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인사 전문가에게 직접 들은 취업 필승 전략

판교 CSR 얼라이언스 주최 '에너지 콘서트' 현장 스케치(1)

 

취업 시즌을 맞아 9월 27일 ‘판교 CSR 얼라이언스(판교 지역 기업 사회공헌연합, 이하 얼라이언스)’는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대학생 대상 강연 ‘에너지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조언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전국 30여 대학에서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네 꿈에 날개를 달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실적 취업 노하우를 전달하는 Practical Talk,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CEO들의 강연을 듣는 Motivational Talk와 Inspirational Talk 등 세 가지 주제의 강연과 중간 휴식 시간에 인디밴드 공연을 감상하는 Energy Performance까지 네 파트로 진행되었다.

 

Practical Talk 시간에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와 안랩의 HR(인사) 전문가가 나서 ‘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하나’를 주제로 실질적인 취업 관련 노하우를 발표했다.

 

안랩 박원철 과장 Be Right People in your Job

 

 

안랩 인사팀 박원철 과장은 “회사는 저마다 선발기준을 가지고 사람을 뽑는다. 채용 정원 미달이라고 하여 회사가 원하는 인재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선발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적합한 인재가 되어야 하는 이유라며 운을 뗐다.

"요즘 기업은 학점과 토익점수 등의 스펙 평가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강점과 역량에 포커스를 맞추는 다양한 채용방식을 도입하는 추세"라고 전하며, 안랩도 스펙으로 평가하는 대신 지원자가 실제로 지원 분야의 직무를 향해 도전했던 경험만을 가지고 채용하는 STAR 채용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각 기업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있으며, 지원자 입장에서는 그 ‘인재상’이 갖는 의미가 무엇일까 고민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별화의 세 가지 방법

기업 입장에서 지원자의 학점, 자격증, 영어점수 등이 다 비슷한 조건일 때 유일하게 그들을 구분할 수 있는 건 출신학교밖에 없다며, 취업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차별화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기초역량, 성향, 헌신 이 세 가지를 통해 차별화에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1. 필요한 기초 역량

자신이 가려는 직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리고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갖추어라.

 

2. 회사에 맞는 성향

OCB(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마인드를 갖추어라. OCB 마인드는 자신의 업무와 주어진 역할을 알고 그 회사의 조직원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마인드를 말한다OCB에 맞게 본인의 감각과 성향을 고쳐나가면 그 회사에 적합한 인재로서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다.

 

3. 헌신

그 회사에 얼마나 헌신적인 마인드를 보여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것은 결국 지원자의 진정성이고, 진정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회사에 대한 지원자의 헌신을 보여줄 때 정말 뽑고 싶고 뽑을 수밖에 없는 인재가 될 수 있다.

 

어느 곳의 Right People이 될 것인가? 

그는 지원자가 어느 분야로 가야 할지 잘 모르는 이유는 경험 부족에 있다고 말했다. 본인이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은행이 본인에게 적합할지 알고 싶어 하루 종일 은행에 앉아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지켜봤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지원자 본인이 직접 찾아 나서서 겪어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어디에 적합한 인재가 될지 스스로 판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본인에게 맞는 기업과 직무를 경험으로 알아내야 하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자신이 가진 강점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회사는 결국 다들 가진 스펙보다는 지원자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보고자 하므로, 타인과 본인을 비교하지 말고 자기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서 도전한다면 반드시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메이드 손영미 차장 "구체적인 직무를 파악하라"

 

스마트폰 시대에 윈드러너, 아틀란스토리 등 모바일 게임 시장 역시 엄청난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게임 회사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였다. 창의적이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IT/이공계 학생들이 선망하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게임 회사이다.

 

직접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은 학생들을 위해 게임 회사는 어떤 일을 하고, 게임 회사에 입사를 하고 싶을 때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위메이드 인사팀 손영미 차장이 생생한 팁을 전해주었다.

