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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7 여성 개발자들의 모임 2주년 참석해보니 (10)
  2. 2009.04.21 야근하는 직장인들, 이런 후유증 꼭 있다 (18)

여성 개발자들의 모임 2주년 참석해보니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5.27 15:12

Beautiful Developer! 여성 개발자 모임터

올해로 2주년을 맞은 여성 개발자 모임터의 행사가 지난 23일 커뮤니티 회원으로서 축하해 주기 위해 세미나에 참석했다. 커뮤니티 운영자인 전수현씨의 여성 개발자 모임터 소개로 시작한 세미나는 박남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진은숙 NHN DBMS 개발랩 랩장, 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 류한석 스마트플레이스 대표, Microsoft MVP의 연설 순으로 진행되었다.  

 
여성 개발자 모임터(이하 여개모)는  IT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여성 개발자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 여성 특유의 유연성, 섬세함, 감수성을 가진 여성 개발자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5월 24일 처음 설립되었다. 앞으로 여성 개발자를 위한 네트워크와 멘토링의 장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이며 주요 활동으로는 릴레이 세미나, BDRS(Beautiful Developer Readership Seminar), 스터디 모임 등이 있다.
 

내가 여개모에 가입한 계기도 아직 구체적인 방향을 잡지 않은 나에게 조언을 해 줄 멘토가 필요해서였다. 상상하는 것과 실제 그 자리에서 일하는 분들의 실상을 직접 듣는 것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여개모는 나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고, 수많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어준 것 같다.^^

안철수연구소 채용 정책을 설명 중인 인사총무팀 안현진 차장. [사진 출처 - 여성 개발자 모임터 커뮤니티]

                                                       
지난 제 4회 릴레이 세미나에선 안철수연구소의 인사 담당자인 안현진 차장이 참석해 안철수연구소 채용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지원자가 모르는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여개모 회원분들이 많이 지원했다고 하던데^^;)

[사진 출처 - 여성 개발자 모임터 커뮤니티]

                                                         
여성 개발자 모임터 활동 중 하나인 'BDRS'는 책을 선정한 뒤 1박 2일로 떠나는 곳에서 책을 읽고 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행사이다. 2주년 축하 파티가 끝나고 3회 BDRS가 있었는데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은 멋진 활동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주제로 연설한 박남희 상무의 이력엔 최초와 경력 변화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다. 자신을 이 자리에 있게 한 네 가지 비법을 발표했는데  첫째,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게임을 하듯 즐기라. 둘째, 가능한 한 모든 영역에서 경험을 하라. 셋째,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된 사람에게 급한 일은 없다. 넷째, 다양한 인맥 관리를 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각자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Performance, Image, Exposure 세 단어를 강조했다. 

일을 연애에 비유한 설명도 인상 깊었다.
연애를 하면 상대방을 계속 생각하게 되고  남들이 모르는 그만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처럼, 사랑하는 일을 하다보면 그 일을 계속 생각하고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캐치함으로써 다른 사람과는 다른 결과물을 낳게 되는 것이 아닐까?

여성 개발자 모임터! 시작의 순간에 느낀 두근거림처럼 앞으로도 쭈~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길 바라며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매력적인 여성 개발자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 
Ahn

대학생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 정신 세계 코드 불일치로 고개를 갸우뚱하는 당신도 곧 말랑말랑 봄바람처럼 마음이 두-웅 해버리는 엄청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른다. 나와 함께 있는 바람안에 온통 따스한 향이 스밀 때까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 활동의 시작, 그리고 종결의 메타포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며 튀어나온 나의 의지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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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또라이몽 2009.05.27 18: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말로만 듣던 공대 아름이들 몽땅 모여있는 곳이군요 O_O
    근데 사진상으로는 아름이가 안보이네요..
    아름아~ 아름아~ 어디있니~

  2. 아크몬드 2009.05.28 01: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집니다..

  3. 도라에몽 2009.05.28 08: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들 횽아의 포스가.... 기분 탓이겠죠.

  4. 히흐 2009.05.28 11: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또라이몽// ㅋㅋ 재밋네영

  5. 요시 2009.05.28 15: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왕 멋있다~..~

야근하는 직장인들, 이런 후유증 꼭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야근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큰 행사를 준비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된다면 야근 하는 생활이 일상이 되어버립니다. 

