을 제가 동의한 후배는 열손가락만큼도 되지 않습니다. 멘토와 멘티의 관계는 스토리로 엮인 개인적인 관계입니다. 멘토로 청할 경우에 이를 수용한다는 이야기는, 나도 그들에게 시간을 나눠어준다는 의미입니다. 불행하게도 저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이의 간접적이고 피상적인 롤 모델로 호칭된다면 영광이겠지만, 그보다는 개인적 관계가 맺어질 멘티는 시간상 많이 받아 줄 수도 없는 일입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저도 다섯 분의 멘토를 모시고 있고, 적어도 분기에 한 번씩 이상은 만나고 교류합니다. 고민거리를 상의하기도 하고, 결정하려는 사항에 대한 의견를 구하기도 합니다. 그분들에게서 삶의 지혜와 좋은 분들과 시대를 함께 한다는 위안을 얻습니다. Ahn


대학생기자 장진권 / 경원대 경영학과


'만화경을 꼭 쥔 채로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젊은 몽상가'





 사진.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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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도가 엿본 안철수연구소 회의 현장

안철수연구소의 기업문화 태스크포스팀은 Admired & Joyful AhnLab의 약자를 따 AJA(아자)라고 불린다. 올해 1월에 구성된 AJA는 현재 안현진 팀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에서 대표성을 띤 안랩인 10명이 매주 한 번씩 회의를 한다. 현재 주요 현안은 판교 신사옥 이전에 관한 인테리어 구성과 기업문화를 정립하는 것이다. 마침 기회가 닿아 AJA의 실제 회의를 참관했다.

우선 팀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대한 짧은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다. 판교 신사옥 이전을 우선적으로 다룬다는 점에 착안해 제안된 ‘2482’와 현 이름인 ‘AJA’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정관진 책임이 제안한 ‘2482’는 숫자인 만큼 입에 착착 붙고, 이사를 어서 가고 싶다는 마음이 직접적으로 잘 반영되어 팀원들의 선호도가 컸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황미경 부장이 제안한 AJA로 낙점되었다. 기업문화 TFT는 지속적으로 안랩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야 하므로 장기적으로 쓰일 이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름에는 '외부에서 존경받고(admired), 안랩인들이 즐겁게(joyful)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간다'는 팀의 정체성이 잘 반영되어 있다.

10인 10색 자유 토의로 판교 시대 준비


대학생으로서 직접 기업에서 하는 회의를 참관하는 것도 새로웠지만,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의견 교환이 매우 자유로이 이루어진다는 점이었다. 기업문화라고 해서 추상적인 사안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원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그리고 개인이 아닌 모든 안랩인을 위한 구체적인 사안을 다루는 장면에 또 한번 놀랐다. 교통 문제를 비롯해 새 사옥에서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여러 의견이 오갔다.
회의를 참관하면서 무언가 안랩인만의 문화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감지할 수 있었다.

회의를 마친 후 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꾸준히 학습하고, 능동적인 태도, 그리고 소통이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인 안랩의 문화 중 가장 공감 가는 요소는 역시 ‘사명감’이었다. 디도스 대란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해결하는 능력은 '보안은 우리가 꼭 지켜내고야 만다'는 안랩인의 고유 문화에서부터 발휘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유지되었으면 하는 문화가 있는가 하면 아쉬운 부분도 있을 터. 새로 형성되길 바라는 문화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팀원들은 ‘인사하는’ 문화를 손꼽았다. 이전에는 회사의 규모가 작아 누가 안랩인인지 알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전보다 회사의 규모가 커져 그러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또한 온전한 ‘내 집’이 아니라 다른 기업들과 한 집을 나눠 쓰고 있어 반갑게 인사를 하기도 쑥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황선욱 대리는 그래서 판교 신사옥이 더 기대된다고 했다. 한 집에 한 식구가 사는 것처럼 더 가족 같은 사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나만의 집을 갖는다는 것은 한 가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전체 차원에서도 안락함과 편안함을 주는 듯하다.

박민호 선임은 신사옥 옥상에서 ‘도시락 까먹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사먹는 점심보다 시간도 아끼고, 더 많은 안랩인과 친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란다. 기자 역시 고등학교 시절 한 학년 전체가 옥상에서 삼겹살을 먹었던 추억이 떠올라 덩달아 기대가 되었다. 

AJA TFT의 아이디어 뱅크인 김성현 책임은 인터뷰 도중 스티커 제도를 생각했다. 전직원이 함께 하는 인사 캠페인은 인사를 잘 하는 안랩인에게 가장 많은 스티커를 주자는 것. 잘 알지 못 했던 안랩인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데 물꼬를 트는 재미있는 방법이다.  


기업문화를 공통분모로 모인 아자(AJA)

마지막으로 약 6개월 동안 AJA의 팀원으로서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정관진 책임은 서로 다른 분야, 다른 팀에 소속된 안랩인이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가장 최선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로 보완하는 부분이 많다고.

