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레고와 썸타는 그들만의 스토리 'LEt's GO'

안랩人side 2015. 2. 16. 01:00

드라마 미생 속 팍팍했던 일터가 아닌 

연애하듯 재밌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동료들과 취미를 공유하며 긍정에너지를 맘껏 얻어갈 수 있는 특급비밀이 여기에 있다.

레고와 썸타는 안랩인이 모여 만든 사내 동호회 ‘LEts GO!


LEt's GO를 이끄는 제품기획팀의 김현석 과장님을 만나 그들의 '썸'을 들어보자. 



Q. 레고 동호회에 대한 이름과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동호회 이름은 LEt's GO. 대소문자 구분이 필요한 이름이에요.

 대문자만 읽어 보면 LEGO가 되구요, 전체 글자를 읽게 되면 ‘우리 갑시다’라는 뜻이 되죠. 

동호회 성격은 회사 이미지랑 굉장히 잘 맞아요. 서로 모양이 다른 작은 브릭(Brick) 하나 하나가 모여 커다란 작품이 되듯이안랩 구성원 한명 한명 모여서 안랩이 되는 거죠회사가 활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듯이 LEt's GO 또한 회사의 이미지를 담고 있어요. LEt's GO는 안랩 직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는 레고 동호회이구요.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고 싶어 동호회를 창립하게 되었죠.

 

Q. 다른 프라모델도 인기가 있고, 피규어도 인기가 많은데, 레고인 이유가 있나요?

A. 프라모델은 누구나 즐기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어요. 하지만, 다른 취미 활동과 다르게 레고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점이 좋구요, 간단해 보이지만 무엇이든 다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실제 숭례문 모습을 보고 레고로 직접 숭례문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요.

 

Q. 레고가 본인에게 주는 즐거움이 무엇인가요?

A. 레고의 최고 장점은 단기적인 성취감을 누리기에 좋은 것 같아요. 직장인의 특성 상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단순 노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고, 작더라도 만들고 나면 작은 성취감도 주어서 좋아요.

 

Q. 대형조립물레고 같은 경우 동호회 안에서 어떻게 조립하나요?

A. 심슨하우스등과 같은 대형 레고들은 브릭 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런 설명 책자도 같이 포함이 돼 있죠. 책자를 뜯으면 보통 1~3권 정도로 나눠져 있고 책을 넘겨보면 어떤 부분을 이런 형식으로 만들 수 있다고 나와 있어요. 이거 같은 경우도 어디서부터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 끊어져 있는 부분도 있다. 새로 뜯어서 만들 수 있게 유닛 단위로 되게 잘 돼 있죠. 아니면 초심자 같은 경우 브릭을 분해하는 작업을 해서 만들기 쉽게 협업할 수 있게 돼 있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Q. 동호회만에 이벤트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 이벤트에 내용은?

A. 연말, 신년이벤트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드려요. 특정시간 때에 이메일을 보내서 “신년이벤트해요. 선착순 10명” 이런 식으로 메일을 보내서 선착순으로 답장을 한 사람들에게 상품을 드리고 있어요. 상품을 받을 때 동호회 사람들의 표정이 어떤지 잘 살펴보세요.

최초 회원 가입을 하게 되면 레고 동호회 회원임을 증명하는 레고 열쇠고리도 주고 있구요.

회원은 1회에 한해서 브릭분해기도 무료로 제공받아요.

 

↑ 실제 이벤트 모습.


Q. 회사 내부에선 동호회를 가진다는 것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가요?

A. 올초 대표님께서 ‘올해는 더욱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호회를 활성화 시키겠다’ 고 하셨어요. 어떻게 보면 회사가 동호회를 장려하는 분위기 인거죠. 그래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Q. 정해진 시간 이외에 부가적으로 시간을 내서 하시는 경우는 없나요?

A. 레고 같은 경우 단기성취감을 많이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큰 작품의 경우 팔 하나 혹은 몸통 3분의 1 정도 밖에 못 만드니까 동호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레고들에 대해 대여를 통해 완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

 

Q. 그러면 안랩에 다른 동호회도 많이 있잖아요? 안랩 다른 사내 동호회의 비해서 우리 동호회 만의 장점이 있다면?

A. 누구나 다 쉽게 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열린 동호회인 셈이죠. 예를 들어 스포츠는 장소에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레고 조립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단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또한 레고 같은 경우 개인이 구매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동호회 차원에서 이런 부담을 일부 덜어드리는 부분도 있어요. 그리고 주말에 잠시 출근해야 하는데 아이들을 데려온 경우에는 작은 레고를 빌려드려서 아이들은 별도 접견실에서 레고를 만들며 놀고 아버지 또는 어머니는 근무를 하도록 제공하기도 합니다


Q. 지금껏 만든 제품 중 제일 어려웠던 제품은?

A. 제일 어려운 것은 팔콘 시리즈,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오르산크의 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한 시간 안에 끝내기는 어려운 것이에요.

동호회 회원들과 몇 일에 걸쳐서 만들어 보았는데, 만들고 나니 뿌듯 하더라구요.

(왼쪽부터) xxxxx팀 xxx , 제품기획실 김현석 과장, xxxxx팀 xxx

              (왼쪽부터) 트랜잭션개발팀 김영민 책임 , 제품기획팀 김현석 과장, 트랜잭션개발팀 최종두 책임


Q. 앞으로의 활동이 궁금합니다. 

A. 우리가 만든 레고 작품 들이 쌓이면, 작품전시를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연말 쯤에 동호회 회원들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레고 일부를 경매로 판매해, 불우이웃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도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동호회에 작은 숙제를 주셨는데 건물 안에 있는 작은 안랩 로고를 레고로도 만들 볼 계획도 있어요 


취재를 하고 나니 렛츠고 회원들이 레고와 썸을 타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들은 단순히 레고 부품만을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그 활동을 통해 직장에서의 소소한 재미와 업무를 서로 조립해 나가고 있었다.

매력만점 안랩 레고 동호회 LEts Go, 모두 즐거운 내일을 위해서 ‘LEts Go


   행복을 취재하는,

   대학생기자 삼육대학교 이주현

   대학생기자 건국대학교 이승연

   대학생기자 세종대학교 임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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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볼링 한 게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린다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3. 6. 17. 08:55

안랩이 자체적으로 사내 타부서간 커뮤니케이션 강화의 일환으로 동호회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호회 창단 이래 정기적으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볼링 동호회 '데굴스'를 만나봤다. 데굴스는 2012년 6월 결성되어 현재까지 총 활동 인원이 18명이다. 신입 회원을 수시로 모집하며 체력증진 및 친목도모를 위하여 단순한 승부가 목적이 아닌 즐기는 볼링을 추구하는 건전하고 활기 넘치는 동호회이다.

초대 회장 융합제품개발실 김창걸 주임, 현재 회장인 ASD실 기반기술팀의 임상준 연구원, 융합제품개발실 정상각 주임, 서비스개발실 김일용 선임을 만났다.

“저희 동호회는 신구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며, 회식도 자주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안랩 볼링 동호회 데굴스의 전임회장이었던 융합 제품개발실 소속 김창걸 주임은 데굴스만의 강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가입이요? 어렵지 않아요. 말씀만 주시면 엑셀에 이름 바로 추가하겠습니다!”

임상준 데굴스 회장의 쿨한 가입 절차에 대한 설명이다.

데굴스의 시작은 회식자리에서 시작되었다. 어느 날 AOS 파트 회식을 마치고 소규모의 인원이 모여서 볼링을 치러 가게 된 것이 비공식적인 데굴스의 시작이었다. 이후에 지창해 PM이 안랩 내에 있는 여러 팀들에서 인원을 충원해서 10명이 볼링 동호회를 만들게 되었다.

