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회사에 울리는 기타 선율, 색다른 따뜻함

"Major7 코드는 근음에서 반 음"
"7코드는 근음에서 한 음 떨어지게 잡아요."

안철수연구소 테스트룸에서 들리는 목소리이다.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알아보기 위해서

문을 여는 순간!

당황스러운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다. 직원들이 모두 기타를 하나씩 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기타 없이 바라만 보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연수생이었다. 그래서 물었다.

"저기... 지금 여기서 뭐 하시는 거죠?"


이야기는 이렇다.

연수생 소병욱 군이 안랩에 면접을 볼 당시 면접관은 사소하더라도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것이 있다면 말하라고 주문했고 병욱 군은 망설임 없이 기타라고 대답했다. 그도 그럴 것이 병욱군은 밴드 경력 8년차, 기타 레슨 5년차의 고수이다. 
 
최종 합격 후에 연수 생활을 하던 중 병욱 군의 대답을 기억해낸 직원이 기타를 배울 수 있는지 물었고 병욱군은 흥쾌히 수락을 했다. 다음 날 기타에 목마르던 직원 4명이 장비(?)를 사들고 회사에 나타났다.



이렇게 시작된 기타 레슨은 매주 월~수요일 퇴근 후에 30~40분 가량 진행된다. 연수생 병욱 군은 기타 레슨을 시작한 후 업무 영역이 다른 직원과도 친밀해지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갈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안랩 직원들 또한 퇴근 후에 사내 공간에서 바로 연습을 할 수 있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한다. 

급하게 결성됐지만 안철수연구소의 첫 기타 동호회인 '통제구역(가칭)'은 7월 말 공연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 중이라고 하니 직원과 연수생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기대해보자. Ahn
 


사내기자 여동호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하나뿐인지구 2010.05.18 15: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회사...야구,축구,밴드 등이...유행인가 보군요...ㅜㅜ(전부 취미 없는 것들인데ㅡㅡ;)

  2. 공학코드 2010.05.20 01:2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런 글 볼때마다 제가 사회나갔을때가 기대됩니다

미래의 여성 사이버 보안 지킴이 만나보니

매주 수요일 5시에 SISS(Sookmyung Information Security Study; 숙명여대 정보보안 동아리)의 정기 스터디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스터디가 열리는 명신관 405호를 찾았다. 강의 시간만큼 조용하고 집중하는 분위기 속에 2시간 동안 PPT 발표가 이어졌다.

몇 번의 시끌벅적한 포토 타임 후, 회장인 김세은(숙명여대 컴퓨터과학3) 학우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SISS는 주로 웹 보안, 시스템 보안 등을 공부하고 실제로 이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스터디한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원하는 KUCIS(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에도 가입해 활동한다SISS 구성원들은 여대만이 가질 수 있는 끈끈한 유대감과 동아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뿜어내고 있었다.

SISS의 김세은 회장


요즘 하는 스터디 내용은?
1학년은 우선 기초적인 학문인 C언어 등을 배우고, 2학년은 C++과 자료구조를, 3학년은 컴파일러와 운영체제를 스터디해요. 특히 1학년은 보안 관련 뉴스를 발표하여 최신 동향 정보를 공유하지요. 해킹을 시연해 보는 팀을 짜서 발표 및 시연을 할 계획도 있습니다.

SISS가 생각하는 정보보안이란? 
보안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어요. 저희가 하는 것은 컴퓨터 보안이지만 울타리를 세운다거나 하는 물리적 방어도 보안의 일종이죠. IT 산업이 진화할수록 보안은 점점 필수적인 것이라는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항상 어디를 가도 보안은 화두이죠스마트폰도 보안 문제가 이슈가 되었잖아요. 따라서 수요 역시 점점 늘고. 쉽게 얘기하면 보안이란 나의 정보를 외부로부터 막아내는 것, 지켜내는 것을 뜻해요.^^


여대 안에서 활동하는 정보보안 동아리는 흔치 않은데 그에 관련해서 받는 선입견이나 어려운 점 등은 없는지?
제가 회장을 작년 여름에 맡았는데요. 연합 동아리 활동 때 소개하는 경우가 있으면 여대 정보보안 동아리는 항상 주목을 받아요아무래도 여학생만 모여있으니 튀는 부분도 조금 있고요. 아무래도 휴학을 짧게 하거나 하지 않아서 졸업을 빨리 하는 여대 특성상 앞에서 이끌어주고 충고해주는 선배들이 충분히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워요.