손 차장은 "그 동안에는 유저로서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게임 회사 입사 지원자의 입장으로 내가 어떤 직무에 들어가야 할지 알아야 한다."라며 위메이드의 직무를 크게 6가지로 나누어 설명했. 

 

*Development(개발) :

Producer, Planning & Design, Server Programming, Client Programming TA, QA, 엔진개발, Sound

 

*Design(디자인) :

AD, Concept Art, UI, World Design, Character Design, Effect Design Animation

 

*Marketing & Sale(마케팅&사업) :

Marketing, 국내사업, 국외사업, 홍보, UX, 웹서비스

 

*Service Offering(서비스) :

Game Master, CS

 

*System(시스템) :

전산/OA, DBA/DW, 네트웍/보안, 시스템

 

*Management(경영) :

전략기획, 법무, HR, 총무, 자금, 회계, IR

이어서 취업을 하기에 앞서 회사를 먼저 정하는 것보다 먼저 하고 싶은 ''이 무엇인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와 잘하는 것, 자신의 발전가능성을 따져서 '일' 즉, 직무 위주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위메이드 손영미 차장이 권하는 취업 준비 팁>

 

 

-희망하는 회사와 프로젝트를 철저히 분석하라.

게임 대기업인 경우 회사에 들어간다기보다 팀에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팀이나 프로젝트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좋다. 내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고 어떤 일을 했는지 꼼꼼하게 준비한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는 인생을 건 제안서이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는 업계 특성상 중요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성의 있게 작성하며, 포트폴리오 준비에 많은 노력을 투자하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내용을 복사하거나 통신용어, 이모티콘, 불필요한 유머 사용은 자제하라.  

-사진은 정형화된 형식은 없지만, 깔끔하고 선명한 이미지의 사진을 사용한다 

-면접은 지식 테스트? NO! 관심도 체크

과거에 회사가 원하는 인재는 '뭐든지 시키면 잘하는 사람'. 그러나 현재는 프로. 따라서 '뭐든지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보다는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부각하는 게 좋다. 

-인사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인상, 밝고 자신 있는 표정이다. 질문에 간단명료하게 핵심을 이야기하며, 눈을 피하지 말고 아이 컨택(Eye contact)하라. 

-직무전문성, 커뮤니케이션, 학습능력이 채용 시 판단의 기준이다.  Ahn

 

 

대학생기자 이수정 / 숙명여대 멀티미디어과학과
대학생기자 임지연 / 덕성여대 컴퓨터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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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IT 기업, 대학생 위한 에너지 콘서트 개최

판교 CSR 얼라이언스가 오는 9 27() '에너지 콘서트; 네 꿈에 날개를 달아'에 대학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모든 대학생 여러분에게 에너지를 듬뿍 실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에너지 콘서트'는 다른 취업 특강과는 달리 진로를 고민하는 여러분께 판교 유명IT기업의 인사 전문가의 따끈따끈한 정보 제공과 함께 기업 C레벨 초청 강연 및 축하 공연을 제공하여 판교 IT 기업의 에너지를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습니다.
 
참여 신청은  신청자의 이름/학교/학년/연락처(핸드폰번호)/이메일 적어 얼라이언스 이메일(csralliance@gmail.com)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행사장 수용 인원 관계상 300명까지 신청을 받고 있고, 신청 마감은 9 24일 오후6시까지이오니 서둘러 주세요~
문의사항도 위 메일로 보내주시면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 <아 래> --- 
 
1) 제 목: 판교 CSR 얼라이언스 “에너지 콘서트: 네 꿈에 날개를 달아”
2) 대 상: 미래에 대한 멘토가 필요한 대학생 300여명
3) 일 시: 9 27(), 오후 2:00~3:30
4) 장 소: 판교 글로벌 R&D센터 (홈페이지 및 아래 약도 참고)(http://www.pangyotechnovalley.org/html/reservation/conference_room_info_01.asp)
5) 주요 내용 

프로그램

출연자

“판교 IT밸리의 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하나”

