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가 엿본 기업의 이색 창립기념식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3.03.20 10:15

3월 14일, 안랩의 1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앞서 안랩은 RSA 2013 참석과 관련하여 미국 시장 공략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거리에 휘날리는 안랩의 깃발을 예로 들며 미국 시장에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시켜줬다.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안랩의 창립기념식 현장을 AhnLab의 스펠링에 맞춰 풀어보았다.

 

1. 오프닝

- RSA Conference Overview

- RSA 2013 Highlight

2. 공채9기 공연

- 남녀혼성 댄스팀

- UCC와 기타반주에 맞춘 노래

- 남성 댄스팀

- 전체 합창

- 생일 축하 노래

3. 근속 직원 시상식

- 5년, 10년, 15년 근속상

4. CEO 메시지

 

#AhnLab의 A는 Active?!                            

이날 행사에서는 공채9기 직원들의 특별한 공연을 시작으로 남들과는 다른 <안랩>만의 개성을 옅볼 수 있었다. 다른 일반적인 딱딱한 기념식 행사와는 다르게 직원들이 직접 땀흘려 준비하고 행사의 '일부분'으로 참여한다. 공채 9기 직원들은 총 3개의 작은 팀으로 나뉘어 각각 댄스, 노래 등 장기를 준비하여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첫 공연팀은 "I♡AhnLab"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를 맞춰 입고 '핑클'의 2집 타이틀곡인 '영원한 사랑'의 노래에 맞춰 한편으로는 멋지고 한편으로는 웃음을 전해주는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서 재밌게 편집한 UCC에 맞춰서 노래를 준비해 온 팀과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멋진 군무를 보여준 남성 댄스팀의 순서가 이어졌다.

▲공연 영상(요약, 1분 28초)

안랩의 18번째 생일을 정말 '생일파티'처럼 같이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해오기까지의 노력이 다 보였다. 보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 그에 보답이라도 하듯 매우 호응도가 좋았고 이 모습을 영상, 사진으로 담기 위해 모두 자신의 휴대폰을 들고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회사의 기념식에 모인 모든 직원들이 하나의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이 되어 즐기고 있었다.


#AhnLab의 h는 Honorable★                      

바닥에 '레드카펫'이 깔리고, 근속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5년 근속한 직원은 너무 많아서 행사장 화면으로 이름을 나열하여 보여주는 것으로 마치고, 10년 근속자 시상식과 15년 근속자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10년 근속 수상자로는 안랩에서의 지난 10년 동안의 인연과 경험들이 이제는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는 서비스개발실 남후남 선임연구원, ASEC의 첫 시작은 6명, 지금은 60명이지만 600명이 되는 그 날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분석2팀 정관진 책임연구원, 분석1팀 장영준 선임연구원, 솔루션서비스팀 안형봉 책임연구원, 관리컨설팅팀 이정림 부장, 관리컨설팅팀 임홍철 부장, 관리컨설팅팀 하병수 차장, 네트워크보안팀 김상태 차장, ASEC대응팀 김소헌 책임연구원 등 굉장히 많은 직원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동료들이 만들어준 종이 왕관을 쓰고 10년 근속상 수상 소감을 밝히는 분석2팀 정관진 책임연구원

덤벨을 들고 10년 근속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소프트웨어보안팀 조민규 과장

연구기반팀 조재영 팀장, 안랩에서 인생의 파트너를 만나 비밀 연애를 하고 창립 5주년 행사 때 공개해 사내 커플 1호가 되었다는 소프트웨어QA팀 조춘구 수석연구원, 세일즈마케팅팀 이영화 차장, 그리고 분석1팀 차민석 책임연구원이 1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AhnLab의 n은 near♡                             

