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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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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하나 달랑 메고 떠난 통영-거제 여행 살아가면서 배낭여행할 기회가 몇 번이나 있을까? 직장 또는 학교에서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가끔은 일상에서 탈출해 여유를 찾고 싶을 때가 있다. 기차를 타고 지도와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을 경험하게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도 있다. 갑자기 문득 떠나고 싶어질 때, 자가용은 놔두고 배낭하나 메고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속이 뻥 뚫리는 경치를 보고싶다면 - 통영 소매물도 첫번째 추천지는 통영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 거제에서는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소매물도이다. 소매물도는 주변에 매물도와 등대섬이 위치해 있어서 소매물도의 망태봉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나있다. 덕분에 소매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배낭여행족들 뿐만이 아니라 사진작가들도 종종 볼 수 있다..
1박2일에 나온 남해 바람의 언덕에서 건진 절경 얼마 전 친구들과 다녀온 통영과 거제도를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1박 2일로 비교적 짧게 다녀왔는데요, 여행한 코스는 이렇습니다. 1일 : 동피랑 -> 남망산공원 -> 통영 해저 터널 -> 바람의 언덕 2일 : 꿀빵 -> 통영 케이블 감이 잘 온다고요? 지금부터 사진과 함께 둘러보세요 :) 동피랑 마을은 통영의 유명한 어시장인 '중앙시장'의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입니다. 주민들이 사는 동네로, 사뿐히 걸으며 벽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무 벽화가 인상적이죠? '동피랑'이란 말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설명을 해주더군요. '동쪽에 있는 벼랑'이라는 뜻이랍니다. ^^ 원래는 이곳에 자리잡고 있던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고 공원을 만들 계획이었다고 해요. 그러자 시민단체들이 공공미술을 위한 장소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