-입사 전략 특강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인사팀

안랩 인사팀

“즉문즉설”

-현장 Q&A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인사팀

안랩 인사팀

초청공연

인디 밴드 '순이네 담벼락'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

안랩 김홍선 대표

“꿈으로 끝내지 않고 꿈을 끝내지 않고” 

카카오 이석우 대표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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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인재 양성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예

기업의 사회공헌 트랜드가 변모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한 금전 기부나 육체 노동을 동반한 사회봉사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공유가치창출(CSV)로 사회 공헌과 동시에 부가 가치를 창출해낸다. 단순 기부가 아닌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를 함으로써 기업의 이미지 쇄신과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

많은 기업이 하는 재능기부형 교육 프로그램 역시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라 교육의 기회와 넓은 안목을 제공한다. 그럼으로써 지원 금액의 몇 배에 달하는 인재 양성 효과를 기대한다. 그 대표 사례를 살펴보았다.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 삼성사회봉사단

삼성그룹은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 사업 4(열린장학금, 소년소녀가장 지원, 밝은얼굴 찾아주기, 희망네트워크) 3개가 교육 사업이다. 이는 삼성이 미래 인재 육성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영유아 대상으로는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지원하는 어린이집을, 초등학생에게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희망네트워크 사업을 펼친다. 중학생에게는 기초 학력 증진을 위한 드림클래스를, 고등학생에게는 창의적 사고력 배양을 위한 열린 장학금을 지원한다. 전 연령대의 학생이 삼성의 혜택을 받도록 힘을 쏟고 있다

그 중에서도 드림클래스 사업은 멘토가 되는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해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중학생에게는 수준 높은 대학생 강사의 수업을 제공해 학습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최근에는 드림클래스 방학 캠프 사업을 신설하여 방학 기간에 서울대, 고려대 등 대한민국의 명문대에서 직접 수업을 들음으로써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보안에 대한 넓은 안목을' - 안랩 V스쿨



안랩의 IT 교육 프로그램인 'V스쿨'은 2006년 첫 개최 이후 독특한 컨셉과 새로운 유형의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IT 기기 활용도는 높은 데 비해 보안에는 상대적으로 둔감한 청소년으로 하여금 보안 의식을 높이고, 정보 보호를 생활화하게 돕는다

초기에는 연 1회 개최했으나, 보안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현재 연 2회 개최하며, 보안 의식 강화뿐 아니라 IT 꿈나무를 육성하는 발판으로도 자리매김했다. 'V스쿨'은 안랩 연구원과 대화, 다양한 매체의 보안에 대한 강연, IT 직업 세계 탐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IT에 관심 있는 중/고등/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순히 장학금을 지원해주거나, 방과 후 보충수업으로 학교 내에서 배우는 지식을 보충해주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IT 산업과 보안에 대한 지식을 대한민국 최고의 보안 기업에서 교육한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다.

삼성, 안랩뿐 아니라 신한금융그룹의 신한멘토링, CJ 그룹의 CJ 도너스캠프 등 많은 기업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단순한 기부가 아닌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고, 환경 요인으로 충분한 교육 기회를 누리지 못 하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러한 교육지원사업이 더 활성화하여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제약 없이 펼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Ahn


  대학생기자 엄용석 / 고려대 화학과

  타인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쁨을 온라인 상에서 느껴보고 싶은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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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4인이 들려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법에서 책임은 ‘인간의 어떤 행위가 그 행위의 주체로 돌아가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은 ‘기업의 어떤 행위가 그 행위의 주체를 넘어 사회로 돌아가는 것’으로 응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은 주체이기도 하지만 사회라는 울타리의 구성원이기도 하다. 따라서 울타리에서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해야 하는 ‘책임’이 존재하는 것이다. 

 

  

 

8월 28일 안랩 로비에서는 기업이 어떻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다. 판교 테크노밸리 IT 기업 13곳이 결성한 '판교 CSR 얼라이언스'는 이날 삼평중학교 학생 50명을 초청하여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4명의 인생 선배를 초대하여 약 15분씩 강의를 하는 형식이었다. 