동료가 준비한 현수막을 배경으로 10년 근속상을 수상 중인 서비스개발실 남후남 선임연구원

안랩 창립기념식에서는 유독 꽃다발과 다양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손에 든 사람이 눈에 많이 띄었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시상이 이루어졌는데 수상하는 동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었다. 이처럼 안랩 창립기념식은 동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수상하는 동료의 특징을 살린 개성 있는 소품들을 직접 제작하기도 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마치 본인이 상을 받은 것 이상의 축하를 보내주며 창립기념식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동료 간의 끈끈한 분위기 속에 안랩 창립기념식의 전반부가 흘러갔다면 후반부에서는 CEO와 직원 사이의 끈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김홍선 대표는 기념사에서 백발이 성성해도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경험의 중요성을 확신한다고 말해 직원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드러냈다. 정년이 빠른 대부분의 IT 기업과 달리 안랩은 오랜 경험으로 축적해온 노하우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처럼 안랩은 동료와 동료, CEO와 직원 사이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AhnLab의 l은 laugh♧                                

창립기념식 축하 공연 중인 공채 9기 신입사원

이번 창립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공채 9기의 화려한 퍼포먼스들이었는데 걸그룹부터 공채 9기 송, 아이돌 댄스 그룹까지 다양한 공연의 연속이었다. 선배들을 위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여장까지 서슴없이 하며 최선을 다해 공연을 펼친 공채 9기의 모습에 많은 웃음과 박수가 쏟아졌다. 

공채 9기 해외사업팀 이형은 사원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공연 연습이 끝나서 너무 아쉽고 공연 준비를 하면서 동기들이 단순히 함께 일하는 사이가 아니라 함께 나아가야 할 진정한 동료로 느껴져 기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채 9기 해외사업팀 최봉균 사원은 “생각했던 것보다 무대가 가까워서 긴장했지만 오랜 연습을 통해 실수가 많지 않아 다행이었다.” 라는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창립기념식과 달리 안랩의 창립기념식은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아 마치 개그콘서트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인상을 남겼다. 공채 9기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시상식마다 준비된 개성 있는 축하 세레머니를 모든 사원이 함께 즐기는 모습은 창립기념식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기업은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키워나가는 것임에도 창립기념식의 모든 초점이 다른 곳에 맞춰져 주객이 전도된 경우가 많다. 반면에 안랩의 창립기념식은 직원과 CEO 그리고 안랩 모두가 함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진정한 의미의 행사였다.

#AhnLab의 a는 Achievement※                       

김홍선 사장, 권치중 부사장이 공채 9기 신입사원과 함께 창립 18주년 기념 떡케익의 촛불을 끄고 있다.

창립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 김홍선 대표가 CEO 메시지를 전했다. 김 대표는 안랩의 CEO로서 처음 참가했던 2008년 창립기념식을 떠올리며 이번 창립기념식에 대한 소감을 간단하게 말했다. “당시 5년 근속상,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던 직원이 이제는 10년 근속상, 15년 근속상을 받는 장기근속자가 되어 수상자 명단에 있다. 특히 15년 근속상을 받은 분들은 안랩의 살아있는 역사이다.”라며 자상한 CEO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CEO 메시지에는 안랩이 지난 18년 간 성장해오면서 이룬 많은 성과(Achievement)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었다. 안랩이 처음 세워졌을 때, 직원 숫자는 단지 20명에 불과으나 2013년 현재 800명이 훌쩍 넘었으며, 머지 않아 1,000명이 넘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회사의 규모가 커진 것만은 아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 안랩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미국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해외 시장에도 조금씩 발을 들여놓고 있다. 김홍선 대표는 “해외 기업이 기술이 우수하고 뛰어난 회사인 안랩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라며,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한 많은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AhnLab의 b는 Brightness♤                               

18년이 흘렀다. 사람의 일생에 비교한다면 고2에 해당하는 시점이다. 이 시기에 우리는 진로/미래/전공 등을 걱정하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었지만,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18세 생일을 맞은 안랩. 예상치 못한 수많은 일들을 겪으면서도 국내외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은 어찌 보면 우리의 18살 모습과 상당히 닮았다.

