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이 알아야 할 면접 요령 3가지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02.29 10:48

2012년을 맞아 복학과 동시에 나 또한 '취업준비생'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멀게만 느껴졌던 '취업'이라는 단어가 내 앞에 성큼  다가온 것이다. 성큼 다가온 '취업'에 대해 마냥 두려워하고 있을 수는 없는 법. 무엇인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취업에 대한 전의(戰意)를 다지고 있을 때에 럭키 찬스가 왔다.

그 럭키 찬스는 바로 대학생 기자단 활동하면서 주어진 모의면접. 이번 모의면접의 가장 큰 장점은 면접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면접 후 그 자리에서 안랩 면접관들의 피드백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안랩 공채의 경우 서류전형, 1차 면접(기술), 2차 면접(인성) 이렇게 3단계의 과정을 걸쳐 신입 사원을 뽑는다. 모의면접에서는 공채와 동일한 지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한 뒤 1차 , 2차 면접을 합한 형태로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공채 면접 시기에 진행된 만큼 실제 면접관들이 직접 모의면접에도 참여해주었다.
처음 모의면접을 준비할 때는 올해 여름 연수생 면접 경험이 있어서 크게 떨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입사하고 싶은 회사라는 생각을 하니 감정이입(?)이 되어 면접 바로 직전에는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긴장과 설렘을 앉고 드디어 면접실로 입장~! 

면접은 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는 자기소개로 시작한다. 이번 면접에서는 자기소개를 기존과 다른 형태로 진행되었다.

"우리가 살다보면서 많은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을 접하는데 다양한 캐릭터가 나옵니다. 여러 등장인물 중에 자신과 가장 비슷한 대상을 선택해서 그 캐릭터 중심으로 자기 자신을 소개하시면 됩니다. 자기소개 시간은 1분입니다."

=> 자기소개는 연수생 면접에서도 경험한 적이 있어서 사전에 준비해갔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특정 캐릭터라는 말에 정신적(?) 데미지를 입고 당황한 나머지 생각나는 영화 속 주인공을 이야기하고 횡설수설했다. 그 결과 1분으로 주어진 자기소개가 4분이 되었다. 모의면접이어서 면접관들이 자기소개를 끝까지 들어주었다. 

하지만 실제 면접이었다면 제한시간을 넘기는 경우 중간에 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 만큼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어진 시간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답변의 핵심키워드는 앞에 나와 주어야 한다고 면접관들이 이야기해주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 시간을 제대로 활용 못한 점이 모의 면접 후에도 가장 아쉽게 느껴졌다.  

한편, 작년 한 해 IT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 '이 사람'을 빼고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바로 '스티브 잡스'. 모의면접에서도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질문이 있었다.

"故 스티브 잡스가 인문학과 기술의 만남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IT 분야에 있어서의 인문학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시겠어요?"
질문을 받았던 다른 면접자가 잠시 생각을 했다. 

그러자 면접관이 "다른 분이 이야기해도 상관없습니다." 라는 말을 했다. 내 질문은 아니었지만 계속 듣고 있었기에 면접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손을 들고 대답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 발표할 때에 경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단체 면접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A에게 질문을 한 뒤 B씨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라고 넘길 수 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네?' 라고하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해봤네요.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 프로젝트 인원이 가장 많았던 프로젝트는 몇 명이었나요?"
=> 최대 4명입니다.

"본인은 개발 쪽의 일원이신 거죠? 팀에서 의사소통을 진행할 때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죠?"
=>팀원 한 명이 일본에 있어서 연락을 바로바로 할 수 없는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 이런 문제에 대비해서 평상시에는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어서 소통을 하고 급한 사항이 있을 경우 Skype나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문제 말고 의견 충돌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세요?"

=> 이 질문을 들으면서 면접관의 질문 의도가 거리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의견충돌과 같은 부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는 여러 팀원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되는데 의견충돌이 생겼을 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질문을 듣고 바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템포를 늦추어 자신이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거나 핀트를 못 맞추는 경우에는 면접관에게 다시 물어보고 답을 해도 된다는 피드백을 해주었다. 

1. 바른 자세 + 아이컨택
아이컨택이 불안정하고 답변을 할 때 자세가 많이 흔들렸다. 정자세를 유지하고 면접관들을 적절히 보면서 아이컨택을 해주어야 한다.

2. 면접 시에 웃어라.
면접자들은 2~30분 되는 시간이겠지만 아침부터 면접을 시작한 면접관들. 면접관들도 사람인지라 오후 5시 정도가 넘어가면 지치기 마련이다. 긴장되었다고 해서 긴장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면 서로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면접 시 웃는 모습으로 이야기한다면 그 사람의 말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들을 것이다.

