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입사한 회사에 적응하려면 동호회를 노려라

매일 네모난 컴퓨터 앞에서 업무 속에 파묻혀 살 것만 같은 안랩맨은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업무에 시달려 집에서 쉬거나 책을 읽는 등 정적인 일들로 보낼 것 같은 나의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활동적인 야외 활동으로 주말을 보내는 안랩맨이 많았다.

올해 활동을 시작한 신생 동호회 ‘레저스포츠(레포츠) 동호회’ 회원들이 대표적이다.
 이 동호회 총무 네트워크지원팀 정헌영 사원을 만나 동호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레포츠는 화려하고 거창할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사원 간의 친목을 쌓고 있었다. 

한편으로 안랩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되는 그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동료들과 친해진 비결은 동호회 활동에 있었다. 동호회 총무 일이 업무 외 일이지만 결국 업무에 도움이 되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레포츠 동호회의 첫 활동은 무엇이었어요?

‘아차산 등반’이동호회 이름에 ‘레저’가 들어가지만 사실은 좀더 다양하고 쉽게 모여서 할 수 있는 야외 활동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네트워크지원팀, 어플라이언스사업팀, QA팀 팀원들로 구성되어 2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어요. 비교적 회사 밖에서의 근무가 더 많은 팀의 특성상 자주 얼굴을 못 보는 팀원들끼리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 친목도 쌓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는 것을 목적으로 동호회를 만든 것이죠.

-아차산 등반 때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었나요?


모임의 구성원들이 모두 남자들이다 보니 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보다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무작정 올라가기만 했어요. 여러 코스 중 비교적 순탄하지만 빙 둘러가야 하는 길 대신 직선 코스를 선택했지요.
덕분에 힘들게 바위도 넘어야 했고 회장님의 지시에 따라 앞장서서 가느라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목표점에 도달할 때까지 서로를 독려한 끝에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그 때의 기분은 정말 최고였어요. 하지만 카메라를 준비하지 않아 역사적인 날을 기록으로 남기지 못 했어요. 어설픈 시작이었지요.

-개인적으로 등산을 좋아하세요?

등산 외에도 농구나 보드를 즐깁니다. 운동을 할 때는 많이 힘들더라도 하고 나면 뿌듯한 게 많아요. 등산 같은 경우 올라갈 때는 힘들지만, 올라간 후 위에서 풍경을 바라보면서 감탄과 동시에 느껴지는 성취감 때문에 중독이 되는 것 같아요. 

성취감을 느끼기에는 운악산이나 화악산이 좋습니다. 산 이름에 ‘악’자가 들어간 산은 올라가기가 힘든 산들이 많아요. 올라갈 땐 힘들지만, 딱 정산에 올라가면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산을 오를 때엔 너무 힘들어서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오르게 돼요. 하지만 그 고비를 넘기고 탁 트인 광경을 봤을 때, 그리고 물 한 잔 마실 때는 기분이 정말 좋아져요. 이런 것 때문에 등산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업무를 하실 때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동호회 활동이 일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단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좀더 가까워지니 일 할때 편해요. 뿐만 아니라 일을 하다보면 제 뜻대로 안 풀릴 때가 의외로 많아요. 그럴 때마다 등산했던 경험을 떠올립니다. 산을 올라가다 보면 수많은 고비가 찾아오면서 굉장히 힘들죠. 그런데 막상 정상에 오르면 힘든 기억들이 다 잊혀질 정도로 멋진 탁 트인 광경과 성취감이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것처럼 힘든 업무에서도 한번 더 고민하고 어려움을 이겨내면 어느 순간 그 문제가 해결돼되요. 등산 이후 그런 인내심이 생긴거죠. 