팀을 이끄는 안현진 부장은 "기업 간 M&A 시, 외형적으로는 합병이 가능하다 해도 흡수해오기 어려운 요소가 있다. 기업문화가 그런 요소 중 하나"라며 "시장에서 소비자가 기업의 가치를 볼 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이면도 평가하게 되는데, 그 이면은 기업문화에서 나타난다. 기업문화는 가장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다. 안랩인만의 기업문화를 잘 만들어가고, 더 좋게 바꾸어나가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박정태 책임은 기업문화는 모든 직원이 같은 방향을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모든 안랩인이 더 즐겁고,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황 주임은 "사원이 기대하는 것과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정도를 최상으로 조율해 모두가 만족스런 결과를 이끌어내는 일이 AJA의 역할"이라며 신사옥에서 모든 안랩인이 일할 때 편하고 좋은 것이 많이 제공되게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늦은 시각까지 이어진 회의를 마치고도, AJA 팀원들과의 인터뷰 시간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팀원이 되고 난 후부터는 명찰 하나에도 많은 생각을 한다는 한 팀원의 말처럼 AJA 팀원 모두 신나고 더 편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 더 좋은 안건을 생각하고 나눌 것이다. AJA팀! 아자! 아자! 파이팅! Ahn

대학생기자 신현지 / 이화여대 경영학과 

사람은 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남과 비교할 수 없는 향기와 빛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각 개인이 지닌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저만의 향기와 빛깔을 품고 싶습니다

 

대학생기자 장진권 / 경원대 경영학과



'만화경을 꼭 쥔 채로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젊은 몽상가'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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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6.29 11:3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그 뜨거운 열기가 여기까지.^^
    근데 과자가 살짝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듯.ㅎㅎ

  2. 제로드™ 2011.06.29 12: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훌륭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지켜 본다는 느낌이에요.~

    존경받고(Admired) 즐거움이 넘치는(Joyful) 직장. 누구나 꿈꾸는 그런 직장의 못습이 아닐까 싶네요 ^^

  3. 봉이 2011.06.29 13: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일하기 좋은 기업 10위라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이런 노력들이 기반이 되나보네요. 정말 다른 것 같네요.ㅎㅎ

    • 보안세상 2011.06.30 07:4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고맙습니다. 어떤 일이나 그렇지만 기업문화를 가꾸는 데 의지와 노력보다 중요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 도투락 2011.07.01 01:0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저 역시도 회사 안에서의 회의는 딱딱할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안랩의 자유로운 회의 분위기를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4. jjongmi 2011.07.01 21: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판교로 이사가게되면 정말 새로운 기업문화가 생겨나겠ㄴ는데요? 그나저나 AJA라는 이름이 황미경부장님의 아이디어라니 대단해요!

미래 삶을 바꿀 클라우드 컴퓨팅 알아보니

현장속으로/세미나 2011.06.10 07:52
급변하는 IT계의 핫이슈 -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패션 업계보다 트렌드에 민감한 곳은 IT 업계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IT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왔다. 최근 한창 핫(Hot)한 세 가지 키워드는 바로 모바일(Mobile)과 SNS(Social Network Service),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다. 스마트폰 혁명이후에 촉발된 SNS열풍과 모바일붐으로 인해 두가지 키워드에는 쉽게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IT 쪽에 맹~한 사람이라면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단어 앞에서는 읽는 속도가 느려지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과연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무엇일까?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모 통신사의 광고 카피처럼 '(구름=Cloud 위에) 올리고~ 내리고~'로 설명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인터넷 상의 서버(Cloud)를 통해서 데이터를 저장(올리기)하거나 불러오기도(내리기) 하고 기타 여러 가지 응용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쯤 되면 "클라우드는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 것인가? 장단점은 무엇이며, 다가오는 환경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하는 부수적 질문들이 떠오르게 마련이다. 이런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5월 24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The 5th Advanced Computing Conference’(이하 ACC) 현장을 찾았다.

이른 시각임에도 많은 사람이 컨퍼런스를 찾았다

제 5회 ACC는 '사용자 관점에서의 Private vs Publice Cloud 도입전략 및 사례연구'라는 주제 하에 진행되었다. 여기에는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KT, LG U+, SK C&C 등 국내 유명 IT 기업뿐 아니라 CISCO나 ORACLE 같은 유명 외국 IT 기업까지 참여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자사 서비스 홍보 열기 또한 치열했다.

세미나는 먼저 기조연설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현주소와 전망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뒤 Private Cloud(Track1), Public Cloud(Track2), Tech Issue & Trend(Track3)라는 세 트랙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트랙별 중점 주제에 대한 세밀한 접근을 했다.

