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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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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자가 분석한 7.7 DDoS 공격 2009년 07월 07일 오후, 학교 도서관에 있던 필자는 웹 메일 확인을 위해 휴대용기기의 Wi-Fi로 포털 사이트 메일 계정에 접속을 시도하였다. 그런데 접속이 지연되는 것이 아닌가? 계속되는 장애에 단순히 교내 네스팟 AP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날 저녁 집에 들어서자마자 어머니께선 “아들~ TV에서 인터넷이 이상하다고 하네?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어. 뉴스 봐봐.”라고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그래요? 어차피 메일 확인할 게 있어서 컴퓨터 켜는데, 웹에서 기사 좀 찾아볼께요.”라고 별 생각 없이 답하였다. PC를 켜자마자 메신저에 접속하니 며칠 전 대화상대 등록 후 한 번도 대화를 못 나눴던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황차장이 로그인되어 있길래 "등록을 했는데 한번은 인사를 드려야 예의(?)지" ..
대전대 보안동아리 '해커크래프트' 탐방 - 실패는 있어도 패배란 없다 이 매월 탐방하는 대학 보안 동아리. 이번에는 대전대학교 '해커크레프트'를 만나보았다. 99년도에 소규모로 구성되어 지금까지 약 10년의 세월을 걸어온, 대전대학교에 몇 안 되는 장수(?) 동아리 중 하나다. '해커크래프트'는 2000년 3월에 정식으로 동아리로 승인을 받았다. 회장 윤정록 군을 포함해 5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제한된 장소에 비해 인원이 많다보니 전원이 다 모일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대안책으로 54명 내에서 소규모 그룹을 구성하여 정기적인 스터디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 이름 때문에 간혹 "해킹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이 주 업무 아니냐?"라고 묻는 이도 있지만 이름에만 '해커'라는 단어가 들어갈 뿐 주 목표는 공공 기관 서버 구축 및 시스템 개발이다. 멘토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