대학생들이 지켜야 할 정보보안 관련 습관이 있나요?
회원가입 등을 할 때 아이핀(I-PIN; 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인터넷 상에서 주민번호를 대신하여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용하여 본인확인을 하는 수단)을 이용하고 아무 웹사이트에나 함부로 가입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런 정보 하나하나가 너무 많이 퍼져있어서 정보의 유출 사고가 잦잖아요. 그리고 공용 PC에서 자료를 다운로드한 뒤에는 꼭 삭제하면 좋겠어요. 저희가 과 특성상 학교 PC를 자주 이용하는데 자신의 사진이나 개인정보 등을 그대로 남겨놓고 가는 경우를 자주 보거든요.

 


우리나라
IT 산업이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연구가 취약한데 관련 학과 학생으로서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같은 과 친구들과도 이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처음에 C언어를 배우면서 컴퓨터가 재밌어질 때는 "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가 될 거야. 나중에 대기업 취업만 고려하지 말고 이런 일을 하며 사는 것도 보람되고 재미있겠어."라고 했어요.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교수님과 면담을 하다 보면 생각처럼 쉽게 소프트웨어 분야로 진출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돼요. 일단 입사할 수 있는 기업도 흔치 않고 기업의 기반도 튼튼한 경우가 드물어서. 다른 방법으로 우리가 직접 투자를 해서 벤처 기업을 만들어야 하는데 막상 도전하기가 어려운 거죠. 정부가 조금 더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면 좋겠어요. 이 분야의 중요성을 조금 더 인정해주고 알아주었으면 하고요.


장기적인 계획은?

KUCIS
말고도 UUU라는 전국 대학 CERT(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컴퓨터 비상 대응팀)연합이 있어요. 이는 민간기업이 서포트해주는 단체가 아니라 각 학교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연합동아리에요. 작년에 가입했는데 매년 KUCIS UUU에서 하는 세미나에 1년에 4번 정도 발표를 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해킹 시연 발표회를 준비중이에요. 작년에는로그뷰어라는 아파치 웹 서버(Apache Web Server)*의 엑세스 로그 파일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UUU에 제출했어요. 교수님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KUCIS에서도 프로그램 발표해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었어요. 올해는 '로그 뷰어 확장판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랍니다.

*아파치 웹 서버(Apache Web Server) :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에서 관리하는 HTTP 웹 서버이다. BSD, 리눅스유닉스 계열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노벨 넷웨어 같은 기종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앞으로의 각오 한 마디

눈으로 보이는 큰 진전은 없더라도 차근차근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동아리가 되고 싶어요.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인 SIS(SIS-Specialist for Information Security)를 저는 물론 후배들이 모두 따서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랍니다. Ahn

 


 

대학생기자 김혜수 / 숙명여대 경제학과

소통과 공감이 부족한 이 시대에
이렇게 먼저 손 내밀어 악수를 청합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 부디 제 손을 맞잡아 주시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xenerdo 2010.04.29 11: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실력들도 출중하고.. 무엇보다도 열정이 장난이 아닌데요..ㅎㅎ 저는 대학교 때 뭐했는지..ㅎㅎ

  2. 유아나 2010.04.30 14: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네 김혜수 기자님 손 잡아드렸습니다. 안 랩에서 활동하는 기자님들의 글을 보니 언론인을 막연히 꿈꿨던 대학시절이 생각이 나서 잠시 저도 타임머신을 탄 것 같았네요. 아이핀 가입은 했던 것 같은데 아직 써보질 안 았는데 보안을 위한 첫 계명이군요.

  3. 호환 2010.04.30 15: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SIS 저도 준비한다고 공부하고 있는데 나중에 사회에서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ㅎㅎ

해킹과 보안, 창과 방패의 무한 충돌 현장

현장속으로/세미나 2010.03.18 09:09
얼마 전 국내 보안 컨퍼런스로 유명한 'Paradox Confernece 2010'(이하 파도콘 2010)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파도콘은 2005년부터 올해로 6번째 열렸다. CTF(Capture The Flag; 팀 간 상호 공격과 방어를 하며 점수를 획득하기)와 같은 해킹대회부터 보안 관련 이슈들에 대해 세미나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열정적인 행사들로 가득했다.