클라우드, 정부가 앞장서서 추진하겠다
나연묵 지식경제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차세대컴퓨팅PD

 

나연묵 지식경제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차세대컴퓨팅PD는 정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을 설명하고 우리나라 클라우드 산업의 특징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산 클라우드 기술은 아직 주요 경쟁국보다 뒤쳐지는 편이며,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에만 치중해 있음을 단점으로 꼽았다. 

이에 정부는 클라우드 친화적 법 제도 구축과 이용자 및 서비스 제공자의 편의 보장 등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가진 지리적 이점과 뛰어난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IT 허브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클라우드의 세계적인 추세와 필요성
서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

 

서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처음 인터넷이 생겨난 이후로부터 작년까지 발생한 트래픽의 합보다 올 한 해 발생한 트래픽의 양이 더 거대하고, 작년까지와 올해의 트래픽을 합한 양보다 내년에 발생할 트래픽 양이 더 거대할 것이다"라고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한 모바일 트래픽과 비디오 트래픽의 증가가 이와 같은 트래픽 폭주로 이어지는 것이며, 이 같은 증가 폭은 시간이 지날 수록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같은 트래픽 폭주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트래픽에 대응하는 것은 서버를 증설하는 것에 비해 훨씬 신속하고도 저렴하기 때문에 기업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줄이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클라우드, 데이터의 안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상현 한국오라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실 상무

 

김상현 한국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실 상무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기 앞서 보안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것이 큰 추세이지만, 그에 앞서 클라우드 환경만의 보안 문제를 꼭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존과 같은 거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계약 내용에도 '보안에 완전한 책임을 지지는 않는다','저장하는 데이타에 대한 관리와 백업의 의무는 고객에게 있다'고 명시되어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같은 클라우드 환경의 위험성, 특히 기업 고객의 위험성을 가볍게 보긴 힘들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진 이런 불안성에 대한 대책은 사법 체계보다는 서비스 제공 업체가 어떻게 데이터를 관리하는지 하나하나 명시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환경을 통한 유기적 보안 서비스
이호웅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장

 


"7.7 디도스 사건 이후로 보안 위협은 점점 조직화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IT 기술과 방식들을 이용하여 정치, 경제적 목적을 위해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보안 위협을 가하는 행위인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APT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예외일 수는 없다."

이호웅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이와 같은 APT에 대응하려면 사내 모든 파일의 움직임에 대한 가시성 확보와 실시간 행위 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철수연구소의 ACCESS(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전략


이어서 3.4 디도스 공격 대응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클라우드 기반 ASD(AhnLab Security Defense) 기술과 ACCESS(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 전략을 통해 실시간 분석,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AhnLab TrusGuard와 V3 등과 연계해서 각종 위협에 유기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며, 안철수연구소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라이빗 시큐리티 클라우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돈 벌어다 주는 구름(Cloud)
우종현 나무소프트 대표이사

 

우종현 나무소프트 대표는 '당장이라도 기업에서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문서 관리를 한다면 그것이 바로 돈 버는 길'이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문서 관리는 서로 간의 업무연계성을 높여서 업무 효율을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안 문제로 외부로 가져갈 수 없는 문서를 열람하거나 작업할 수 있으므로 시간과 공간의 한정을 벗어나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 밖에 문서 이동에 대한 기록 열람 및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문서 보안 측면에서도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차츰 늘어나는 현실이고, 앞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클라우드 도입에 70%까지 지원을 한다고 하니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이 적기다.'라는 말로 마무리를 지었다. 


편리하지만 불안한 이름, Cloud Computing


클라우드 컴퓨팅은 하드디스크의 양에 구애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 언제 어디서나  디바이스를 통해서 필요한 데이터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 소규모 기업이 적용하기엔 고가인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 일일이 꼽기에는 장점이 매우 많다. 하지만 할머니들이 은행을 믿을 수 없어 돈을 장판 밑에 보관하시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는 이용자들이 믿고 이용할 만큼의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한다. Ahn

 

대학생기자 장진권 / 경원대 경영학과


'만화경을 꼭 쥔 채로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젊은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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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6.10 09: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daum cloud를 pc와 스마트폰에 깔어서 쓰고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편하더군요.ㅎㅎ;

    • Mr.OTA 2011.06.10 15:4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저도 현재 비슷한 서비스 사용중인데 이동중에 모바일로 발표자료 확인해서 준비하기도 하고 메일 보낼때 파일첨부도 하고 정말 너무 편해요 ㅋㅋㅋ ^^

  2. 이장석 2011.06.10 10: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 읽었습니다. 점차 늘어나는 클라우드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글이군요.

  3. 철이 2011.06.10 14: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랩 부분에서
    "프라이빗 시큐리티 클라우드를 개발중"
    이부분 더 자세한 설명 들을수 있을까요?

  4. 두근두근 2011.06.14 18: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서버 관리가 제일 중요하겠네요.ㅋ

  5. 해피프린팅 2011.09.08 09: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으로 더욱 편리한 세상이 다가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불어서 정보 보안이 더욱 이슈가 될 수 있겠네요 ^^소중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