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쓸 땐 트위터 단축 URL도 조심!

현장속으로/세미나 2011.06.07 06:30
'경영대 퀸카가 카카오톡 하냐고 물었다. 나는 먹는 건 줄 알았다.'

유명 모 통신사의 광고 카피로 며칠 전 지하철에서 신문을 보다가 '풋'하고 웃음이 나오게 한 글이었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다. 작년 초에만 해도 스마트폰 유저가 많지 않았는데, 저런 광고 카피가 나오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을 보면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빠르게 도래하는 스마트 사회의 특징과 문제점,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논의하는 컨퍼런스 <2011 디지털 인사이트-스마트 모빌리티 이노베이션>이 5월 24일에 열렸다.
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사회가 정보 사회였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스마트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식과 정보가 정보 사회를 대표하는 두 주축이었다면 앞으로는 네트워크와 협력이 스마트 사회를 대표할 것이라고.

또한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가 적극 검토되는 추세라고 한다. 특히 멀리 떨어져서도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근무 시스템은 이미 여러 기업에서 운용되며, 금융권에서는 고정 영업점 외에 고객에게 찾아가는 모바일 브랜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개인 공간보다 서로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며,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좋아만 보이는 스마트 사회에도 보안의 위협이 나날이 급증한다. 오후에 발표에 나선 안철수연구소 최은혁 플랫폼개발실장은 현재의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안 상황과 이에 대한 우려,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스마트폰 등장으로 발생한 권력 이동

스마트폰이 많이 이용되기 전에는 하나의 기기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 않았다. 또, 서로 다른 기기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콘텐츠를 이용할 때 서로 다른 기기에서 서로 다른 콘텐츠를 이용해왔다. TV는 TV대로, 컴퓨터는 컴퓨터대로, 핸드폰은 핸드폰대로 각각의 역할이 따로 존재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등장한 여러 스마트 기기가 인터넷 기반으로 바뀌면서 하나의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여러 가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변화로 인하여 단말기 제조업자나 이동통신 사업자보다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고 사용자에게 권한이 많이 주어졌다.

이러한 변화의 속도는 점점 증가한다. 스마트폰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새로 등장하는 스마트 기기가 100만 대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스마트 기기의 쟁점; 탈옥, 루팅, 단축 URL, SNS

그러나 이
러한 현상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면서 쟁점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쟁점 중 하나가 탈옥(Jail Break)과 루팅(Rooting)이 과연 불법인지 관한 것이다. 탈옥이나 루팅은 콘텐츠 제공 사업자가 정해놓은 제한을 벗어나 관리자(Admin)의 권한을 가지고 사용자가 임의로 작동을 하기 위해 실행하는 기능을 말한다. 우리나라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탈옥이나 루팅을 제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루팅의 의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사업자가 정해놓은 대로만 사용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루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개인의 서비스 이용 권한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루팅이 악용되는 경우 악성코드를 유발할 수 있는데, 앱 자체가 스스로 루팅을 한 후 기기 내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안철수연구소는 내부 토의 결과 탈옥과 루팅 또한 관리 대상으로 다뤄야 한다고 본다.
 
보안 위협 요소는 이뿐 아니다. 모바일 인터넷이 퍼지면서 단축 URL이 등장했는데, 이 또한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매개체로 이용될 수 있다. 기존 URL은 주소가 바뀌면 그 사실을 사용자가 쉽게 눈치챌 수 있어서 주소가 다르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단축 URL은 일단 주소가 바뀌었는지 알아채기도 힘들 뿐더러 같은 주소라 하더라도 그 주소에 연결된 내용을 바꿔줄 수 있다. 좋은 의도로 걸어놓은 링크였는데 악의를 가진 누군가에 의해 악성코드 배포 매개체로 사용될 수 있다. 더군다나 트위터와 같은 SNS의 힘으로 정보가 가지치기하듯 단시간에 널리 퍼지는 요즘이라면 더 심각한 이야기이다.

SNS를 이용한 위협 존재한다. SNS가 활성화한 데는 스마트폰의 역할이 필요했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SNS에 접속할 수 있었던 덕분에 사람들이 SNS를 많이 이용하게 된 것이다. SNS에서 사람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누군가 개인의 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내어(피싱) 스팸성 메시지나 악성코드를 퍼뜨린다면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수는 증가 추세에 있다. 2010년에는 10종 내외였으나 3월에는 100종 가까이로 증가했다. 이 악성코드가 하는 일은 PC에서와는 조금 다른데, PC에서는 악성코드가 PC를 좀비화하여 이 좀비PC를 악용했다면 스마트폰 악성코드는 주로 개인 정보를 유출한다. 스마트폰 보안 관련 피해로는 개인정보 유출, 계좌정보 유출, 결제 도용, 불법 과금, ID 도용, SNS 피싱, 악성코드 감영, 불법 위치 추적이 있다.

스마트 기기에 필요한 보안 기능
 
스마트폰은 PC보다 개인 정보를 더 많이 담고 있고, 특정 개인을 목표(target)로 정보를 빼낼 수 있기에 더 심각하다. 또 직접적으로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없었던 PC 감염에 비해 스마트폰에서는 과금 시스템 무단 도용을 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도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블루투스로 자동차와 연결하여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거는 것이 해외의 한 실험에서 가능하다고 확인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제대로 된 보안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연구소는 V3 Mobile 2.0을 출시했다. 안티바이러스 기능과 스팸 차단 기능은 물론 기기를 분실했거나 도난당했을 때를 대비해 원격 잠금 기능을 갖췄다. 또, 기기 내의 정보를 분실했을 때를 앱은 물론 주소록, SMS, 사진, 동영상까지도 백업해준다. 탈옥이나 루팅 여부를  검사하여 알려주며 실시간으로 기기를 모니터링하여 신/변종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업데이트를 해준다.


