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인딩 오브 아이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성, 감성, 정성을 담은 ‘인디 게임’ 게이머들을 매료시키다 누구든 틀에 박혀 뻔히 눈에 보이는 스토리는 싫어한다. 대중들은 익숙한 것에 지루해하고 새로운 것에 재미를 느낀다. 90년대 이후 문화를 소비하는 대중들은 말처럼 ‘대중적’인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에 눈을 돌리고 있다. 헐리웃 영화처럼 화려한 액션과 세밀한 CG효과를 자랑하는 영화들이 점령하던 극장가에는, 소소하지만 예술성이 있거나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거나 분위기가 잔잔한 영화들이 등장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음원 사이트의 인기 차트에서는 거대 기획사에서 유명 프로듀서가 제작한 대중가요 뿐 아니라 거리에서 연주하고 노래하던 음악들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인디 영화의 등장이며, 인디 음악의 열풍이다. ▲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공연 인디 게임은 이러한 인디 트렌드를 타고 게이머들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