계속 찾자, 모두 가치 있다, 쉬지 말고 놀자 

   

첫 강연은 인터넷 호스팅 업체 가비아의 브랜드전략실 이정환 실장이 맡았다. 이정환 실장은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어 미대에 진학하려 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차선책으로 수학과로 진학하였다. 대학 시절 돈이나 명예와 같은 것보다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가장 하고 싶었던 디자인으로 대학원 진학을 해 구조, 발상, 철학에 관한 것들을 배우고, 환경,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되었다.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UX 분야로 나가게 되었고, 신기능을 만들거나 아니면 이미 있는 기능을 더 편하게 만드는 일을 했다. 이후 회사를 나와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가비아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이정환 실장은 학생들에게 3가지를 말해주고 싶다고 한다. 그 세 가지는 '계속 찾자, 모두 가치 있다, 쉬지 말고 놀자'였다. 강연을 듣는 중학생 친구들은 한 문장 한 문장이 나올때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가슴에 담아두려고 하는 것 같았다. 끝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디자인을 만들려면 그 사람을 잘 관찰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버드는 엽기와 물리가 통합된 산물

  

째 강연은 온라인 게임 업체 웹젠의 '뮤2' 개발팀 이기동 총괄 PD가 했다. 오프닝 동영상으로 게임이 재생되자 중학생들의 눈빛이 더욱 빛나기 시작했다. 이기동 PD는 새로운 생각을 하는 방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우선 상상하기의 중요성을 말하였는데 특히 잘 때 상상하기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상상에서부터 시작하여 각각의 요소를 잡고 확장하는 것이며, 예술가의 입장이 되어 상상하기도 하며 끊임없이 생각하라고 조언해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상상하고 생각한 것들을 통합하는 것의 중요성도 이야기하였다. 한창 인기를 끌었던 앵그리버드 게임은 엽기적인 생각과 물리적인 것의 통합되어 나온 게임이라는 설명에 중학생 친구들은 깊은 공감에 빠진 것 같았다. 

강연 중간마다 퀴즈를 내서 상품을 주는 시간이 있어서 강연 분위기는 내내 뜨거웠다. 특히 강연 마지막에 몇 번째 줄 몇 번째 칸의 학생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주사위를 던질 때는 뜨거운 집중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기동 PD는 학생들에게 오프라인 놀이를 하고, 온라인 게임은 꼭 시간을 정해서 하길 권고하며 휴식을 취하고 잘자는 것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마쳤다. 

명함을 만든 순간 자기 관리가 시작된다

   

토크 콘서트의 셋째 시간은 신예희 작가의 소개로 시작되었다. 신예희 작가는 자신을 소개할 때 가끔은 헷갈릴 때가 있다고 한다. 왜나하면 직업이 한두 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카툰 작가이기도 하며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했지만 괜한 자존심 때문에 첫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혼자 일을 하기 시작하였다. 혼자 시작한 후에 일은 잘 들어오지도 않고 돈벌이도 되지 않아 점점 자신이 없어지기 시작하였다. 또한 같은 졸업생이 요즘 뭐하냐는 질문을 하면 직장도 없고 가지고 있는 직함도 없었기 때문에 딱히 할 말이 없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에서 사진을 찍고 간단히 출장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 인지는 몰랐지만,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명함이 필요하게 되어 급히 1시간 만에 뚝딱 그 자리에서 명함을 만들게 되었다. 그것이 자신의 첫 명함이며 가장 의미있는 물건이라고 하였다. 