-최근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자기개발을 하거나 자신의 취미를 갖자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데요, 직장인의 여가활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팀 내 막내이다보니 유대관계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일을 하다 보면 제가 알 수 있는 게 조금밖에 없는데 회장님의 생각대로 첫 모임 후, 영업 쪽 사람들도 만나고 다른 쪽 사람들도 만나다 보니 회사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또, 일하는 분위기도 알게 되고 개인적으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다른 직장인들에게도 동호회 활동이 활성화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동호회 활동을 위해서 거의 하루를 거기에 쏟게 되니깐 주말에 하루 종일 힘들고 다른 일을 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어요. 동호회 총무일을 하면서 일일이 연락도 드리고 스케줄도 짜야 하는 등의 업무 외적인 일을 해야 하지요. 하지만 대신 다들 잘 몰랐던 분과 친해지고 더 많이 배우는 것 같아 좋아요.

-안철수연구소에서 회사 내의 동호회 활동을 굉장히 장려한다는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라는 회사의 배려인 것 같아요. 팀원들과 함께 여가 활동을 하다 보면 유대관계가 좋아지고 자연스럽게 회사의 대한 마음도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레저스포츠 동호회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레저스포츠는 이름만 생소할 뿐, 어려운 것이 아니예요. 그 계절에 맞게 봄 가을에는 등산을 하고 여름에는 래프팅도 하고 겨울에는 함께 스키를 타는 등의 활동을 생각하고 있어요. 한 가지 활동에 목표를 두고 깊게 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활동을 다양하게 할 거예요. 1박 2일로 등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리 홍보를 해주세요.

왕성한 활동력을 강요하기보다는 저희 동아리는 편하게 왔다가 부담없이 놀다가시면 되니까 남녀 따지지 말고 다른 부서 사람들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체계가 많이 잡히지 않고 부족할 수도 있지만 한번 함께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Ahn

대학생기자 변정미 / 세종대 식품공학과
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방황하던 저에게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0대의 1년은 30대의 10년과도 안 바꿀 만큼 소중한 시간이다. "
머나먼 미래에 찾아올 10년 보다 더 소중한 2011년,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올 한 해, 10년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년 뒤, 더 성장한 저를 기대해주세요^ㅠ^

 

대학생기자
임성현 / 서울대 공학계열
Sing, like nobody's listening
Dance, like nobody's watching you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항상 그 순간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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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아라뽀 2011.11.03 11: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무척 공감가는 글이네요^^

  2. 라이너스 2011.11.03 11: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업무도 중요하지만 업무외에도 친분을 쌓는다면
    직장생활이 보다 활력이 넘치겠죠? ^^

  3. uhv0816 2011.11.04 17: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동호회가 총 몇개인지? 궁금하다는...^^
    ...
    ehwkrl, tndud, shdrn, cnrrn, dirn?, vmfhahepf, tkwls, rlehrry, etc?

  4. 악랄가츠 2011.11.19 04:2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요즘은 사내활동인 동호회가 필수인 거 같아요!
    일이 아닌 취미로 뭉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매력만점이네요! ㅎㅎ

  5. 너돌양 2011.12.28 09: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직장생활 잘 적응하는 법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 김팬더 2012.01.31 18: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회사에 적응하려면 동아리활동은 필수적이죠..! ㅎㅎ 저도 동아리부터 가입했다는^^

  7. 이야기캐는광부 2012.02.01 09: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직장에서 동호회사람을 하면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훗날 참고하겠습니다.ㅎㅎ

안철수 진단, 경제 성장 아닌 일자리 창출이 핵심

나를 포함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대학생의 최대 고민거리는 ‘취업’이다. 취업을 위해 우리는 학점을 올리고 어학 공부를 하며 대외 활동에 뛰어든다. 취업 시에 필요한 소위 ‘스펙’ 때문이다. 이 문제를 늘 고민하고 또 좌절하는 청춘을 위해 최고의 멘토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은 ‘청춘콘서트’를 마련했다. 두 멘토는 7월 8일 안산 문화예술회관에서 ‘미국의 사례로 본 일자리와 고용 문제’를 주제로 특별 게스트 곽수종 박사(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분석실 연구원)와 함께 근본적인 문제를 이야기했다.