파도콘은 2005년 국내 해킹 및 정보보호 동아리들이 연합하여 만든 해킹/보안 컨퍼런스로 매년 초미의 관심사인 보안 이슈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하는 자리이다. 무엇보다 등록비도 없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어서, 학생부터 전문가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 '파도콘 2010'은 이틀 동안 두 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모바일 기기 해킹


국내 해커 그룹으로 유명한 beistlab의 멤버 osiris는 윈도 모바일이 가진 위험성을 시연과 함께 언급했다. 발표자는 윈도 모바일에 악성코드를 이용해서 SMS 서비스를 스니핑하는 등 예상할 수 있는 위험을 언급하고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binoopang은 최근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기기 아이팟 터치(iPod touch)에서 BOF(Buffer OverFlow; 메모리를 다루는 데에 오류가 발생하여 잘못된 동작을 하는 프로그램 취약점)를 이용하여 원격에서 코드를 실행해 리버스 바인드 셸코드(reverse bind shellcode)를 시연해 보였다. 그동안 애플의 정책상 불가하다고 알려진 원격 공격을 직접 시연해 충격을 주었다.


IPTV 해킹 및 ECU(전자제어장치) 해킹




그동안 IPTV의 해킹 위험성이 많이 알려져 관련 기관에서 보안에 힘쓰고 있지만, 상용 제품에 한해서는 아직 보안이 부족하는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전북대 정보보호 동아리 IS(Invisible Sheild)의 이강욱씨는 IPTV에 보안에 매우 신경쓰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하는 말과 함께 유료 컨텐츠에 대한 보호를 우회하는 방법을 직접 시연해 보였다.


또한, 동명대 정보보호 동아리 THINK의 최영남씨는 차량 안에 들어가는 ECU(전자제어장치)를 해킹해서 원하는 행동을 유발하는 하드웨어 해킹을 선보였다. 차량 안에 들어가는 ECU 역시 시스템의 일종이니 해킹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통념이었는데, 이를 직접 시연해서 도난방지 장치가 되어있는 차량의 시동장치를 우회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시연했다.     

 

더 발전한 해킹 기법, 새로운 위협


영남대 정보보호 동아리 @Xpert의 이대규씨가 최신 안티 디버깅 기법들을 우회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경북대 정보보호 동아리 KERT의 송석우씨가 악성코드(루트킷)을 감추는 최신 기법을 소개했다.


또, 동명대 정보보호 동아리 THINK의 심영진씨는 이제까지의 무선랜 해킹 기법과는 생각의 원리를 반대로 하는 'Passive War-Driving'을 선보여, 공개된 AP(Access Point; 무선 랜 구성 장치 중 하나로 유선 랜과 무선 랜을 연결해줌)가 아직까지 얼마나 많은 위협이 되고 있는지를 시연했다.


이제는 고전 해킹 기법인 BOF나 FSB(Format String Bug; 입력값을 다루는 데에 오류가 발생하여 잘못된 동작을 하는 프로그램 취약점)들이 최신 윈도에서도 아직 통용된다는 사실을 자세히 보여준 충남대 정보보호 동아리 ARGOS의 심준보씨는 윈도 비스타 커널에서 BOF를 통해 쉘코드를 실행하는 시연을 보여준 뒤, “보안은 끝이 없다. 계속해서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보안 업체 nchovy의 양봉열씨는 Kraken이라는 새로운 보안 프로그램 개발 프레임워크를 선보이고, 편의성에 중점을 둔 개발이 어떤 것인지 깊이 있게 설명했다.


참여하는 세미나, 재미있는 이벤트


파도콘에서는 매우 다양한 참여 형식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상적인 이벤트로는 주어진 개수의 메모리(RAM)을 최대한 높이 쌓아올리는 RAM stager, 어셈블리 코드를 프린트물로 나눠준 뒤 손과 머리로 리버싱해 답을 구하는 핸드 리버싱(Hand Reversing), 행사장 안의 AP로 도전하는 해킹대회인 라이브 해킹, 분해된 키보드를 다시 맞추어서 재조립하는 키보드 어셈블링(Keyboard assembling) 등이 있었다.

