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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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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RFID, 유비쿼터스 시대 적자 되나 직장인 A씨의 퇴근길은 조금 특별하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진입하자 A씨의 주차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주차를 마친 A씨가 엘리베이터에 오르자 자동으로 A씨가 사는 6층으로 움직인다. 현관문 역시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열린다. 먼 미래의 이야기 같지만 이미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이러한 '원패스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러한 '원패스 시스템’은 바로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 덕에 가능하다. RFID는 기존의 바코드처럼 RFID 태그가 부착된 대상의 정보를 제공한다. 빛을 이용하는 바코드와 달리, RFID는 무선 전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리가 멀거나 장애물이 있어도 인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RFID 시스템은 용도에 따라 다..
꿀벌의 꿀 채취 센서와 텔레메트릭스의 원리 눈을 떠 보니 토요일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밖으로 나와보니 막상 갈 곳이 없었다. 무작정 걷기로 작정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렇게 걷다가 근처 공원으로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대부분 가족 또는 연인이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 혼자 공원에 온 내 모습이 쓸쓸하기도 했다. 그때였다. 후각을 사로잡는 맑은 풀 향기와 꽃 내음이 나를 유혹했다. 무의식적으로 그 곳으로 발걸음이 옮겨졌다. 큰 수목 아래 형형색색의 꽃들은 미인대회를 열고 있었다. 미인대회를 감상하기로 하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냄새를 맡고 아름다운 미인들을 감상했다. 미인대회에는 스태프들도 많이 있었다. 그 중 내 시선을 잡아끈 스태프는 꿀벌이었다. 꿀벌들은 춘향이, 줄리엣, 진달래를 예쁘게 코디해주고 있었다. 난 꿀벌을 참 좋아한다. 황금..
휴가철 앞서 갈 만한 센스쟁이만 아는 해운대모래축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 부산 해운대는 여름 휴가철만 되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고 해운대 가는 길은 주차장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하기도 전인데 해수욕장을 빼곡히 메운 인파와 이미 주차장이 된 도로. 궁금증 많은 필자가 또 그 원인을 찾으러 카메라만 하나 달랑 메고 떠나보았다. 지난 6월 4일부터 시작하여 6월 7일까지 4일 간 부산 해운대에서 모래 축제가 열렸다. 사실 필자도 6월 5일에서야 이 정보를 입수하여 정말 급히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가보았다. 부산에 사는 필자도 올해 처음 알게 된 해운대 모래 축제. 하지만 이미 2005년부터 꾸준히 매년 열려온 꽤 큰 행사이다. 더군다나 올해는 초여름 6월임에도 한여름 같은 날씨 덕분에 축제를 찾은 인파..
인사팀장 왈, 면접은 첫 5분 자기소개로 결정된다 취업부터 교외 활동까지 면접 없는 활동을 찾기가 힘들다. 앞선 포스팅에서는 1차 관문인 서류 전형에 대해 어떻게 하면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는지를 알아봤다(http://blogsabo.ahnlab.com/392). 그렇다면 서류 전형을 통과한 후에는 어떻게 하면 면접관 마음에 쏙 드는 면접을 할 수 있을까? 면접관은 어떻게 수많은 피면접자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것일까? 다음은 안철수연구소 인사팀장 성백민 팀장의 특강 요약이다. 면접은 짜여진 순서가 있다. 대부분의 면접은 가장 기본적인 틀 안에서 각 회사나 활동의 특성에 맞게 약간씩의 변형을 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 기본 틀은 무엇일까? Step 1. 인사를 나눌 때부터 면접은 시작된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많은 준비를 했음을 알고 ..
IT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은 뭔가 색다르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 복지 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하거나, 연말연시에 독거노인을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김치를 담그는 등 몸으로 하는 것이 많다. 하지만 정보기술(IT) 분야 기업은 좀 달라야 할 것 같다. 업종의 특성을 살려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활동이 적합하지 않을까. 6월 5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상대적으로 IT 환경이 취약한 NGO(비정부기구)를 위한 사회공헌(CSR) 테크매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NGO 데이를 열었다. NGO 관계자들이 MS MVP(Most Valueable Professional; MS 제품군의 각 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IT 기술을 배우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박성기 MVP의 트위터 생중계로 트위터리안과 자리를 함께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