야근을 계속하다보면, 몇가지 휴유증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안철수연구소에서도 악성코드 분석이나 신제품 개발 등으로 불이 꺼지지지 않는 부서들이 많습니다. 사내 자유게시판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야근을 자주 하고 있는 한 기획자가 재미있는 야근 후유증을 올렸습니다. 야근을 자주하는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재미있는(?) 후유증을 소개합니다.
 
 
지속되는 야근 탓에 몇 가지 재미있는 후유증이 있기에 적어 봅니다.........ㅎㅎㅎ
(제가 일을 못해서 하는 야근이므로, 야근했다고 자랑하는 거 아닙니다. ^^ !!!!)



1. 열심히 뛰어서 막차 버스를 탔고 버스카드 단말기에 "회사 출입카드"를 띠띡!!!  지갑은 어디 갔지???  (다시 회사로.......-_-;;) 



  
  2. 뜨거운 햇빛... 썬글라스 끼고 다니는 줄 안다.........
   이놈의 짙은 다크써클은 연어가 듬뿍 포함된 아이크림으로도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ㅜㅜ' 

    

  
 
3. 이제 저녁 6시만 되면 밥 생각만 난다...... "저녁 뭐 먹지???"
   (집에 갈 생각은..... 어디 갔을까??) 

   
4. 이런 근태기록을 보고 "ㅋㅋ" 대기만 한다. 
   

   
5. 박X스 끊기가 힘들어 진다... (아....지금도 생각나는... ) 
   

   
6. 철야 후,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날 보고 (오랜만에 본....) 4살 아들 녀석이 물어본다........
 
   "아빠, 우리집에 왜 또 왔어???????  "
 
 
7. 이젠, 아들 녀석의 질문에 나도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우리집은 어딘걸까...................."



야근 중에 좀 쉴 겸... 잡담이었습니다. ^^
사실 맨날 야근하지는 않습니다. 가끔합니다...
  
자....다시..... 아자.. 화이팅.!!!!
즐겁고 신나는 하루 되세요.~

 

이 글 아래에는 야근을 하더라도 밥은 잘 챙겨 먹으라며 위로의 글과 동시에, 직원출입카드에 대한 에피소드도 상당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 별다방에서 계산할 때 출입카드 내밀었음
# 엘리베이터에 회사 출입카드 갖다댄 적이 있음
# 열려있는 문에 출입카드 찍는 사람도 있음.
# 회사 출입카드 대는 곳에 신용카드를 대고 있는 난 뭥미?


야근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처럼 즐기면서 야근하자구요~! 오늘도 혹시 야근해야 하는 분이 계시다면 아자아자!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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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굿글 2009.04.21 18: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빠, 우리집에 왜 또 왔어??????? " ... 아아~ 너무 절실하게 다가오는 말이로군요. T-T

  2. 요시 2009.04.21 20: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흑흑 너무 슬프당 ㅠㅠ

  3. 닥터고 2009.04.22 10: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크써클이 생기기도 하죠..^^

  4. 팜므파탈 2009.04.22 11: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ㅋㅋㅋㅋㅋ 즐겁고도 슬픈 이야기 잘봤습니다.
    저도 늘 저녁 뭐먹을까~가 유일한 위안이었죠.
    밥이라도 든든하게 먹어야 힘이 난다는..ㅠ ㅠ

  5. PaKoran 2009.04.22 11: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야근 직장인의 애환이 슬픈 이야기인데 재미있는 이야기로 승화되는 묘한 글입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6. 머니야 2009.04.22 12: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글을 뵈니..야근 및 초과수당과 관련되어 쓰고싶은 말들이 머리속에 한가득 들어차는 느낌입니다..ㅋㅋ...잘봤어요^^

  7. 흑흑 2009.04.22 14: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출입카드 대는 회사에 다녀보고 싶음.

  8. 엘뤼아르 2009.04.23 01: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음에 가면 아들녀석이 아마도 이럴껏입니다. 조금 더 심하면
    아저씨 안녕하세요.
    엄마 저 아저씨가 내 이름알어^^;;

  9. 공포영화 보면서 밥말아먹어 2009.06.12 15: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ㅎㅎㅎ 재미있게 봤어요 그리고 밑에 댓글 남기는 곳이 있는지 전혀 몰랐었네요
    기분좋게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