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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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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가는 이에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이 책은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진 않지만 그것보다 더 값진 중요한 것을 말해준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분명 많은 시행착오와 시련과 고난을 겪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면 무조건, 얼른 고난을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저자 이종선씨는 이렇게 말한다. "장담컨대 세상의 어떤 일도 그 안에 다양한 가치가 있다. 문제는 자신이 그 일 가운데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이 책은 저자가 만나고 저자가 바라보았던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답을 제시하진 않는다. 다만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느꼈던 에피소드가 담긴 책을 통해 앞만 보며 달리는 독자들이 자기 자신을 한 번쯤 뒤돌아 봤으면 하는 '쉼터같은 책'이 되었으면 한다고 한다. 그럼..
전공 살려 의미있게 군생활하는 방법, IT 특기병 건강한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청춘의 한 시절을 군대에서 보낸다. 예전에 비해 복무기간이 많이 짧아졌다고는 해도 2년은 전혀 짧은 시간이 아니다. 입대를 앞둔 대부분의 젊은 청년들은 군대를 단순히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거나, "가야 할 때가 됐으니 가야지." 라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아무런 계획없이 일반병으로 입대한다. 군대를 먼저 다녀온 입장에서는 이런 모습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두가 그러한 것은 아니다. 군생활 동안 영어회화 실력을 키우기 위해 '카투사'를 지원하는사람,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훈련소조교병'을 지원하는사람, 건강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 '특전병'을 지원하는 사람 등 일반병이 아닌 자신의 특기를 살려 특기병에 지원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현재 군에 ..
변화를 이끌어내는 혁신적인 방법, 스위치 누구나 각자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에서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찾게되고, 그 익숙함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수십 년 동안 살아오면서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고 지내오며 만든 자신만의 방식 말이다. 익숙함 속에서의 삶은 삶의 안정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때론 이러한 삶이 자신을 옥죄고 지치게 만들기도 하며, 나뿐만 아니라 조직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금까지 자신을 행복의 길로 이끌던 삶의 방식이 결과적으로 삶의 장애물이 되었다면 어떤 해결책이 필요할까? 안랩(구 안철수연구소)를 방문한 IGM세계경영연구원 신제구 교수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위치식 변화법" 을 강의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는 어렵다" 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신교수님께서는 작은 변화를 통해 쉽고,..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자전거 출퇴근족 최근 지속가능한 성장에 열망과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녹색’ 혹은 ‘그린’이란 단어가 빈번하게 등장했다. 덩달아 단어 앞에 ‘그린’ 혹은 ‘녹색’ 이란 수식어가 붙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다. 그린장터, 그린도시, 그린경제, 성장, 녹색에너지까지. 연장선상으로 환경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사람들의 인식도 같은 길을 걷게 됐다. ‘나 하나쯤이야’에서 ‘나부터’라는 생각이 확산되고 사람들은 종종 자동차 열쇠 대신 자전거 열쇠를 택하곤 한다. 사실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일이 쉽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자전거 출퇴근으로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고 말한다. 그것은 부지런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특권을 누릴 수 있느냐 없느냐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또한 환경에 손톱만큼의 이로움을 줄 수 있다..
IT인이라면 주목할 만한 코드엔진 컨퍼런스 리버스엔지니어링 기술은 마치 의사가 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적절한 처방전을 내리듯이 사회의 악인 악성코드나 프로그램에 존재하는 취약점들을 분석하고, 그것을 치료하기 위해서 백신을 만들어내거나 취약점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악성코드, 바이러스 분석, MS 취약점 분석, 키보드 보안, 온라인 게임분석, 보안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크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리버싱 인력이 취약점 분석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싱 인력이 겪는 고난 중 하나가 리버싱 엔지니어링 분야의 자료 부족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코드엔진 리버스엔지니어링 컨퍼런스'가 2007년 시작되었다. 코드엔진(CodeEngn)의 운영자인 이강석씨는 대학교 4학년 때 데프콘 15회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