진정 볼링을 즐길 줄 아는 순수 아마추어

Q. 데굴스라는 동호회 이름은 어떻게 나오게 된 건가요?

정상각 : 작년에 저희 파트에서 동호회가 만들어졌거든요. 어느 날 점심을 먹고 얘기를 나누다가 볼링 동호회라고 하기에는 좀 식상하고 재미가 없어보여서 문득 ‘우리도 이름을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와중에 저희 팀 ooo님의 아이디가 데굴스였어요. 그 아이디가 뭔가 굴러가는 모양을 연상시키잖아요? 그래서 이걸 쓰는게 좋겠다 싶어서 원작자의 동의를 얻어서 그 이름을 사용하게 된겁니다.

Q. 회원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한데요? 혹시 개인 장비까지도 구비해서 활동하나요?

임상준 : 저희가 절대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에도 동호회를 가입하기 전까지는 볼링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거든요. 저희 동호회에는 잘하시는 분들도 있고, 못하시는 분들도 있고 다양한 분포를 가지고 있어요. 스코어를 보시면 알 수가 있으실텐데 컨디션이 좋을 때 평균적으로 120-150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일용 : 순수 아마추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장비가 있으면 오히려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순수하게 볼링이 좋아서 치고 있어요.

Q. 주로 어느 볼링장을 이용하나요?

김일용 : 다행히 회사 주변에 탄천종합운동장 이라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고 좋은 볼링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정기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교통이 살짝 불편한게 있긴 하지만 회사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과 함께 카풀해서 차를 타고 갑니다.

퇴근 후에 활동을 해서 귀찮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일단 볼링장에 들어서면 100% 즐거워 합니다.

Q. 볼링을 하면서 좋아진 점은 뭐가 있을까요?

임상준 : 일단 활동적인 사내 동호회가 그리 많지는 않거든요, 개발자는 활동적인 것들을 안하는 그런 이미자가 있는데 저희는 Active한 활동을 하니까 좋아요.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반복적인 일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볼링처럼 특이하고 재밌는 일들을 하니까 에너지를 많이 얻어 가는 것 같아요. 가장 좋은 점은 우리 팀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들 그리고 다른 층에서 업무를 하시는 분들과 만날 기회가 사실 많지 않거든요. 근데 동호회 할동을 하면서 다양한 팀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아요.

데굴스 고유의 상 이름 진상, 밉상, 정상 

Q.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김일용 : 저희가 안랩스쿨이라는 신입연수프로그램이 있거든요. 그 당시에 동호회 별로 광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동영상을 미리 제작해서 그 영상을 스크린으로 선보인 적이 있었어요. 미리 영상을 준비한다고 회원들끼리 재미있게 찍었었는데 그 때가 기억에 남네요. 많은 분들이 못 보신 것 같아서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Q. 다른 회사나 다른 경쟁 팀과 경기를 한 적도 있나요?

김일용 :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저희 동호회끼리만 경기를 계속 해왔네요. 다른 회사랑도 하면 재미있을것 같긴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저희끼리 친목도모를 위해서 많이 치구요. 보통은 저희끼리 경기를 할때 내기를 많이 합니다. 그 다음 날 점심 내기죠!

Q. 정보에 따르면 동호회 내에서 상도 준다던데요? 상 이름이 진상, 밉상, 정상 맞나요?

김창걸 : 저랑 정상각 주임이 만들었는데요. 처음에 진상을 만들었어요. 진상은 진팀에서 제일 못 친 사람이 받는 상이고, 나머지 상도 저런 식의 이름으로 통일하자 해서 뭔가 재밌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밉상과 정상을 추가했습니다.

저희가 보통 경기를 하면 두 경기를 하거든요. 밉상은 첫 게임에서 점수가 낮았는데 다음 게임에서 점수가 차이가 컸을 때 그 사람에게 질투를 가질 수 있겠다 싶어서 밉상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정상각 : 팀을 나눌 때 평균 스코어를 기준으로 나누는데, 첫 경기에서 못 치다가 다음 경기에서 잘치면 밉상이니까 밉상인 거죠. 정상은 정상각 주임의 이름에서 나오게 된 거예요. 이긴 팀에서 제일 스코어가 높은 이에게 주는 상인데, 상 받은 분 자리에 가보면 볼링 핀 모양의 트로피가 하나씩 놓여있습니다. 이 상을 만든 의도는 각자 수상을 하고나서 다음 경기 때 트로피를 순환시켜서 사람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만든 거예요. 밉상이나 진상을 받은 분들은 빨리 다음 번 경기가 기다려지겠죠? (웃음)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임상준 : 동호회가 흥하도록 하는게 가장 큰 저의 임무기 때문에 전임 회장을 이어서 열심히 이끌고 나갈 생각입니다. 기존 회원분들과 또 좀 더 많은 분들이 활동하실 수 있도록 수시로 신입 회원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김창걸 : 중요한건 먼저 저희가 지속적으로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면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들어오실 것 같아요. 저희 동호회가 많이 알려져 있는 동호회가 아니라 홍보 열심히 해서 많으신 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IT 회사는 오랫동안 자신의 PC만 보면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내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에서 수년 째 같은 회사에 근무를 하면서도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업무도 중요하지만 어떤 공동체 활동에서 활력을 얻는다면 그 에너지가 모여서 분명 회사의 성과에 좋은 영향을 주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대학생기자 박규영 / 연세건축학과

사내기자 오근현 / 안랩 소프트웨어개발실 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홍성지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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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를 하나로 모으는 그대 이름은 족구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3. 6. 10. 07:00
5월 한 달 간 안랩 사옥 앞마당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물론 부쩍 더워진 날씨도 한 몫 했지만 안랩 족구 동호회인 AJC(Ahnlab Jokgu Club)의 주최로 '2013 Spring AJC 족구 챔피언쉽'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사내 족구대회는 부서와 관계없이 5명의 팀을 꾸려 등록을 하면 참가할 수 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회 때는 4개 팀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7개 팀이 참가해 그 관심이 더 뜨거워졌다. 이번 해에 특징적인 것은 연수생 팀도 참가하여 연수생과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한다.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최근에는 동호회 분위기가 더 뜨겁고 열정적이게 보였다. 그들은 족구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의 맛을 느끼고 있었다.  

   


동호회의 이야기는 회장직을 맡고 있는 주설우 선임과 총무를 수행하고 있는 황창연 주임, 그리고 두 명의 운영진인 이현목 주임과 이주석 주임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족구동호회가 처음 탄생한 것은 주설우 선임이 화랑공원을 산책하던 중 풋살장을 발견했고 동료들에게 풋살을 제안했다. 그러나 풋살을 하면서 체력적 한계를 느끼고 비교적 체력을 덜 요구하는 족구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6명의 인원이 스포츠보다 예능에 가까웠던 족구 경기를 했지만 현재는 여성 맴버를 포함해 32명의 인원이 가입되어 있는 스포츠 동호회로 성장했다.

족구는 가운데 네트를 두고 공을 주고 받는 게임으로 세 번의 터치 안에 상대 네트로 공을 넘겨야 한다. 배구와 경기 룰이 비슷한데 손을 쓰지 못하고 발과 머리를 주로 이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인터뷰 중에 족구의 매력을 뽑아달라고 말했더니 약간은 어색하던 공간에 활기가 가득찼다. 그리고 수많은 족구의 매력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첫째가 성공할 때의 짜릿함이었다. 사무실 안에서 업무를 하다 바깥의 공기를 맡는 일은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넘어 야외공기에 '중독'된다고 표현했다. 그러는 동시에 체력적, 공간적 제약도 다른 스포츠의 비해 낮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었다. 공과 사람만 있으면 어느 곳이든 족구장이 되고, 동호회의 탄생배경이 체력의 최대한 절약이었기 때문에 족구가 얼마나 체력 효율적인 스포츠임을 알 수 있었다. 