3. 아무리 특출하였다고 해도 사람을 뽑을 때에 밸런스를 본다.
경력직이 아니라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에는 실력은 조금의 차이지 얼마큼 성장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특히 이력서 내용을 100%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이러한 경험을 했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작년에 입사한 선배들보다 뛰어나다는 것보다는 안랩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도전의식을 느낄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업무 능력에 대한 자신감도 중요하다. 하지만 선배를 존중하고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선배들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조직 안에서 자기 의지를 표현을 하면 '열심히 하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재기 / 한양대 안산 컴퓨터공학과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천재가 아닌 이상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항상 노력하는 대학생기자 김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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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이21 2012.02.29 17:0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 면접 ㅠㅠ
    첫 면접의 공포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횡설수설 바보같이 뻘짓만 하다가 끝났었는데...
    솔직히 면접은 여전히 자신이 없어요

면접관에게 점수 따는 대답 모의 면접서 경험하니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02.08 07:00

2012년 새해에 대학생이 가장 많이 빈 소원이 뭘까? 당연히 취업일 것이다. 취업난이 계속되어 대학생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린 공부하고 또 공부한다. 그러나 막상 현실에 부딪히면 막막하고 앞길이 깜깜하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취업준비는 면접준비이다. 나는 이번 모의면접에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서 참여하였고 앞으로 많은 취업준비생에게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면접은 기술면접보다는 인성면접에 더 치중하여 자기소개부터 학교에서 배운 것, ‘를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 최신 IT 동향 등 약 50분 동안 긴장을 놓지 않은 채 흘러갔다.

                                                  

그 동안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예상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반복하여 외웠지만 예상했던 질문보다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 더 많아서 당황한 기색을 많이 내비췄다. 그리고 미처 대답하지 못한 질문도 많았다. 아래는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면접관이 나에게 물은 질문들이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각각 생각해보도록.

 

- 영화나 만화 속 캐릭터에 빗대어 자기소개를 하라.

- 가장 관심있게 들었던 과목과 그 과목에 대해 1분간 설명하라.

- IT에 있어서 인문학의 필요성을 어떻게 보는가.

- 옆의 사람이 리더라면 어떤 모습으로 따라야 하는가.

- 학술제에 출품한 작품에 대해서 설명하라.

-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 3개를 말하라.

- 동아리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 발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사회에 대한 자신의 역량이 100점 만점에 몇 점인가.

- 가장 안전한 보안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본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면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로 면접관의 피드백이 시작되었다. 나름 잘한다고 한 대답들이었지만 면접관이 꼬집어 낸 부분이 많았다.

 

Keyword


핵심 키워드를 먼저 답을 먼저 말하고 설명하라
. ‘~해서 ~입니다.’라는 것 보다는 ‘~입니다. 그 이유는 ~.’ 라고 대답을 해야 이목을 끌 수 있다. 또한 대답을 할 때 적절한 손 제스처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Answer


답을 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 대답하지 않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다
. 잘 모르겠다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거나 다른 질문을 요청해라. 답하기 애매한 질문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한 템포 쉬고 답하는 것이 좋다. 바로 답하게 되면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 하고 다른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엔 조금 생각하고 말하거나 다시 질문해달라고 요청해라. 또는 '저는 이런 질문으로 이해했는데 이 질문이 맞습니까?' 라고 역으로 질문해도 좋다.

 

Appeal


나를 왜 뽑아야 하는지 어필할 필요가 있다
. 이력서에서 수상경력이나 그 동안 뭘 해왔는 지에 대해서는 중요하지 않다. 신입을 뽑을 때는 회사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지, 회사를 충실히 잘 다닐 수 있는 지를 본다.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욕구를 표출하는 것과 업무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선배에 대한 겸손함이 있다면 회사에서 채용하는 우선순위가 높아질 것이다.

 

Risk Check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리스크체크다
. 어느 정도 선이 있기 때문에 개성도 중요하지만 그 선을 넘나들게 되면 불안감을 느낀다. 면접은 짧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면접을 보는 사람에 대해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 답변을 잘하다가 하나만 잘못 대답해도 모든 공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 평소에도 올바른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보너스!


마지막 질문에서는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까
?


면접이 끝났으니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봐라라고 질문한 것은 무장해제시키고 리스크체크를 하는 것이다.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업무에 관한 일을 물어볼 것이다. 또한 최신 이슈에 대한 회사의 생각이나 관심을 묻는다면 더욱 플러스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근무시간, 휴가, 퇴근시간 등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면접 끝난 마지막에 가장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고 가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입사 후에 물어봐도 상관없으니 입사 전에는 입사에 대한 질문만 하라.

 

또한 자기소개서나 이력서에 오타나 문법오류는 치명적이다. 글쓰기 연습도 하라.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어야 논리적으로 말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질문은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논리적으로 자기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가를 측정한다. 그리고 면접관을 이겨서는 안 된다. 면접관의 질문에 ’,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그 순간에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좋다. 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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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이21 2012.02.08 10: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으악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게 면접이었어요.
    정말 면접의 그 떨림은...으윽 지금도 생각만 하면 진땀이 나에요~
    그래도 이런 정보가 있으면 준비하기 훨씬 수월할 거 같아요~^^

    • 보안세상 2012.02.09 11:3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며칠 전 박신양이 스타 특강에 나와서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연기 잘하려면 준비밖에 없다. 준비한 것 이상 나올 수 없다. 평범한 말인데 그가 하니 참 인상적이었어요.^^

