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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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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대를 사는 우리가 알아야 할 보안 이슈 시공간의 제약 없이 모두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활용한다. 국가 주요기반시설 역시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스마트 워크의 도입으로 진정한 원격근무가 자리 잡는다. 이런 상황이 꿈 같이 느껴지는가? 많은 사람들이 곧 실현되리라 믿지 않을까 싶다. 스마트 폰, 스마트 TV, 스마트 그리드...언제 여기까지 왔나 싶을 정도로 네트워크를 활용한 '똑똑한' 기술들이 상용화 되거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문제는 스마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그 중요성을 더해가는 네트워크 및 스마트 기기에 대한 보안이다. 특정 세력이 네트워크에 테러를 가한다면? 스마트 그리드 전력망에 문제가 생겨 전력공급이 끊긴다면? 스마트폰에 담긴 개인 정보가 해킹당하거나, 유출된다면? 충분히 발생 가능한 이러한 문제들을 ..
보안 사고 악순환, 허울 뿐인 IT 강국? 최근 잇따라 일어난 금융 보안 사고로 많은 이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IT 강국’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이토록 보안 사고가 계속되는 현상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기이다. 이에 지난 4월 26일 KBS인터넷 ‘차정인 기자의 뉴스풀이’에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나와 보안 문제를 푸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그는 모든 컴퓨터가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된 현재의 환경에서는 각 개인이 '내 정보는 내가 관리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잇달아 발생한 금융 보안 사고 관련해 조직의 CEO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정보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의 전산 장애 즉, 보안 사고가 IT 영역에서 큰 사고라고 하던데? 그렇다. 금융기관이든 기업이든 IT가 ..
잇백보다 노트북이 좋았다, IT 보안관 이 여자 보안이 필수 아닌 옵션이라는 생각 해커들에게 빈틈 내주는 것 영화 ‘네트’의 안젤라 베넷(샌드라 불럭)은 소프트웨어의 바이러스나 오류를 분석하는 유능한 컴퓨터 프로그래머다. 어느 날 국가기관이 보유한 극비 정보를 빼돌리려는 집단의 표적이 되면서 쫓기는 신세가 되지만, 놀라운 순발력과 천재적인 해킹 능력으로 난관을 극복한다. 2008년 세계 출판계를 강타한 ‘밀레니엄’ 3부작에도 마성의 여 주인공이 등장한다. 리스베트는 강한 체력과 뛰어난 기억력을 소유한 천재 해커로,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가면서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안철수연구소의 심선영(33) 선임연구원은 또래 여성들이 가방을 선물 받고 싶어할 나이에 노트북 선물을 더 탐냈다. 그리고 영화 ‘네트’ 속 샌드라 불럭을 보면서 ‘해커’라는 직업..
안철수연구소의 정보보안은 누가 책임질까?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칭찬받아 마땅할 일은 아무도 모르게 마음 속에 담고, 괴로운 일도 아무에게도 불평하지 않고 마음속에 꾹꾹 눌러 담는다. 안철수연구소에는 유독 많은 것 같다. 아무에게나 쉽게 말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보물을 가지고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옮겨적는 나도 그것을 쉽게 보여주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담아본다. -“목소리 크고(?), 밥을 빨리 먹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11시 40분경, 점심식사를 하러 엘리베이터로 가고 있으면 어김없이 엘리베이터에서 올라오는 서비스운용팀을 마주칠 수 있다. 식사하셨냐고 물으니 이미 마쳤다고 한다. "10~15분 사이 다 먹고 일어나요." 아니 왜? 왜 점심을..
24시간 펼쳐진 전세계 해커의 치열한 두뇌싸움 현장 '해킹' 주로 개인 정보 침해, 인터넷 계좌 도용, 불법 소프트웨어 복제 등 범법 행위를 언급할 때 사용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해킹'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통념과 달리 '해킹'은 보안 취약점을 미리 알아내고 보완하는 데에 필요한 행위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로운 '해킹'을 하는, 합법적이며 양성적인 해커를 '화이트 해커'라고 부른다. 그런 세계 최고의 '화이트 해커'를 가리는 대회인 '코드게이트’(http://www.codegate.org)가 지난 4월 4~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4회를 맞은 올해는 우리나라 전통 윷놀이 방식을 적용한 '한국형 국제 해킹방어대회(YUT challenge)'가 열렸다. YUT challenge 예선에는 57개국 720여 개 팀이 참여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