   

 

그리고 올해 역시 파도콘에서는 CTF 방식의 해킹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에서는 본선을 진행했는데, 누구나 구경할 수 있어서 다른 참가자의 해킹 과정을 실제로 관람할 수 있었다. 본선에서는 beistlab 멤버들이 출전한 ADNIM 팀이 1위를, 고등학생들의 연합팀인 1234팀이 2위를 거머쥐었다. 크지 않은 상금이었는데도 CTF장에서는 매우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정보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곳에서 재미를 찾아 순수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무엇보다 좋아 보인 행사였다. 행사가 끝나고, 뒤풀이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꿈나무로 자라는 학생들이 있어서 우리나라 보안 업계의 미래는 매우 밝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항상 열정을 잃지 않는 파도콘이 되길 바란다. Ahn

     

 


심준보 / 파도콘 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라이너스™ 2010.03.18 17:0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흥미진진했겠어요?
    창과 방패라... ^^

  2. 요시 2010.03.19 23: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해킹에 관심이 많았는데 ^^
    관심 가는 내용이 많네욥^^

홍익대 보안동아리 "H.U.S.T" 만나보니


이번 <보상세상>에서 만나본 보안 동아리는 바로 홍익대학교의 H.U.S.T"


"H.U.S.T"
Hongik University Security Team의 약자로서 인터넷 상에서 자유와 평등을 지닌 -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끼리 모여 보안을 위해 해킹을 연구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인터뷰 내내 동아리의 자율적인 분위기와 보안에 관한 뜨거운 열정으로 날 감탄하게 했던 “H.U.S.T”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쳐보자!

우선, 동아리에 대해 사전 조사 중 "H.U.S.T"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고 놀랐던 기억이 떠오른다. 기업 홈페이지를 방문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H.U.S.T"홈페이지(www.hust.net) 방문 후, 나의 기대는 한층 더 커져 그 후 "H.U.S.T"의 만남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2001
2 3일은 "H.U.S.T" 가 만들어진 날이다.  1 H.U.S.T” 회장인 97학번 고영준(F-Luid) 학우가 만든 홍익해커(http://cafe.daum.net/hongikhacker)의 다음 카페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태어나게 되었다. 2008 5월엔 홍익대학교의 정식 동아리로 승격 되어 현재에는 졸업생과 재학생을 합해 90명 정도의 大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동아리로 발전하게 되었다.



                                        각자 자유롭게 스터디를 하고 있는 모습.



“H.U.S.T”는 누군가가 가르치고 누군가는 배우는 형식이 아닌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서 누구의 간섭 없이 각자 즐겁고 열정적이게 임하는 것이 특징이다.

틀에 박힌 커리큘럼 없이
,
매주 정기적으로 화 ,목요일에 학교 내 전산실에서 모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로 부족한 것은 가르쳐주면서 보안, 해킹연구, 시스템, 네트워크, 홈페이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각자 하고 싶은 것에 몰두하여 배우는 자율적인 학습방법을 고수한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해 학습하다 보니, 회원들의 참여는 더 높아지고, 능률도 더 높아지게 되는 것 같다. 그 능률의 증표는 바로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증명된다.


 

2009-05-13 KUCIS Open CTF 2위 수상
      2009-03-08 2009
년 코드게이트 참가

      2008-08-07 KISA
3 S/W 보안 취약점 찾기대회 장려상 수상

      2008-04-15 Codegate
해킹방어대회 3위 수상

      2007-06-25
4회 해킹 방어 대회 대상 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2007-02-27
아르고스 해킹페스티벌 동상 수상

      2006-06-30
전국인터넷모의해킹대회 대상 수상

      2006-06-19
3회 해킹 방어대회 금상 수상

      2002-12-13
대덕 해킹 페스티발 대상 수상




자유분방한 동아리의 환경 내에서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 열정적으로 임함으로써
, 개인의 역량을 더 잘 발휘 할 수 있는 것이다. 수많은 수상경력에 대해 그 비결을 물어보니
8 대 회장 윤홍상씨는 “(대회 우승을) 해보자 해서 하는게 아니라, 대회를 통해 배우겠다는게 목표, 대회 자체를 즐기기 때문” 이라고 대답했다.

 

                                                          세미나 중인 HUST


 
리고 매년 이 동아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매년
 “H.U.S.T”가 주관하는 “Hacking Festival”이다.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해킹에 즐겨보자, 미쳐보자라는 취지로써 일반적인 해킹대회가 아닌 해킹축제이다.

동아리 내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자기가 공부한 분야에 대해서 문제를 자체적으로 출제한다
. 어떤 누구의 강요도 없이 자발적인 개인 의지로, 하고 싶어서 참여하기 때문에 대회가 아닌 축제로써의 장이 열리는것이다. 참가자는 모든 네티즌을 대상으로 하고 2004년도에는  글로벌하게  놀아보자하여 영어로 문제를 출제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우승상품은 홍익대학교에서 승인을 받은 상장으로, 그 어떤 상품이나
상금보다 값진 것일 될것이다.



