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도 없이 사이버 세상 지키는 아름다운 이들 추석 연휴를 만끽하고자 떠나는 사람이 많아 국내 여행사의 예약률이 90%를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허나 이렇게 모든이들이 달콤한 휴식을 꿈꾸는 때에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24시간 365일 사이버 세상을 지키는 파수꾼들이다.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시시각각 진화하는 해킹 방법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는 사람들..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침해사고에 한발 앞서 대응하는 사람들. 안철수연구소의 CERT팀(침해사고대응센터), ASEC(시큐리티대응센터)대응팀이다. 일전에 안랩 사이버 관제탑의 임무와 업무 과정을 한차례 소개한 바 있었으나, (http://blogsabo.ahnlab.com/246) '보안 전문가'라는 이름 뒤에 있을 그들.. 사이버 전사에게 크리스마스는 없다 최근 최정예 국가정보기관인 NSS(국가안전국)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아이리스'가 숱한 화제 속에 종영했다. 벌써부터 시즌2 제작에 많은 시청자가 기대를 하고 있을 정도. 드라마 속 NSS는 가상 조직이지만, 이처럼 베일에 싸인 기관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의 성공은 '아이리스'가 처음은 아니다. 멋진 배우의 열연도 볼 만하지만, 최첨단 기술이 녹아들어간 멋진 장면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런 드라마나 영화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대형 스크린에 위의 수많은 그래프와 검은 화면에 하얀색 글씨가 물처럼 흐르는 모니터, 바쁘게 움직이는 컴퓨터 전문가 등이다. 우리는 이들을 침해사고대응팀(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라 부른다. 각종 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