금융 산업 중심 사회에선 노동 생산성 무의미


박 원장이 ‘글로벌 시장에 관해서 중요한 확견을 가진 분’이라고 소개한 곽수종 박사는 미국의 경제 상황과 우리나라의 현재를 비교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우리나라의 청년처럼 미국의 청년도 똑같이 힘드냐'라는 박 원장의 질문에 곽 박사는 “아들이 시립도서관 아르바이트에 지원을 했는데, 총 30명이 지원을 했다. 그 중 20명이 석사, 5명이 학사, 5명이 고졸 출신이었다. 단 1명을 뽑는 것이었고 또 고작 도서관 아르바이트 자리인데 뛰어난 학벌을 가진 사람조차 30:1이라는 경쟁률을 경험했다.”라며 미국의 상황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시사했다.

2000년부터 미국의 경제 규모가 20% 늘어났다면 그만큼의 이익이 발생했을 텐데 왜 그만큼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았을까? 곽 박사는 그 이유를 제조업이 아니라 금융 산업 쪽에서 부가가치가 발생했고, 그 때문에 ‘노동 생산성’의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 부가 모든 직원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않고 상위 계층에만 돌아가는 임금 체계이다 보니 부의 불균형으로 인한 양극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까? 곽 박사에 따르면 80년대 이전에는 정부가 노동 임금이나 노동자의 복지에 개입해왔지만, 80년대 이후부터는 달랐다.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주장한 ‘신자유주의’ 때문이다. 1·2차 오일 쇼크를 겪으면서 미국의 경제가 주춤하자 그는 정부의 무능력함을 꼬집고 정부의 시장 개입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시장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두자는 그의 주장이 부의 불균형을 초래한 것이다. 

자본주의에는 국가 이외 다른 권력 존재


그런데 이 신자유주의가 왜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것일까? “우리나라 대학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가 삼성이다. 그런데 만약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입사를 한다면, 2년 안에 60% 이상이 그만둘 것”이라며, 이러한 모순이 발생하는 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이 정치 체제와 경제 체제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헌법에 대한민국은 ‘공화국’이다. 즉, 권력은 대통령이나 헌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제 측면에서 볼 때, 자본주의에서는 국가와는 다른 권력 구조가 존재한다. 미국이 시민 혁명으로, 프랑스는 프랑스 혁명으로 또 영국은 권리장전으로 이 두 속성을 제대로 정리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30년 간의 압축 성장 때문에 이 두 가지 속성이 정리될 틈이 없었던 것이다. 더 심각한 상태를 초래하기 전에 두 속성을 정리할 수 있는 ‘개혁’이 필요하다. 이 개혁 중 하나는 ‘투표’가 될 수 있다. 즉, 이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인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경제 성장 아닌 일자리 창출에 초점 맞춰야


일자리는 사회가 발전할수록 만들어질 수 있는 수에 한계가 있다. 특히 대기업의 고용은 포화 상태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중소기업이나 벤처 쪽으로 눈을 돌려야 할 필요가 있다.

안철수 교수는 ‘현재 기업이 국가보다 경제력이 훨씬 커졌다. 이런 상황에 기업은 정부가 혜택을 굳이 주지 않아도 살아남기 위해서 스스로 성장을 할 것이다. 그러니 일자리를 더 만들어낸 기업, 새로 창업하는 기업, 그 기업이 같이 일을 하는 중소기업에 혜택을 주자. 그러면 전체 일자리가 늘 것이다. 사실 경제 성장의 목표는 기업이 이루는 거니까, 그렇게 하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인텔의 전 CEO 앤디 그로브의 말을 인용했다. 이어서 곽수종 박사에게 “앤디 그로브는 정부가 경제 성장에 목표를 두지 말고 고용 창출에 둬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한국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곽 박사는 ‘리좀(Rhizome; 자유롭게 이어진 뿌리)’이라는 용어를 언급했다. “안 교수님 말씀대로 리좀 방식으로 중소기업과 벤처가 우후죽순으로 자랄 수 있도록 토양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측면으로 볼 때, 정부와 기업은 중소기업과 벤처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어야겠다.”