  2. 별님과어린이 2012.02.09 09: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그러나 근무시간, 휴가, 퇴근시간 등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면접 끝난 마지막에 가장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고 가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입사 후에 물어봐도 상관없으니 입사 전에는 입사에 대한 질문만 하라.
    본문中

    슬프군요.
    분명히 구직자도 회사를 고를 선택권이 있는데
    요즘은 조건은 내 알바가 아니고 일단 취직하고 봐야하는 세상이라니

    요전에 마누라님이 면접보러 갈때 저는 달리 말해줬습니다.
    '월차 휴가 근무시간 칼퇴근여부 급여조건 등등 자세히 물어보라
    본인이 만족스럽게 무리없이 일할 수 있는 조건인지 충분히 물어보고 생각하라
    취직 후에 회사가 맘에 안든다고 툴툴댈 일은 애초에 만들지 마라'

    마누라님은 운이 좋게 취직을 하셨으나
    새내기 사회인들의 현실은....
    그렇지 않죠.

    면접관들도 그런 잘못된 생각으로 뽑으니 새내기 직장인 이직율이 높은겁니다.
    리스크를 없에기 위한 꼼수때문에 이직률이 높아집니다.
    처음부터 자세히 조건을 따져 마음에 드는 곳만 면접을 치룰 수 있으면 되는데
    "어차피 면접볼 사람 많으니 근무환경은 입사 전에 알려줄 필요 따위 없다"
    이런식이라서 문제인거죠.

    "아니? 감히 면접보러와서 근무시간 휴가 퇴근시간을 물어?"
    이게 아니라
    "정말 회사에서 일하고 싶기 때문에 더욱 자세히 알고싶어하는군"
    이렇게 해석해야 하는데 말이죠.

    마음에 걸리는 글임이 분명한데
    그게 변명할 여지도 없는 현실 그 자체라서....그저 안타까운 마음만...

    • 보안세상 2012.02.09 11:1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한된 시간에 본인의 차별점을 부각해야 하는 자리에서 꼭 물어야 할 질문을 선별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근무 조건 등을 알아보는 것은 면접 자리가 아니어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3. 악랄가츠 2012.02.09 09: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면접의 중요성!
    아무리 재능이 훌륭하여도
    조직사회에 어울리지 못한다면
    말짱 도루묵이지 말입니다.
    대다수의 면접관은 분명 다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습한 멘트인지 평소 본래의 모습인지 말이예요! ㅎㅎ

    • 보안세상 2012.02.09 11:3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산타 할아버지가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앤지 알고 있듯이 말입니까? ㅎㅎ

    • 방문자 2012.02.09 11:58  Address |  Modify / Delete

      안랩의 A자형 인재형에서
      아래 획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업체마다,회사마다,직무마다,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친화력을 한눈에 알아보실 수도 있죠.
      하지만,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없는 법이고,
      세상에 필요없는 것은 없는 법이니까요~ ^^
      조금씩 다듬고 조심해야 할 것은 누구나 있는 법이구요.
      안철수 교수님 팬으로부터~

  4. 면접관 2012.02.09 17: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과 과감함인것 같습니다. 과감하게 남들과는 차별되는 자기소개를 준비해 보는게 좋습니다. 자기 소개 뿐만아니라 자신의 전공, 좋아하는 과목, 가족관계, 전공지식, 주요시사문제 등등 단골 질문에 대해 남들과는 다른 재치 있는 대답을 한번 준비해 보세요.
    그리고 제일 걱정하는 돌발 질문, 면접 돌발질문의 대부분은 대답이 모호한 질문입니다. 이런질문에 재치있게 대답하면 우문 현답이 되는거죠. 과감하게 질러 보세요.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들은 안철수연구소 인재상

9월 대학교 개강과 함께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즌이 도래했다. 벌써부터 대학가는 취업을 향한 대학생들의 열정으로 선선한 가을날씨에도 불구하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9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앙대학교 캠퍼스 내 체육관에서 열린 2011 취업박람회에는 삼성과 LG, 두산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대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취직 성공을 노리는 취업준비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9월 5일부터 26일까지 2011년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하는 안철수연구소도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함께 미래 보안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를 찾고 있다.

* 2011년 안철수연구소 하반기 신입공채 : 9/5~9/26

* 채용안내 웹사이트
 
https://ahnlab.saramin.co.kr/?svccode=aa1001&contentscode=515


과연 미래의 안랩인이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수많은 기업의 부스 가운데에서도 유독 붐비는 안철수연구소 채용 상담 부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미래의 인재를 찾기에 여념이 없는 고승원 책임연구원, 김은비 인사총무팀 과장, 박준효 시스템솔루션팀 연구원을 만나 안철수연구소가 원하는 인재상을 들어보았다. 우리나라 보안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2011년 가을이 되기를 기대하며.

- 이번 안철수연구소 하반기 공채에서 가장 중점이 되는 부분은?