개인용 컴퓨터(PC)가 등장한 지 30년쯤 지난 지금 우리가 PC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듯이 미래의 우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스마트 모바일 기기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스마트 사회는 빠르게 도래하지만, 사회는 나아가기만 바쁠 뿐 아직 보안은 뒷전인 것 같다. 안랩이 없는 안전한 PC 환경을 상상할 수 없었듯이 앞으로의 안전한 스마트 사회도 안랩 없이는 그려내기 힘들 것 같다. Ahn

대학생기자
임성현 / 서울대 공학계열
Sing, like nobody's listening
Dance, like nobody's watching you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항상 그 순간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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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6.07 10: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함부로 클릭했다간 큰일나겠군요^^;
    날이 점점 더워집니다. 마음만은 시원한 하루되세요^^

  2. 하나뿐인지구 2011.06.07 11: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는...페이스북은 안 하고(보안상이나,기타 등등)...
    트위터만 하고 있는데...아래와 같은 뉴스가 났네요...
    ...
    페북으로...생일초대시...`비공개' 확인하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aid=0005098972

청년 CEO들이 말하는 안철수 교수에게 배운 것

바야흐로 제 2의 벤처 붐 시대다실패에 대한 걱정보다는 꿈에 대한 열정을 갖고 제 2의 안철수를 꿈꾸는 청년 벤처 사업가를 만나 보았다. 김태우 모글루(http://www.moglue.com) 대표와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전아름 써니사이드업(http://www.sunnysideup.kr) 대표가 그들. 동갑내기인 두 청년 CEO는 안철수 KAIST 교수와 인연이 남다른데다 서로에게 자극과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사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움직임(Motion) + 붙이다(Glue) = 움직임을 붙이다(Moglue)

모글루는 motion과 glue를 합쳐서 ‘움직임을 붙인다.’라는 뜻의 이름으로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에서 단순한 e-book이 아니라 유저가 이미지와 인터렉션을 할 수 있는 interactive e-book을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업체이다. (http://youtu.be/EfaM5qX7Pos)

김 대표는 
안철수 KAIST 교수와 인연이 남다르다. 그가 사업을 시작한 데는 실리콘벨리의 벤처캐피탈에서 한 인턴 생활이 큰 영향을 주었는데자리를 소개해준 사람이 바로 안철수 교수이다KAIST 학부 시절 안 교수의 과목을 듣고 1:1 상담을 받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안철수 교수 덕분에 사업을 시작한 셈이다.

현재 외국인 3명(미국인 2명, 프랑스인 1명)을 포함해서 약 15명이 근무하는 작은 회사이지만 싱가포르텔레콤과 미국 유명 벤처 인큐베이션센터인 Plug and Play에서 'Asia top 10 apps'로 선정된 덕분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Plug and Play에도 오피스가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에는 GS SHOP에서 Angel Round 투자도 유치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서 미국의 전통 시인
Twas the night before Christmas아이패드interactive e-book으로 만들었다.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1주일도 안 되는 시간에 만들었으며 내년에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사용했던 플랫폼과 다른 앱을 런칭할 예정입니다. 이때부터는 아이패드뿐 아니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갤럭시탭용도 같이 런칭할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kckFJh-Xb-c
)

김태우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사람 만나는 일이라고 말한다. 
"
창업에 필요한 3가지를 꼽으라면 자본, 사람, 아이템을 들 수 있는데요. 모두 어려웠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벤처회사를 같이할 파트너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고, 급하게 팀을 구성하여서 첫 팀이 3개월 만에 해체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운 좋게도 지금의 팀원들을 벤처 관련된 이벤트에서 만나서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찾는 방법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중에서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을 찾고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 평범하지만 진리인 것 같습니다."

모글루가 주력으로 하는 e-book 분야 트렌드는 어떨까. 아마존 킨들이나 그냥 책을 스캔한 형태와 같은 epub(흑백으로 텍스트 위주)e-book에서 아이패드 이후로 인터렉션과 다양한 컨텐츠가 결합된 e-book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로 아이패드 외에도 많은 안드로이드 e-book reader가 나오는 상황이고 현재 미국 앱스토어 top 100의 책 중 대다수가 interactive ebook이란. 기존 책을 단순히 전자기기에서 볼 수 있게 하는 e-book이 아닌 전자기기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책이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모글루의 2011년 계획은 매우 당차다. interactive ebook을 생각하면 moglue가 떠오르고 moglue를 생각하면 interactive ebook이 떠오를 수 있도록 전세계에 moglue를 많이 알리는 것이다. 연매출 10, 모글루 플랫폼을 통해서 나온 interactive e-book500권이 넘는 것이다.

 문화 생활화의 새 바람 써니사이드업, 문화 아카데미를 열다

써니사이드업 전아름 대표는 안철수 교수뿐 아니라 안철수연구소와도 인연이 깊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활동을 2년 동안 하면서 몇 차례 안철수 교수를 만나 그의 리더십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생각과 말에 흔들림이 없고, 또 그것을 행동으로 증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인 안철수연구소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써니사이드업은
전 국민 문화 생활화를 비전으로 복합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회사이다.

복합문화콘텐츠 부분에서는 현재 문화 정보 플랫폼 개발이 거의 완료되어 베타 버전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마케팅적인 요소로 자체적으로 문화 아카데미, 문화 정보 책 집필, 강의 등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문화행사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외부에서 이벤트를 의뢰받아서 대행한다교육, 파티,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의뢰 받으면 고객의 성격에 맞추어 문화를 적절히 함께 섞어 기획/홍보/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얼마 후에는 공들여 준비한 문화 아카데미를 오픈한다. 문화 아카데미를 전아름 대표는 이렇게 소개한다.


