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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블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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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트 블리드(Heart Bleed)를 알고 있었는가? 하트 블리드, 블리드(bleed, 피를 흘리다, 출혈하다.)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다보니 무엇인가 의학 용어같은 냄새가 풍긴다. 하지만 정보 유출이 다반사한 현재 우리 시대에 있어 새롭게 나타난 IT 용어이자, 출몰한 심각한 사태였다. 전 세계적으로 큰 위협이자, 이슈가 되었던 하트블리드는 이슈가 되었던것은 몇달 전이었지만 아직도 이에 취약한 서버는 30만대 이상이며, 문제에 대해 완전히 해결한 곳은 세계 대기업 3%밖에 되지 않는 현실속에 있다. IT 용어는 무엇인가 딱딱해 보이고, 굳이 알아야되냐는 편견속에 사로잡혀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지만 인터넷 보급률 1위, 최강 IT라 자부하는 대한민국 안에서 이 이슈를 아는 이들은 적어도 필자의 주변에는 몇 없었다. IT 강국 국민 답게 우리가 ..
두근두근 심장에서, 피가 흐르는 심장까지! HeartBleed의 취약점 OpenSSL에서 발견된 취약점인 HeartBleed. 심장에서 피가 흐른다니, 취약점 이름이 사람이나, 회사명이 아니라서 그런지 귀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HeartBleed라는 표현처럼, 치명적인 버그로써 전 세계적인 문제로 커지고 있다. ▶Open SSL먼저 SSL이란, Secure Socket Layer의 약자이다. 한국말로는 보안 소켓계층으로, 전자상거래 등의 보안을 위해 처음 개발되었다. 인터넷 쇼핑을 할 때마다 만나게 되는 Https는 대표적인 SSL이다. 즉, SSL이란 인터넷상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기 위한 하나의 약속이다. 여기에 오픈 소스라는 OPEN이 붙은 것이 Open SSL이다. ▶HeartBleed 이 약속을 사용하는 네트워크 통신 과정에는 HeartBeat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