또, 족구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게 "마이볼! 마이볼!" 하는 함성 소리다. 이렇게 운동을 하면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는 점도 족구의 매력으로 꼽혔다. 





인터뷰이 4인은 족구를 얼마나 좋아하고 잘하는 것일까. 우선 주설우 선임은 회장 직을 맡고 있고 현재 AJC를 탄생시킨 맴버 중 하나이다. 공격 포지션을 주로하고 공격할 때는 발등을 주로 이용한다. 동호회 내 공격 넘버원이지만 긴장을 많이 할 때는 급격히 부진해진다. 또, 경기 중 다친 적이 있는데 겨울에 족구를 하던 중 빙판에서 넘어진 적이 있어 팔에 깁스를 하기도 했다. 

총무인 황창연 주임은 주로 안축 차기로 공격을 하고 헤딩은 절대 안 한다. 과거에 경기를 하다가 바지가 찢어져 동료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집에 간 에피소드도 있다. 또, 이현묵 주임은 딱 보기에도 운동을 좋아할 것처럼 그을린 피부를 가지고 있다. 족구 경기에서도 만능 플레이어로 모든 것을 소화한다. 

마지막으로 이주석 주임은 무회전 서브라는 필살기를 장착하고 있다. 예전에 알파돔 시티에서 개최하는 외부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는데 그 필살기 덕분에 8강까지 올라가 32인치 LED TV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경기를 계기로 족구의 관심이 증가했고, TV를 팔아서 구매한 족구화로 동호회는 더욱 부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동호회 활동을 한 후 많이 친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또, 경기 중에는 수평적 인관관계로 게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서적 연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울러 다른 부서 사람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사람과 친목을 도모하는 데도 좋다고 한다. 족구에서 흘리는 땀은 비록 적을지라도 족구 동호회가 주는 매력은 훨씬 클 것으로 생각된다.

AJC는 3회 대회에서는 자유게시판에 홍보해 더 많은 사람을 모집하고, 1, 2회 경기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서 대회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상금도 걸어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인터뷰 중 '족구는 호흡이라고 생각해요. 축구나 농구는 자신의 기술로 홀로 득점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족구는 힘들잖아요. 그게 족구의 매력인 것 같아요'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족구는 모든 사람이 수비, 토스, 공격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득점할 수 있다. 공격을 잘한다고 해도 수비와 토스가 없으면 결코 득점으로 연결할 수 없다. 이런 면에서 AJC는 각자의 분야에서 하나의 안랩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가장 닮은 동호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Ahn


대학생기자 노현탁 / 건국대 기술경영학과 

대학생기자 박서진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사진. 사내기자 홍성지, 이유정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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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빽형 2013.06.17 14: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현목 주임 연구원님 어느 미용실에서 머리 하셨나요?

야구도 즐기고 사람도 만나는 직장 동호회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 11. 16. 11:11

올해 5월, 봄기운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회사 홈페이지에 야구 동호회 회원들을 모집하는 글이 올라왔다. 회사에 야구 동호회가 없었던 터라 사원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프로야구 경기는 꼭 챙겨보는 사람, 친구들끼리 야구팀을 결성해 주말마다 경기하러 다니는 사람, 오래 전 야구 경기를 즐겼으나 지금은 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야구에 대한 그들의 사연은 가지각색이었으나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하나였다. 이들의 열정을 모은 이는 다름 아닌 현재 안랩 가디언스의 감독과 코치다.

“원래 야구를 했어요. 다른 모임에서 야구를 하고 있었는데, 회사에 야구팀이 없다는 게 항상 아쉬웠죠. 회사에 야구 동호회가 생기면 야구를 하시겠다는 분도 많아서 사람들 모으기 시작했어요. 동호회 회원들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을 때는 올해 5월 30일이었죠.”

안랩 가디언스의 코치 정운기 대리(공공사업팀)는 회원을 모집할 당시, 야구 동호회는 다른 동호회와는 달리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을 우려했다. 장비도 직접 사야 하고, 구장도 빌려야 해서 회사에서 지원해준다고 해도 개인 부담이 꽤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외로 야구 동호회가 왜 이제야 생겼냐며, 야구를 좋아하는 많은 사원들이 관심을 가졌다.

“처음에 한다고 하신 분은 40~50명 정도였는데, 개인 부담 때문에 초기에 포기하신 분이 20명 정도 돼요. 그래서 25명 정도로 출발했고, 지금은 한 32명 정도로 유지되고 있어요. 다른 동호회에 비래 유니폼, 글러브, 장비 등의 비용 부담이 있지만, 처음 가입비 정도로 나가기 때문에 동호회 활동이 부담될 정도로 계속해서 비용이 들지는 않아요.”

창단식은 10월 11일이었지만, 지금까지 야구동호회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만나왔다. 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연습장을 빌려 연습했다. 외부 코치로부터 타격 연습, 수비 연습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연습을 통한 기본기가 갖춰진 다음에는 청백전을 나눠 경기를 했고, 더욱더 실력이 늘어나면 타 팀을 초청할 예정이다.

“연습경기는 자체적으로 했어요. 경기장 구하기가 무척 어려워서 평소에는 용인까지 한 시간 동안 차를 타고 가서 경기를 해요. 창단식은 전에 예정돼있었는데 비가 와서 취소됐어요. 오늘은 이렇게 가까운 경기장을 구할 수 있어서, 경기를 하면서 동시에 창단식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자체 경기만 하고 있지만, 올해 연습을 많이 해서 내년에 다른 IT 기업들과 같이 하는 IT 리그에서 정식으로 경기를 하는 게 목표에요.”

안랩 가디언스 구단주 방인구 상무

한편, 사원들 사이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분으로 유명한 방인구 상무(컨설팅사업본부)는 안랩 가디언스의 구단주이다. 그는 야구 동호회 창단을 이렇게 기억했다.

“지금 야구가 붐이잖아요. 회사에 축구 동호회도 있고 다른 여러 가지 동호회들이 많이 있는데, 야구 동호회가 없었어요. 회사 내에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야구 동호회를 만들어 나중에 안랩 이름으로 리그에 나가도 좋을 것 같다 싶어서 실제로 사회인 야구를 하던 직원이 발의를 한 거죠. 원래 야구를 굉장히 좋아했고, 사회인 야구도 학교 동문들과 하고 있었어요. 마침 야구 동호회 회원들을 모집하는 글이 올라와서 바로 하겠다고 했죠. 처음에는 구단주나 코치, 감독을 따로 모집하지는 않았지만, 동호회가 결성됐을 때 구단주를 맡게 됐어요.”

야구단은 ‘안전하게 건강한 정신으로 열심히 운동한다’는 간단한 회칙을 가지고 있다. 물론 회칙처럼 열심히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야구 동호회는 ‘야구를 좋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사실 동호회에서 처음 본 직원 분들도 많아요. 다양한 부서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한 곳에 모인 거죠. 야구를 하면서 알게 된 직원들이 많아요. 일단 격식이 없으니까 처음 입사한 직원부터 오래 다닌 직원까지 다 모여 어울릴 수 있어요. 야구단은 감독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구단주라고 해서 크게 뭘 하진 않지만, 이렇게 모두 함께 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동호회 회장이라고 보시면 돼요.”

 

경기장에서 직접 만난 안랩 가디언스, 그들이 이야기를 듣다 

 

가장 야구선수 같은 서비스사업팀 이준현 차장

"동호회 활동으로 업무에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좋겠어요"

원래 야구를 좋아해서 동호회 활동도 했어요. 얼마 전까지 한 10년 동안 친구들과 한 팀이 되어 야구를 했었죠.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마침 야구 동호회 회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봤어요.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다른 분들과도 친해지려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동호회 활동은 잘 모르는 타 부서 직원과도 많이 알고 지낼 수 있는 기회인데요. 동호회가 활성화해서 업무 쪽이나 다른 쪽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좋겠어요.

