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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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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사이버테러 DDoS공격, 그 숨가쁜 96시간. "한마디로 사이버 전쟁이었습니다." 7일 저녁. 청와대를 비롯한 국내 및 미국의 주요기관 홈페이지들이 해커들의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다음 날 2차 공격이 발생함에 따라 안철수연구소의 홈페이지 역시 주요 사이트들과 함께 잠시 접속장애를 겪기도 했다. 기술 요원들은 공격을 받는 기관이나 기업의 사이트에 대해 요원을 투입해 방어 지원에도 나서 큰 피해없이 조기에 수습했다. 이에 김홍선 대표이사가 일본 출장 중 긴급히 귀국함은 물론, 회사의 비상 대응 레벨을 최상급으로 높여 전사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ASEC 대응 팀은 문제점이 발견 되는 즉시 정밀 분석을 통해 전용백신을 개발해 1, 2차 DDoS공격용 악성코드 전용 백신에 이어 하드 손상 방지 전용백신까지 무료로 웹사이..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자 박찬암 군을 만나보니 지난 4월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해킹방어 대회인 '코드게이트 2009'에서는 우리나라 팀이 종료 1분 전에 극적인 역전으로 우승을 거머쥐어 화제가 됐다.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주인공인 'CParK' 팀은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조주봉 주임연구원과 서강대 김우현, 인하대 박찬암으로 구성됐다. 이 중 막내인 박찬암(http://hkpco.kr/)씨는 코드게이트 2009 외에도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재원이다. 고교생 해킹 보안 챔피언십 2007 1위, 전국 대학 연합 파도콘 해킹대회 2005 1위, 아르고스 해킹 페스티벌 2006 1위,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2007 1위, 순천향대 총장배 정보보호 페스티벌 2005 1위, 김천과학대학 해킹경진대회 중고등부 2003 동상, 데프콘..
사이버 보안의 첩보조직 패밀리가 떴다! 우리가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악성 해커나 악성코드 제작자와 같은 범죄자에 대응해 보안 전문가들은 피말리는 싸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공격하는 쪽이 막는 쪽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보안 전문가들은 항상 불리한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보보안의 경우에도 이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면 사고를 미연해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가 일기예보를 통해 날씨에 맞게 대비할 수 있듯이 말이죠. 사이버 세상의 CIA 첩보조직이나 기상예보관 역할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안철수연구소에서도 악성코드를 사전 대응하는 팀이 구성됐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팀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우선은 '사전대응 TFT(Task Force Team)'라고 정했다고 합니다. 기상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