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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人side/안랩!안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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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평가의 기준을 알면 면접이 보인다 교수마다 출제 방식과 형식이 다르다. 그리고 매 학기마다 학생은 어떻게 하면 교수님이 원하는 답을 적을 수 있을까, 교수님은 어떤 식으로 평가를 할까 고민하고 심지어 연구까지 한다. 이런 열정을 이제는 면접에 적용해본다면 취업이 조금 더 쉬워지지 않을까? 앞선 포스팅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와 면접자에 대해 알아봤다. 인사팀장 조언,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는 따로 있다 인사팀장 왈, 면접은 첫 5분 자기소개로 결정된다 그런데 과연 기업은 왜 그런 이력서와 면접자를 선호하는 것일까? 그들이 선호하는 인재의 특성은 무엇일까? 이력서와 면접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는 인사담당자의 관점에서 자기 자신을 평가해볼 차례이다. 이 내용도 안철수연구소의 성백민 인사팀장의 강의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기업에 ..
안철수 전 CEO와 함께 일했던 소중한 추억 [V3 개발 22주년] 전 안랩인의 '그땐 그랬지' (4) 안철수연구소의 선후배, 동료분들 안녕하신지요. 지난 2003년 4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안랩 커뮤니케이션팀에 근무했던 류동수라고 합니다. ^^* 어릴 적부터 여러 도시를 전전해도 항상 제 마음의 고향은 유년기 3년을 보낸 보물섬 ‘남해’인 것처럼 외국계, 대기업, 벤처기업, 공공기관까지 다양한 곳에서 회사 생활을 했음에도 제게는 늘 마음 속의 고향과도 같은 이름, 안랩의 사보로부터 초청받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생각해 보니 저는 안랩의 전체 역사에서 수서동 시절의 마지막과 여의도 시절의 초반을 겪은 셈이네요. 많은 동료들과의 추억이 쌓인 여의도 사무실을 가끔 서울 출장길에 방문을 하고 싶어도 홍보맨인지라 주로 기자들의 바쁜 일정을 쫓아다니는 ..
직장인 9년차, 첫 직장은 이래서 친정이더라 [V3 개발 22주년] 전 안랩인의 '그땐 그랬지' (3) 안녕하세요. 전략제품개발팀에 근무했던 김순근입니다. 저는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붉게 물들었던 2002년 3월에 안철수연구소에 입사했습니다. 당시 박희안 책임과 함께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광화문에 포루투갈전 응원하러 갔었는데 첫 16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태극기 들고 정신없이 뛰다보니 세운상가까지 달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지난 2002년의 기억이 많이 떠오르더군요. 그땐 풋풋하게 젊은 개발자였는데 지금은 어느덧 뱃살이 넉넉한 애 아빠가 되었습니다. 안철수연구소에서는 2007년까지 5년 간 근무를 했습니다. 아직도 가끔 여의도를 지날 때면 엊그제까지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곳 같은데 제가 5년 근속 감사패를 ..
컴퓨터공학 전공자가 만나본 V3 64비트 개발자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리눅스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64비트를 지원하는 운영체제라는 것이다. 64비트를 지원하는 운영체제가 개발된 지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정작 64비트 주소체계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아직 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특히나 64비트 무료백신을 찾아보기란 하늘에 별 따기라 할 수 있다. 바로 이 시점에서 현재 사용자 1700만 명에 달하는 무료백신 V3 라이트(V3 Lite) 64비트를 개발한 안철수연구소 서비스개발팀의 전진표 선임을 만나보았다.  기존 32비트 백신과 64비트 백신의 차이점 사실 개발자에게는 32비트와 64비트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이미 64비트 프로그래밍의 가이드라인도 있으니까요. 다만 다른 점은 백신의 특성상 하드웨어(HW)와 밀착된 부분이 많..
일본의 한국기업 직원이 본 한국과 일본의 기업문화 안철수연구소는 2002년 2월에 일본법인을 설립했다. V3로 시작해서 최근에는 보안관제 서비스까지 다양한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올해 1월부터는 소셜 게임인 ‘캐치★미'를 일본의 대표적인 SNS인 믹시(http://mixi.jp)에 서비스 중이다. 얼마 전 본사로 신선한 일본의 안랩인이 왔다. 올해 5월 일본법인 마케팅기획팀에 입사한 이토 히로유키(Eto Hiroyuki)씨가 주인공. 제품과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고자 한국 본사를 방문한 그를 만났다. 한국말을 잘하시는데 언제 한국에 처음 오셨습니까? 1994년 겨울 대학교 1학년 때입니다. 친구 중에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함께 여행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어학에 관심이 많은 저는 한국어도 공부를 했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