특별한 우여곡절 없이
, 매일매일 재밌는 에피소드로 항상 즐겁고 재밌다는 홍익대학교 보안동아리
“H.U.S.T” '직업을 갖기 위해 보안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자신들의 열정을 불사르기 위해서, 취미를 즐기기 위해서 공부한다'는 그들! 항상 자유롭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그들의 앞으로의 일상에도 지금처럼 항상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yuFe 2009.06.09 13: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멋진 동아리군요..... こ,.ご*)/

  2. 요시 2009.06.09 20: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자유로워 보여요 ㅎㅎ
    수상경력이 후덜덜 하네용ㅎㅋㅎㅋ
    보안동아리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 착이 2009.06.10 11:00  Address |  Modify / Delete

      HUST는 아주 오래전부터 멋진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랍니다 :)

  3. 광년이~+ 2009.06.10 08: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열심히 하는 대학생들의열정을 보니 좋은 자극이 되네요!
    HUST 계속해서 번창하시기를~~

대전대 보안동아리 '해커크래프트' 탐방 - 실패는 있어도 패배란 없다


<보안세상>이 매월 탐방하는 대학 보안 동아리. 이번에는 대전대학교 '해커크레프트'를 만나보았다. 99년도에 소규모로 구성되어 지금까지 약 10년의 세월을 걸어온, 대전대학교에 몇 안 되는 장수(?) 동아리 중 하나다.

대전대 보안 동아리 '해커크래프트'가 있는 혜화문화관 전경


'해커크래프트'는 2000년 3월에 정식으로 동아리로 승인을 받았다. 회장 윤정록 군을 포함해 5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해커크래프트' 회장 윤정록 군.

                        
제한된 장소에 비해 인원이 많다보니 전원이 다 모일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대안책으로 54명 내에서 소규모 그룹을 구성하여 정기적인 스터디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 

이름 때문에 간혹 "해킹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이 주 업무 아니냐?"라고 묻는 이도 있지만 이름에만 '해커'라는 단어가 들어갈 뿐 주 목표는 공공 기관 서버 구축 및 시스템 개발이다.
 
멘토 역할을 하는 최용락 교수님을 주축으로 하는 이 동아리는 대전대학교의 웹 서버 보안 프로그램인 WSW를 개발하했다.

보안 프로그램 WSW의 시스템 절차

                

이 밖에 2005년까지 침입탐지시스템(IDS), 윈도 기반 스캔 디텍터, 패킷 모니터링 프로그램(HCM) 등 교내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이에 힘입어 중소기업청 선정 신규 창업 동아리로 지원을 받는 한편 KADO(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한 농어촌 IT 봉사단에도 참가했다.


그러나 2005년까지 성공가도를 달리던 동아리에도 문제가 발생해 교내외의 지원금이 줄어들고 2008년에는 중소기업청과 KISA(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대학 동아리 정보보호 활동 지원 사업 선정에서도 떨어졌다. 문제점은 바로 빠르게 변화되는 IT 시장의 흐름을 집어내지 못했고, 구성원 간의 화합도 예전만큼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해커크래프트' 동아리방 전경

       
동아리 방을 2개나 사용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했던 '해커크래프트'는 그 이후 1개를 창고로 내어줄 정도로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좌절할 이들이 아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을 변화시킨다"라는 생각으로 재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처음부터 다시"라는 표어 아래 단계별, 능력별 차등 교육을 하고,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 웹 부분으로 나누어 세부적인 커리큘럼을 재구성했다.

'해커크래프트' 구성원


이들이 생각하는 보안의 의미는 창과 방패의 관계이다. "뚫리지 않기 위한 끊임없는 싸움을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 구성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야말로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며 '코드게이트 2010' 대회를 위해 오늘도 밤을 밝힌다.

