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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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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영어, 원어민 강사 3인이 말하는 문제점 ‘지구의 언어’라고 불리는 영어.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화를 두고 "세계는 평평하다(World is flat)"라고 매우 명쾌하게 정의했는데, 세계화로 장벽이 없어진 데는 세계의 언어가 영어로 거의 표준화한 것이 주효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글로벌 무대를 누비기 위해 많은 이가 영어를 배우고자 고군분투한다. 특히 영어 실력을 인증해 주는 공문서는 이들에게 필수조건 이상으로 ‘Must Have Item’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학업이나 취업, 그리고 승진의 도구 이전에 자신의 생각을 다른 언어로 표현할 수단이라는, 좀더 유연한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안철수연구소에서도 많은 사원이 영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일과 중 시간을 내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안랩인도..
스펙에 눌린 20대에 전하는 선배 6인의 메시지 학점, 토익, 봉사, 인턴, 아르바이트… 요즘 스무 살에게 24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잠재적 인재”를 뽑겠다고 하는데, 내 잠재력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찾고, 또 키울 수 있는 걸까? 이에 대한 해답을 지난 3일 장장 4시간 동안 이어진 TEDx한강의 강연이 제시했다. 이화여대의 한 강당은 비 오는 토요일인데도 여기저기서 모인 학생들로 가득했다. SCG 대표 고영, 29살의 바이미(VAIMI) 대표 서정민, 안철수연구소 CEO 김홍선,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주원, PAMG 대표 컨설턴트 박세정, 그리고 구글코리아의 김태원 씨까지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내로라 할 강연진이 20대 젊은이들에게 잠재력을 일깨워주기 위해 모였다. (1) 나비형 인간이 돼라 아프리카의 말라..
면접 평가의 기준을 알면 면접이 보인다 교수마다 출제 방식과 형식이 다르다. 그리고 매 학기마다 학생은 어떻게 하면 교수님이 원하는 답을 적을 수 있을까, 교수님은 어떤 식으로 평가를 할까 고민하고 심지어 연구까지 한다. 이런 열정을 이제는 면접에 적용해본다면 취업이 조금 더 쉬워지지 않을까? 앞선 포스팅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와 면접자에 대해 알아봤다. 인사팀장 조언,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는 따로 있다 인사팀장 왈, 면접은 첫 5분 자기소개로 결정된다 그런데 과연 기업은 왜 그런 이력서와 면접자를 선호하는 것일까? 그들이 선호하는 인재의 특성은 무엇일까? 이력서와 면접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는 인사담당자의 관점에서 자기 자신을 평가해볼 차례이다. 이 내용도 안철수연구소의 성백민 인사팀장의 강의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기업에 ..
김연아 홈피 다운되면 무조건 DDoS 때문? [트러스가드 DPX] [엑스칼리버] 오늘날 우리의 보안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DDoS. 이제는 IT 분야 공공의 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악마의 힘을 무력화하고자 안철수연구소가 전설의 엑스칼리버를 뽑았다. 이름하여 트러스가드 DPX(TrusGuard DPX). 이 제품은 전세계 어느 기업의 제품과 견주어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 기술력으로 DDoS 공격을 막아낸다. 이런 트러스가드 DPX를 개발, 출시한 주역들을 만나보았다. 기획 및 마케팅 담당인 제품마케팅팀 김우겸 대리, 개발을 맡은 어플라이언스 개발팀 박찬희 선임연구원, 홍기환 주임연구원, 김현 책임연구원, 최종욱 연구원, 테스트 및 안정화를 책임진 품질보증팀 이병기 책임연구원과 이지황 연구원이 그들. 트러스가드 DPX를 구심점으로 모인 ..
보안 세미나, 국제해킹대회 기출문제풀이 7월 3일 숭실대에서 ‘코드엔진 2010(CodeEngn 2010)’이 개최되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코드엔진'은 리버싱을 주제로 공부를 하는 해커들이 모여서 발표하는 세미나이다. 그러다 보니 기술적인 발표가 이루어졌다. 국내에서 유명세로는 손꼽히는 세미나여서 그런지 세미나실에는 학생, 회사원 등으로 가득 메워졌다. 첫 발표는 심준보(passket)씨의 'taint analysis for vulnerability discovery'였다.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찾기 전에 하는 과정인 taint를 설명을 했다. CPU에 instruction이 전달되기 전에 에뮬레이션에 입력되는 값을 가져와서 taint 검사를 한 후 CPU에 보낸다. 이로써 전달되는 값이 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는 "zer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