"
사람들 인식 속에 문화는 좋은 것이라는 공감대는 있지만 막상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새로운 문화를 찾아나서는 의지가 부족하고, 그 부족한 의지는 문화를 꼭 찾아야 하는 이유와 계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중에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물꼬를 터주고, 스스로 다시 문화를 찾으려는 이유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문화 생활화의 첫 시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Re:Feel]하고 싶을 때 찾는 아카데미, '문화다방’을 만들기로 했.
문화를 전달하는 게 목적이지만, 대중을 유입하기 위해강연이라는 소통 매개체를 활용한다. 유입된 대중에게 리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여 전달함으로써 리필 욕구를 해결하는 데 문화가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한다. 

오는
122() 오후 3시에 고전 라블레에서 영감을 받아 위대한 사람은 처음부터 위대했는가.’라는 주제로 첫 문화다방을. 반크 박기대 단장, 이노버스 박현우 대표의 강연과 차세대 마임리스트 극단 푸른달의 박진신씨의 마임을 볼 수 있다
.

전 대표 역시 사업하며 가장 힘든 점을 
사람이라고 꼽았다. 그것도 외부 사람이 아니라 내부 사람이라고.
"
회사 가치에 맞는 사람을 구하기도 참 어려운 일이고, 그 사람과 함께 일한다고 해서 일이 술술 풀리는 것도 아닙니다. 그 때는 또 제가 리더로서 너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가치가 맞는 좋은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합니다. 또 타고난 리더의 자질이 있는 것이 아니고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기 때문에 부족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해 능력을 기르고, 주위 선배들에게 자문을 많이 구해서 덕을 기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바로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겠지요."

그의 2011
년 계획 역시 만만찮게 크다. '전 국민 문화 생활화에 일조한 회사, 써니사이드업'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것. 이를 위해
문화 정보 플랫폼에 가장 중점을 두어 이를 한국을 넘어 영어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수익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새해에 출간할 목표로 집필 중인 책도 두 권이나 된다.

취업이 힘든 요즘, 취업보다는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을 직접 만나보니, 나 역시 잊고만 살았던 꿈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남몰래 마음 속에 묻어둔 자신만의 꿈, 다시 한번 꺼내보면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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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정현(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01.07 00: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말씀 잘 보았습니다.
    Entrepreneurship(창업가정신, 기업가정신) 화이삼!!

아이폰 1년, 다시 SW를 진지하게 돌아보다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0.11.24 09:27
11월 28일은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그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앱(애플리케이션'이라는 세계를 매개체로 그 동안 별다른 생각 없이 사용하던 소프트웨어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 자리매김했다.

나에게는 얼마 전,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어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계기가 있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아툰즈'로, 플래쉬로 제작된 동화를 아이패드에 옮기는 것이었다. 처음 프로젝트의 시작은 막막하였다. 이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iOS에서 지원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프레임워크인 코어 애니메이션을 사용해야 하는데, iOS의 기반 언어인 objective-C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것을 이해하려고 하니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그런 어려움을 뒤로 한 채 다시 한번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2~3주 가량의 시간이 흐른 뒤, 데모 정도라고 할 수 있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꽤 그럴싸 해보였다. 플래쉬에서 시연되던 동화의 내용이, 시뮬레이터에서 비슷하게 구현됐기 때문이다.

이렇게 데모 작업을 끝내고, 실제로 아이패드 위에서 제대로 돌아가는지 테스트하기 위해서 동화를 아이패드 위에 올려보았다. 그러자, 큰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총 14장으로 이루어진 동화의 내용 중 3-4장 정도만 진행되고 툭 꺼져버리는 것이었다.
왜 그런지 궁금해 몇 번이고 실행해 보았지만 결과는 항상 같았다.

우리는 아이패드에서 제공되는 여러가지 환경을 조사했고, 메모리가 256MB밖에 제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내 이 사실을 중심으로 동화가 꺼지는 원인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디버깅 툴을 설치하고, 동화를 테스트해본 결과 우리의 예상대로 iOS가 메모리를 정상적으로 해제하지 않고, 계속 그 메모리를 물고 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막막한 결과이기도 하거니와, 다시 프로젝트를 처음에서 생각하게 되었다. 뷰를 전환하는 구조를 바꾸고, 리소스를 최대한 줄이고 뷰가 넘어간 순간 잡고 있던 메모리를 강제로 해제하는 등 여러 가지를 실행해 보았더니, 서서히 넘어가는 페이지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어떤 순간에는 일이 진척되지 않아 몇 날 며칠을 고민한 적도 있지만, 프로젝트가 시작된 두 달 만에 동화가 꺼지지 않고 아이패드에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티브 잡스는 한 강연회에서 "People who are really serious about software should make their own hardware. (소프트웨어를 진지하게 생각한 사람은 그들만의 하드웨어를 만든다.)"라는, 퍼스널 컴퓨터의 아버지이자 미래학자인 알렌 케이(Alan Kay)의 말을 인용한 적이 있다. 
IT를 잘 알지 못하는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에게 IT는 지금까지 주로 하드웨어만을 의미했다. 특히 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경험하기 전까지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위한 소프트웨어의 결함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것의 원인을 하드웨어까지 아우르며 생각하게 되니, 잡스의 이 말이 조금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물론 소프트웨어를 위해서 하드웨어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아이폰 덕분에 지난 1년 간 우리나라에서도 소프트웨어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보게 되었다. 하지만 개발자부터 그것을 사용하는 최종 사용자까지 진지한 고민은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최근 www.kandroid.org의 운영자인 닉네임 들풀, 양정수씨의 강의를 듣고 있다. 그는 강의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수준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 잡스의 이 말이 해답을 주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부족하고, 그리고 그럴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과 1년 만에 많은 일이 일어났고, 앞으로도 누구도 알 수 없는 신세계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고, 그들이 맘 편히 이런 생산적인 고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회적 분위기일 것이다. 만약 이런 기반이 갖춰진다면 대한민국이 멀지 않은 미래에 진정한 IT 강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Ahn

대학생기자 이종현 / 숭실대 컴퓨터학부
감성이 없었던 시절 유일하게 브라운 아이즈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런 브라운 아이즈의 2집 앨범명은 'Reason 4 Breathing?'이었습니다. 
지금도 10년이 지난 지금도 저 자신에게 'Reason 4 Breathing?'라고 외치며 하루 하루를 가슴 떨리게 살고 있고, 그 정답을 찾을 때까지 계속 가슴 떨리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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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0.11.24 10: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사회적 환경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군요.
    잘보고갑니다^^

  2. 널새 2010.11.24 15: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소프트웨어는 전문 개발자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자기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즉 개발자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실제 내부에서의 동작은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죠.
    플래시나 유명 프레임워크가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도 그런 이유가 아닌가합니다.

