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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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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트윗 번개, 민경욱 앵커를 만나다! 번개의 태동 내 타임라인을 볼 때 마다 센스 있는 멘션으로 웃음을 가득 주던 KBS 앵커 민경욱 기자(@minkyungwook). 항상 TV에서 보던 사람과 내가 바로 옆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정담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은 어느 날 올라온 그의 트윗 때문이었다. “안녕하세요? 7월 7일에 맞이한 저의 7,777번째 팔로워는 바로 @s~~ 이분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여의도에 오실 일이 있으신지요? 제가 점심 대접 한번 하겠습니다.” 이 글을 본 몇몇 팔로워들은 저녁으로 시간을 옮겨 함께 할 것을 요구하였고, 엉겁결에 내가 “그럼, 번개 할까요?”라는 트윗을 날리게 되면서 민경욱 기자와의 말 그대로 ‘번개’가 성사되었다. D-Day 7월 14일, 그런데 참석자가 없다… 본래 20대 시절부터 통신 동호회 ..
유치원생 아들 둔 직장인들, 황당 에피소드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황당한 에피소드를 겪게 마련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하면 황당하다고만 할 수도 없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안철수연구소 인트라넷에 올라온 재미있는 사연을 소개한다. (1) 지난 주 토요일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있었는데... 6살난 아들 녀석이 자꾸 딴 짓을 하느라 라면을 먹지 않아서, 나 : 너 자꾸 딴짓 하면 라면 불어! 얼렁 먹어 임마. 아들 : ?? 나 : 라면 부는 게 뭔지 몰라? 아들 : 뜨거워서요? 나 : 0_0 (2) 얼마 전 TV에서 한 연예인이 자살한 사건을 두고... 나 : 헐.. 연예인이 목매서 자살 했다네.. 아들 : ?? 나 : 저 사람이 어떻게 죽었다고? 아들 : 물을 안 먹어서요? 나 : 0_0 울 아들 4살 때.. 가게 놀이를 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