김은비 과장(이하 김) : 안철수연구소가 10월이면 분당 신사옥으로 입주하는 등 회사가 전반적으로 성장하는 시점에 와 있다.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R&D)과 컨설팅 분야의 지식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이 분야에 포커스를 두어서 전년 공채 때와는 다르게 관련 분야 전공자 우대 조건이 생겼다.

박준효 연구원(이하 박) : 금번 하반기 공채에서는 주로 개발 부문의 관련 기본 지식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재를 찾고 있다. 주로 컴퓨터나 정보통신 관련 전공자를 찾는데 기본적인 지식과 역량이 있다면 전공 분야에 관계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최근 이슈가 많이 된 악성코드나 보안 컨설팅 부문이나 개발을 직접 하는 부문에서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 안철수연구소가 찾는 인재의 특징은 무엇인가?

김 : 자기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개인 차원의 인성, 조직에서의 팀워크라는 세 가지 특징을 갖춘 인재이다. 우리 안철수연구소는 이를 'A자형 인재'라고 이름 붙였는데 이러한 특징에 부합하는 사람을 원한다. 안랩에 오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고 친화력이 뛰어나다. 회사에서 인성과 품성을 많이 고려해서 뽑기 때문이다. 사명감이나 책임감을 가진, 셀프리더십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있고 우리도 이런 사람들을 찾고 있다.

고승원 책임(이하 고) : 학교나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가르침을 통해 지원자의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해 주는 멘토 같은 역할을 우리 안철수연구소가 해줄 수 있다. 보안 분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진 재원을 찾고 있다. 열정이 있다면 다른 건 괜찮다고 본다.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충실하고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비전공자는 물론 누구든 환영이다.

박 :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전문성과 특히 사명감을 가진 사람이다. 국가적으로 디도스 대란과 같은 상황에서 잠도 자지 않고 주말도 반납해 가며 문제 해결에 매달리는 원동력은 이 일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뜻깊은 일이라는 사명감 때문이다. 이런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닌 인재를 원한다. 앞서 언급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팀워크도 중요한 특징이다.

-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원하는 결과가 있다면?

김 : 좋은 학생들을 접점에서 만나 안철수연구소가 어떤 기업인지를 잘 알리고 인재를 찾는 것이 목표이다. 좋은 인재를 앉아서 기다리기보다는 직접 찾아다니면서 만나고 발굴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고 : 올해는 주로 기술 직군을 위주로 채용을 진행한다. 역량과 실력을 갖춘 개발자들을 예년에 비해 두 배 수준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보안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우리 안철수연구소가 확장일로에 있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만나고 많이 뽑아서 이들을 키워나갈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이틀 동안의 취업박람회 일정동안 학생들이 많이 방문했나?

박: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다. 포스터 등에 관련 학과 모집이라고 써있어서 그런 듯한데 사실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소양이 있다면 전공은 중요하지 않다.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웃음)

- 안철수연구소의 장점과 기업문화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김 : 신나는 사내 문화가 가장 큰 장점이다. 사람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로 지낸다. 서로서로 배울 기회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고&박 : 개발자로서 환경이 좋고 편하다. 거의 대학교 때의 자유로운 사내 분위기가 장점이다. 예를 들어 밤을 새서 일한 다음 날은 좀더 유연하게 일할 수도 있다. 개발도 중요하지만 개발을 담당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 사람이 편하지 않으면 일 진행도 어렵다. 개발이 힘든 일이라는 인식이 많은데(웃음) 안철수연구소는 인재를 혹사시키지 않는다. 

기업문화 자체에 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고 서로 같이 성장하면서 배울 수 있는 분위기가 내재되어 있다. 개인 스스로의 발전을 최대한 뒷받침해준다. 자기자신의 발전의 기회와 이런 발전을 권장하는 문화가 장점이자 특징이다.
 Ahn 

대학생기자 배종현 /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두 반가워요 ^0^
 twitter: @third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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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 2011.09.09 12: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경기도권(판교)과...글로벌 인재들도...뽑고 계시겠네요 ^^

  2. haeun 2011.09.09 13:3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3. 하~ 2011.09.14 11: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한창 진행중이겠네요...오늘 뉴스를 보니...
    정치,경제 뿐만 아니라...취업 쪽도 여풍이 대세라네요...^^
    ...
    인사담당자, 채용 현장서 '女風' 실감"
    http://news.nate.com/view/20110914n06276?mid=n0411
    (...
    여성 구직자들의 강점에 대해서는,
    '꼼꼼함'(70%),
    '성실함'(34.7%), '사교성'(25.3%),
    '배려심'(22.6%) 등의 의견이 나왔다.
    ...)