명함을 만들고 나니 일을 하는 과정에서 마음가짐이 변하기 시작하였다. 손바닥만한 크기에 연락처가 쓰여 있는 종이일 뿐이지만 누군가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명함을 주면 그 순간 무게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는 만큼 자기관리는 중요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용모단정, 구겨지지 않는 명함이 일을 함에 있어서 나를 믿게끔 만드는 요소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별 것 아닌 것이 조금씩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신예희 작가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앞만 보고 달려가지 말고 좀 더 유연성을 가지고 주변을 보며 살아가는 것이 더 좋다."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름이 각자 다르듯 사는 것도 달라야

  

토크 콘서트의 마지막 강의는 안랩의 악성코드 전문가인 이상철 책임연구원의 강의였다.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상철 책임연구원은 42만원이라는 첫 월급을 받고 처음으로 사회의 쓴 맛을 경험하였다. 그 이후 선배와의 술자리에서 공부에 대한 의지을 얻어서 독학으로 공부하여 강원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결국 안랩에 입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해서인지 영어라는 높은 벽에 맞닿게 되었다. 안랩은 이러한 자신에게 해외 여러 국가로 출장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또한 배낭여행을 매우 좋아해서 네팔, 스위스, 일본, 캐나다, 스페인, 괌 등 많은 지역을 돌아다녔다. 

이 과정에서 많이 배웠던 것은 해외에서 사귄 친구들에게 많은 정보를 얻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고정관념을 깨었으며 해외경험을 통해 지식도 늘어났다. 나중에는 자기 자신이 매우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는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만큼만 다르게 살아도 멋진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흑백TV를 보며 사는 듯 이분법적으로 산다. 자기 인생은 각자의 색깔을 가지고 살기를 바란다.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다. 또한, 인생의 최단 경로는 없다. 여기 있는 모든 학생들이 여행을 많이 하고 독서를 많이 하고 사람을 많이 만난다면 똑똑하진 못해도 지혜롭게 살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최단경로는 없다는 말이 매우 와 닿았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공부를 하며 원하는 꿈만 좇아가기 보다는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강연이 끝나고 안랩 사옥 투어와 강연을 토대로 다시 한번 생각해본 자신의 미래 모습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지하게 적어가는 중학생 친구들의 모습에서 처음 왁자지껄 안랩 사옥을 들어오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토크 콘서트를 지켜보면서 중학생 친구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학교와 학원, 집이 세상의 전부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강연을 듣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중학생들은 내가 과거에 얻을 수 없었던 것을 많이 얻었을 것이다. 이는 아마 과거보다 ‘책임’의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기업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대희 / 경기대 컴퓨터과학과

대학생기자 노현탁 / 건국대 기술경영학과

대학생기자 임지연 / 덕성여대 컴퓨터학과

사진. 윤덕인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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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IT인들 삼평동 노인정 방문하던 날

2013년 7월 25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판교 CSR 얼라이언스의 첫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ㅁ^  

두구두구 ~~ 첫 활동지는..... 어디?  바로 삼평동에 위치한 3,5,6 단지 노인정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지친 어르신들의 말동무도 해드리고 영정사진도 찍어드리고~ 또 맛있는 점심식사도 대접했습니다. ^^  여름철 습기 제거를 위한 제습기도 설치해 드렸더니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아직도 그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또 노인정 곳곳의 청결을 사수하는 청소도우미 역할도 하고 와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와~' 라고 하시며 제 손을 꼭 붙잡아 주시는 할머니를 보니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도 나면서 울컥 ~ 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다음에 또 올게요!! ^^ 

출발 전, 단체샷! 역시..단체사진에는 화이팅 포즈가 빠질수 없다!

으악~ 오늘 완전 불볕더위네!! 이제 슬슬 출발 해 볼까?

노인정 회장님과의 만남! 

 "저희는~ 판교 CSR 얼라이언스 라고 합니다~~^^"

"응? 얼? 얼라? 그게 뭐야?"

"아... 저희는 판교지역 기업이 모여서 만든 봉사단체 입니다!"

"아 그게 그거였어...? ^^;;" 

영정사진 촬영 셋팅중!

 의자 좀 더 앞으로 ~~ 뒤에 사진 배경 밑으로 좀 더 내려요~~~ 아니~~ 거기 !! 좀 더 밑으로!!