그렇지만 안랩의 성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온 세상의 빛(Brightness)이 되어 계속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 정보 사회로의 전환이 예전보다 더욱 빠르고 급속도로 이루어지지만, 이에 따른 보안 이슈 또한 더욱 많이, 빈번히 일어난다. 글로벌 기업 안랩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사회의 정보 보안을 책임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김홍선 대표가 한 말처럼 안랩은 “백발이 성성해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장”,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 저렇게 좋은 회사도 있구나’라고 말할 수 있는 직장”, “근속 연수가 짧다고 평가받는 IT 기업이지만, 이러한 편견을 뒤집을 수 있는 회사”가 되어 우리 사회를 지켜주는 빛이 되어줄 것이다.

18년 간 걸어온 안랩의 발전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안랩이 앞으로 걸어갈 길은, 더욱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대희 /  경기대 컴퓨터과학과

대학생기자 김지수 / 서울대 사회교육과, 경영학과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사진. 사내기자 홍성지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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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지연 2013.03.20 14: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지네요!~~

  2. 노현탁 2013.03.21 10:5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들 재밌어보이네요 !

  3. 이혜림 2013.03.23 19:1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로비를 이렇게 활용할 수가 있군요...
    저 계단은 생김새도 멋진데 쓰임새도 멋져요 ^0^

  4. sootheha 2013.03.25 17:4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와 작년 생각 나네요~^^ 저 멋진 행사를 취재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얻었었는데요..^^ 18번째 생일 축하드려요!!

화이트 데이, 회사에 레드 카펫이 깔린 이유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2.03.23 11:57

3월 14일 화이트 데이. 안랩(안철수연구소)에 레드 카펫이 깔렸습니다. 무슨 아카데미 시상식이라도 열린 걸까요~? 아쉽지만 아닙니다! 이 날은 바로 안랩 17번째 생일 이브. 

17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안랩 식당에서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한 샐러드 뷔페부터 8기 공채 신입사원의 깜짝 놀랄 만한 축하공연, 그리고 안랩의 살아 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10년,15년 근속자 시상식까지. 개그콘서트의 재미와, 아카데미 시상식의 감동을 그대로 갖다 놓은 듯했던 안랩 창립기념식이었습니다.

너무 과장이 심했나요? ^^; 아닙니다! 여러분도 직접 현장에 계셨다면, 브라질의 리오카니발을 갖다 붙이셨을지도... 흠... 그 흥미진진했던 17번째 안랩 창립기념식 현장을 소개하겠습니다!
평소와는 뭔가 다른 안랩 식당 분위기. 평소보다 더 많이 북적북적합니다. 안랩인의 표정도 더 밝은 것 같고요.
바로 특별히 준비한 샐러드 뷔페 때문입니다. 그릇에 음식을 담는 손들이 분주합니다. 
다들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요.
세 쌍둥이 같은 느낌의 3명의 공채 8기 신입사원입니다.
저도 마지막 순서에 푸짐하게 담아서 한 그릇(?) 먹었습니다!
모두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창립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일이 바쁜 안랩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안랩 계단에 모였습니다. 곧 시작될 8기 신입사원의 축하공연을 기다립니다.
축하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댄스의 공연. 티아라의 '러비더비'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댄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주말에도 빠지지 않고 회사에 나와서 연습을 했다고 들었는데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다음은 개그 팀의 공연. 첫 등장부터 다들 빵 터졌습니다. 사진만 봐도 느껴지지 않나요?
공채 8기 소프트웨어개발실의 잇몸 미남 김인철 연구원은 자신을 철저히 버린 채 오직 웃기겠다는 혼이 담긴 개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개콘에 나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다음은 한때 진로를 개그맨으로 정했을 정도로 재능이 있었던 해외사업팀의 이승훈 사원입니다. '말아톤'의 조승우 성대모사와 만화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성대모사를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개그는 바보 연기가 최고입니다. 공연 내내 검정 분을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 얼굴에 바르면서 큰 웃음을 준 분석팀의 김승훈 연구원의 모습입니다.
한바탕 웃음마당이 끝나고 감미로운 선율로 2NE1의 'I don`t care'가 울려퍼졌습니다. 여느 가수 못지않은 실력의 노래 솜씨를 보여준 인사팀의 김은민 사원과 QA팀의 송우진 사원의 모습입니다.
직접 기타와 젬배 연주도 하고, 라이브로 노래도 불렀는데 한 번의 실수도 없었던 완벽한 무대였습니다.
안랩 밴드의 생일 축하 연주에 맞추어 김홍선 대표와 권치중 부사장, 분석팀의 황규범 수석, 커뮤니케이션팀의 황미경 부장이 나와 안랩 17번째 생일 케익 촛불을 끄는 모습입니다. 저도 모르게 눈에서 땀이 날 것 같은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ㅠㅠ