    그래도 일부 시스템 프로그래머는 하드웨어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죠.
    하지만 일반 응용프로그램 개발자는
    그런 고민 없이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3. 상상하는열이 2010.11.25 18:4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같은학교학생이여기서활동하는게자랑스럽네요잘읽고갑니다

    • 보안세상 2010.12.01 09:1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상상하는열이님~ 반갑습니다~ ^^ 보안세상은 안랩인들과 대학생 기자, 독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케이션 블로그랍니다~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 좋은하루 되세요!

보안전문가가 말하는 스마트폰 안전요령 10가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40만명을 넘었고, 내년이면 휴대폰 사용자의 과반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요즘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스마트폰 시대이다. 하지만 이렇게 급성장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쉽게 지나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바로 스마트폰 보안 분야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확대되면 될수록 악성코드 등 다양한 보안 문제가 스마트폰 내에서 발생하게 마련이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안철수연구소 모바일개발팀을 만나보았다.

모바일개발팀의 간단한 소개와 담당하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모바일개발팀은 1년 전쯤부터 좀 더 큰 규모로 확장되었습니다. 물론 안철수연구소에서 모바일 사업을 진행한 지는 10년 정도의 됩니다. 이름에서 보듯이 모바일 개발,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피처폰, 태블렛 PC 등 기존 PC를 제외한 유동성을 가진 모바일 기기들의 보안을 담당하는 제품을 개발합니다. 현재 개발된 제품은 V3 모바일과 V3 모바일 플러스가 있습니다. PC에 V3가 있듯이 모바일 쪽에도 악성코드나 외부 공격을 막아주는 보안 솔루션 개발을 주로 합니다.

모바일개발팀의 직원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스마트폰에는 PC와 달리 플랫폼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연구원들이 각자 플랫폼을 담당합니다. 모바일개발팀이 다른 부서와 다른 부분이 있다면 개발과 QA 조직이 함께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모바일용 소프트웨어는 다른 부서보다 개발 기간이 짧기 때문입니다.

'V3 모바일'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V3 모바일'은 윈도우 모바일용이 이미 있었고, 올해 안드로이드폰이 나온 후 그에 맞춰 추가 개발했습니다. 타사 제품보다 CPU 점유율이 적고 속도 면에서 훨씬 빠릅니다. 또한 새로운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하는 엔진의 업데이트가 매우 빠르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PC의 보안과 모바일 보안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PC는 가만히 나둬도 누가 가져간다는 걱정을 하진 않지만 모바일 기기는 언제든지 도난의 우려가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의 특성에 맞춰서 'V3 모바일'을 만들었습니다.


모바일개발팀과 팀원들만의 특징이 있다면요?
모바일 쪽이 아무래도 변화 정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팀원 모두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환경 변화를 수용하는 정도가 빠릅니다. 그리고 다른 부서보다 언론의 인터뷰 요청도 많고 외부 발표도 많아서 다들 언변이 뛰어나다는 점도 특징일 수 있습니다. 또 팀원 모두 경험과 경력이 다양합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하고 신선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뒤쳐지지 않게 만드는 모바일개발팀만의 특별한 팀워크 향상 방법이 있나요?

회사에서 매일 보는 얼굴이지만 트위터로 커뮤니케이션하기도 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복불복 게임을 하는 등 모바일 테크놀로지와 함께 휴식을 종종 즐깁니다. 그리고 좀더 좋은 백신 개발을 위해 팀원 자신의 스마트폰을 실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른 직원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테스트를 할 때, 잘못되면 안 되니까 더 신경써서 하는 점도 있습니다. 단체로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해 함께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좋은 스마트폰 백신을 개발하려면 팀원 각자의 건강도 중요하니까요. 좀더 체력을 기른 후에는 마라톤 대회에도 단체로 참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돌풍 때문에 무척 바빠서 앞으로 한동안은 좀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만..

마지막으로 현 사회에 적합한 모바일은 어떤 것일까요?
이제까지의 모바일은 통화 기능이 중심이었지만,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이 기존 모바일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봅니다. 움직이면서 정보를 습득하고 취사선택할 수 있는 점에서 유비쿼터스의 역할을 스마트폰이 하는 것이죠. 그리고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모바일 시장은 발전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모바일이 예전에는 단순한 소통의 도구였다면,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얻고 그러한 것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소통의 접점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소통의 접점에서 모바일의 역할을 지켜보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보안 10계명>

1. PC로부터 파일을 전송 받을 경우 악성코드 여부를 꼭 확인한다. 

2. 게임 등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때는 신중하게 다른 사람이 올린 평판 정보를 먼저 확인한다.

3. 브라우저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터넷에 연결 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에 있는 URL은 신중하게 클릭한다.

4.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이상한 파일을 다운로드한 경우에는 반드시 악성코드 검사를 한다.  

5. 스마트폰용 보안 소프트웨어(V3 Mobile )를 설치하고 엔진을 항상 최신으로 유지한다.  

