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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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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미래 진로 길잡이,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이 문구처럼 청소년의 무한한 가능성은 우리 사회에 가장 의미 있는 요소 중 하나다. 그러한 점에서 청소년이 지닌 잠재력을 북돋워주고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 역시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할 과제일 터.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안철수연구소 'V스쿨'은 그러한 청소년의 가능성을 일깨우고, 일상생활 속 IT,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V스쿨은 역대 어느 때보다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이면서, 안철수연구소와 정보보안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이 확대됐음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열띤 참여로 매우 짧게 느껴졌던 안랩 V스쿨의 하루. 미래의 꿈을 키우며 건전한 정보보안 의식을 확립하고, 안철수연구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까지..
아테나, 이란 원전 공격용 악성코드를 막으려면 최근 드라마 '아테나'에 이란 원자력발전소를 공격하기 위해 '스턱스넷(Stuxnet)' 악성코드를 이용한다는 설정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그런데 이는 단순히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 작년에 이란 원전 시설에서 원심분리기의 오작동이 발생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는 외부와 단절된 폐쇄망 안에 있는 시설조차 이제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경고한 사건이었다. 또한, 의도적으로 이란 원전을 노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스턱스넷의 출현은 사실상 ‘사이버 전쟁의 서막’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안철수연구소는 스턱스넷의 등장을 2010년 10대 보안 위협 중 1위로 꼽은 바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인 작년 9월 산업용 보안 전용 솔루션인 ‘안랩 트러스라인(AhnLab TrusLine)’..
안철수-박경철-김제동,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1) 보기만 해도 좋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더 기쁜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런 이를 한 명도 아니고 세 사람씩이나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아마도 그들과 함께한 시간과 대화가, 소박하면서도 풍요로운 삶의 위로가 될 것이다. 1월 28일에 방영된 MBC 스페셜 ‘2011 신년특집 안철수와 박경철’ 편에서는 그러한 꿈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전도유망한 의학도에서 벤처사업가로, 그리고 현재는 학생들의 조언자가 되어주고 있는 안철수 교수(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자상한 시골의사에서 최고의 경제/금융 분석가로 변신해 활약하는 박경철 원장(안동신세계클리닉). 날카로운 미소(?)와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방송인 김제동. 다른 듯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
기업 블로그 기자 활동에서 발견한 나의 가능성 어느덧 달력을 바라보니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찾아왔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1년이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하지만 내게 지난 한 해는 다른 시간보다 더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된다. 많이 부족했지만 대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안철수연구소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 내겐 큰 영광이고 고마운 기억이다. 신문방송/미디어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지만, 좋은 기사의 요건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쓸 수 있을지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안랩 대학생기자 활동을 하는 동안 부족함을 더 발견하고, 그것을 극복해 나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스스로 혹은 조원들과 함께 기사 아이템을 선정하는 일부터 직접 취재와 송고를 하는 일까지 모든..
이 시대 멘토 안철수와 박경철이 20대에 한 고민은 KBS 인터넷 차정인 기자의 뉴스풀이 100회 특집 "시대의 지성에게 듣는다"(1) ‘경험과 지식이 많은 사람이 스승의 역할을 하여 지도와 조언으로 그 대상자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것 또는 그러한 체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멘토 · 멘토링에 대한 사전적 정의다. 국내에서도 멘토 · 조언자의 역할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직되고 현실적인 사회 속에서 부드러움과 희망을 전하는 사회적 지성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중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강연을 하고 있는 안철수 교수(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와 박경철 원장(안동신세계클리닉)의 메시지는, 20대 청년뿐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그러한 두 사람의 대담을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