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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주니어안랩

미래 보안전문가의 길잡이 V스쿨, 생생 현장 중계

2 23 대한민국 정보보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160여 명이 여의도에 위치한 안철수연구소 앞으로 모였다. 직장인으로 붐비던 여의도가 학생들로 시끌벅적 활기를 띠었다.

무슨 일일까
..?

이 날은 바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이 10번째로 열리는 뜻깊은 날!
정보보안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안철수연구소(Ahnlab)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

그 진지하고도 활기찼던 현장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자, 그럼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출발~!!

학교, 나이, 성별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구성된 각 조 테이블에서 조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조 이름과 구호를 정하고, 인터넷 카페에서 아이디로만 알던 이들과 직접 대면하는 즐거운 시간.  

학생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낸 조 구호를 외치며 와아~~ 하는 함성을 함께 지르고, 다른 조가 발표할 땐 박수를 쳐주며 서로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지난 9기 때 직접 참석했던 안철수 KAIST 석좌교수는 이번에는 영상으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진지하게 안철수 교수의 메시지를 들으며 보안전문가로서의 꿈을 한층 더 키우는 듯했다. 곧이어, 김홍선 대표의 따뜻한 환영사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우렁찬 박수로 화답했다.
평소에 정보보안에 관심을 갖고 생각을 많이 하면 V스쿨에 와서 얻어가는 것이 더 많다는 김 대표의 말을 경청하는 참가자들.
"여러분이 이제 대한민국 정보보안의 미래입니다." KISA
서종렬 원장은 확고한 메시지와 웃음을 끌어내는 즐거운 격려사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서종렬 원장의 이야기를 듣는 참가자들의 모습.

김홍선 대표, 서종렬 원장과 함께 CERT(침해사고대응센터)를 방문한 참가자들.
24시간 사이버 보안을 책임지는 현장을 둘러보고 김홍선 대표의 설명을 들었다.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한 학생들, 대한민국의 정보보안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를 다지며~!!

김홍선 대표와의 대화에서는 '왜 요새 회사는 스펙을 중요시하나요?',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참가자들은 질문에 하나하나 정성껏 답하는 김 대표의 말을 중간중간 노트에 적으며 경청했다
.
안철수연구소 보안전문가들이 각 조에 참여해 소그룹으로 친밀하게 대화하며 이런저런 궁금증도 풀어주고, 점심 식사와 회사 투어를 함께 했다. 학생들은 평소의 관심사인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나 안철수연구소의 이모저모를 들으며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ISA, MS, NHN에서 협찬한 가방, 모자, 마우스패드 등 상당한 경품이 걸린 OX 퀴즈 시간. 2011년 예상 7대 보안 위협 트렌드에 관한 어려운 질문에 조기에 탈락자가 많이 나와 패자부활전을 여러 차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꼭 내가 가방을 타가고 말리라~~

대다수 청소년이 온라인 게임에 관심이 많음을 감안해  직접 강연을 하며 시범 영상을 보여준 안철수연구소 게임보안팀 장현승 연구원과 서비스기획팀 신지상 사원. 
해킹 대응 과정을 시연하고 해킹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화이트 해커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안철수연구소 연구원 출신의 용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 류정은 경장이 특별히 참석해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도록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어느새 정신없이 즐거웠던 하루가 훌쩍 흘러버리고, 하루 동안 함께 한 연구원들과 헤어질 시각. 다음에 또 만날 날을 기약하며 V스쿨의 V자를 살포시 내밀며 기념 사진 찰칵! 
참가자도, 안철수연구소도 모두 만족하고 즐거웠던 10기 V스쿨.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하는 V스쿨, 올 여름 방학 때 있을 11기 때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Ahn

글. 김아람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하병욱 / 한국인터넷진흥원 홍보실, 이하늬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