 


창단식 기념 경기에서 최다 득점 기록한 해외사업팀 김태현 사원

"안랩이라는 이름을 걸고 하는 야구단, 잘하고 싶어요"

회사 다니기 전부터 친구들이랑 같이 사회인 야구를 해왔어요. 회사에도 야구 동호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올해 회사가 판교로 이전한 다음에 야구 동호회 회원들을 모집했어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바로 지원해 동호회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일단 내년부터 리그에 들어갈 예정이에요. 사회인 야구 리그가 많거든요. 안랩이라는 이름을 걸고 하는 거니까 잘해보고 싶어요

 

안랩 가디언스의 홍일점 솔루션지원팀 이주연 사원

"좋아하는 야구를 하면서 사람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외부에서 동호회를 들어 활동한 적은 없지만, 프로야구를 좋아하고 있어요. 마침 회사에서 야구동호회 회원들을 모집한다고 해서 들어오게 되었어요.

입사한 지 얼마 안 돼서 아는 분들이 많이 없어요. 동호회를 들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알게 된다는 점에서 좋죠. 그렇지만 그보다 이렇게 좋아하는 야구를 같이 하면서 사람들을 만난다는 점이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야구 동호회가 큰 매력이 되는 이유인 것 같아요.

 

 

대학생기자 김가윤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정의로우면서도 가슴에는 늘 인간적인 사랑을 품은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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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ART_IBK 2012.11.06 18:4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사내 야구팀의 창단 너무 활기차 보여서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

  2. 라이너스 2012.11.16 13: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들 즐거워보입니다.^^

  3. 야구쟁이 2012.11.16 16: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 저도 사회인야구를 즐기고 있지만 직장팀은 부럽네요 ㅎㅎ

  4. 김민정 2012.11.17 13: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앞으로도 안랩 가디언스의 발전을 기원합니닷!! 기사 잘봤습니다^^

  5. MBT 2012.11.24 17: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사내 야구팀의 창단 너무 활기차 보여서 기분이 좋네요

직장인 야구 본좌 노리는 안랩 가디언스 창단식 현장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 11. 7. 08:45

제법 바람이 쌀쌀하게 불던 10월 11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안랩 가디언스의 창단식이 개최되었다

안랩 사내에는 많은 동호회가 있지만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다른 동호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장비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안랩 가디언스가 창단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원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안랩 가디언스가 드디어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 김홍선 대표이사, () 방인구 상무

안랩 가디언스의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김홍선 대표님도 참석했다.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야구가 안랩 사내동호회 가디언스로 창단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축사와 함께 앞으로 안랩 가디언스의 발전을 기원해 주었다

안랩 가디언스의 구단주인 방인구 상무는 선뜻 가디언스 구단주 직을 수락할 만큼 평소에도 야구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안랩 가디언스를 통해 사원들의 친밀도를 높이고 야구라는 스포츠를 함께 하다 보면 많은 긍정적인 요소들이 창출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는 말로 안랩 가디언스에 애정을 보여주었다. 

() 김홍선 대표, () 이주영 사원

창단식인 만큼 특별한 시구와 시타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시구는 김홍선 대표가, 시타는 안랩 가디언스의 홍일점 멤버인 이주영 사원이 맡았다. 김홍선 대표와 이주영 사원의 시원한 시구, 시타로 안랩 가디언스의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심판의 우렁찬 Play Ball 소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안랩 가디언스의 경기. 팀은 선수 포지션 별로 A팀과 B팀으로 나눠져 진행되었고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응원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대부분 자신이 가장 편한 포지션을 수행하지만 특별히 투수만큼은 어느 정도의 테스트를 거쳐야만 선발될 수 있다는 조건만큼이나 투수들의 공이 놀라웠다. 타자 몸에 맞추지만 않으면 다행이라는 겸손한 말들과는 달리 구속도 빠르고 직구를 가장한 변화구도 종종 구사했다.(^^) 

또한 사회인 야구 경험이 있는 각 팀의 4번 타자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장타와 함께 주루 센스까지 겸비한 4번 타자는 안랩이 IT 리그에 진출했을 때 상대 팀으로 하여금 엄청난 위압감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간간이 실책성 플레이들이 나오긴 했지만 이 모든 것들도 아직 초기 단계이고 몇 번 경기를 가지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안랩 가디언스의 실력은 많은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내년 IT 리그 진출을 목표로 첫 시작을 알린 안랩 가디언스. 아직 창단 초창기이기 때문에 경기장 대여 문제, 장비나 비용 문제와 같은 어려움은 있지만 창단식 현장에서 회원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이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 같은 에너지를 받았다

흔히 프로 야구에 비해 사회인 야구는 긴장감이나 흥미가 떨어진다고들 한다. 그러나 안랩 가디언스의 경기에서는 프로 야구와는 또 다른 긴장감과 재미가 있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직접 플레이를 하면서 승패를 떠나 야구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신선해 보였다.

안랩 가디언스의 가장 큰 장점은 야구에 대한 흥미와 열정은 물론이고 회원들 사이에 끈끈한 친밀감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함께 경기를 하면서 형성된 유대감은 단순히 동호회 활동에서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아울러 다양한 사내 부서 사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렇게 안랩 가디언스가 가진 장점들을 극대화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사원이 안랩 가디언스의 회원이 될 것이다.

앞으로 팀이 보다 체계화하고 많은 연습과 경기 경험으로 감각을 키우다 보면 IT 리그 진출은 물론이거니와 안랩 가디언스의 모자에 선명하게 새겨진 V3 역시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멋지게 첫 시작을 알린 안랩 가디언스의 발전을 기원한다.

그라운드 이모저모

 

창단식을 위해 특별히 준비되었다는 간식!! 앞으로 안랩 가디언스 평소 경기 때에도 이렇게 많은 간식이 있다면 선수들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프로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그라운드 홈런 후 힘들어하는 김태현 대리^^

 

안랩 가디언스의 공식 유니폼!! 모자 위에 새겨진 V3 에는 안랩을 대표하는 V3 상징성과 함께 안랩 가이언스의 V3 염원도 함께 담겨져 있는 듯하다. Ahn

 

사내기자 박혜준 / 안랩 인사팀 대리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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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가윤 2012.11.07 12:1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경기를 보고있는듯한 현장감이 느껴지네요!! 기사잘봤습니당^.^**

  2. ch0024 2012.11.07 19: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야구로서 더 친목을 다질 수 있다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좋은기사 잘 봤습니다 ^^

    • 보안세상 2012.11.08 08:2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직장인에게 동호회만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것이 없죠 !^^ ch0024님도 친구들과 야구는 아니어도 간단한 운동과 함께 친목을 다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3. 파르르 2012.11.07 23: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지네요...직장이 이런맛이 있어야 하는데..ㅎ

  4. 나래 2012.11.08 00: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 너무 재밌게 읽고 갑니다. 활력이 넘치는 것 같네요~ !

  5. 나래 2012.11.08 00: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 너무 재밌게 읽고 갑니다. 활력이 넘치는 것 같네요~ !

  6. Qyd 2012.11.18 17:4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야구로 함께하는 모습 너무 보기좋은것같아요~~간식이 있으면 계속 기운날것같다?라는 부분에서는 왠지모르게 공감했어요ㅋㅋ

  7. 2012.12.03 10: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sootheha 2012.12.26 15:1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 요즘 야구가 가장 핫한 스포츠죠^^ 가디언스 창단을 축하드립니당!!!

