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랩人side/포토안랩

한눈에 보는 안철수연구소의 14년 변천사

여의도 CCMM빌딩 안철수연구소 6층 사무실 내부로 들어 가다보면,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액자들을 발견할 수 있다.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안랩의 '과거에서 현재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단체 사진들이다.

회사 창립일이 1995년이지만 기업 설립의 모태가 되는 V3가 탄생한 것은 그 보다 7년전인 1988년 6월이다. 이번 달이 V3로 보면 21주년이 되는 셈이다. 안철수 박사 혼자서 무려 7년간 무료로 백신을 제공하다가 1995년 외국 기업의 공세가 시작되면서 자국의 정보보안을 지키고자 안철수연구소를 공익연구소 개념으로 설립했다.

안 박사는 의사는 많지만 보안업체는 없는 당시 시절에 편한 의사를 그만 두고 어렵고 힘든 보안기업을 설립한 것이다. 그 때 백신이나 보안에 투자하거나 거들떠 보는 대기업이나 정부기관은 전혀 없는 시절이다.


프레임 속 세월의 흔적들을 주욱 훑으며, 3명의 초창기 멤버부터 500명의 식구들이 자리잡은 현재까지의 노정과 역사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다. 동시에 이곳이, 새로운 하루에 대한 화이팅을 외치며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1995년 창립일)
당시 3명으로 시작한 창립 행사 장면으로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의 다짐이어서인지 전통적 방식의 돼지머리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

(2009년 창립 14주년 기념일)

최근 창립식 장면은 500여명으로 직원이 크게 늘어난 모습으로 여의도 고수부지 계단에서 사진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는 일본&중국법인 식구들의 사진들을 입수하여 아래와 같이 나란히 걸어 두었다. 


이제 안랩은 한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유럽 미국 등 전세계 각국으로 진출해가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자체 기술로 해외 각국에 진출하고 있는 곳은 안랩이 유일하다. 끊임없는 발전으로 점점 글로벌화 되어가는 안철수연구소의 위상에 발 맞추어, 매 년 한 층 더 성장한 모습들로 출근 길을 빛내 주길 기대해 본다. Ahn

-U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