6. 스마트폰의 잠금 기능(암호 설정)을 이용해서 다른 사용자의 접근을 막는다. 잠금 기능에 사용한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한다.  

7.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요할 때만 켜놓는다.

8. ID, 패스워드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는다.

9. 백업을 주기적으로 받아서 분실 시 정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10. 임의로 개조하거나 복사방지 등을 풀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Ahn

사진. 사내기자 송창민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대리
사내기자 유지형 /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
대학생기자 이가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대학생기자 차승학 / 중앙대 사회학과

Don't bother just to be better than your contemporaries or predecessors. Try to be better than yourself. - William Faulkner의
 말처럼 '지금의 나'를 넘어서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는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차승학입니다.

대학생기자 오정현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 밤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
주위가 어두워질수록 별빛은 거세게 흔들립니다. 그러나 그 만큼 더욱 밝게 빛나죠. 여러 기사와 소식이 당신의 세상을 어둡게 비출지라도 더욱 밝게 빛나고, 그리고 그 빛들로 그 세상을 더욱 밝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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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율무 2010.10.20 10: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제가 쓰고있는데 V3 모바일을 만드시는 분이 여기 계시네요~ 덕분에 항상 감사하게 잘 쓰고있습니다^__^

    • 보안세상 2010.10.20 18:0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율무님 방문해주셨네요~! V3모바일, 스마트폰 보안10계명으로 늘 안전하게 스마트폰 이용하세요 :) 오늘도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

  2. 해커 C 2010.10.22 23: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오늘 후배가 아이폰4를 샀는데, ㅎㅎ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후배에게 꼭 알려 줘야 겠군요!! 브이3모바일 다운로드 하라고 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스마트폰 앱 개발하며 느낀 이대호 홈런의 가치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0.08.16 09:23
최근 학교에서 진행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가 있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에서 간단한 액션(Action)으로 파일이 전송되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최근 LG전자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Z'의 광고에도 나온 적이 있다.

우리
프로젝트에서는 좀더 특화시켜 'MBCM(Mobile Business Card Manager)'로 명명했고, 서로 다른 사용자가 가진 명함이 간단한 액션으로 교환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프로젝트는 크게 설계, 구현, 보충/수정의 3단계로 진행되었다. 첫 단계인 설계 단계에서는 문과적인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 사용자가 어떤 기능을 원할 것인가, 그 기능을 시스템에서는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과 답을 계속적인 회의와 토론으로 도출해야 한다. 이 과정은 전체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이러한 요구사항 도출이 끝나면 설계를 해야 한다. 설계는 말 그대로 요구사항 명세서를 바탕으로 좀더 체계적이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추상적으로 머물러 있던 것을 구체적이고 시각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다음 단계인 구현 단계에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혔다. 우리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알고리즘을 다른 프로젝트에서는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 시작하는 것은 어렵다고 하듯이 자료가 전무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명함이 교환될 것인지에 대한 알고리즘을 찾기 어려웠다. 특히 맨 처음 설계에서 센서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구현 도중에 많은 제약 사항이 생겨 수차례 알고리즘을 바꾸기도 했다. 또한 그렇게 교환된 명함 정보들이 구글 계정에 있는 주소록에 저장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구현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다. 결국 이런저런 방법을 써가며 구현을 완료하였지만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이렇게 구현이 끝난 뒤, 마지막 단계로 이 프로그램을 정제하고 보충, 수정하는 단계를 거쳤다. 이것은 사후 점검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프로세스를 거쳐 약 20일의 짧은 시간에 프로그램을 하나 완성했다.

프로그램을 완성했지만 구현 단계에서 부딪힌 어려움처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팀원과의 의사소통을 비롯해 기술적 문제도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숙고를 거듭해 프로젝트롤 완성할 수 있었다.

이대호 9경기 연속 홈런이 더 값진 이유 

 

얼마 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전대미문의 세계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그가 만들어낸 결과물도 대단하지만 그의 인생 스토리를 보면 이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실감하게 된다. 그는 2001년 촉망 받는 고졸 오른손투수로 롯제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마운드에 오르기도 전에 큰 시련을 겪었다. 전지훈련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치는 큰 부상을 입은 것다. 하지만 이대호 선수는 이러한 시련 앞에서 방황하고 포기하기보다는 우용득 감독 밑에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전하기 시작했다. 피나는 노력이 뒤따랐다.


투수에서 타자로 변신해야 하고, 큰 부상이라는 악재가 뒤따랐음에도 이대호 선수는 포기하지 않았고, 2004년 시즌 132 경기에 출전해 2할 4푼 8리에 20홈런 68타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그리고 그는 2006년 타율 3할3푼6리 26홈런 88타점을 올리며 타격 3관왕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그리고 2010년 그는 전대미문의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기록을 만들었고, 더 나아가 7년 만에 40홈런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기를 모르는 집념 하나로 이룬 성과이다.


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참 많았다. 하지만 거기서 포기했다면 아마 어떤 결과물도 남지 않고 우리의 노력은 증발되었을 것이다.
이대호 선수도 부상을 견디지 못하고 그 순간 좀더 편한 길을 선택했다면 지금의 기록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위대한 스포츠 선수나 학자들은 모두 저마다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안정된 의사의 직업을 포기하고 기업인의 길로 들어선 안철수 교수가 그러했고, 평발을 딛고 일어선 박지성 선수가 그러했으며, 굳이 이런 사가 아니어도 우리 주변에는 저마다의 시련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얼마 전 우리를 지도하는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김수동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모든 일은 결코 쉬운 것이 없다. 쉬운 것을 찾으려고 한다면 분명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길을 택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도 나 자신을 뛰어넘을 수도 없다."