지금부터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10년, 15년 근속수상자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김홍선 대표도 대표로 취임한 지 5년이 됬는데 상을 못 받아서 아쉬워하는 표정입니다. 축하드립니다!

10년 근속상을 받은 네트워크지원팀의 이재명 차장
10년 근속상을 받은 기반기술팀의 고향훈 선임연구원
10년 근속상을 받은 기반기술팀의 김건우 책임연구원
10년 근속상을 받은 기반기술팀의 박희안 책임연구원
10년 근속상을 받은 소프트웨어개발실의 김재열 책임연구원
10년 근속상을 받은 소프트웨어개발실의 윤성덕 책임연구원
10년 근속상을 받은 솔루션서비스팀의 심송구 차장

10년 근속상을 받은 안랩 최강동안 솔루션지원팀의 정관식 팀장
10년 근속상을 받은 융합관제사업팀의 이기동 차장
10년 근속상을 받은 전략제품개발실의 권혁성 책임연구원
10년 근속상을 받은 전략제품개발실의 김태성 책임연구원
10년 근속상을 받은 전략제품개발실의 양재갑 책임연구원
10년 근속상을 받은 전략제품개발실의 이창우 책임연구원
10년 근속상을 받은 전략제품개발실의 이창우 책입연구원
15년 근속상을 받은 연구기반팀의 이현성 수석연구원
15년 근속상을 받은 UX/TW팀의 김연희 책임연구원 
마지막으로 15년 근속상을 받은 커뮤니케이션팀의 황미경 부장

이렇게 안랩 17회 창립기념식은 모두 끝났습니다. 그 날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으셨나요? 17년 동안 안랩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우리 안랩인과, 안랩을 아껴주시는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17살밖에 안 되었지만 무럭무럭 커나가겠습니다! Ahn

사내기자 류석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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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3 17: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상상불허 개그와 춤이 있는 이색 창립기념식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03.20 07:00

17, 우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

새 교복을 입고 낯선 등굣길 풍경에 두근두근 설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정체성을 찾아 저만치 먼 앞길을 내다보며 마음속에서 춤추던 꿈의 현실화를 위해 한 뼘 더 나아갔던, 나의 17살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나이였다.

안랩이 올해로 17살이 되었다. 작년 판교로 사옥을 옮긴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창립 기념식에 17살을 축하하기 위해 안랩으로 향했다.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신분당선을 타고 판교 사옥으로 향하던 와중에 불현듯 걱정이 나를 찾아왔다. 내가 겪은 기념식들을 꺼내어 보니 지루하기 짝이 없던 기억뿐이다. ‘안랩 또한 여느 기념식처럼 하품이 나오고 허벅지를 손으로 꾹꾹 누르며 참아야할 만큼 딱딱하고 지루할까? 그럼 기사는 어떻게 쓰지?’ 나는 즐길 수 있을 것인가 혹은 견뎌야만 할 것인가?

판교역 1번 출구로 나가자 저만치 우뚝 선 건물 하나가 보였다. 판교에 새둥지를 튼 안랩 사옥이다. 밖에서 바라만 보아도 보안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임을 눈치 챌 수 있었다. 물론 건물 한 모퉁이에 ‘AhnLab’이라 쓰여 있기도 했지만, 야무지게 지어진 건물 외관 스스로가 철통보안을 표방하는 듯했다. 안랩 안으로 발을 디디자 로비엔 작은 공연장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높이 솟은 관객석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어떤 행사가 펼쳐질지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다.

