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험한 인플루언서 세상에 다리가 되어, 인플루언서 산업협산업협회 회장 김현성님

파워인터뷰 2019. 8. 30. 20:49

인플루언서산업협회 CI디자인

 

인플루언서 산업협회는 현재 사회 변화에 큰 영향을 주고 사건 사고의 휘말리기도 하는 인플루언서들과 일반 국민 및 정책의 중재자의 역할을 하기위해 지난 7월 16일 시작되었습니다.

인플루언서 산업협회의 비전과 시장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7월 24일 인플루언서 산업협회의 회장이신 김현성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인플루언서 산업협회와 인플루언서 시장에 대해서 질문했습니다.

Q. 인플루언서 산업협회를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디지털 미디어가 생기면서 개인 삶의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사람들이 나타났고 이들을 인플루언서라고 부릅니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날로 확장되어 광고와 미디어를 넘어서 유통이나 브랜딩으로 제품생산 단계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채 과도한 규제를 제정하려거나 비만의 원인을 먹방에서 찾는 등 표피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 중에 법과 정부, 국민과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조율해야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치 다리처럼 말이죠.

 

Q. 인플루언서들을 시장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의견의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갑자기 생긴 현상이 아닙니다. 단지 요즘에 들어서 인플루언서로 대체되었을 뿐입니다. 일방향적이었던 미디어에서 쌍방향적인 소통 가능한 유명인의 영향력으로 넘어가고 있는 거죠. 초기에는 일종의 유희문화로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마케팅과 미디어의 역할을 넘어서 자기만의 브랜드로 제품의 제작, 생산 및 유통 전반을 아우르며 산업화되고 있기 때문에 창업 창직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어서 인플루언서 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에 대하여 질문했습니다.

Q. 인플루언서가 산업이라면 SNS 플랫폼의 의존적인 구조로 볼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다양성의 관점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플루언서를 활용을 통해서 새로운 소비와 경제적 이익들이 발생하여 과거에 주목받지 못했던 소형자본의 제품들이 성공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독립적인 새로운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의 재부흥의 배경에는 효율적인 마케팅 시스템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인 것처럼, 인플루언서의 마케팅 과정이 다품종 소량생산과 연결이 되어서 메이커스를 융성하는 문화를 만들고 또 메이커스들이 인플루언서를 이용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플루언서 시장이 가져올 수 있는 사회 경제적 변화입니다. 단순히 이미지만 소비하는 매체의 변화가 아니라 다른 예상치 못한 인간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특수한 맞춤식 요구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산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입니다.

 

Q. 인플루언서 시장이 레드오션이라고 보는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너무 어느 정도의 양이 차면 질이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루언서 시장은 포화가 되어가고 있는 건 맞지만 높은 수준의 가성비, 가심비 미디어 매체이기 때문에, 몇 가지 주제로 집중화되어있는 현재 상태에서 다양해지고 다원화되는 상태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욕구의 숫자가 개인의 숫자만큼 다양하기 때문에 메가 인플루언서보다 타겟지향적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더 많이 등장하여 분화는 것으로 시장이 변화하며 발전할 것이라 예측합니다.

 

Q. 인플루언서가 누구나 도전할 수도 있고 아무나 성공할 수도 있지만 모두다 성공할 수는 없는 도박판 같은 시장인데, 이러한 시장이 확산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나요?

A. 인플루언서가 되어서 돈을 벌고 물건을 팔 생각만 한다면,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해야한다. 인플루언서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계를 축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판매나 수익만 생각한다면 인플루언서는 알맞지 않은 방향입니다.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취미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시장이고 그래야지 지속 가능한 시장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대중미디어와 인플루언서간의 관계에 대해서 질문했습니다.

Q.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게 광고를 맡기는게 과거 레거시 미디어보다 소비자 도달률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이러한 광고형태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노출에 따른 판매 계량화되기 때문에 시장논리에 따라 적정가격이 형성될 것이며 현재는 조정되는 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실행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개 대기업들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필요한 중소, 중견기업들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범용화되는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다만 시장선택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지표인데, 지금의 인플루언서에 대한 가치도 시장이 만들어 놓은 것인 만큼 믿고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인플루언서가 기존 대중미디어에 출연하는 행위가 인플루언서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서로 수렴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방송이 지상파의 뉴스타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국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미디어시장은 개인이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로섬 게임으로 레거시 미디어는 뉴미디어와 융합하지 않으면 밀려나기 때문에 인플루언서를 방송에 활용할 것이며, 인플루언서도 더욱 치열해지는 인플루언서 시장에서 레거시 미디어의 인증효과를 이용하는 상생관계가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인플루언서에 대해 인플루언서 산업협회 대표 김현성님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단순 신생 소비문화로서 경험하던 인플루언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생각해볼 수 있게 한 인터뷰였습니다.

 

자료 출처 - 인플루언서 산업협회 CI 디자인 - https://iia.modoo.at/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