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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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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보안동아리 '해커크래프트' 탐방 - 실패는 있어도 패배란 없다 이 매월 탐방하는 대학 보안 동아리. 이번에는 대전대학교 '해커크레프트'를 만나보았다. 99년도에 소규모로 구성되어 지금까지 약 10년의 세월을 걸어온, 대전대학교에 몇 안 되는 장수(?) 동아리 중 하나다. '해커크래프트'는 2000년 3월에 정식으로 동아리로 승인을 받았다. 회장 윤정록 군을 포함해 5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제한된 장소에 비해 인원이 많다보니 전원이 다 모일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대안책으로 54명 내에서 소규모 그룹을 구성하여 정기적인 스터디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 이름 때문에 간혹 "해킹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이 주 업무 아니냐?"라고 묻는 이도 있지만 이름에만 '해커'라는 단어가 들어갈 뿐 주 목표는 공공 기관 서버 구축 및 시스템 개발이다. 멘토 역할..
교수님께 보안전문가의 전망을 물었더니 2009년 4월 어느 날, 부산대 제6공학관에서 컴퓨터보안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정원이 50명이었으나 강의를 듣고 싶어하는 수요가 많아 현재는 70여명 이상의 인원이 수강하고 있다. 그만큼 보안에 대한 중요성과 그 인식이 학생들에게도 높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오늘은 여러가지 암호화 기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DES. AES와 같은 생소한 용어를 배우면서 학생들은 교수님에게 질문 공세를 시작한다. 보통 교수님하면 어렵다라는 생각을 가지지만 김호원 교수님은 그런 이미지와는 다르다. 김호원 교수님은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때론 부드러움 속의 강인함을 보여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배워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의 교수님으..
사이버 보안의 첩보조직 패밀리가 떴다! 우리가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악성 해커나 악성코드 제작자와 같은 범죄자에 대응해 보안 전문가들은 피말리는 싸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공격하는 쪽이 막는 쪽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보안 전문가들은 항상 불리한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보보안의 경우에도 이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면 사고를 미연해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가 일기예보를 통해 날씨에 맞게 대비할 수 있듯이 말이죠. 사이버 세상의 CIA 첩보조직이나 기상예보관 역할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안철수연구소에서도 악성코드를 사전 대응하는 팀이 구성됐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팀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우선은 '사전대응 TFT(Task Force Team)'라고 정했다고 합니다. 기상예보..
야근 5회 반사쿠폰 받은 V3 Lite 개발자 소리 없이 봄이 다가오던 어느 날 우리는 서비스개발팀과의 만남을 가졌다. 서비스개발팀은 팀명에 이미 ‘서비스’와 ‘개발’이라는 친숙한 두 단어가 존재한다. 서비스를 개발하는 팀! ‘서비스’라는 추상의 영역을 실제 ‘개발’하는 부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안철수연구소가 제공하는 컴퓨터 관련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하는 아이디어 공장인 서비스개발팀은 생명력이 가득한 싱그러운 봄을 닮아 있었다. 많은 스타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최근에는 ‘굿 리더’상까지 이끌어낸 서비스개발팀의 열정과 팀워크 비결을 들어본다. 기획과 개발을 동시에 수행하는 만능인들 서비스개발팀은 기획과 개발을 모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개인의 업무가 기획에서 그치거나, 개발만으로 한정되지 않기에 아이디어 개발부터 서비스 완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