불안한 미래, 우리를 위로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문화산책/서평 2011.02.18 08:12
흔히 다독(多讀), 그리고 폭넓고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으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주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주는 책을 중심으로 읽는 일종의 독서 편식쟁이이다. 특히 가장 싫어하는 종류가 특정 시류를 이용하여 잠깐 동안 이목을 확 끌어당겼다가 사라져버리는, 유행을 타는 책이다. 대부분의 인생 조언서 같은 책이 그런 유형에 속한다. 이런 내가 20~30대, 그리고 신입생, 졸업준비생, 취업준비생에게 정말 추천해하 싶은, 상담자 같은 책을 찾았다.
바로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강의, 최고의 멘토라고 한다. 사실 단순히 홍보 글이라고만 생각하고 속는 셈치고 샀는데, 책을 읽어보니 정말 최고라는 찬사를 받을 만한 멘토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대 이제 겨우 아침 6시이다

이제 나도 어느덧 대학교 3학년이 되었다. 사실상 4학년이다. 하지만 정말 말 그대로 제대로 이뤄놓은 것이 없다. 이게 과연 나만의 문제일까?

 
보통 대학은 4년이면 졸업을 하지만, 어디 요새 4년 만에 졸업하는 사람이 있던가? 어학연수, 인턴, 아르바이트 그리고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쌓는다고 휴학 한두 번쯤은 아주 정상적인 대학생활 커리큘럼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남자는 군대 2년까지 하면, 대학을 4년 만에 졸업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무리가 아닐까 싶다. 더욱이 전과나 편입, 혹
은 유학, 고시를 준비했다면 1~2년이 더 늘어난다. 그럼 정말 24, 25살에 대학 졸업장 말고는 이뤄놓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를 몸으로 느끼기 시작할 때부터, 우리 청춘들은 더 조급해져만 간다. 주위를 둘러보면 친구들 중에 속된 말로 '잘된 놈' 한두 명은 보이게 마련이고, 그들과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자괴감만 늘어난다.
 
이런 청춘들에게 김난도 교수는 인생 시계로 상담을 해준다. 과연 23살이 우리 인생으로 치면 몇 시일까? 흔히 우리 세대는 130살까지 거뜬히 산다고 하지만, 90살까지만 산다고 가정하고 계산을 해보더라도 23살은 겨우 아침 6시 8분이다. 아직 대부분의 사람이 일어나지도 않는 바로 그 시각에 우리 청춘들은 인생을 조급하게 생각하고 이미 '나는 낙오자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너무 늦었어!"라고 단정하는 것은,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기만'의 문제이다. 청춘들이여 그대, 아직 이르다. 포기나 좌절의 빌미를 스스로 만들지 말라. 그대 겨우 아침 6시 아니던가.


 20, 30대의 성공이 인생의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책을 다 읽은 후, 이제서야 '도대체 나는 왜 20~30대의 빠른 성공만이 인생에서 성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을까?' 돌아본다.


대학에 입학하는 그때부터 정신없이 스펙을 쌓고, 자격증을 따며, 어학시험을 치러다니는 이유가 다 무엇이던가. 바로 우리 인생의 초반기부터 소위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가 아니었던가?

매화, 벚꽃, 해바라기, 국화, 동백.... 이 중 어느 꽃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는가? 정답은  '계절 따라 피는 꽃은 저마다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는데, 무엇이 가장 훌륭하냐고 묻는 거 자체가 모순이다.'이다. (사실 나는 속으로 가장 먼저 피는 매화라고 답했다. 무의식적으로 빨리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이미 자리 잡았다는 것 아닐까?)
 
저마다 활짝 피는 때가 따로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는 유난히 빨리, 그리고 최단 간에 성공하려고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빨리'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크게' 성공하는 것이다. 인생을 마감하면서, "내 가장 큰 성취는 이것이었다."라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지, "그래도 내가 20대 후반에는 남보다 훨씬 잘나갔다."라고 자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지 않은가?

 
고 김대중 대통령은 76세 때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다들 알다시피 젊은 시절 사형 선고만 세 번을 받았고, 인생의 대부분을 감옥이나 자택에 연금된 상태로 지냈다. 인생의 최후에 '크게' 성공한 고 김대중 대통령이 만약 우리 세대의 청춘들처럼 '빨리' 성공하려고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왜 교수님 방에 찾아가는 것이 두려울까?

일반 대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과연 교수님 방에 몇 번이나 찾아갈까? 나는 지금까지 교수님을 개인적으로 찾아가 상담을 한 경우가 한번도 없다. 사실 상담을 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교수님 방의 문이 어찌나 무겁던지, 도저히 열고 들어갈 엄두가 나질 않았다.

어쩌다 교수와 학생들 사이가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것일까?
과거보다 시설도 좋아졌고, 교수님들도 더 열심히 강의한다. 그리고 명목적으로는 세계 랭킹도 대부분 올랐다. 하지만 왜 교수와 학생 사이의 관계는 과거보다 나빠진 것일까?

사회가 발전할수록 비인간화한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대학이 '발전'했기 때문이 아닐까. 발전의 기준이 도서관의 장서, 신축건물, 장학금, 교수의 연구능력 등이지 교수와 학생 간의 관계는 아니기 때문이다. 즉 발전을 거듭할수록 교수님들은 어쩔수 없이 연구와 논문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하고, 학생들에게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지금 대학생들이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과거에는 새해면 학생들이 교수님 댁에 새해 인사를 드리러 갔다고 한다. 그렇다면 요즘 외로운 대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김난도 교수는 '교수님들은 수줍음을 많이 탄다'고 한다. 학생이 먼저 문을 두드리면 교수들은 학생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청춘들에게는 '선생님'이 필요하다. 이제 어려워하지도, 미안해하지도 말고 우리의 선생님을 찾아 방 문을 두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학식과 경험을 겸비한 우리 인생의 멘토가 저렇게 많은데, 왜 혼자서 그렇게 고민하고 어쭙잖은 선배들에게 미숙한 조언을 구하려고 하는가?

