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짓는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심이 짓는다’의 광고인 박웅현이 청춘에게 던지는 카피 “15초 안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라!” 이런 미션이 주어진다면 과연 몇 명이나 성공할 수 있을까? 더구나 그 수단이 ‘광고’라면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 것이다. 그런데 여기, 15초를 넘어 수 년간 기억되는 광고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바로 TBWA 박웅현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 이야기다. 박웅현 ECD 명함의 뒷면엔 ‘진심이 짓는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2010년 ‘올해의 광고상’을 받기도 했던 아파트 광고의 카피다. 광고주를 위한 배려(?)냐고 장난스레 물었더니, “명함을 받는 사람이 2011년의 박웅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최근에 작업한 카피를 넣은 것”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카피라이터에게 카피란 마치 또 다른 이름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웅현 ECD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