곽 박사의 말에 덧붙여 박 원장은 대기업의 약탈적 구조를 지적했다. “요즘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안 가는 이유는 단순하다. 지금 내가 힘들고 어렵더라도 미래가 밝다는 전망만 있으면 뛰어들 것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지금도 미약하고 또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약탈적 구조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이어서 기회의 균등을 강조했다. "세상에는 권력가 혹은 재벌가가 어쩔 수 없이 존재한다. 하지만 혜택을 받을 기회가 균등한 사회를 우리가 만들었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또, 그 혜택의 차별이 균등한 기회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느냐, 그리고 그것이 깨졌을 때 또 다른 기회가 만들어지느냐는 국가가 법으로 규제하고 우리가 함께 나서서 해야 할 일이다." Ahn

대학생기자 변정미 / 세종대 식품공학과
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방황하던 저에게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0대의 1년은 30대의 10년과도 안 바꿀 만큼 소중한 시간이다. "
머나먼 미래에 찾아올 10년 보다 더 소중한 2011년,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올 한 해, 10년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년 뒤, 더 성장한 저를 기대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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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0 09: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영화 써니가 우리 엄마에게 더 특별한 이유

문화산책/컬처리뷰 2011.07.31 06:30

서울로 학교를 진학한 이후 나는 부모님과 떨어져 산다. 오랜만의 고향 방문 기념으로 엄마와 오붓한 시간을 가지고 싶어 영화관을 선택했다. 무뚝뚝한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에게 시집와서 결혼 이후 처음 영화관에 간다는 엄마는 꽤나 설레어보였다.


<출처: 네이버 영화>

우리 엄마는 386세대이다. 386세대는 1990년대에 30대였으며, 80년대 학번 그리고 60년대 생을 의미한다. 흔히 이 세대를 가리켜 학생 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통해 역사를 이끈 주역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우리 엄마는 그런 거창한 수식어와는 관계가 먼 그저 수학을 꽤나 잘하는 평범한 시골 여학생이었다. 여자에게 교육의 혜택이 적었던 시절, 6남매 중 셋째인 우리 엄마에게 교육의 혜택이 돌아올 리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 외할아버지 몰래 학교 한 번 더 나가고 외할머니 몰래 농사일 내팽개치고 친구들이랑 꽃구경 다니는 것이 큰 낙이었다. 그런 우리 엄마에게 영화 써니는 어떤 의미였을까?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써니1980년대를 배경으로 지금 우리 엄마 세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창 시절, 죽고 못 살던 칠공주 써니가 졸업 이후 각자의 인생을 살게 된다. 그 후 친구 춘화의 죽음을 계기로 써니의 멤버들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짝사랑으로 아파도 해보고 여자들끼리 있는 괜한 질투로 싸워도 보고 전영록의 노래에 미쳐도 본다. 하지만 그 소녀들은 어느새 사회인이 되고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면서 자신들의 삶을 잃어버리고 살게 된다. 그러다가 써니 멤버들을 만나면서 다시 자신의 삶을 재조명하게 되는 것이다
.

 



<출처: 네이버 영화>

춘화
하고 싶은 거나 되고 싶은 거 없어?”

나미

없어, 이 나이에 무슨........ 그냥 사는 거지.”

춘화

어떤 인생이든 그 인생에는 자신만의 역사가 있는 거야.”


엄마는 한두 달에 한 번 정도 동창회에 나가는 것 말고는 학교 친구들과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
. 서로의 생활이 바쁘다 보니 연락을 못 한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 것이다. 생각해보면 나도 그렇다. 학교도 같이 가고 밥도 같이 먹고 화장실도 늘 같이 다니던 둘도 없던 친구들이 학교 때문에 다 뿔뿔이 흩어졌다. 언제나 늘 항상 붙어다닐 것 같았는데 각자 삶에 집중하다보니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하는 사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엄마, 왜 울어?”
얼마나 좋냐, 한참 뒤에도 저렇게 다시 만나고 연락하는 거 보면.”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될 것 같기도 하다. 우리 엄마도 지난 20년 넘게 수백 번은 자기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었을 것이다. 좋은 아내로 좋은 엄마로 사는 게 당연한 엄마의 인생일 거라 생각했던 내가 바보였다. 엄마도 예전엔 나처럼 미래에 대한 꿈도 꿨을 것이고, 낙엽 굴러가는 것만 봐도 깔깔 웃어대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단순히 스토리뿐만 아니라 의상이나 소품 하나하나, 심지어 영화 속 OST마저도 엄마에게는 과거를 회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춘화의 장례식장에서 춤을 추는 것으로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는 순간까지 엄마는 눈가가 촉촉해져 일어나질 못 했다. 엄마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이야기는 써니의 이야기이자 우리 엄마의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변정미 / 세종대 식품공학과
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방황하던 저에게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0대의 1년은 30대의 10년과도 안 바꿀 만큼 소중한 시간이다. "
머나먼 미래에 찾아올 10년 보다 더 소중한 2011년,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올 한 해, 10년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년 뒤, 더 성장한 저를 기대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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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CX 2011.07.30 14:2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언니 주제 진짜 좋네요ㅎㅎ 저도 이거 보면서 완전 많이 울었어요ㅠ 다른 이유이긴했지만