버나드 쇼가 말했다.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하지만 김난도 교수는 우리 청춘들을 이해한다. 더할 나위 없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 청춘들을. 열정이 존재를 휘두르고, 기대가 존재를 규정하는 불일치의 시기.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면서도 가장 어두운 시기를 보내는 우리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추천한다. Ahn

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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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2.18 08: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벌써 금요일입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 죠스바 2011.02.18 10: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광고 많이 나오는 베스트셀러, 그래서 과대포장이라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드는 책이라, 잡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잘봤습니다^^

    • 최시준 2011.02.18 10:56  Address |  Modify / Delete

      저도 과대포장이 아닐까 정말 고민하다가 샀답니다 ㅎㅎㅎ걱정안하시고 사서 읽으셔도 될듯해서 추천드립니다 ^^

  3. 유리유리 2011.03.03 09: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강추합니다.

  4. 엘리 2011.03.04 13: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이 책읽고 취업과 미래에 고민하는 동생에게 추천해주었어요!!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 강추에요!!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인재, 영어 외에 필요한 것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09.11 06:00

인터넷에 다양한 채용 공고가 쉴 새 없이 올라오지만 정작 취업준비생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따라서 많은 대학생이 취업박람회를 찾는데 이번에 안철수연구소도 글로벌 A자형 인재를 찾기 위해 신입 공채에 나섰다
*공채 원서 접수 기간 : 9. 1~9. 24
*웹사이트
http://dware.intojob.co.kr/main/ahnlab.jsp

고려대학교 녹지캠퍼스 화정체육관에 들어서자마자 안내 데스크에서 요구하는 참가서를 작성하고 본격적인 취업박람회가 열리는 지하 1층으로 향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은 물론이고 유능한 인재를 뽑고자 하는 중소기업들도 여럿 보였다.
현장에서 상담은 물론이고 입사지원서도 받는다고 하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대학생들의 의지가 돋보였다. 특히, 면접 이미지 클리닉과 입사지원서 클리닉 부스도 있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학생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을 좇다보니 파랗고 투명한 빛깔을 띄는 안철수연구소가 보였다.

역시나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고 우리가 자리할 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기다리다 착석한 우리는 안철수연구소 직원인 안현진 부장을 만나 궁금한 점을 알아보았다.

-이번 안철수연구소의 공채 컨셉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재를 지향합니다.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IT 빅뱅이 일어났다는 것은 모두가 피부로 느낄 거에요. 안랩도 이제 국외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개방적으로 시장의 흐름을 관찰하고 직관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기술적인 요소와 함께 인문 사회 계열 학생들의 넓은 시야가 함께 필요하죠. 한 마디로 트렌드를 읽을 줄 알아야 해요
. 다양한 공채 조건 중에서도 다문화 체험 경험이 있고 중국어나 스페인어 등 현지어에 능통한 사람을 우대합니다.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이 평가되죠. 이제 안랩에 들어오는 신입사원은 국내 업무와 함께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필요한 덕목을 갖추어야 할 거에요.

-안철수연구소를 지원하는 학생 대부분은 공학도 출신일 것 같은데요
?
, 하지만 우리는 인문학도의 지원 역시 환영합니다. 아니 사실 인문학 학생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인문계 출신이죠. 보안과 컴퓨터 분야는 입사한 후에도 공부하며 익힐 수 있어요. 시대는 이제 전공 분야의 전문성보다 인간의 행위와 사회 변화의 흐름을 읽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작가와 시인이 세상의 키워드를 더 잘 뽑아내듯 안랩에도 직관적인 감성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죠
. 정진홍씨가 쓴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가 한때 경영계의 화제가 되었죠. 인문학과 경영학의 조화점을 찾던 그 책에서 언급한 키워드들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어요. 우리는 넓은 시야를 가진 친구들을 채용한 후 재무, 홍보, 제품 개발 등 지원자의 재능과 선호도에 따라 업무를 배정할 것입니다. 이것들은 전문성이 있는 일들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에 들어온 후 얼마든지 배우면서 할 수 있어요. 

