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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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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를 알면 3D 프로그램 개발이 쉬워진다 미국의 카네기멜론대에서 개발한 앨리스(Alice)는 게임과 3D 애니메이션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프로그래밍을 위한 기본 타일(tile)을 조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기 때문에 문법적 오류 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였다. 학습자는 게임과 3D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충북과학고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지도교사로 일하면서 앨리스를 처음 알게 되었다.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는 중학생 아이들을 관찰하고 지도하며 필자도 앨리스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머리를 정리하게 해 주는 도구”라는 느낌이 들었다. 수학교구 “하노이 탑”과 같이 규칙성을 가지고 차근차근히 문제에 대해 접근하도록 하는 사고력을 길러주는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응답하라 1997, 90년대 디지털 기기의 추억 에 너도나도 응답하다 최근 종영된 의 인기 비결은 “응답하라 90년대!”라는 신호에 90년대에 청춘을 보낸 이들이 “나 여기 있어!”라며 응답하고, 90년대 문화를 접하지 못 한 학생들 역시 수신호를 보며 그들과 일체가 되어 90년대 문화에 열광했기 때문이다. 90년대는 그다지 멀지 않은 옛날 같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사회가 변화하는 것을 보면,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의 경계에 위치해 있던 그때 그 시절은 어쩌면 우리 기억 속에서 금방 잊힌 먼 옛날인지도 모른다. 가깝다고 여겨졌지만 어느새 먼지가 켜켜이 쌓인 삶의 뒤뜰로 물러나 있었던 90년대, 그때의 추억을 조망한 ‘8090 복고 열풍’이 일고 있다. ‘복고 열풍’은 ‘그때가 좋았지’라는 사회적 심리가 유행처럼 번지는 것이라고 한..
저비용 고품격 해외 여행 위한 깨알 같은 팁! 어느덧 여름의 중턱을 지나 가을의 초입에 다다랐다. 한껏 기승을 부리던 태양의 기세가 한풀 꺽이곤 곧 이어 매서운 태풍이 한, 두차례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여름이 지나가고 난 자리엔, 태풍의 잔재와 여름 휴가 후 날라온 각종 청구서가 수북하다. 이제 어질러진 것들을 차곡차곡 모아 수습을 해야할 시간이다. 각종 청구서 비용을 보며 한숨을 쉬는 일이 잦아지는 것은 시원한 일탈을 꿈꾸며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관 반대로,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여름 휴가 비용 때문일 것이다. 뜨겁고 끈적끈적한 날씨는 성수기 요금을 적용하며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목을 끝까지 잡고 늘어졌다. 비싼 휴가비용에 비해 턱없이 짧은, 그러나 달콤했던 휴가. 가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데, 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
현직 CEO가 미래 CEO에게 들려준 경영 이야기 "우리는 다이나믹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하는 시대에 청소년이 암울함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미래의 CEO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이 한자리에 모인 '제5회 매경 주니어 MBA‘의 현장. 그 곳에서 만난 안랩 김홍선 대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가진 가능성과 기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스마트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에 대한 강연을 시작하였다. 여러분 집에는 수도꼭지가 몇 개나 있나요? 이 뜬금없는 질문이 무슨 의미일까? 김홍선 대표는 모든 가정에 존재하는 수도꼭지의 개수를 통해서도 세상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가 물을 사용하는 방식은 계속 변해왔다. 과거 하나의 우물에서 여러 가정이 물을 길어 사용하던 모습에서 한 지붕 아래 하나의 수도꼭..
올림픽 동메달 신화 낳은 K리그 슈퍼 매치를 가다 2012 런던 올림픽의 대단원의 막이 내린 지도 조금 있으면 한 달이 된다. 올림픽이라는 전세계적인 축제 속에 푹~ 빠졌던 대한민국은 원래 목표였던 10-10(일명 ‘텐텐’, 종합순위 10와 금메달 10개 획득을 의미한다.)을 훌쩍 넘은 종합순위 5위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총 합 28개를 따는 엄청난 쾌거를 이뤘다. 이는 4년 동안 올림픽만을 보고 달려온 선수들이 흘린 피와 땀의 결과물이다.2012 런던 올림픽 중 명장면을 꼽으라면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았던 양학선 선수의 착지 순간, 레슬링의 김현우 선수의 투혼 등을 꼽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축구와 관련한 장면들을 손에 꼽았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던 축구였기에, 축구에서의 첫 메달이기에 더욱 사람들의 기억 속에 콕 박힌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