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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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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와 코닥이 빠진 함정의 공통점은 고대 그리스의 신화 중 ‘오만’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이카루스는 어느 날 자기 아버지와 함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두 부자는 탈출할 방법을 궁리하다가 밀랍으로 깃털을 붙여 이은 날개 4개를 만들어 아들에게 2개 붙여주고, 자기도 2개를 붙인 후 하늘로 날라올라 탈출에 성공한다. 하늘로 나르기 전에 아버지는 아들 이카루스에게 태양에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는 주의를 주었는데, 한참을 날아다니던 이카루스는 흥이 나서 점점 더 높이 날아올랐다. 태양에 점점 가까워지자 결국 날개를 붙여 놓은 밀랍이 태양열에 녹아서 날개가 떨어져 그만 바다에 떨어져 죽고 만다. "Hubris(오만)은 성공한 사람들을 노린다" "역사는 창조적 소수가 바꾸어 나간다. 그런데 한번 성공한 이 창조적 소수들은 자신들이 성공한 방..
4G 이동통신, 우물쭈물하다 또 기회 잃는다 약 6개월 전 애플 아이폰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국내 모바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물론 아이폰의 도입으로 국내 기업이 입은 타격은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덕분에 국내 모바일 환경은 크게 변화하였다. 이제서야 3G(3세대) 이동통신다운 모습을 갖추었다고나 할까? 3G가 도입된 지 4년여 만에 드디어 우리도 모바일화에 한걸음 다가서는 것 같았다. 이렇게 우리가 아이폰의 기쁨에 취해있고, 국내 휴대폰 제조 기업들은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지금, 다른 나라에서는 벌써 4G를 준비하고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3G가 이제 시작이라니 정말 씁쓸하다. 이러다가는 4G까지 뒷북을 치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 좀더 다이나믹한 국내 모바일 환경을 기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