행사 시작 시간이 다다르자 로비가 북적이고 자리가 하나둘씩 채워졌다. 나는 직원들이 지루한 아침조회를 기다리는 학생들처럼 따분함을 잔뜩 담은 얼굴을 하고 있으리라 상상했었다. 나의 어리석은 그 생각은 사람들의 가벼운 걸음걸이와 웃음이 담긴 얼굴에 의해 기분 좋게 조각났다. 안랩은 유쾌한 공기로 채워져 가고 있었다. 자유로운 복장만큼이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풍기며 내려오는 직원들을 보자 기념식에 대한 기대는 커져만 갔다. 아니나 다를까 기념식은 내가 걱정했던 지루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걱정은 시작과 함께 흔적도 없이 마치 연기처럼 사라졌다.

행사가 시작되자 안랩인 모두가 또랑또랑한 눈으로 창립 기념식을 바라봤다. 기념식 속엔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안랩의 역사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느 자리에서든 모두가 잘 볼 수 있는 공연장. 그보다 더 공연장스러운 곳에서 모두가 안랩의 17주년을 축하했다. 

# 이벤트 속 이벤트, 공채 8기 축하공연

안랩인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단연 공채 8기들의 축하공연 공이 컸다. 축하공연은 댄스팀, 개그팀, 노래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주말은 물론이거니와 평일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을 했다는 댄스팀의 군무는 아이돌의 그것과 비추어 손색이 없었다. 파란 티셔츠와 청바지로 옷을 맞춰 입은 덕분에 그들의 춤사위는 더욱 하나처럼 보였다. 누구하나 빠짐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그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 알 수 있던 무대였다. 공채 8기들의 그런 노력의 시간을 아는 듯 직원들도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춤을 추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안랩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안랩을 가장 뜨겁게 달군 축하공연은 개그팀의 모 방송국 인기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콩트 <in 안랩>이었다. 개그맨 지망생이었던 남자 4호는 5초 만에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웃게 만들 수 있다고 소리쳤다. 사람들의 얼굴을 들여다보니 그다지 큰 기대를 품고 있는 것 같진 않았다. 사람들이 5,4,3,2,1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고 숫자가 1에 다다름과 동시에 웃음은 밀어서 잠금 해제되었다. 순간 나는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 초원이가 내 눈앞에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었다. 졔스쳐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던 그의 성대모사는 하나의 완전체였다. 이어 그는 연속타를 날렸다. 홍두깨 성대모사를 하자 객석에선 더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쏟아진 환호는 그를 안랩 공식 개그맨으로 임명하는 암묵적 동의였다.

다양한 색깔의 모습을 보여준 그들의 공연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절대 아니었다. 3주 동안 콘티를 다섯 차례나 엎었다고 한다. 이렇듯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는 그들의 모습에서 안랩은 역시 믿고 맡겨도 좋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함 이름임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축하공연의 마지막은 노래팀이 장식했다. 사회자 설명에 따르면 노래팀은 동남아도 아닌 저 먼 유럽에서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한다. 그들의 실력 역시 유럽에 진출한 K-Pop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기타와 젬베 소리, 노래가 안랩 안에 울려 퍼졌다. 손뼉과 발 그리고 눈빛만으로 호흡을 척척 맞추며 노래를 이어 나가는 그들의 모습은 앞으로 안랩에서의 나날들 역시 조화롭게 채워가리란 기대를 품게끔 했다.

안랩인들은 그들의 노래를 마음속에 담는 한편 그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팬클럽이라도 된 양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내가 그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면 어느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도 부럽지 않을 것 같았다. 노래를 듣는 사람, 부르는 사람 모두 자신을 그곳에 던진 채 즐기고 있었다. 

못하는 게 없는 A자형 인재들이 꾸민 무대는 역시 남달랐다.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곳에 쓰였다는 것에 축하공연을 준비한 공채 8기들 역시 몹시 뿌듯했을 것이다. 3자인 나마저도 그 속에 흠뻑 빠져들어 웃고 즐길 수 있는 안랩 창립 기념식은 그렇게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 이미 넌 고마운 사람, 근속상 수상

5년 근속상 명단을 올려다 보는 김홍선 대표.