    • jjongmi 2011.08.01 02:42  Address |  Modify / Delete

      칭찬 고마워요~ 다른이유라면 어떤 이유로 눈물이 나신건지...? ^^

  2. 란즙 2011.07.31 23:0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부끄럽지만 저도 눈물이ㅋㅋ

    • jjongmi 2011.08.01 02:43  Address |  Modify / Delete

      란즙님께서는 어떤 이유로 눈물을 흘리셨는지 궁금하네요!

  3. 두근두근 2011.08.05 12: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완전 많이 울어써요ㅠㅠ 사진이...ㅋ

블로그를 재미있게 운영하는 4가지 비결

분류없음 2011.04.21 06:00

블로그는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와 흥미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포스팅 소재의 한계와, 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운영이 힘들다는 점에서 골칫거리이기도 하다. 그런저런 고민을 하던 차에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단 자격으로 파워 블로거인 '탐진강'을 만났다.

탐진강은 2009, 2010년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이자 누적 방문자 수가 무려 2천만이 넘는 인기 블로그 ‘탐진강의 함께 사는 이야기’의 주인이다. 그는 블로그가 삶의 활력소라며 다양한 포스팅 주제를 찾기 위해 소소한 일상에도 귀를 기울이고 카메라를 먼저 들게 된다고 했다. 또한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은 일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평생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탐진강은 블로그를 재미있게 운영할 수 있는 4가지 비결을 일러주었다. 그는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팁을 설명했지만 그 속에는 인생 선배로서 삶의 지침이 함축돼 있었다. 개인 브랜드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즈음, 파워블로거가 제시한 지름길로 세상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는 것도 좋을 듯하다.

1. 소통  

아빠를 파워블로거로 이끈 주역들



그가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두 딸에게 자신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실제로 그는 2009년 1월 2일 '두 딸의 40대 아빠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첫 포스팅을 시작해 2011년 4월 7일 '여중생 된 딸, 교복 치마 짧아지는 이유, 걱정되네'라는 가장 최근의 포스팅에 이르기까지 블로그 곳곳에 두 딸을 사랑하는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을 녹여냈다. 또, 딸들과의 소통에서 더 나아가 블로그를 매개로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있고, 그의 블로그를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과 나누는 이야기 공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2. 꾸준함


'블로그'가 자신의 이력서가 된 요즘, 학점 관리,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에게 꾸준한 블로그 관리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탐진강 역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자신과의 약속인 블로그 운영 원칙을 지키고 있다. 1일 1 포스팅의 원칙을 위해 늦은 술자리를 마다하기도 하고 방문자의 댓글에 답글 달기 및 답방 가기를 기본으로 삼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또 가장 지키기 힘든 약속이기도 한데, 하루라도 나태해지면 쉽게 무너지는 스스로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또, 그 원칙이 지금의 파워 블로거를 만들어준 셈이다.
 

