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대회 (8)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킹은 무조건 범죄? 해킹대회도 있는걸요! 해킹은 무조건 나쁘다고 인식하는 시대는 지났다. 오히려 해킹대회를 주최하여, 보안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해킹대회들이 많이 열리고 있다. 각 대회마다 출제 유형도 다르고, 취지도 다르다.오늘은 바로 이 해킹대회를 알아보려고 한다. Code gate는 해킹대회를 포함하여, 국제보안콘퍼런스 등을 총징하는 말이다. 2008년 총 상금 1억원을 걸었던 Code Gate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킹/보안 대회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 74개국이 1,200개의 팀이 참여했다. 이 팀들 중 우승을 한 팀은 미국의 ‘PPP’팀이다. ‘PPP’팀은 카네기멜론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년 시큐인사이드에서 우승을 한 실력파 팀이다. 이 팀은 우승과 함께 8월에 열릴 DEFCON의 본선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 우후죽순 해킹대회, 실무에 얼마나 도움 되나 해킹방어대회에 큰 상금과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람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해킹방어대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스타메이커를 위한 것이고 실제 현업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해킹방어대회의 실효성까지도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나아가 해킹 자체가 나쁜 것인데 나쁜 일을 하도록 권장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보면 억지스러운 주장이긴 하지만,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의견이다.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외 해킹방어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는 보안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짧은 코멘트를 받았다. 해킹방어대회를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실제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관한 답변이다. 대다수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해킹방어대회가 자신의 부족.. 국제해킹대회 우승자가 조언한 보안 수칙의 기본 지난 11월 29일 행정안전부·지식경제부·방송통신위원회의 주최로 ‘ISEC 2010'(제4회 통합 정보보호 구축전략 컨퍼런스)이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컨퍼런스의 중요 행사 중 하나는 세계 각지의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CTF(Capture The Flag; 팀 간 상호 공격과 방어를 하며 점수를 획득하기)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30대 중반부터 고등학생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건 nnns(남녀노소)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말 그대로 다양한 구성원이 모인 '남녀노소'팀의 우승 비결은 무엇일까? 또 이들이 생각하는, 일반인이 지켜야 할 정보보안 팁은 무엇일까? 이용일 팀장과 박원현씨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남녀노소'라는 팀명이 재미있습니다. 팀원들의 나이와 직업은 어떻게 되.. 해킹 실력으로 대학 합격한 과학영재 만나보니 입학사정관제. 다소 낯선 이 제도는 올해부터 국내 몇몇 대학에서 실시한 것으로 내신 성적, 수능 성적만이 아닌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 방식이다. 지원자는 수상 경력,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증빙 자료로 자신을 부각해야 한다. 올해 포스텍(포항공대)에는 그 누구보다 특이한 자기 증빙 자료를 제출한 학생이 나타났다. 바로 수많은 보안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10학번 이지용 군이다. 그는 파도콘(Padocon) 라이브 해킹 CTF 2008, 2009 연속 1위, 코드게이트(CodeGate) 2008 해킹대회 2위, 코드게이트 2008 방어기술 콘테스트 수상, KISA 제 6회 해킹방어대회 1위, CyberWarfare Isec 2009 CTF 1위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 국제 보안 컨퍼런스에 학생 스탭으로 참여해보니 4월 7일과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지식경제부가 코드게이트 조직위원회와 함께 민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해킹방어대회 및 국제보안컨퍼런스 코드게이트(CODEGATE) 2010’이 열렸다. 정보보안 관련 행사여서 정보보호학과 학생으로서 8일에 일일 스탭으로 참여해 행사를 진행했다. 8일 아침 행사장에 도착해 해킹대회가 진행되는 트랙으로 들어가니 실내는 자주색 조명으로 인해 엄숙하고 웅장한 분위기였다. 중앙엔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가 대회를 실시간 방송하기 위해 중계석을 차려놓았고, 그 옆에는 문제 푸는 데 집중해 있는 해커 팀이 여럿 있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해커 여덟 팀은 이틀 동안 본선을 치렀다. 그 결과 스웨덴 팀인 HFS가 1위의 영광을 가져갔다. 이 여덟 팀 중 두 팀은 우리나라 팀이었는..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