가장 안랩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것은 근속상 시상식이었다. 놀랍게도 올해에는 5년 근속한 근무자가 무려 80명을 넘어 시상대엔 다 오를 수 없었다. 아쉽게도 텍스트에나마 이름을 올리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특별히 준비한 레드카펫을 밟고서 시상대에 올라선 수상자들은 차려진 게 많은 밥상처럼 맛깔스러운 수상소감들을 펼쳤다. 듣고 있자니 어록이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았다. 

상과 함께 받은 꽃은 화이트데이 선물로 재활용하겠다고 해 직원들의 웃음을 자아낸 품질보증팀 김상우 책임연구원, 인생의 소중한 순간이 모두 안랩과 함께했다는 소프트웨어 개발실 김재열 책임연구원, 공채들의 축하공연을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게 바람이라며 오래 머물렀음 하는 마음을 담아 아브라카다브라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운 전략제품개발실 김태성 책임연구원,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고, 안랩 사옥도 변했는데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그것은 일에 대한 열정,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근속깔때기를 댄 권혁성 책임연구원 등이 화려한 수상소감 퍼레이드를 펼쳤다.

창립 기념식이 더욱 반짝반짝 빛날 수 있었던 건 이 분들 덕분이 아니었을까. 말 그대로 산증인, 15주년 근속상 수상자들에게는 뭔가 모를 아우라 같은 것이 느껴졌다. 우리는 숱한 반복학습을 통해 잘 알고 있다시피 그 사소한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초심을 잃지 않기란 쉽지가 않다. 한결같이 무언가를 15년 이상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들은 존재만으로도 내가 15주년 근속상 수상자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

백발이 성성할 때까지 연구할 수 있다면 행복하겠다던 연구지원팀 이현성 수석연구원, 모두가 장기 근속할 수 있는 곳이길 바란다며 자신도 그를 위해 힘쓰겠다던 UX/TW팀 김연희 책임연구원,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 그리고 멋있는 안랩인이 되겠다는 커뮤니케이션팀 황미경 부장이 1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특히 사내 커플인 황미경 부장은 핑크빛 풍선꽃다발을 받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수상자 모두가 안랩에서 보낸 고맙고 소중한 시간들을 고이 간직하고 있었다. 안랩에서의 시간들이 재밌고 행복했다 말하는 이들을 보며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하기에 가능한 말들이라 생각했다. 고인 물이 되지 않겠다던 한 수상자의 말처럼 그들은 안랩과 함께 보낼 또 다른 시간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 “17주년을 축하합니다김홍선 대표의 기념사

이어 김홍선 대표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김홍선 대표는 어젯밤 5년 근속인 나에겐 누가 수상을 할지를 고민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쓸데없는 고민이었다“10년 근속도 그냥 넘어갈 것 같아 걱정이라 말해 직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현상은 직원들로 인한 회사의 성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10년 근속, 그거 안랩에선 누구나 하는 거잖아요라고 행복전도사가 말하는 날이 멀지 않을 듯하다.

김홍선 대표는 직원들에게 즐거운 인생 in 안랩을 강조했다. 모두가 안랩에서 재밌게 일하길 바랐다. 사실 일을 한다는 것이 재밌기는 쉽지 않다. 얽히고설킨 이해관계 속에 누군가는 오직 생존을 위해 꾸역꾸역 억지로 일을 한다. ‘즐기기보단 버텨내기인 것이다. 근속상 수상소감만을 듣고서 감히 판단하건대 안랩인들은 분명 즐겁게, 재밌게 일하고 있다. 그들에게선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만이 뿜을 수 있는 에너지가 풍겨져 나오고 있었다.