3. 다양성


보통은 자기의 직업과 관련된 분야 혹은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 한두 가지를 선정해 특정 카테고리만 쓰는 블로거가 많다. 그에 반해 탐진강은 좀더 다양한 이야기를 이웃과 나누기 위해 노력한다. 실제로 그의 블로그는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 '쉬운 IT와 생활이야기', '일상 문화 예능 이야기' 등 총 8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다. 자신의 소소한 일상이나 종교관, 정치관 또는 요즘 이슈인 시사, 연예인, 스포츠 등 전반적인 이야기를 자신의 생각으로 펼친다. 40대 중반의 아저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재치있는 글솜씨와, 현재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포스팅이 대학생인 우리에게도 잘 맞았다.

실제로 탐진강의 블로그에는 8개의 다른 주제의 카테고리가 있다.

  

4. 전문성 


자신이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밝힌 탐진강은 인터넷에는 무궁무진한 정보가 있긴 하지만 이웃과 원활하게 소통하려면 '전문성'을 겸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성을 추구한다고 해서 얄팍한 정보만을 제공한다면 이는 이웃의 방문과 소통을 단절시키는 지름길이자, 나아가 잘못된 정보로 사회에 크게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

블로그의 글이 전문성으로 무장되지 않으면 넘쳐나는 인터넷 정보들 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을 주의하여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는 각각의 포스팅에 자신의 생각과 경험, 지식을 콘텐츠화하여 전문성 있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줄 수 있어야 한다. 
Ahn

대학생기자 변정미 / 세종대 식품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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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자매이야기 2011.04.21 11:0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소통 꾸준함..다양성 전문성..좋은 비결이네요..
    독창성도 좋지여..^^

  2. 윤수경 2011.04.21 11:1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재미있는 블로그 잘 봤습니다 ㅎㅎ 꾸준함 부터 실천해 봐야겠어요^^

  3. 초록별 2011.04.21 19: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blogsabo.ahnlab.com에서요...
    ...
    1.상위 칸의...안랩인사이드,현장속으로,보안라이프,줌인안랩...중...
    줌인안랩 클릭시...링크가 없구요...
    ...
    2.다른 것들 클릭시...목록과 목록내 글의...사진(!!!) 불러 들이느라...
    1~?분 소요가 됩니다...목록당 글 갯수 조정이나, 사진 조정을 해주시면...

  4. adios 2011.04.22 14: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제일 중요한건 꾸준함과 소통이 아닐까 합니다 ^^

  5. ㅋㅋㅋ 2011.07.24 19: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분위기에 이런 글 죄송합니다만..
    탐진강은 사실 무척 이중적인 블로거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점잖은 말투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소통하며 세상하는 세상^^'이라는 말을 하면서
    사실 그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는 저 사람이 무척 치가 떨립니다.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저 사람의 명성황후에 관한 글을 보고 나서입니다.
    명성황후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내리는 글은 모두 뉴라이트로 몰아대더군요..

    평소에 뉴라이트를 좋아하지 않았던 저이지만, 저는 명성황후(민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라서
    그 근거와 함께 블로그에 답글을 달았더니...

    (물론 욕설 절대 없었고 당연히 저도 정중한 말과 존댓말로 썼습니다..)

    정말 5분도 안되서 차단 IP로 만들어 버리고,
    제 글을 삭제해버리시더라구요?

    명성황후(민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뉴라이트가 아닙니다... 주변에 역사 전공자 있으면 물어보세요. 반 이상은 명성황후(민비)를 부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그 근거를 여기에다가 다시 설명하기는 복잡하지만..

    왜 그 블로그에 부정적 평가에 대한 지적과 , '명성황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뉴라이트!'에 대한 지적이 없나 이상하게 생각했더니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반박을 제기하는 글은 삭제하고, IP를 차단하는 모양입니다.

    제가 욕설을,., 아니 반말이라도 했으면 이해하겠습니다. 단순히 다른 의견을 제시한거가지고 바로 IP를 삭제하는 사람이 과연 '소통하는 블로그'라는 말을 쓸 수 있을지 의문이 가네요..

    겉으로는 바른 말하는 사람인 척 하지만.. 사실은 자신과 다른 의견은 조금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소인배입니다..


    소통...? 참나..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한 얘기라면 바로 지워버리는 주제에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니 어이가 다 없네요.