교수님 말씀을 듣고 이대호 선수를, 지금까지 나약했던 나 자신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긍정적 사고를 가진다면 어떠한 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Ahn

대학생기자 이종현 / 숭실대 컴퓨터학부
감성이 없었던 시절 유일하게 브라운 아이즈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런 브라운 아이즈의 2집 앨범명은 'Reason 4 Breathing?'이었습니다. 
지금도 10년이 지난 지금도 저 자신에게 'Reason 4 Breathing?'라고 외치며 하루 하루를 가슴 떨리게 살고 있고, 그 정답을 찾을 때까지 계속 가슴 떨리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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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자이너스노트 2010.08.16 09:4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교수님의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잘 읽고 가요~ ^^
    이대호 선수의 세계신기록도 완전! 축하합니다..ㅎㅎ

  2. 율무 2010.08.16 10: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 포스팅이 제게 큰 힘이 되네요^^ 요즘 이것저것 포기하고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3. 요시 2010.08.16 22: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 읽고 갑니다...ㅎㅎ

  4. 유갱 2010.08.17 00: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감명받았습니다. 저도 더욱 전진하는 삶을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5. 고 우용득 감독?? 2010.08.17 03: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용득 감득 아직 생존해계신걸로 아는데...

    혹시 고 김명성 감독을 착각하신거 아닌가요?

  6. 세렝기티 2010.08.21 13: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ㅋㅋㅋ 면회나와라LJH

3D와 스마트폰에서 보안을 떠올린 이유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0.05.30 10:29
성대하게 열린 World IT Show(이하 WIS)가 28일 페막됐다.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그리고 정부 산하 연구기관과 대학교 연구기관까지 참석한 WIS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3D와 스마트폰이었다.

3D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이번 WIS의 주류는 바로 3D 장비들이었다. 3D TV는 물론 프로젝터와 게임, 심지어 조그만 액정을 3D로 구현한 핸드폰까지 다양한 3D 장비들이
있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3D 제품에 관심을 나타냈고, 업체들은 이런 관심에 부응해 직접 체험할 기회를 행사장 곳곳에서 제공했다. 단적인 예가 아래 사진. 할아버지 한 분이 3D 안경을 쓰고 3D 열풍을 일으킨 영화 '아바타'를 모델로 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아이폰 vs. 안드로이드의 대결

3D 다음으로 관심을 끈 것은 바로 스마트폰. 어느 부스를 가더라도 항상 
마련되어 있던 스마트폰 체험 공간이 이를 증명한다. 이제는 그야말로 스마트폰이 모든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 이는 스마트폰이 단순히 기능이 많은 전화기에서 벗어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증강 현실을 앞세워 생활 전반에 파고들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WIS에서는 많은 스마트폰을 이끌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두 기둥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서로 부스를 마주보고 치열한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느낀 보안의 중요성

화려한 신기술을 보는 동안 느꼈던 점은 바로 이러한 시점에서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보안 의식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3D TV는 대부분이 IPTV 즉 인터넷 TV와 결합
된 형태로 제공이 되었다. 스마트폰은 모바일 결제와 SNS 서비스 등 개인의 신상이 자칫하면 고스란히 노출될 위험성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았다. 또한 자신이 모르던 정보마저도 증강 현실을 이용해 손쉽게 정보를 획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술은 더욱 발전하여 퍼포먼스가 더욱 화려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이 올수록 더욱 낮은 레벨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 이것은 보안을 담당하는 기업이나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 개개인의 보안의식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용하는 유저의 보안의식도 같이 발전해 나가야 진정한 IT 강국이 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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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말하는 사회 패러다임 변화와 인재상


유난히 강한 바람이 분 4월 28일, 인하대학교에서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의 특강이 펼쳐졌다. 김 대표는 '스마트폰 시대의 IT와 보안'을 주제로 IT와 보안뿐 아니라, 청중의 대부분인 대학생을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까지 폭넓게 이야기했다.
김 대표는
시대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아주 재미있는 그림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림확대


위 그림은 이정문 화백이 1965년에 상상한 2000년의 모습이다. 김 대표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2000년에서 10년이 훌쩍지난 2010년인 지금 이 중에서 실제로 이루어진 것은 몇 개나 될까? 이 외에도 다양한 시대 변화의 예시를 언급했다.

- 상승곡선을 그리던 여객선이 항공기의 등장으로 타격을 받은 사례
- 브라운관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던 RCA가 TV 업계에서 사라지고 우리나라 삼성과 LG가 LED TV시장에서 9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 인천공항의 허브(hub)화로 JAL(일본항공)의 주가 추락

이어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를 설명했다.

-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이 가져온 혁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전통의 강자였던 노키아(Nokia)가 하락세를 보이고 아이폰 vs. 비아이폰의 경쟁 구도가 등장. 또한, 기존 수직적 관계와 달리 사업자 간 수평적인 관계가 정립.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소프트웨어의 가치 창출이 화두로 등장.

- 소셜 네트워크의 확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사람을 서로 이어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이를 쉽게 해주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SNS의 폭발적 확산이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생태계 등장.

100억 트윗돌파


- 클라우드

네트워크, 온라인으로 자원을 공유하는 개념으로 장비 위주에서 서비스 위주로 옮겨가고 있음.

- 컨버전스
IP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음성, 오디오, 비디오 및 데이터 등 멀티미디어를 복합적, 통합적으로 제공. 이제는 누가 양질의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가가 핵심.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에 변화의 핵심 주역인 스마트폰의 보안에 관한 화두도 제시했다.

- 인터넷은 현대사회의 기반 인프라이며, 모든 PC는 네트워크로 연결되었다. 또한, 인터넷 서비스는 비약적으로 생성되며 이와 비례해 보안 위협도 점차 조직화, 범죄화, 입체화, 글로벌화한다. 이 모든 상황을 비추어볼 때 보안은 정보지식 기반 사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스마트폰은 사람 위주의 사용자 관점과 강력한 가용성, 즉각적 응답 속도, 콘텐츠 중심 등 많은 관점에서 PC와는 사상이 다르다. 또한, 스마트폰은 분실, 악성코드 감염(PC sync, Wi-Fi 등으로), 정보유출, 금전적 손실(불법 과금), 공격지 활용 등의 위협 요인이 있다.

