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학 새내기 필독서 '대학 4년 똑똑하게 공부하라'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에 처음 등교하던 날, 교복이 너무 어색하게 느껴졌던 것이 생각난다. 뭔가 팔꿈치와 무릎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럽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나만 보는 것만 같았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해 야간자율학습을 처음하던 날, 종료시각인 9시가 영영 안오는 줄만 알았다. 대략 1시간 정도 공부 했다고 생각하고 시계를 볼 때면 겨우 10분이 지나가 있는 기이한 현상에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이 깜깜하게만 느껴졌었다. 그렇게 꿈 꿔 왔던 대학생이 됐지만, 초-중-고를 거치며 경험했던 어떤 변화보다도 큰 변화 속에, 공부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처음이 힘든 법, 쉽지 않게만 느껴지는 대학 공부도 잘 알고 시작하면 금방 적응해나갈 수 있다. 대학교 2학년 2학기를 맞을 무렵, 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