보안전문가 4인이 말하는 3.4 디도스 뒷얘기

현장속으로/세미나 2011.04.08 10:19

3 4일 한반도 전역을 뒤흔들어 놓은 디도스(DDoS) 폭풍이 열흘이 조금 지난 뒤인 같은 달 15일자로 해제되었다. 물론 나를 비롯한 수많은 이가 '혹시 내 컴퓨터가?'하는 걱정에 노심초사했겠지만, 각 기업의 정보보안을 책임지는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24시간 정신없이 디도스에 시달려야 했다. 이제야 디도스로부터 자유의 몸이 된, 아니 앞으로 더 큰 임무를 맡게 된 이들만의 3.4 디도스 뒷풀이 자리에 다녀왔다.

이른 아침부터 각 기업의 보안 업체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인 이 곳은 '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세미나(Security Forecast 2011)'. 매년 초에 열리는 보안 세미나로 보안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또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보안 업체의 부스도 둘러볼 수 있는 자리이다.

역시 최고의 화두는 '3.4 디도스'였는데, 최근 이슈를 반영해 긴급하게 '[패널토의] 긴급진단 3.4 디도스 공격 분석과 향후 대응 방안'이 첫 순서였다. 비전공자인 나에게도 흥미로웠던 점은 방송통신위원회, 안철수연구소 등 각 기관과 기업에서 전문가가 나와 '디도스'라는 같은 주제를 각자 다른 관점과 입장에서 토의해 나간다는 점이었다.

내 컴퓨터가 다 파괴되어 버릴 위험 앞에서도 여느 때처럼 편안히 안방에서 컴퓨터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눈에 안 보이는 곳에서도 전쟁 같은 순간을 잘 대처해준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지금도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사고 속에서 디도스는 한때 유행처럼 금방 잊혀졌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가 이번 디도스는 기업과 정부 기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 언론의 홍보, 국민들의 실천 때문에 7.7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넘어갔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도 미래에 또 어떤 악성코드들이 우리를 위협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 패널 토의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적을 알기가 어려워 승산이 낮은 싸움이었다.
(방송통신위원회 박철순 과장)

 

7만 대의 좀비 컴퓨터가 동원된 이번 3.4 디도스 공격은 3 3일 처음으로 소규모 공격이 탐지된 이후 안철수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민간업체와 정부기관에서 악성코드 분석 후 공격 대상 기관에 상황을 통보했다. 그 후 전용 백신을 개발하고 대국민 홍보와 백신 보급을 한 뒤 좀비 PC의 수를 최소화했다. 3 4일 오전 10시에 첫 공격이 발생했고 이에 정부는 '주의' 경보 발령을 내리고 장비와 사이버 치료 체계로 발빠르게 대처했다.

 

3.4 공격이 7.7 공격과 비슷한 규모였음에도 심각한 서비스 장애나 손상된 이용자 PC의 수가 적었던 것은 정부가 '국가 사이버 위기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국가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했고 국정원, 방통위, KISA, 안철수연구소 등이 악성코드를 조기에 탐지, 분석하여 결과를 공유하고 신속히 백신을 개발 및 보급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7.7 디도스 대란의 학습 효과로 대응체계가 개선되고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향상된 것이다. 각 보안업체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와 모니터링를 지속하고 컴퓨터 보안을 위한 법안을 꼭 마련하겠다. 

 

클라우드 기반 악성코드 수집과 분석 시스템으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
(안철수연구소 이호웅 실장)

 

이번 3.4 디도스 공격에서 안철수연구소가 두드러진 활약을 할 수 있었던 것은 ACCESS(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가 있었기 때문이다. ACCESS는 안철수연구소 ASEC(시큐리티대응센터)의 악성코드 수집 및 분석 능력과 CERT(침해사고대응센터)의 위협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를 지능적으로 받쳐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하루 전인 3일에 이미 해당 악성코드로 인한 디도스 공격 정황을 포착했고 곧바로 전용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실제 공격이 발생한 직후, 안연구소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트위터, 블로그 등을 이용해 언론보다 빠르게 디도스 공격에 대한 주의를 환기했고 하드디스크 손상과 조치에 관한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했다. , 일반 PC 사용자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백신 배포에 앞장섰다.