김홍선 대표의 기념사는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기살리기가 제1의 목표인 것처럼 들렸다. 직원들의 기를 살리기에 앞서 스스로가 동원할 수 있는 자신감이란 자신감을 풀가동한 채 말을 이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홍선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확고한 포부를 밝혔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안랩의 해외사업 초읽기에 대해 RSA Conference서 있었던 짤막한 일화를 소개했다. 미국의 작가이자 유명 블로거가 RSA Conference 전날 김홍선 대표를 찾아와 말하길, 보안전문가들이 눈여겨 볼만한 회사로 안랩을 꼽았다고 한다. 행사 내 안랩 부스에선 한 미국인이 안랩의 포용과 따듯함, 그리고 진정성에 감동했다며 심지어 한국에 가서 살고 싶다는 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어 그는 세계시장으로의 도약에 힘쓰기 위해 핵심가치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직원들도 그 마인드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안랩은 17년의 역사 동안 만든 작품이고 만들어가고 있는 작품이다며 그 역사로 빚어진 모든 것들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홍선 대표는 무엇보다 안랩이 진정성이 머무는 기업이길 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그들이 하는 모든 것 모두가 안랩의 일이자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무언가가 되는 것임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창립 기념을 계기로 해서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에 확신을 가지고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하여 날로 번창하는 안랩을 이뤄가자고 말하며 기념사를 마쳤다.

# 안랩의 또 다른 시작

안랩의 17주년 창립 기념식은 안랩의 내일이 더욱 궁금해지는 또 하나의 만남이었다. 17년의 역사의 강물이 흐르며 안랩에도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고 있다. 그 모두가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

나의 17살이 앞으로 나아갈 일을 생각하며 운동화 끈을 조여 매며 달려갈 준비를 했듯, 17년 동안 쌓아온 것들을 짊어지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내밀었던 것처럼, 안랩의 17주년이 새롭고 신선한 변화의 시작이길 기대해본다.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17, 안랩의 또 다른 시작의 알리는 17주년을 축하하며 안랩이 가는 모든 길을 응원한다. Ahn

대학생기자 하수정 /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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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친구훈이 2012.03.20 11: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느껴지내요..지루한 창립 기념일이아닌 즐길수있는 기념식이라는게..글쓴이와 함께 즐그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2. 통통이21 2012.03.21 14: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랩 직원분들은 어쩜 이리도 다들 능력자들이신지~
    개그 센스도 짱입니다~~

  3. 용달킴 2012.03.21 17:2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마치 기념식에 다녀온 듯 하네요 안랩식구들 모두 화목한 한가족같아요 훈훈한 기사 잘봤습니다~

  4. Bona Yang 2012.03.26 18: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안랩은 다르네요 ^^ 보통 기업들의 창립기념식하면 큰 강당에 모여 사장의 기념식 연설과 이를 쳐다보는 진지한 얼굴의 사원들 모습이 연상되는데요~ 역시 안랩은 자유롭고 훈훈한 기업분위기인 것 같아요 ^^*

기념식 행사가 신나는 감동의 파티였다(대학생 참관기)

안랩人side/포토안랩 2009.03.24 20:53


기념식 행사를 떠올리면, 일반적으로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근엄한 표정의 사람들이 모여서 딱딱하고 재미없는 식순에 따라 진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념식은 재미도 감동도 없다. 마지못해 행사에 참석하고 나면 후회막심인 경우가 많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기념식 문화의 현주소다. 





그런데 자유롭게 형형 색색의 복장을 입은 직장인들이 마치 대학로에서 벌어지는 한마당처럼 즐겁고 생기발랄하게 기념식을 하는 회사가 있다. 대학생들도 함께 참관할 수 있도록 오픈해 기념식 행사 현장을 살펴볼 수 있었다. 현장 속으로 빠져 들어가 봅시다. 

◇ 안랩에는 양복쟁이가 없다?


화려한 조명 아래 근사한 정장? 내 바람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지난 13일 오후 4시 태영 빌딩 지하 일층 T 아트홀에서 열린 안철수연구소 창립 14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구겨진 청바지에 편안한 티셔츠를 입고 속속 나타나는 안랩인들의 모습은 다소 낯설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외면적인 겉치레보다는 내면의 깊이를 중히 여기는 안랩인들의 모습 속에서 낯섦은 편안함과 친숙함으로 바뀔 수 있었다. 1995년 백신전문기업으로 시작해 현재의 글로벌 통합보안기업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며 안랩인들은 감회에 젖은 듯하였다.