  9. 깅상기 2012.12.30 12: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챃단을튝하드 림니다

안철수연구소 이색 게임 동호회 매력 해부

안랩人side/안랩팀워크 2012. 1. 27. 09:53

아직도 게임은 어린 학생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게임은 남자들이나 좋아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가?

만약 위 질문에 모두 예라고 대답을 하였다면 오늘 여기에 그러한 편견을 깨줄 유쾌한 안랩 게임 동호회 E-SPORTS가 있다. E-SPORTS는 축구 게임인 위닝 일레븐을 좋아하는 소수의 안랩인들이 취미삼아 모였던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사내 게임 동호회이다. 회사 내 직접 게임기를 설치해서 즐기면 더 좋을 듯싶어 결성된 E-SPORTS는 현재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커다란 동호회가 되었다.     

이번 인터뷰는 여러 구단(FC시솔, 우승팀, 준우승팀, FC싸돌이, 헌터스 등) 중에 FC 시솔 구단주 겸 감독 겸 선수인 공익선 선임(FC시솔 구단주 겸 감독), 전제민 선임(FC시솔 소속), 박종필 주임(FC 싸돌이 감독),  신원두 연구원(준우승팀 소속), 그리고 김지선(FC 싸돌이 소속)과 함께 하였다.

-E-sports에 가입을 하려면 어떻게 하나?
가입하는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누구든 게임기 패드에 손을 닿는 순간, 자동적으로 동호회 회원이 된다. 우리 동호회의 여성 회원들은 모두 우연한 패드 접촉으로부터 가입이 시작되었다.

-동호회는 어떻게 운영이 되나?
한 달은 회식을, 다른 한 달은 대회를 연다. 그때 그때마다 참여하는 회원의 수가 달라지는데, 상품이 좋을수록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주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다. (웃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
승부를 가르는 능력 중에는 ‘오랄 사커’가 있다. 입 축구라고 하기도 하는데 게임을 하다 보면 기선제압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직급에 상관없이 잘하는 점, 못하는 점을 비난 혹은 조롱해야 한다. 실력만큼이나 입 축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데, 이는 경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이 늘어난다.

박종필: 첫 번째 대회를 야심 차게 준비한 적이 있다. 보통 하루로 끝나는 대회인데 그때는 한달 동안 리그를 진행하였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본선 진출 직전에 상품이 사라지게 되었다. 이때 선수들의 사기 역시 증발해버린 기억이 있다.

신원두: 여사원들이 게임을 하는 것을 보면 평소에 우리가 하는 것보다 더 짜릿하다. 골키퍼를 젖혀도 골을 못 넣는 사태가 종종 발생한다. 이렇게 여사원들의 게임 결과는 끝까지 예측할 수 없다 보니 응원하는 사람들의 오랄 사커 능력이 발동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여러 구단이 있던데, 구단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박종필: 대체로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같은 부서에서 팀 명을 정해 나온다. 현재 명문 구단은 5개가 있다. FC 시솔, 위닝달인, 우승팀, 준우승팀, 그리고 헌터스가 있다. 이중에서 헌터스는 신생팀인데도 가장 실력이 좋다.

공익선: 우리 구단(FC시솔)은 체계적이다. 먼저, 함부로 나갈 수 없게 만드는 계약서가 있다. 블로그도 운영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도모하였다. 구단 훈련도 따로 하는 등 구단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하였다. 이번에 상황을 봐서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날 생각도 갖고 있다. 물론 가족들한테는 비밀이다. (웃음) 

-가장 눈에 띄게 실력이 있는 선수는 누구인가? 게임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지창해 책임이 가장 실력이 좋아졌다. 위닝 일레븐을 이전에는 몰랐다가 중간에 잠깐 게임기패드를 잡은 이후로 이쪽 세계에 입문하였다. 아들과 함께 게임을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집에 게임기를 장만한 이후 더욱 잘하게 되어 최근에는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게임을 열심히 하다 보면 박지성의 발 못지않게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기도 하는데, 회원들의 손가락만 살펴보아도 연습량과 실력을 예측해볼 수 있다.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연습 말고도 또 다른 방법은 아까 말한 오랄 사커와 ‘전화찬스, 문자찬스’를 적절히 쓰는 것이다. 일단 게임을 시작되면 경기 도중에 가족으로부터 전화가 오더라도 계속 진행해야 한다. 전화와 경기에 집중력을 분산시켜야 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유리한 찬스이다. 전화나 문자가 많이 올 상대자와 대진표를 선정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동호회를 하면서 즐거운 점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분들과의 교류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동호회 활동을 하다보니 이전에는 전혀 교류가 없던 팀들과도 교류를 할 수 있고, 업무 외적인 이야기들도 할 수 있어서 좋다. 이처럼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회사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인터뷰하는 내내 우리가 본 E-SPORTS팀은 안랩을 끔찍하게 사랑하면서도 그 속에서도 자신의 취미를 진심으로 즐길 줄 아는 A자형 인재였다. 물론 인터뷰 중간중간 언론 자유의 탄압(?)이 있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수여할 트로피를 바라보는 팀원들의 눈빛은 그 어떤 개발자의 눈빛보다 뜨겁고도 냉철했다.

아직도 E-SPORTS는 어린 학생들만, 그리고 남성들만 어울릴 수 있는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가? 게임 못 한다고 겁먹지 말고 일단 패드를 잡아라. 그 뒤부터는 오랄 사커가 이끌어 줄 것이다. Ahn

사내기자 양정일 / 안철수연구소 전략제품개발실 주임연구원


대학생기자 신현지 / 이화여대 경영학과 

사람은 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남과 비교할 수 없는 향기와 빛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각 개인이 지닌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저만의 향기와 빛깔을 품고 싶습니다.

대학생기자 최동은 / 인하대 경영학과

젊은이만이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악은 평범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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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이21 2012.01.27 12: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ㅋㅋㅋㅋ 오랄사커 넘 웃겨요~~^^
    저 사커는 자신없지만 오랄사커는 왠지 잘 할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2. 너돌양 2012.01.27 17: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3. hye 2012.01.28 06: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사잘봤습니다~사내 분위기가 좋은 이유는 이런데서 나오는거겠져 ㅎ

  4. 다솔파파 2012.02.20 15: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흠 안랩인만 가입이 가능하겠죠? ^^
    위닝일레븐 엄청 좋아하는데ㅎㅎ
    즐거운 회사생활 보내시는 듯 해요 안랩인들은요~

새로 입사한 회사에 적응하려면 동호회를 노려라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1. 11. 3. 11:17

매일 네모난 컴퓨터 앞에서 업무 속에 파묻혀 살 것만 같은 안랩맨은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업무에 시달려 집에서 쉬거나 책을 읽는 등 정적인 일들로 보낼 것 같은 나의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활동적인 야외 활동으로 주말을 보내는 안랩맨이 많았다.

올해 활동을 시작한 신생 동호회 ‘레저스포츠(레포츠) 동호회’ 회원들이 대표적이다.
 이 동호회 총무 네트워크지원팀 정헌영 사원을 만나 동호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레포츠는 화려하고 거창할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사원 간의 친목을 쌓고 있었다. 

한편으로 안랩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되는 그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동료들과 친해진 비결은 동호회 활동에 있었다. 동호회 총무 일이 업무 외 일이지만 결국 업무에 도움이 되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레포츠 동호회의 첫 활동은 무엇이었어요?

‘아차산 등반’이동호회 이름에 ‘레저’가 들어가지만 사실은 좀더 다양하고 쉽게 모여서 할 수 있는 야외 활동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네트워크지원팀, 어플라이언스사업팀, QA팀 팀원들로 구성되어 2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어요. 비교적 회사 밖에서의 근무가 더 많은 팀의 특성상 자주 얼굴을 못 보는 팀원들끼리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 친목도 쌓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는 것을 목적으로 동호회를 만든 것이죠.

