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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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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나며 읽기 좋은 알랭 드 보통의 책 알랭 드 보통은 '불안',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등의 책으로 어느새 한국인에게 친숙한 작가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책 '여행의 기술' 역시 많은 한국인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한번 읽어보기를 권하는 책 중 하나로 여행자에게 입소문이 나있다. 여행자뿐 아니라, 많은 지식인과 네이버에서도 '오늘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그 영향력이 크다. 한 지식인은 '알랭 드 보통이 여행이라는 소재를 빌려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는 책'이라고 소개할 만큼 '여행의 기술'은 여행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라, 여행을 소재로 문화, 예술, 철학, 미학 부분까지 넘나드는 광범위한 책이다. 여행의 8할은 심리이다 여행에서 가장 떨리는 순간이 언제일까? 도착해서? 구경할 때? 휴양할 때? 아니다. 정답은 바로 여행..
쳇바퀴 일상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빅 픽처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던 시절,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나? 뉴욕에서 잘나가는 변호사 벤의 꿈은 사진가였다. 한때, 부모를 거스르고 집을 나와 카메라에 푹 빠져 예술가의 길을 가려고도 해보았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부모의 경제적 도움을 받고 부모가 원하는 로스쿨에 진학하여 안정의 길을 걸었다. 이렇게 그는 '돈이 곧 자유다.'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줄곧 그렇게만 살아왔다. 매일 밤 수면제를 먹어도 깊은 잠을 자지 못 하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속쓰림을 견디기 위해 위산제거제로 아침을 맞이 하는 그. 이렇게 잘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추천하는 것일까? 다소 전형적인 주인공 설정으로 이야기는 시작되지만, 사건은 빠르게 진행된다. 작가인 더글라스 케네디는 단 몇 페이지만에 이렇게 ..
사람을 아는 것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 2011년이 지나가고 2012년이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에 올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적고, 계획을 세울 것이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의 계획에 '책 읽기'가 들어가 있을지 궁금해지는 이 시점에서, 올해를 열 좋은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는 '사람을 아는 것'이 우리 삶의 지표이자 살아가는 힘이 된다는 저자의 생각이 담긴 책이다. 10여 년 동안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리더십 강의를 해 온 저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을까? 우리가 잘 아는 이순신과 가수 인순이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파일럿인 안창남.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그리고 바람둥이의 전설이 되어버린 지오바니 카사노바 등 우리가 잘 알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흥미로운 인물들..
중국인이 가장 그리워하는 작가 싼마오의 작품 3선 사실 책을 읽다보면 책을 읽는 것보다, 좋은 책을 찾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종종 느낀다. 그럴 때마다 나는 '네이버 오늘의 책'에 가서 다른 사람은 어떤 책들을 읽는지 살펴본다. 우연히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그 책을 읽어보고, 여전히 마음에 들면 그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본다. 무작정 책을 읽기보다는 테마를 정해서,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을 읽거나, 같은 주제로 쓴 다른 작가의 작품을 읽어보는 형식으로 책을 읽는 것도 좋을 듯하다. 책을 읽는 자체뿐 아니라, 서로 비교하면서 생각해보는 또 다른 재미가 있으니. 중국 작가 싼마오(三毛)도 그렇게 친숙해진 사람이다. 싼마오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중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고 중국인이 가장 그리워하는 작가이다. 그녀의 본명은 천핑으로, 사실 지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