-안철수연구소 부스를 찾는 학생들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
워낙 회사가 공대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학생들이 대체로 편견을 가지고 있는 듯해요. 컴퓨터공학과 등 애초에 관심이 많던 공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부스에 들어오는 데 비해 타과 학생들은 부스 앞에서 쭈뼛쭈뼛하는 편이죠. 남학생이 70%, 여학생이 30% 정도 되고요. 안랩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상을 정확히 알고 오는 학생들은 많이 없는 듯해요
.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얻고 싶은 결과는 무엇인가요
?
우리 회사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싶어요. 지원자들이 회사에 가지는 선입견 때문에 처음에 부스에 발들이기를 많이 어려워하는 것 같은데 안철수연구소가 지향하는 바가 보안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과, 우리는 IT 영역에 리더십을 가지고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


자상하게 음료수를 나누어주며 브로셔를 보여주며 설명을 이어가는 안현진 부장에게선 어김없이 안철수연구소의 자랑인 따뜻함이 묻어났다
안철수연구소가 찾는 인재가 되기 위하여 앞으로는 전공뿐 아니라 트렌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겠다. Ahn

대학생기자 박미영 / 고려대 산업정보디자인과
언제나 가슴 속에 간직한 문구 "행복은 습관입니다^^"
습관이 모여 행동이 되고 행동이 모여 삶의 태도가 될테니 늘 건강한 미소와 흔들림없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행복하고 싶다. '보안세상'에서의 활동이 인생에 행복을 쌓는 또 하나의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

 


대학생기자 장효찬 / 고려대 컴퓨터학과
학창시절 때 녹화된 나의 연기와 프레즌테이션, 그리고 내가 쓴 일기장은 누구에게도 공개할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자료다. 하지만 그 자료에 대한 부끄러움이 나의 발전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쌓아갈 미흡한 자료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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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ownw 2010.09.11 22:1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궁금한게있는데요 안랩 한국본사에 한국으로 일하러온 이사님이나 임원같은 고위층외에 직원중에 스스로 지원해서 입사한 외국인이 있나요?ㅋ

  2. 요시 2010.09.11 23: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리더쉽!!!!!!!!!!

면접 평가의 기준을 알면 면접이 보인다

교수마다 출제 방식과 형식이 다르다. 그리고 매 학기마다 학생은 어떻게 하면 교수님이 원하는 답을 적을 수 있을까, 교수님은 어떤 식으로 평가를 할까 고민하고 심지어 연구까지 한다. 이런 열정을 이제는 면접에 적용해본다면 취업이 조금 더 쉬워지지 않을까?

앞선 포스팅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와 면접자에 대해 알아봤다

인사팀장 조언,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는 따로 있다
인사팀장 왈, 면접은 첫 5분 자기소개로 결정된다

그런데 과연
기업은 왜 그런 이력서와 면접자를 선호하는 것일까? 그들이 선호하는 인재의 특성은 무엇일까? 이력서와 면접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는 인사담당자의 관점에서 자기 자신을 평가해볼 차례이다이 내용도 안철수연구소의 성백민 인사팀장의 강의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기업에 획일적으로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충분히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한. 다음은 강의 내용 요약.

출처 : http://noworry.springnote.com/pages/4465689

 

각 기업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인재를 등용하겠지만, 안철수연구소의 경우 다음과 같은 큰 틀을 갖고 있다.


-개인적 특성

-지원 동기

-교육과 훈련의 정도

-경력

-기술력

-과외 활동

-초과 근무 가능 여부

 

얼굴이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


첫째 항목인 개인적 특성은 외모와 자세, 그리고 언어 구사 능력, 성숙도, 태도 및 성실성을 의미한다외모는 잘생기고 못생기고가 아니라 표정이 중요하다. 25~30년 간 살면서 쌓아 온 표정이나 인상을 말하는 것이다. 즉, 부모님께 물려받은 인물이 아니라 살아온 모습을 보는 것이다.

예전에 안철수연구소에 표정이 어두운 연수생이 있어서 첫 주에 거울을 선물하고 일주일에 두세 번씩 10분씩 같이 웃는 연습을 했다그 후, 그 연수생은 연수를 마치고 금융권에 입사하였고, 다시 찾아와서 자기의 표정을 변화시켜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물론 그 연수생의 능력 역시 출중하였기에 취업할 수 있었겠지만, 이왕이면 어두운 표정보다는 밝은 표정이 더 낫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떤 자세의 면접자가 감점이 될까가끔 면접자 중에 면접관보다 더 편한 자세로, 예를 들어 사장님 자세로 면접에 임하는 이들이 있다. 면접에 임할 때는 상대방에 대한 기본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손을 가만히 못 두거나 다리를 떠는 등의 정서불안 증세는 감점 요인이다혹시 영업 분야 지원자는 고객을 많이 만나야 하는 업무 특성상 복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경력 관리, 가늘고 길게? 굵고 짧지 않게!