 

퇴근 시각을 노려 4일 오후 6 30분에 2차 공격을 가할 정도로 공격자의 치밀함이 보였지만, 이 역시 발빠른 대처 앞에는 무용지물이었다. 악성코드는 P2P 사이트를 통해 SBUpdate.exe라는 파일이 다운로드되고, 이 파일이 해외 특정 C&C(명령 및 제어) 서버에 접속하면서 디도스 공격 및 하드디스크 손상을 수행하는 파일을 생성한다. 특히 이들 악성코드는 V3 엔진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인터넷 주소의 호스트를 변조해 업데이트를 방해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었다.

 

2009 7.7 디도스 대란 때는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혼란과 피해가 컸지만 이번에는 민간 기업과 정부의 협력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이런 사태를 대비해 더 꾸준한 협력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디도스는 한때의 유행이 아니다.
 (씨엔네트워크 홍석범 차장)

 

이번 3.4 디도스가 7.7 때보다 약하게 느껴진 이유는 첫째, '나는 공격이야'라고 눈으로 보이는 어긋난 헤더값을 제시해 차단하기가 수월했고 둘째, 하루 전에 공격을 사전통보 했으며 셋째, 동일한 URL 패턴을 사용하여 7.7 때와 공격 방법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넷째, 좀비 IP의 분별이 쉬웠기 때문이다. 문자 필터링과 반복적인 URL을 요청하거나 일정 시간당 지정된 횟수 이상으로 많은 접속을 하는 IP를 차단함으로써 디도스에 대응했다.

 

하지만 이러한 대응도 디도스 공격과 좀비 PC의 진화로는 방어가 불가능할 것이며 앞으로의 대책이 필요하다. 정보 공유의 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기관과 기업 사이의 적극적인 정보 교환의 장이 필요하다. 그리고설마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는 보안 의식도 제고가 필요하다. 제대로 준비하면 확실히 방어할 수 있다는 점, 디도스는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번 공격이 무난했다고 하여 예산 삭감을 하기보다는 이후를 대비한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

 

포털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다음커뮤니케이션즈 구자민 팀장)

 

이번 디도스 공격은 사전에 준비된 노트가 있어서 각 유형별 대응 체계가 존재했고, 공격 패턴이 매우 단순해 대응이 수월했다7.7 이후나 3.4 이후의 공격은 없었지만 7.7 이전 6개월 간의 공격으로 인해 대응체계가 이미 잘 갖춰져 있었다.

이용자가 많은 대표 포털로서 까페 및 블로그 등의 전 게시물을 실시간 감시하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 확인 후 삭제하는 프로세스가 이미 구축되어 있다. 악성코드 게시물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좀비 PC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디도스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용자에게 사전 통보해 사이트 이용 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가겠다.
 Ahn

대학생기자 변정미 / 세종대 식품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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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4.08 10:3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얼마전 DDOS관련해서 안철수 연구소가 나오더군요.괜히 반가웠단.ㅎㅎ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2. 김재기 2011.04.08 13: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첫기사 ㅊㅋㅊㅋ 같이 세미나갔다온 입장에서 서두부분의 뒤풀이현장이라는 단어선택이 좋았습니다 ㅋㅋ 기사 잘보고갑니다

  3. 장인수 2011.04.08 19:2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설마 내 컴퓨터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지냈던게 부끄럽습니다.
    결국 제 컴퓨터는 디도스 공격을 무사히 넘어갔지만 거기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있어서였다는 것을 알게됬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4. 신현지 2011.04.08 19: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디도스 공격을 받지 않고 무사히, 별일 아닌것처럼 지나갈 수 있었음에 정말 감사드린다는 ㅎㅎㅎ

  5. 이석훈 2011.04.09 00: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어쩌면 안철수연구소때문에 우리가 더 안일해지는건아닌지요?^^.. 다알아서해주시니깐요!

  6. 마야 2011.04.09 01:3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미 수고 해써 ㅋㅋㅋㅋㅋㅋ난 뒤풀이현장이라길래 모야모야? 이런건 언제있었어 했는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