우리나라가 IMF 관리 체제 이후에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경제를 살렸던 98년도를 기억하는가? 이들의 모습이 마치 그때를 떠오르게 한다. "실패는 있어도 패배는 없다는 말처럼 2009년 해커대회를 통해 반드시 재기하겠다."는 말을 들으며 이들에게도 다시 한번 정상에 우뚝 설 그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Ahn

대학생기자 안현 / 대전대 정치언론홍보학

"하루하루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자"라는 모토아래 매일 열정을 불사르는 청년. 그는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당당히 '보안세상'에 문을 두드렸다. 대학생활의 마지막이 아닌 또다른 시작으로써 오늘도 끝임없이 달려나가고 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시 2009.05.18 19: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혜화문화관 전경이 아름답네요^^
    해커크래프트가 점점 위기를 맞고 있나 보네요.. ㅠㅠ
    눈부신 발전을 기대해볼께요~!

    • Shaun 2009.05.18 21:44  Address |  Modify / Delete

      저도 취재하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래도 서로서로 화이팅을 외치니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직장 동아리 회비, 월급에서 강제차감한 당황스런 사연

 

사내 동아리 운영에 재정적으로 보탬이 되는 것중 하나가 바로 동아리 회원들의 회비다. 사내 동아리 총무를 맡아 본 사람이 골치거리를 뽑는다면 아마 회비 미납자를 꼽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한때 책임감 있게 극복한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안랩 재무부서 김윤호 과장이다. 지난 7일 안랩 접견실에서 현재 안랩 축구 동아리 'Skyeye.11s' 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김윤호 과장을 만났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터뷰에 응한 김윤호 과장은 자리에 오자 마자 기자에게 서류 파일 하나를 보여줬다. 그 파일 안에는 축구 동아리 회원들의 회원 가입신청서와 2002년 관리했던 영수증 그리고 회비를 급여에서 차감한다는 동의서가 있었다.


 모두의 웃음을 터뜨린 것은 역시 동의서였다. 위 사진에서 보듯 2002년 당시 안랩 축구 동호회 회비는 회원들의 동의하에 월급에서 차감했다. 고정적인 회비 수금을 위해 월급에서 차감한 만큼 그것을 담당하는 총무의 역할이 중요했다.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낸 사람이 바로 김윤호 과장이다. 2002년 사용한 영수증을 7년이 지난 지금도 보관하고 있는 놀라움도 보게 됐다.
 
 이에 대해서 김윤호 과장은 "나의 꼼꼼한 성격 때문에 자금이  투명하게 잘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회원들의 피같은 돈이기에 책임감이 더 앞섰을 것이다. 김윤호 과장의 투명한 회비관리로 이후 축구 동아리 회비는 자발적으로 걷고 있다. 


 김윤호 과장은 총무로서의 자랑과 함께 팀의 역할로서의 자랑도 서슴치 않고 말했다. 자신이 축구 동아리에 2002년에 들어와 2004년 까지 총무로서 부임할 시절 축구 동아리의 부흥기라 했다. 그러나 2005년 자신이 퇴사 후 축구 동아리는 암흑기를 맞았고 2007년 재입사하고나서 축구 동아리는 다시 부흥기를 맞았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 축구 동아리가 약간 주춤해 고민이라고 한다. 또 다른 고민은 아직 여성 회원이 없다는 것. 그래서 회원으로 가입하는 여성들에게는 회비면제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한다.

김윤호 과장

 좋은 사내 동아리의 존재는 그 회사의 단합과 결속력 그리고 회사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그것은 곧 회사의 경쟁력과도 연결된다. 안랩의 축구 동아리를 보고 있으면 이 말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든다.
 
 한때 회비를 급여에서 차감하고 여자회원이 없었지만 안랩에서 가장 오랜 동아리 역사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강한 단합과 뛰어난 대회성적 그리고 안철수연구소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여자회원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축구회원이 들어와 안철수연구소를 대표할 수 있는 또 다른 그룹이 되길 바란다.
Ahn


사내 기자 박종필 / 서비스개발팀

언젠간 안랩을 이끄는 "No.1 Guard"가 되고 싶다. (될 수 있을까.. -.-a ) 그리고, 내가 하는 작은 일들로 세상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면 좋겠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는 싫어요 ^^


 

대학생기자 유지상 /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피천득의 '은전 한 닢'을 보면 늙은 거지는 마지막에 "그저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 하며 행복해 한다. 사람은 꿈과 희망이 있기에 내일이 있는 것 같다. 보잘 것 없는 저 은전 한 닢이지만 그 꿈을 이루었다. 그리고 행복해 했다. 그런 행복한 꿈을  실현하고 있는  유.지.상을 지켜보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전호균 2009.05.15 21:1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흠~나중에 취직하면 사내 동아리는 조심해서 가입해야지-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