아이~할머니~~ 너무 예쁘세요!!! ^ㅁ^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시니 긴장하신 모습!

 아 ~ 배고파~~~ 드뎌 점심 식사 시작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 ^^

 단 하나의 먼지도 용납하지 않겠다!!!! 먼지 가만안두겠으~

 뒷정리는우리가 책임진다! 분리수거는 철저하게

 6단지 노인정 회장님의 폭풍 카리스마!!!

 

 제습기 도착! 이 안의 습기..내가 다 빨아들여주지 음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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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13개 IT 기업, CSR로 하나 된 첫 걸음

지난 725, 판교 테크로밸리 내 기업들이 결성한 '판교 CSR 얼라이언스'가 삼평동의 노인정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판교 CSR 얼라이언스의 참여 기업은 가비아, 마이다스아이티, 마일게이트, 공테크, 아프리카TV, 안랩, 엔트리브소프트, 오콘, 웹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윈스테크넷, 이트너스, 카카오 등 13개 기업이다. 

판교 안랩 사옥 1층 계단으로 모인 각 기업의 임직원이 노인정으로 출발하기 전에  몇 가지 설명을 듣고 있다. 

직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봇들마을 3단지, 5단지, 6단지로 출발했다. 각 조는 영정사진을 찍어드리기 위한 도구와 노인정에 전달할 제습기 등을 챙겨서 각 노인정으로 향했다.

노인정에 도착하여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고 미리 준비해온 도시락을 차렸다. 

식사 후에는 따로 시간을 내서 사진을 찍으러 가기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영정사진을 찍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사진을 찍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밝은 표정을 위해 분위기를 띄우는 데 힘썼다. 직원들의 '멋지시다', '고우시다'는 감탄사 연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사진 촬영이 진행되었다.

여름철 쾌적한 실내 유지를 위해 각 노인정마다 제습기를 제공하고 설치해드렸다. 

주방부터 거실, 각 방과 화장실까지 직원들은 역할 분담을 하여 구석구석 쓸고 닦았다.

곱게 차려입으신 할머님들. 사진기 앞에서 브이를 그리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식사를 대접하고, 영정사진을 찍어드리고, 제습기를 제공한 모든 일이 의미있는 활동이었다. 그 중 특히 뿌듯했던 일로 대청소를 꼽고 싶다. 바닥을 닦기 위한 대걸레가 있으나 이를 사용하기에는 어르신들께 무리가 많이 따른다. 무릎과 허리를 굽혀야 하는 비질이나 걸레질도 마찬가지다. 또한 구석구석 청소하려면 파를 들어내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겨가며 청소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직원들이 물건을 옮기고 쓸고 닦는 모습을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지켜보시며 거긴 치워볼 생각도 못 했다고 하셨다. 이렇게 노인분들께서 하시기 어려운 것을 도와드리는 데에서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교회나 주민센터가 아닌, 회사에 노인정으로 봉사를 가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또한 회사에서 연합을 맺어 봉사 활동하는 경우 또한 드물다. 첫 활동은 안랩에서 사전 조사와 비용을 부담하여 청소도구 여부와 필요한 활동을 파악한 후 체계적인 봉사가 이루어졌다.


'판교 CSR 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삼평동 시설물 청소와, 인근 학교 학생들 대상의 진로 강의 등도 계획 중이다. 기자단으로서 판교 CSR 얼라이언스의 첫걸음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의 활동이 판교 구석구석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Ahn

대학생기자 김대희 / 경기대 컴퓨터과학과

대학생기자 이승건 / 성균관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대학생기자 이혜림 /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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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경련 자유광장 2013.07.30 10: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집니다!

  2. 윤덕인 2013.07.30 22: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모습들이 정말 멋져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3. 임지연 2013.08.03 20: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너무 멋지네요! 기사 잘읽었어요ㅎㅎ

  4. 박온유 2013.09.05 01: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13개의 기업이 만나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다니 너무 멋있습니다 안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