창립 기념일 필수 코스 떡 커팅. 안철수연구소를 오래 이끌어온 주역 여덟 명이 함께 커팅 했다. 안랩인의 편안한 복장에 이어 또 한 번 놀랐던 장면이었다. 상상해보라. 대개는 회사의 대표가 직원들의 형식적인 박수를 받으며 커팅 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인데, 편안한 복장을 하고, 다소 멋쩍은 표정으로 떡 커팅을 하는 그들의 모습 속 어디에서도 권위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역시 안랩인은 달랐다.



◇ 김홍선 대표 “더 큰 꿈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자”

축하 떡 커팅 후에는 김홍선 대표가 창립기념사와 메시지를 전했다. 김홍선 대표는 “IT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누구든지 믿을 수 있는 기업이 되자는 초심을 잃지 말고 나가자. 앞으로의 숙제는 국내에서 이룩한 일들을 어떻게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겠는가이다. 과거보다 더 큰 꿈을 꾸고 앞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또 올해 1,2월에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한 공로를 안랩인들에게 돌리며 서로 격려하는 박수를 쳤다.

김홍선 대표는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그리면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안랩이 되자고 강조했다. 일본의 한 게임회사에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안랩인이 72시간 동안 잠도 자지 않고 일을 해결했다. 그 회사는 이런 안랩인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안랩의 정신이라며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안랩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 빵빵 터지는 수상 소감 넘쳤던 근속상&스타상 시상식

안랩을 빛낸 이달의 스타상과 근속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스타상 2명, 5년 근속 수상자 27명, 10년 근속 5명이 수상했다. 한 명씩 김홍선 대표가 상패를 전달하고 환한 웃음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수상 소감 중 ‘살아남는 놈이 강한 놈이다’라는 솔직한 멘트가 안랩인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형식보다는 따뜻함이 깃든 창립 행사였다.

  ◇ 판교 사옥 진행 현황

안철수연구소의 창립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판교사옥의 진행경과, 면적, 위치, 입주 예정기업 현황 등을 발표했다. 입주하기 까지 30개월. 2011년에는 안랩인들이 지금보다 더 멋진 공간에서 힘차게 날아오르길 기대해본다.

  ◇ 사무실에서 자판만? ‘안랩 A리그’

일등 상금 300만원! 갑자기 놀란 함성이 튀어나온다. 유대감과 단결성을 높이는데 스포츠만 한 것이 또 있을까? 사업부별로 팀을 이뤄 치러지는 V3배 안랩 축구 대회 행사에 많은 안랩인의 관심이 몰렸다. 큰 상금만큼이나 앞으로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 소녀시대 울린 공채 4기 ‘안랩시대’


소녀 시대? NO! 우리는 ‘안랩 시대’입니다. 빨, 주, 노, 초 등의 무지갯빛 후드티를 입고 부끄러운 몸짓으로 무대에 오른 공채 4기. 안랩 선배들의 박수 소리에 맞춰 음악이 흘러나오자,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 살랑살랑 부끄러운 몸짓에 안랩인들은 환한 웃음을 머금을 수 있었다.


 


고깔모를 귀엽게 눌러 쓴 신입사원 공채 4기가 공연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안랩인들의 몸과 마음을 든든히 채워줄 맛있는 뷔페가 기념식 후에 준비되었다. 담소를 나누며 먹는 음식은 행복이 수북히 담겨 있을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슬로건 처럼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제일가는 보안업체가 되는 그 날까지 20주년,100주년 파티는 계속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

안랩! 안랩! 파이팅! <Ahn>

대학생기자 허보미 /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봉긋한 꽃망울, 스쳐지나가는 바람에도 애정 갖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간직한 채  글로 소통하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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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3.27 17: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왕..뷔페 너무 맛있게 보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