-아차산 등반 때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었나요?


모임의 구성원들이 모두 남자들이다 보니 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보다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무작정 올라가기만 했어요. 여러 코스 중 비교적 순탄하지만 빙 둘러가야 하는 길 대신 직선 코스를 선택했지요.
덕분에 힘들게 바위도 넘어야 했고 회장님의 지시에 따라 앞장서서 가느라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목표점에 도달할 때까지 서로를 독려한 끝에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그 때의 기분은 정말 최고였어요. 하지만 카메라를 준비하지 않아 역사적인 날을 기록으로 남기지 못 했어요. 어설픈 시작이었지요.

-개인적으로 등산을 좋아하세요?

등산 외에도 농구나 보드를 즐깁니다. 운동을 할 때는 많이 힘들더라도 하고 나면 뿌듯한 게 많아요. 등산 같은 경우 올라갈 때는 힘들지만, 올라간 후 위에서 풍경을 바라보면서 감탄과 동시에 느껴지는 성취감 때문에 중독이 되는 것 같아요. 

성취감을 느끼기에는 운악산이나 화악산이 좋습니다. 산 이름에 ‘악’자가 들어간 산은 올라가기가 힘든 산들이 많아요. 올라갈 땐 힘들지만, 딱 정산에 올라가면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산을 오를 때엔 너무 힘들어서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오르게 돼요. 하지만 그 고비를 넘기고 탁 트인 광경을 봤을 때, 그리고 물 한 잔 마실 때는 기분이 정말 좋아져요. 이런 것 때문에 등산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업무를 하실 때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동호회 활동이 일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단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좀더 가까워지니 일 할때 편해요. 뿐만 아니라 일을 하다보면 제 뜻대로 안 풀릴 때가 의외로 많아요. 그럴 때마다 등산했던 경험을 떠올립니다. 산을 올라가다 보면 수많은 고비가 찾아오면서 굉장히 힘들죠. 그런데 막상 정상에 오르면 힘든 기억들이 다 잊혀질 정도로 멋진 탁 트인 광경과 성취감이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것처럼 힘든 업무에서도 한번 더 고민하고 어려움을 이겨내면 어느 순간 그 문제가 해결돼되요. 등산 이후 그런 인내심이 생긴거죠. 

-최근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자기개발을 하거나 자신의 취미를 갖자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데요, 직장인의 여가활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팀 내 막내이다보니 유대관계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일을 하다 보면 제가 알 수 있는 게 조금밖에 없는데 회장님의 생각대로 첫 모임 후, 영업 쪽 사람들도 만나고 다른 쪽 사람들도 만나다 보니 회사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또, 일하는 분위기도 알게 되고 개인적으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다른 직장인들에게도 동호회 활동이 활성화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동호회 활동을 위해서 거의 하루를 거기에 쏟게 되니깐 주말에 하루 종일 힘들고 다른 일을 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어요. 동호회 총무일을 하면서 일일이 연락도 드리고 스케줄도 짜야 하는 등의 업무 외적인 일을 해야 하지요. 하지만 대신 다들 잘 몰랐던 분과 친해지고 더 많이 배우는 것 같아 좋아요.

-안철수연구소에서 회사 내의 동호회 활동을 굉장히 장려한다는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라는 회사의 배려인 것 같아요. 팀원들과 함께 여가 활동을 하다 보면 유대관계가 좋아지고 자연스럽게 회사의 대한 마음도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레저스포츠 동호회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레저스포츠는 이름만 생소할 뿐, 어려운 것이 아니예요. 그 계절에 맞게 봄 가을에는 등산을 하고 여름에는 래프팅도 하고 겨울에는 함께 스키를 타는 등의 활동을 생각하고 있어요. 한 가지 활동에 목표를 두고 깊게 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활동을 다양하게 할 거예요. 1박 2일로 등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리 홍보를 해주세요.

왕성한 활동력을 강요하기보다는 저희 동아리는 편하게 왔다가 부담없이 놀다가시면 되니까 남녀 따지지 말고 다른 부서 사람들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체계가 많이 잡히지 않고 부족할 수도 있지만 한번 함께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Ahn

대학생기자 변정미 / 세종대 식품공학과
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방황하던 저에게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0대의 1년은 30대의 10년과도 안 바꿀 만큼 소중한 시간이다. "
머나먼 미래에 찾아올 10년 보다 더 소중한 2011년,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올 한 해, 10년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년 뒤, 더 성장한 저를 기대해주세요^ㅠ^

 

대학생기자
임성현 / 서울대 공학계열
Sing, like nobody's listening
Dance, like nobody's watching you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항상 그 순간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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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아라뽀 2011.11.03 11: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무척 공감가는 글이네요^^

  2. 라이너스 2011.11.03 11: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업무도 중요하지만 업무외에도 친분을 쌓는다면
    직장생활이 보다 활력이 넘치겠죠? ^^

  3. uhv0816 2011.11.04 17: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동호회가 총 몇개인지? 궁금하다는...^^
    ...
    ehwkrl, tndud, shdrn, cnrrn, dirn?, vmfhahepf, tkwls, rlehrry, etc?

  4. 악랄가츠 2011.11.19 04:2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요즘은 사내활동인 동호회가 필수인 거 같아요!
    일이 아닌 취미로 뭉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매력만점이네요! ㅎㅎ

  5. 너돌양 2011.12.28 09: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직장생활 잘 적응하는 법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 김팬더 2012.01.31 18: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회사에 적응하려면 동아리활동은 필수적이죠..! ㅎㅎ 저도 동아리부터 가입했다는^^

  7. 이야기캐는광부 2012.02.01 09: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직장에서 동호회사람을 하면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훗날 참고하겠습니다.ㅎㅎ

직장 생활 잘하려면 업무 말고 챙겨야 할 것

안랩人side/안랩팀워크 2011. 9. 26. 07:00

안철수연구소에 축구 동호회가 있다는 말에 사실 조금 놀랐다. 사내 동호회로 축구 동호회가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대학생으로서 여러 미디어를 통해 접한 안철수 의장의 이미지 때문일까? 스포츠 중에서도 극도로 동적이라 할 축구를 즐기는 모임이 안철수연구소에 있다는 것이 생소함으로 다가왔다. 

Skyeye.11s는 안철수연구소에 유일한 축구 동호회로서 2001년에 창립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약 40명의 회원이 토요일마다 모여 발을 맞추는 연습을 한다. 아직 정해진 구장이 없어, 곧 이전할 신사옥 옥상에 잔디가 깔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그들이다. 동호회의 핵심 멤버인 시스템솔루션팀 박준효 연구원, 시스템솔루션팀 전제민 주임, 서비스운용팀 정하권 주임으로부터 직접 얘기를 들어봤다.


-참여하면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운영상 어려움은 없는지요?

아무래도 회사에서 팀 내 동료하고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다른 팀과 만나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만나더라도 업무로 모이면 업무 얘기만 하되는 것이 사실이고요. 그런데 축구를 통해서 다른 팀 사람을 만나고, 쉽게 친해질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은 선배와도 쉽게 소통할 수 있어요. 여러 차이로 인해 어려운 관계로만 남을 수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축구로 친해지면 안부를 여쭙기도 하고 원활히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요. 이런 소통이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고요.