- 따라서 기존 시그니처(signature) 기반의 탐지는 물론, 실제 행위를 살펴보고 악성코드 유무를 판별하는 행위 기반 탐지가 필수적이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정상 폰에서는 악성코드가 작동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특별한 검증 절차가 없기 때문에 행위 기반 탐지는 알려지지 않은 악의적 애플리케이션을 예방하는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악성코드


IT 환경의 급변과 보안을 설명한 데 이어 이러한 컨버전스, 급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셀프 리더십(Self-Leadership)에 대한 메시지도 던졌다.

* 산업 패러디임의 변화
- 기술력과 창의력, 지식 등이 새로운 비즈니스 핵심 자원으로 떠오르는, 산업 사회 패러다임의 전환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21세기의 키워드를 그린(Green, 친환경), 스마트 (Smart, 복잡성을 단순하게 전달), 시큐어(Secure, 모든 영역의 보안)으로 많은 전문가가 예측한다. 

- 이러한 새로운 시대의 명제는 탈권위주의, 세계화(Globalization), 기존 개념과 틀의 붕괴, 빠른 변화의 속도이다. 또한 권력이 국가에서 개인으로 넘어오며 개인의 역량과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 게리 해멀은 '경영의 미래'라는 책에서 기업에 공헌하는 인간의 능력을 열정, 창의성, 추진력, 지성 순으로 보며, 근면과 복종은 그 비중이 크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지식이나 상사에 대한 복종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다.


* 자신의 가치 창출
- 새로운 사회 패러다임에서는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타이거 우즈의 경우 벙커샷에 큰 약점이 있었지만,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달리기보다 강점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다. NBA의 전설적 센터인 샤킬 오닐도 자유투에 큰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명장 필 잭슨의 지도 아래 다른 강점을 더욱 강화한 결과, 자유투 성공률도 덩달아 올랐다.

- 자기자신에게 투자를 아껴서는 안 된다. 안철수 박사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자기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 다가온 컨버전스 시대, 리더의 조건
- 실행력: 꿈을 실행하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신의 꿈조차 될 수 없다.
- 집중력: 80년대 맥킨토시는 사용자 편의성에 집중한 결과 쉬운 GUI, 플러그앤플레이, 툴박스 등의 기능을 누구보다 더 빨리 선보일 수 있었다.
- 몰입&자신감: 몰입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때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
- 글로벌 다양성: 유럽에서 인기를 누리는 그룹 Il Divo(4개국에서 모인 가수로 이루어진 팝페라 그룹)을 보면 성공에 글로벌 다양성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 창의성과 다양성: 2NE1은 차별화, 개성, 다양성, 크리에이티브 리더십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자기 개발의 방향
-단순 Job보다 Career를 생각하라. 장기적으로 보고,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실력(Skill set)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전공한다면 기본적인 스킬을 갖추어야 한다.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한다는 주인의식을 갖자.
-언어,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갖추자.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다.
-이렇게 생성된 자신감과 열정이 제일 중요하다.

 

강연이 끝나고 안철수연구소에 근무하는 인하대학교 출신 선배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이번 강연에 대한 청중들의 소감이다.

*행정학과 06학번 황지혜
IT 분야,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취업을 앞두고 성공한 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어 참석했다. 답답했던 와중에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강연이었다. 말씀에 비춰본 나는 항상 약점만을 보고 그 약점을 극복하려고 발버둥치다 포기하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점점 자신감도 잃게 되었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국제통상학부 01학번 최영호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다가 적성이 아닌 것 같아 다른 길을 찾아왔다. 내가 하고 싶었던 학문이기에 선택했으나, 가끔 내 선택에 후회를 하며 과거를 뒤돌아본 것도 사실이다. 아마도 내가 가진 별 것 아닌 것조차 놓기 싫은 내 욕심 때문인 것 같다.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과감히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안철수 교수, 김홍선 CEO 두 분을 통해 내 선택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 발전의 첫걸음임을 새삼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질의 응답 시간에 나온 김홍선 대표의 인상 깊었던 답변을 소개한다.


"박사 학위를 받고 나니 교수가 되라는 부모님의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연구하는 것에 흥미를 갖지 못했고, 누군가를 가르치거는 것에 자신이 없었다. 이것이 나의 약점이었기 때문에 다른 길을 택한 것이다. 내 강점은 기술을 쉽게 표현하고,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것에 있었다. 이런 것들에 흥미를 느껴 사업의 길을 선택하였고, 후회는 없다." Ahn

대학생기자 강민선 /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사내기자 송창민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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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을하늘 2016.06.10 09:0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3. 좋은날 2016.06.10 09: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4. 커피한잔 2016.06.10 09: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5. 커피한잔 2016.06.10 09: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6. 겨울비 2016.06.10 09: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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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악성코드는 과연 누가 막아줄까?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03.27 06:30

3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안철수연구소의 '스마트폰 보안 소프트웨어 전략 기자발표회'가 열렸다(http://blog.ahnlab.com/ahnlab/812). 김홍선 대표를 비롯해 조동수 전무, 김기인 상무, 최은혁 팀장 등의 안랩인들이 참석했고, “나도 안랩인이니까!”라고 외치며 6기 대학생 기자 두 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누구에게나 첫 출발은 떨리고 각별한 법. ‘보안세상’의 대학생 기자로 첫 발을 내딛으며 보고 들은 것들을 ‘보안세상’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트윗질'하는 CEO를 만나다

 


