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콘서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스로를 보살피는 진정한 치유에 대하여 누군가에 대한 감정은 크게 ‘사랑 혹은 원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엄마에 대한 감정도 마찬가지다. 엄마를 물론 사랑하지만 원망하는 일 하나 없이 사랑만 하긴 어렵다. 그런데 엄마에 대한 원망을 느낄 때면 못난 자식이 되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또한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 감정 때문에 불안하다. 지난 11월 8일 오후, 판교 KAKAO 카페톡에서 ‘김제동 힐링톡 콘서트’가 열렸다. 김제동은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머니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으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머니를 사랑하지만 항상 사랑할 수만은 없죠.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이중성’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가끔 미울 때도 있고 심지어 그 사람이 없어져버렸으면 싶..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