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경량화 되는 미러리스 카메라 혁명
일명 똑딱이 카메라로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킨 ‘디지털 카메라’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카메라가 좀 더 보편화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로인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카메라에서 취미 생활을 위한 카메라로 쓰임이 변모하였다. 그중 전문적인 사진을 위한 DSLR카메라가 2000년대 초부터 돌풍을 일으키면서 고가의 카메라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비싼 가격, 커다란 부피와 무거운 무게가 대중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와 더불어 기술적인 발전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더욱 싼 가격에 경량화 된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그중 미러리스 카메라가 2008년에 등장하면서 DSLR계의 판도가 완전히 미러리스 카메라로 전환되었다. 카메라도 훨씬 소형화 되면서 성능은 일반 DSLR에 비해 떨어지지 않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과연 미러리스 카메라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보자.
미러리스(Mirrorless)란?
미러리스 카메라는 'Mirrorless'라는 말 그대로 카메라 안에 거울이 없는 카메라이다. 일반적인 카메라는 속에 거울을 갖고 있는데, 이 거울은 렌즈를 통과한 빛을 사용자가 뷰파인더로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거울은 카메라의 필수적인 요소인데 미러리스 카메라는 그 ‘반사경’을 제거한 카메라라고 생각하면 된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바로 이미지센서로 전달된다. 따라서 미러리스 카메라는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도 그 구조가 같다.
DSLR은 600g 정도인데 미러리스는 300g 정도이다. 게다가 크기도 절반 수준이라 DSLR을 비싼 값에 주고 샀지만 사용상의 불편함으로 인해 사놓고도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반면 미러리스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여 더욱 활용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DSLR은 전문가용으로 점점 입지가 줄고 있는 반면 미러리스 카메라는 스마트폰보다 화질이 우수하면서 DSLR보다 조작과 휴대가 편해 점점 시장이 커지고 있다. 미러리스는 두 종류의 카메라의 장점을 고루 갖춘 카메라로서 그 발전은 무궁무진 한데 최근에는 Wi-Fi를 이용하여 SNS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카메라가 등장하기도 했다. 가격대도 일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와의 가격 차이도 별로 없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부분이다.
이제 곧 봄이 온다. 꽃이 피고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많은 사람들이 벚꽃놀이나 여행 같은 것을 즐기기 마련이다. 그 아름다움을 계속 간직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좀 더 아름답게 남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미러리스 카메라로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대학생 기자 황윤준 / 홍익대학교 영어교육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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