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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라이프/IT트렌드

하정우가 외치는 LTE-A 한 마디로 요약하면

요즘 광고의 주류는 단연 LTE-A이다. 대세 배우이자 영화 감독인 하정우가 나와 '넓고 빠른 LTE-A'라고 쉬운 멜로디로 흥얼거리니 LTE-A는 어려운 기술 용어가 아니라 매우 친숙한 과자 이름처럼 느껴진다. 

1G, 2G, 3G, 4G 등 LTE-A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진화하는 데이터망의 한 종류이다. G는 Generation(세대)를 뜻하는 것으로 3G는 3세대 이동통신, 4G는 4세대 이동통신이다. 각 통신 세대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결정한다. 

각 용어의 특징을 요약하면 1G는 전화, 2G는 전화+문자, 3G는 전화+문자+영상통화, 4G는 빠른 데이터 속도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빠르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보며 2G부터 LTE-A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자. 

  1G

1세대(1G)는 기본적으로 전화 기능만을 지원한다. 무전기보다 거대하게 생긴 전화기가 사용되던 시대의 통신 방식이 바로 1세대(1G)이다. 기본적으로 전화 기능만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2G

2세대(2G)는 전화 기능(1세대)에 추가로 문자라는 새로운 기술이 들어간다. 이시기에 컬러 전화나 문자 기능, 그리고 CDMA라는 기술을 사용했다. 이때 Speed 011, 017, 012, 018 등 여러 번호가 나타난다.

3G

3G는 전화와 문자에 이어서 멀티미디어 통신까지 가능하게 되는 통신규격을 일컫는 용어다. 3G 서비스 초기에는 멀티미디어 통신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영상통화를 많이 강조했는데, 그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이기 때문에 디바이스의 빈곤함과 서비스 품질 미달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지는 않았다. 이후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무선 인터넷이 활성화하자 3G 서비스 이용자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4G

4G는 3G 계열의 뒤를 잇는 이동통신 규격으로 현재 사용하는 '3G' 망보다 4배 이상 빠른 업그레이드된 통신망이다. 아직은 전화망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4G는 과중된 데이터에 버벅거리던 무선 인터넷 속도를 개선해줄 서비스이며, 상용화된 무선 인터넷 서비스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또한, 기존의 '3G'망처럼 이동 중에도 가능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LTE

현재 이용자가 천만 명을 넘은 LTE는 Long Term Evolution의 약자로 첫 글자만 모아서 LTE란 약칭으로 불린다. LTE는 4G 이동기술의 한 종류로 3G 기술보다 5배나 빠른 기술이다.

LTE-A

LTE-A란 주파수집성기술(CA)을 통해 두 개의 다른 LTE 주파수로 광대역 LTE의 효과를 내는 서비스를 말한다. LTE-Advanced의 약자로 데이터 속도는 기존 LTE보다 이론적으로 2배(150Mbps) 빠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따르면 CA가 적용돼야 LTE-A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 3GPP에서 추진 중인 LTE의 차세대 표준. ITU-R의 4세대 기술인 IMT-Advanced 표준에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최대 대역폭을 100 ㎒까지 지원하고 향상된 MIMO 기술 등을 적용해 상향 500Mbps, 하향 1Gbps의 전송용량을 목표로 한다.

와이파이

와이파이(Wi-Fi)는 Wireless Fidelity의 약자이며, 보통명사로 Wireless LAN 또는 WLAN, 한국과 일본 한정으로 무선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근거리 통신을 전제로 제정된 규약이기 때문에 범위가 넓지는 않다. 대신 지향성 안테나를 이용해서 범위를 1km 수준까지 늘릴 수는 있다.

와이브로

와이브로(WiBro)는 '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약자이다. 즉,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라는 뜻이다. 이동하면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2.3GHz 무선 휴대 인터넷(Portable Internet)의 명칭이다. 기존 무선 인터넷인 CDMA와 무선 랜의 장점만을 취하여 새로 만들어낸 기술이다. 해외에는 Mobile WiMAX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가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3G 이동통신 기술이기도 하다. Ahn



대학생기자 임지연 / 덕성여자대학교 컴퓨터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