행사 시작 시각(11)에 늦지 않게 서둘러 집을 나서다 보니 예상보다 너무 빨리 도착했다.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행사장에 도착해 분위기를 살피고 있는데, 김홍선 대표가 먼저 반갑게 기자를 맞아 주었다. 기자 발표회를 준비하는 짬짬이 김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트윗질’을 했다

 

미니홈피만 간신히 관리하는 기자에게 김 대표의 스마트폰을 통해 들여다본 트위터 세계는 작은 지구 같았다. 김 대표의 트위터에는 300여 명의 팔로워(follwer, 방문자)가 등록되어 있고, 김 대표 역시 하토야마 일본 총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을 팔로잉(following)하고 있었다. 세계적 유명인사와 저널리스트들의 트위터를 통해 어느 언론매체보다도 빠르게 세상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 대표의 ‘트위터 예찬론’은 한참 동안 계속되었다.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공개  

 

이 날 행사의 초점은 단연 안철수연구소가 최초로 공개하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기반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이었다. 스마트폰은 스마트밤(Bomb, 폭탄)이라 불릴 만큼 산업과 사회 전반에 빠르게 그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그러나 그 확산 속도에 비해 스마트폰 보안에 관한 인식은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에 머무르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스마트폰 금융거래에서 공인인증서를 의무화해야 하는가를 두고 정부 부처 간 팽팽한 의견 대립이 있었던 만큼, 스마트폰 보안에 관한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40~50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발표회장에서 바로 기사를 작성, 송고하느라 노트북 타이핑 소리가 현장을 가득 메웠다.

 


V3모바일’의 핵심은 “보안 분야에서 다년간 쌓은 안철수연구소의 경험에, 스마트폰만의 정체성을 결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2000년대 초반부터 PDA(1세대), 블랙베리와 심비안(2세대) 등의 모바일 기기를 위한 백신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V3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중점을 둔 3세대 보안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왜 안드로이드에 중점을 두었을까? 그것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방식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애플리케이션의 일원적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폰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애플리케이션을 받을 수 있는 (‘탈옥(Jail break)'되지 않은) 아이폰에 비해 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V3 모바일’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행위기반탐지(Behavior Detection) 기법을 활용해 악성코드를 탐지, 치료, 삭제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V3 모바일’은 이용자 중심적이며, 더욱 간편해지는 스마트폰의 정체성에 맞게 가볍고 빠른 실행속도를 자랑한다.  

 


발표회에서는 ‘V3모바일’의 시연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었다. 무심코 스마트폰에 스파이웨어 하나를 다운로드하기만 하면, 통화내역, 문자메시지(SMS)는 물론 인터넷 접속기록과 사진까지도 유출될 수 있었다. 특히 이러한 스파이웨어는 ‘Google Voice' 등 정상적인 프로그램인 것처럼 이름이 바뀌어서 설치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가 새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가 어렵다. 그러나 ’V3모바일‘이 설치된 안드로이드폰은 설치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프로그램을  삭제하라는 메시지가 뜨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기자는  평소 PC를 사용하면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아무런 의심없이 기계적으로 '동의'를 눌러버린다든지, 컴퓨터가 조금만 느린 것 같으면 보안 프로그램부터 꺼버리곤 했던  행태를 반성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안세상' 독자들 역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기 전에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스마트폰은 소중하니까요.'-^*

 

보안전문업체에서 종합SW기업으로 발돋움

 

우리는 흔히 ‘안철수연구소’ 하면 PC보안, 특히 바이러스 백신 분야에만 국한된 기업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제품기획팀 정진교 팀장은 “PC보안 분야에서 창출되는 수익이 전체의 65% 정도를 차지하지만, 그 외에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35%의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안철수연구소는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을 계속하고 있었다이 날 열린 '스마트폰 보안 소프트웨어 전략 기자발표회' 역시 이러한 변신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V3 모바일’을 내놓은 이후에도 안철수연구소의 행보는 여전히 바쁠 예정이다. 발표회에서 김홍선 대표는 안철수연구소의 대표적 사업 영역인 보안 서비스뿐 아니라, 스마트폰 전용 소프트웨어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 제공, 소프트웨어 라이프 사이클 관리 등으로 진출할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국내 1위의 IT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의 명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Ahn




대학생기자 박해리 /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대학생기자 양정민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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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도용아닌mbti 2010.03.27 10: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뉴스에서 보니...
    아이폰이...원칙적으로 멀티태스킹이 안 되게 되어있는데...
    우회적으로 된다고 하네요...
    ...
    안드로이드폰은...요새 광고하긴 하던데...
    아이폰 들고 당기는 사람은 눈에 많이 띄던데(디자인 때문인지?)...
    안드로이드폰은...눈에 잘 안 띈다는...

    • Fast_Gumbaeng2 2010.03.27 14:0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우회적으로 된다 - Jailbreak를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왜 많이 들고다니냐...

      많은 IT하시는분들이 있겠지만, 김홍선(안랩CEO)대표님의 말을 빌리자면,

      풍부한 사용자친화적 애플리케이션이 무궁무진하게 있다는 점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점을 지금까지 나와있는 어떠한 단말기보다 잘 만족 시켜준다는 점이죠.

      내가 어디있고, 나의 손길을 느끼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알아서 보여주는 지금의 입체적 스마트폰 그건 아이폰이 유일하다는게 현시점입니다.

      그러나 그에 맞서 안드로이드폰 역시 점점 성장하고 있으니 올 연말 쯤이면 스마트폰 판도는 어찌 될지 기대됩니다.

    • 하나뿐인지구도용아닌mbti 2010.03.29 10:05  Address |  Modify / Delete

      안드로이드의...
      디자인은 냅두더라도...
      SW(application)은...많이 있나요?...
      ...
      국내 모바일 앱 사용자들과 개발자 등...
      정보 공유가 더 많이 나오면...더 좋아질 듯 싶습니다...
      ...
      ps>저는 아직...lg 2G폰 사용자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