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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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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연구기관에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eduroam "학회장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시려면 여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받아가셔서 접속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도 eduroam이 사용 가능한가요?" 지난 7월에 독일 뮌헨에서 열린 C&T(Communities & Technologies) 2013이라는 학회에 참가했을 때의 일이다. 당시에 자원봉사자로 등록데스크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참가자가 eduroam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그 사람 말고도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은 무선인터넷 사용에 대해서 별도로 물어보지 않고도 사용하고 있었다. 요즘 우리는 많은 곳에서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부터 자주 찾는 카페나 식당은 물론 심지어 이동하는 버스나 전철, 기차, 비행기에서도 무선랜의 사용이 가능해진 시대가 되었다. 몇 년 전..
미래 IT 전문가의 실력 경연장 참가해보니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시스코 네트워킹 스킬 대회'가 7월 14일 충천북도 제천 세명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스코 코리아(CISCO KOREA)가 개최하고 Cisco Networking Academy Council에서 주관, 시스코 Learning Partner사인 FastLane Korea에서 후원하였다. 대회를 알리는 세명대 김유성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도입한 대학교, 고등학교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50여 개 팀 150여 명의 참가자가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었다. 대회 규정으로는 팀 구성 3인 1팀으로 구성, 한 팀 당 노트북 한 대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고, 실습 문제는 가상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툴인 패킷트레이..
해커 잡는 보안전문가, 영화와 현실 얼마나 같을까 우리가 사는 시대는 이름도 많다. 인터넷 시대, 네트워크 시대, 정보 기술 시대. 우리 시대를 한 단어로 규정할 수 있을까?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매 순간순간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주요 사회 경제 활동이 IT 기술을 기반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바야흐로 ‘변화의 시대’다. 그러나 모든 변화에는 새로운 ‘위협’이 뒤따르게 마련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상호 연결과 의존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시스템의 취약점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 또한 더욱 증가하고 있다. 우리 생활 패턴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인터넷 세상에서는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정보와 자산을 지켜내는 것이 필수 불가결한 과제가 된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재야에 묻힌 고수 해커’들이 기업의 기밀자료를 유출하거나 네트워크..
꿀벌의 꿀 채취 센서와 텔레메트릭스의 원리 눈을 떠 보니 토요일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밖으로 나와보니 막상 갈 곳이 없었다. 무작정 걷기로 작정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렇게 걷다가 근처 공원으로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대부분 가족 또는 연인이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 혼자 공원에 온 내 모습이 쓸쓸하기도 했다. 그때였다. 후각을 사로잡는 맑은 풀 향기와 꽃 내음이 나를 유혹했다. 무의식적으로 그 곳으로 발걸음이 옮겨졌다. 큰 수목 아래 형형색색의 꽃들은 미인대회를 열고 있었다. 미인대회를 감상하기로 하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냄새를 맡고 아름다운 미인들을 감상했다. 미인대회에는 스태프들도 많이 있었다. 그 중 내 시선을 잡아끈 스태프는 꿀벌이었다. 꿀벌들은 춘향이, 줄리엣, 진달래를 예쁘게 코디해주고 있었다. 난 꿀벌을 참 좋아한다. 황금..
안철수연구소가 정보보안의 리더인 이유 2009 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 현장 스케치 2009년 안철수연구소 보안 세미나(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가 10월 21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5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전주 등 5대 지역 도시에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세미나에서는 최신 보안 위협의 트렌드가 소개된 한편, 최신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보안 제품과 서비스가 총망라돼 안철수연구소가 왜 정보보안의 리더인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오후 1시 반부터 행사 고객의 사전 등록이 시작되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하모니 볼룸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참석자들은 사전 등록을 하고 명찰을 발급 받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