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디까지 먹어봤니? 식도락내일로, 강릉부터 부산까지 독자들에게 묻는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여행을 떠난 것은 언제인가? 12년도 대학내일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은 어떤 시간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취업? 토익? 아니다. 여행 등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이란 답변이 1위를 차지하였다. 대학생들에게 여행하면 내일로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물론 문화재관람이나 무전여행도 좋지만 식도락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한 내일로 여행코스를 추천한다. 코스: 강릉 – 안동 – 경주 – 부산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서은율 겨울내일로에 강원도가 빠지면 섭하다. 겨울 어느 때라도 눈을 볼 수 있는 강릉이 첫 여행지이다. 강릉고 주변에 위치한 초당순두부마을. 듣도보도 못한 짬뽕순두부를 파는 집이 있다. 순두부집 사장님이 식사로 짬뽕을 드시다 개발하셨다는데, 순두부전문점으로 점.. 천년을 산 나무 건물, 극락전을 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은 무엇일까요? 뜬금없이 국사책에나 나올 법한 질문을 던지는 까닭은, 지난 주말에 올해로 1339살이 된 ‘극락전’을 만나고 온 데에 있습니다. 한번 쯤 들어본 것 같기도 한데… 자세히는 모르신다고요? 지금부터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봉정사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에서도 외곽 지역으로, 2차선 도로를 한참 따라가야 그 초입에 들어 설 수 있습니다. 이제 저기 보이는 산 아래 까지 걸어올라가 보실까요? 저기 봉정사가 보이네요. 느긋하게 걸음을 옮겨 봅니다~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能人) 스님에 의해 창건된 사찰 입니다. 문무왕 12년이면.. 672년이네요!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모습을 오롯이 .. 노을 녘에 발견한 하회마을의 숨겨진 매력 풍경 올해 8월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하회마을.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위치한 이 마을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 간 대대로 살아온 우리나라 대표 동성마을이며, 한국 전통민가의 옛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조선 시대의 유학자인 류운룡 선생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 형제가 자란 곳으로도 유명하지요. 보통 낮 시간대에 관광을 많이 하지만, 일정상 느즈막한 오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이라 요목조목 모두 카메라에 담지는 못 했지만, 이때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하회마을 초입에 들어서면 마을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버스가 있지만, 버스보다는 마을로 나 있는 오솔길로 걸어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오솔길 옆으로 나 있는 구불구불한 낙동강도 구경할 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