어려움이라면, 파견이나 야간 업무로 인해 참여하고 싶어도 뛰지 못 하는 회원을 볼 때 아쉽다는 것입니다. 회사 특성상 모든 회원이 다 참여하긴 힘들거든요. 그래서 시합을 코 앞에 앞두고 11명의 선수를 모으지 못 해 어려움을 겪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참 마음이 아프죠. 하지만 다들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는 분위기인데다가, 주축 멤버들은 꼭 참여하는 편이어서 모일 때마다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뿐 아니라 인원도 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가끔 축구가 아닌 회식을 위해 평일 저녁에도 모인다는 이들, 동호회 활동을 굉장히 즐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인터뷰 도중 지난 연말에 자체 시상식에서 유니폼비 감면의 혜택을 받았다는 한 회원의 말이 나오자, 다른 회원들은 '그 사실을 몰랐다'며 더 열심히 참여해야겠다고 서로 마음을 다지는 분위기가 급조성되기도 했다.


-경기력 면에서 Skyeye.11s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최근 멤버가 바뀌고 많은 실력 향상이 있었습니다. IT 축구 동호회 중에 연령층이 젋은 편에 속한다는 것, 승패를 떠나서 많이 뛰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여 여부에 따라 팀원이 갑작스럽게 바뀌고 포지션이 바뀔 때도 있어서 팀웍을 맞추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만, 단결 하나만큼은 최고라 자부하고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절대 쉽게 지지 않는점이에요. 열정과 의지가 남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국가대표팀으로 비유하자면 독일? 쭉~ 찔러주는 롱패스에 이은 볼경합! 거기서 볼을 따내고 경기를 지배하는 것이 우리의 큰 특징이거든요.

갑자기 2002월드컵 4강전의 뼈아픈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큰 키와 좋은 체격으로 인해 독일팀에 대한 비유가 매우 적절했음을 사진촬영 때 느낄 수 있었다.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에 IT축구대회를 나갔는데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5: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기분 좋은 출발이었죠.
그런데 두 번째 경기에서 시작 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1명의 선수가 구성이 되지 않아 몰수패를 당하게 생긴 것이었죠. 다행히도 시작 30초 전, 겨우 열한 번째 선수를 등록!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성된 팀인데다가 야근을 하고 온 회원이 많아서인지 1:6으로 대패하고 말았어요. 그래도 세 번째 경기는 4:1로 대승을 했고, 대회 첫 출전임에도 2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죠.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만족할 만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2승 1패로 같은 성적을 거둔 팀과 골 득실을 가렸으나, 결국 밀려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경기가 더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어요. 재밌는 사실은 만일 두 번째 경기에 11명을 채우지 못 해 실격패 처리가 되었다면 0:3패로 인정되어 최종 골 득실에서 앞설 수 있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후횐 없습니다. 다음 대회엔 분명 더 좋은 성적으로 본선 진출은 물론이고, 우승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목표가 있다면요?
 
승부를 떠나서 우리의 작전이 들어맞고, 패스웍이 잘 되는 경기는 큰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FC Grid라는 팀이 있는데요, 평균 40대의 비교적 높은 연령대이지만 경기를 정말 쉽게 풀어나가요. 패스가 딱딱 들어맞는 팀워크를 보고 있으면 부럽기도 합니다. 즐기다 보면 승리는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재밌는 축구, 축구다운 축구, 그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스포츠이다. 그래서 팀워크가 중요하고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기에 한 명 한 명의 열정과, 팀에 대한 헌신이 더해지면 경기를 장악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안철수연구소와 축구는 닮은 점이 많다. 

아쉽게도 신사옥에 잔디는 깔리지 않지만, 축구를 즐길 줄 아는 여성회원이 꼭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는 모임이 되길 기대해본다.

<사진으로 보는 Skyeye.11s 활약상>

경기 전 결의를 다지는 멤버들

패기있게 중앙 돌파~ 패스를 기다리는 김세일 연구원.

힘차게 슈~웃!

아... 아쉽게 빗나가는 공...

 

쉬는 시간 열기를 식히는 중 한 멤버의 19금 모습.

Skyeye 11s의 감독인 조시행 연구개발 총괄 상무의 흐뭇한 미소.

다리를 다쳤다 회복한 후 오랜만에 경기장에 나섰다.

아흐...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공을 놓치고 마는 안타까운 순간.

Ahn

대학생기자 최태영 / 숭실대 컴퓨터학부
보 : 보람찬 대학생활의 마스터플랜
안 :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단 !
세 : 세계 어디서도 경험 못할,
상 : 상상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합니다 !

 

사내기자 이원준 / 안철수연구소 서비스기획팀 주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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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9.26 09: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건강이 우선이죠^^
    행복한 월요일 아침되세요^^

  2. 오오 2011.09.26 11: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건강도 챙기고 사내분위기도 올라가고 일석이조네요^^

  3. 1인창조기업 2011.09.26 16: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보안도 1등, 축구도 1등인 안철수연구소의 기사 잘봤습니다 ^^
    직원들과의 소통엔 스포츠만한 게 없죠

  4. 요시 2011.10.08 15: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여가생활은 즐겁죠!ㅋㅋ
    작년 안랩스쿨에서 봤던 분이 계시네요~~^^

  5. 불탄 2011.10.13 20:1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휴식과 화목을 모두 챙길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6. 볼매 2011.10.16 06: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 유니폼이 너무 멋져요! ㅋㅋㅋ

  7. 멋진성이 2011.10.21 10:4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이런게 꼭 필요해요~~~ ^^

  8. 저녁노을 2011.10.21 14:1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 방면으로 재능있음 좋지요.ㅎㅎ

    잘 보고가요.

  9. garage equipments 2012.02.14 17: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 보고가요.

직장 퇴근 후 저녁 시간 1시간 어떻게 활용하세요?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0. 11. 23. 08:18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에게 저녁 시간은 귀하디 귀합니다.
가족과의 저녁식사, 연인과의 데이트, 동료와의 술 한 잔까지!
모두 각양각색의 저녁 시간을 보내겠지요.

안철수연구소가 자리한 여의도의 저녁 풍경 또한 다양합니다.

도심의 불빛이 밤을 밝히고, 거리에는 삼삼오오 모여 저녁 식사를 하는 이들이 보입니다. 한강변을 산책하는 이도 눈에 띄지요. 오늘은 여의도의 밤 풍경 중에서도, 뜨거운 열기로 후끈후끈한 장소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때는 늦은 7, 여의도공원 농구 코트에 불이 켜지고 하나 둘씩 몸을 푸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바로 안랩의 농구 동호회 'ABC(AhnLab BasketBall Club)' 멤버들입니다. 안철수연구소 사내 농구 동호회 'ABC' 안철수연구소가 수서에 있을 때인 2003년부터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농구인들의 모임'입니다. 다른 농구팀과의 교류전도 하고, 동호회 회원이 모여 프로 농구 경기를 보러 가기도 합니다. 

"~ 몸들 푸시고, 한 게임 시작해 볼까요?"
오늘은 'ABC'에 새로 찾아온 대학생 연수생과 기존 멤버 간의 한판 승부가 벌어졌습니다.

젊은 혈기로 똘똘 뭉친 연수생들, 내심 승리를 기대했지만 노련한 'ABC' 멤버들에게 아깝게 패하고 맙니다.

한바탕 함께 부대끼고 나니 한층 더 가까워진 안랩의 농구인들! 이번에는 농구가 좋아 즐기러 온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경기를 합니다. 공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바로 농구의 매력이죠 :)

최근 20, 30대의  비만이 급속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비만으로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는 발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당뇨병 및 만성 질환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유산소 운동이라고 합니다. 농구는 여러 스포츠 중에서도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유명하지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 법! 농구를 통해 재미도, 건강도 지키세요!
농구 시즌이 시작되면 농구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프로 농구 경기 무료초청권을 사내에 공유한다고 하니농구도 즐기고, 눈도 즐겁고, 동호회 사람들과 친목도 다질 수 있는  기회이지요.

