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속 발명품이 현실로, 스마트글래스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4.03.09 04:06

 

만화 <명탐정 코난>을 보면 주인공 코난이 안경의 GPS기능을 이용해 상대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안경다리의 스피커 및 녹음기로 도청을 하고 이를 녹음하며 범인을 추리해낸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상상 속 물건이었을 이 안경이 현실 속에 나타났다.

 

사물마다 인터넷 기능이 들어가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맞게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만화 <명탐정 코난>에서 봐왔던 코난의 안경, 스마트글래스이다. 올해 출시예정인 스마트글래스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1. 구글글래스

구글에서 개발한 구글글래스는 스마트글래스 중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이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부가정보를 오버레이 해서 보여주는 증강현실, 블루투스, 와이-파이 기능은 물론이고 500만화소 카메라가 달려있어 동영상과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네비게이션,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되었다. 또한 언어를 자동 번역하는 번역기능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해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아직 정시 출시는 되지 않았고 베타버전은 이미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1500달러로 출시예정이며 한화 161만원 정도이다.

 

2. 스마트 아이글래스

얼마 전 공개된 소니의 스마트 아이글래스는 스포츠경기 관람에 특화된 스마트글래스이다. 이 디바이스를 끼고 축구경기를 시청하게 되면 두 국가의 피파랭킹, 참가전적뿐만 아니라 공을 잡은 선수의 이름까지도 보여준다. 카메라도 달려있어 보고 있는 영상을 촬영하고 SNS를 통해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개막에 맞춰 올해 6월부터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 글래스업

 

글래스업은 이탈리아의 작은 기업이 개발중인 프로젝트로 기능이 많지는 않지만 399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출시예정으로 스마트글래스 시장 점유를 노리고 있다. 사용자의 눈의 피로도를 이유로 단색의 이미지나 텍스트만을 지원한다. 글래스업은 수신전용기기로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하고, 문자메시지, SNS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시에는 현재 운동량이나 속도를 표시해주고 간단한 길찾기도 가능하다. 올해 7월 출시예정이다.

 

 

대학생기자 이수정 / 숙명여대 멀티미디어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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