지원 동기는 정말 원하는 곳에 진실된 마음으로 지원했는지를 의미한다. 우리 회사를 선택한 이유와 업무에 대한 열정을 봄과 동시에 장기 근속할 마인드셋이 되어있는지를 본다요새 많은 지원자가 이 회사에는 영업, 저 회사에는 기술 이런 식으로 무차별 지원을 한다

이런 산발적인 지원보다는 영업이면 영업, 기술이면 기술, 마케팅이면 마케팅 이렇게 한 우물만 파서 지원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회사에 따라서는 지원자에게 얼마나 많은 곳에 이력서를 넣었는지, 혹은 어떤 분야에 지원했는지를 추가로 물어보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경우 곤란을 겪지 않으려면 정말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대부분 한번 취직을 하면 그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마음으로 '평생 직장'을 추구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뀐 지금은 기업에서도 이런 생각을 가진 지원자는 조금 꺼리는 추세다. 젊은 피를 수혈해야 하는데, 이게 순환이 되지 않으면 기업 입장에서도 곱게 볼 수만은 없다

지원자도 이제는 '평생 직장'보다는 한 분야에서 경력을 굵게 굵게 쌓는 '평생 직업'이라는 마인드셋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조건 따라 너무 자주 직장을 옮기면 조직 생활 부적합자로 낙인이 찍힐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전공 살리는 게 지름길


셋째 기준은 전공 학과와 관련 특기, 해당 분야의 교육/훈련 정도. 요즘에는 디자인실에도 공대, 경영학, 인문학 등 여러 분야 전공자가 모여있다. 이처럼 전공과 업무 분야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지만 그래도 전공과 같은 분야로 사회에 진출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전공자이든 비전공자이든 평사원일 때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 시기에는 주로 위에서 내린 지시를 받아서 수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얕은 지식으로도 충분히 모든 업무를 처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과장 이상이 되면 지시를 내려야 하기 때문에 전공한 사람이 승진할 가능성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비전공자는 승진할 수 없는 것일까
? 비전공자도 그 분야에 전공자 못지않은 노력을 하고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채용 이유, 경력과 신입 각기 달라


넷째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경력. 과거에는 공채 시스템으로 신입 사원을 한 번에 대거 채용했지만 2000년 이후 공석이 생기거나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채용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대체로 신입보다 경력 사원을 선호한다. 왜일까?

기업이 신입 사원을 채용하면 기대하는 업무 능력을 발휘할 때까지 보통 2년이 필요하다. 하지만 2000년 벤처 붐 이후 많은 신입 사원이 대기업에 취직하여 처음 2년 간 업무 능력을 배우고 나서 벤처 기업으로 이직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대기업이 신입 사원 채용을 주저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채용 전형이 수시 채용 형식으로 바뀌자, 기업 입장에서는 당장의 공석을 메울 인력이 필요한데 신입으로는 무리가 있기에 경력 사원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경력직을 뽑을 때는 유사 업무 경험과 잠재 능력, 업무 관련 교육과 이직 사유 등을 고려한다.

당연히 경력으로만 비교하면 신입 사원은 경력 사원을 이길 수 없다. 하지만 기업이 신입 사원을 뽑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경력이 아닌 잠재된 능력과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 놓아라

 
다섯째는 기술력. 기업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자의 기술력을 평가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자격증, 학업 성적, 그리고 외국어 구사 능력이 지원자가 준비할 수 있는 공식적이고 보편적인 기술력이다.

단, 자격증은 여러 분야에 산발적으로 이것저것 따는 것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관련된 자격증을 집중적으로 따는 것이 좋다. 이는 면접관이 지원자의 일에 대한 열정과 관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이다또한 학업 성적은 절대적인 성적이 아니라 지원자 성적의 추세 곡선을 보는 것이다지원자의 성실도나 일관성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취업준비생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공식 영어 성적표
. 도대체 이게 왜 필요한 것일까외국어 구사 능력은 당장 업무에 쓸 일이 없어도 자신감과 관련된 것이어서 필수적이다. 업무 중 우연히 들른 외국인 바이어가 영어로 무언가를 물어봤을 때, 겁이 나서 숨거나 떨려서 말 한 마디 못한다면 이는 기업의 이미지상 좋지 않을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이 외국어 구사 능력을 꼭 체크한다.

꾸준한 과외 활동, 긍정적 자세로 +α를 


여섯째, 과외 활동. 성적, 자격증, 지원 동기 등은 하루 만에도 충분히 글로 뚝딱 써낼 수 있고
몇 달, 조금 길게는 1년만 하면 딸 수 있다. 하지만 과외 활동은 단기간에 큰 성과를 얻을 수 없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자의 성실성과 그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좋은 기준이다.

 
마지막으로 많은 취업준비생이 꺼리는 초과 근무.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내가 CEO라도 같은 조건이면 초과 근무가 가능한 지원자를 뽑을 것이다. 회사는 바삐 돌아가는데 자기 업무 시간 다 됐다고 퇴근하는 직원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이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집에 일찍 들어가도 딱히 할 일이 없거나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이력서나 면접 시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초과 근무가 가능하다고 해보자. 그것만으로도 다른 지원자보다 훨씬 예쁘게 보일 것이다.

면접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면접관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는 자리이다. 자신의 강점을 위주로 피력하고 부정적인 표현을 삼가하라.

 

 
이제까지 어려운 취업 관문을 뚫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런데, 어렵게 입사하면 또 다른 난관이 있다. 회사 일은 항상 힘들고 어렵다많은 사회 초년생이 상사에게 받는 압박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데 이는 직장인이라면 당연한 것이다월급은 바로 억울함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가이다. Ahn

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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