안철수연구소 농구 동호회 ABC 회원들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 나가기 어렵지만 다소 덜 추운 날에는 동료와 함께 어울려 농구 한 게임 어떠세요? 그날의 피로도 날려 버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겁니다. ^^ Ahn


사내기자 이동현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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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은 엄두도 내지 않는 직딩 산악인들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09. 7. 28. 13:17

울긋불긋 산 여기저기를 오색 빛깔의 꽃으로 물들였던 봄이 지나고 푸르른 녹음을 자랑하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무더운 더위 속에 산이 주는 시원한 그늘과 선선한 산바람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로 하여금 산을 찾게 한다. 안철수연구소에도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 동호회 ‘산들바람’은 엄홍길 같은 전문 산악인이 될 생각은 추호도 없는, 그저 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제는 안랩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하는 OB들까지 회원으로 유지되는 유일한 동호회이기도 하다. 회장 권영찬 차장과 총무 이솔메 주임연구원을 만나 그들의 산 사랑을 들어보았다.

'산들바람'의 총무 이솔메 주임(좌), 회장 권영찬 차장(우)

컨설팅팀 권영찬 차장은 8년 남짓 된 ‘산들바람’ 동호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산을 워낙 좋아해, 작년에 10년 근속 휴가를 받았을 때 이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우리 등정에 쏟아 부었다. 다음 등정 목표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산’이라고 한다.

“산을 오르는 거창한 이유는 없어요. 시간은 많은데, 돈은 없는 사람들이 산을 많이 다니지 않나요?” 딱딱하고 어색한 인터뷰 분위기는 밝은 그의 미소와 유머가 담뿍 담긴 발언에 눈 녹듯 사그라졌다. 그는 대학교 입학 후 산악 동아리에 들어가서 학창 시절 내내 등산을 즐기다가,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산을 자주 찾는다.
 
권영찬 회장 왼쪽에 수줍은 미소를 띠며 앉아있는 SW연구실 이솔메 주임은 ‘산들바람’의 총무를 맡고 있다. 2007년에 입사해 지인의 소개로 동호회에 가입했다. 어린 시절 건강이 좋지 않아 운동 삼아 꾸준히 산에 다녔는데, 그 습관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어 직장에 다니면서도 산을 오르고 있다고. 그는 안철수연구소 내에 등산 동호회가 있다는 소식에 더 적극적으로 산행을 즐기게 되었다고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동호회는 2000년 즈음에 만들어졌지만, 동호회 카페는 지난 2009년 4월 개설되어 산들바람의 등산 계획을 꾸준히 공지하고 있다. 공지할 만큼 회원 수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 사실, 동호회에 가입을 하고 함께 등산하고 싶다고 메일을 보내는 사람들은 대략 40~50명 정도지만, 실제로 등산에 참여하는 주요 멤버는 20여 명이라고.

“등산 공지를 올리면 다들 그냥 ‘가나 보다…‘ 해요. 제가 ‘가자 가자!’ 하고 부추기는 성격이 아니라서 언제든 등산이 하고 싶으면 참가하라는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죠. 억지로 끌고 가고 싶지는 않아요.” 권영찬 회장은 많이 가면 챙기기 힘들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소수로 운영되는 ‘산들바람’에서 권영찬 회장과 이솔메 총무는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다.
“굉장한 지원군을 만난 기분이에요. 산행을 꾸준히 다니고, 어쩔 때 보면 저보다도 산에 많이 다니는 것 같아요. 이런 사람 거의 없었는데…“
권영찬 회장은 ‘산들바람’의 정기 산행이 아니더라도 혼자 산에 잘 다니는 이솔메 총무를 볼 때마다 큰 힘이 된다고 했다. 특히 몸이 아파 회장이 산행에 참석을 하지 못할 때는 산을 좋아하고 산을 잘 타는 이솔메 총무가 동호회를 이끄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했다.

이에 이솔메 총무는 웃음으로 답하며 “권영찬 회장은 동호회에서 산행의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다”며 칭찬했다. “지리산이었나, 소백산이었나. 산행을 갔던 동호회 사람들과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다리를 다쳐 절뚝거리는 분을 보았는데, 마침 붕대를 가지고 있던 회장이 응급처치를 해주더라고요. 동호회의 큰 형 같은 존재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그는 권영찬 회장이 산을 많이 알고, 산행을 하다가 겪는 사고와 관련해 응급처치에도 숙련돼 있어 여러모로 의지를 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서 이솔메 주임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산행 에피소드를 꺼냈다. 동호회 가입을 하고 처음으로 갔던 산행은 1박 2일 일정으로 소백산을 등반했던 것. 소백산에 올라 저녁에 사람들과 술잔도 기울이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몰랐던 사람들과 친해져 뿌듯하다고 한다.

권영찬 차장은 8명의 멤버가 함께 했던 등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비도 많이 오고 산세도 험해서 올라가는 도중에 포기하고 다시 내려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고 말했다. “아, 마니산에도 갔었어요. 가을이었는데, 아침 일찍 가니 경치도 좋았고, 때마침 새우 철이라 등산이 끝나고 내려와 다같이 새우도 먹고, 멤버 중 하나가 가져온 포도주를 마시며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라며 웃었다. “파전에 동동주, 많이 먹기도 하죠.”라며 그가 덧붙였다.

산행과 관련한 추억에 잠겼던 그들은 안철수연구소에서 ‘산들바람’이 직장 생활 속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행 가자고 닦달하는 것보다 마음이 맞고, 의지가 되는 사람들끼리 편안하게 산행을 하는 동호회였으면 좋겠어요.” 권영찬 차장이 먼저 입을 열었다. 뒤이어 이솔메 주임도 “사람들이 동호회를 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같은 장소와 시간 속에서 함께 추억을 만들고 웃으면서 활동할 수 있는 그런 동호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작은 바람을 내비쳤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회장은 ‘허수’로 존재하는 회원들이 함께 산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껄껄 웃는 그의 모습에서 늘 한 곳에 머물러 기다리는 한결 같은 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총무 또한 동호회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바라며 회장과의 지금의 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가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권영찬 회장과 이솔메 총무에게 ‘산’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물었다. “딱히 생각해본 적 없는데…”라며 당황하던 그들은 한참을 고민하더니, 썩 감동적인 대답을 해주었다. 회장은 “소주의 일종이 아닌가요? 하하, 장난이고요. 산은 항상 한 자리에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내가 어딜 가 있어도 다시 찾을 때까지 계속 기다려주니까. 저도 물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총무는 “찾지 않으면 보고 싶은,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존재”라고 산을 정의했다. 


일뿐만 아니라 취미생활까지 공유할 수 있는 동료가 있어 일하는 것이 더욱 즐거워 보이는 그들과의 인터뷰는 마치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산 자락에서 쉬다 온 것처럼 마음을 평화롭게 했다. 즐거운 일과 취미, 건강, 그리고 서로에게 ‘사람’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내려준 ‘산들바람’. 여러분도 함께 해 보고 싶지 않나요? Ahn

 

대학생
기자 최수빈 /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취미와 특기를 '공상'으로 꼽을 만큼 생각이 많다. 이에 가끔은 엉뚱한 글과 말로 사람들을 당혹시킬 때가 있지만, 이사람,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mp3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있다면 어디에 처하든 지루하지 않다는 그녀. 오늘도 색다르고 독특하며 그녀만의 색이 있는 행복한 상상은 멈추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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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7.28 13: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ㅎㅎㅎ진짜 즐거워 보이네요~!!
    일하면서 취미활동도 즐기는게 쉽지 않을텐뎅..^^;;
    산을 정ㅋ벅ㅋ

  2. 2009.07.30 13: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요조 2009.07.30 14: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솔뫼줌님!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