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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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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APT 공격 어떻게 막을까 10월 22일 서울 양재동 The-K서울호텔에서 데일리시큐 주최로 가 개최되었다.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이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각종 사이버 보안 위협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실무자 기술 수준을 높이고 최신 정보보호 솔루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실무자 500명이 참석한 이 컨퍼런스에는 안랩, 소만사, 파수닷컴, 컴트루테크놀로지 등 총 15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안랩 강양수 부장은 APT 공격 및 방어 전략에 관하여 발표했다. 강양수 부장은 늦은 시간에 발표한 만큼 지루하지 않게 사례를 들어가며 청중의 이목을 끌며 발표를 하였다. 다음은 주요 내용. APT란 다양한 정보기술을 이용해 경제적이거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정 대상을 공..
MIT에서 시작된 해킹은 어떻게 변화해왔나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를 통해 컴퓨터 시스템에 접근하여 원하는 정보를 얻고 원하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지금, 원하는 정보를 몰래 빼앗고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행위도 계속되고 있고 우리는 흔히 이를 ‘해킹’이라고 부른다. 역사 속에서 변한 해킹의 정의 사실 해킹의 정의는 시간에 따라 변화했다. 초기에 해킹은 ‘개인의 호기심이나 지적 욕구의 바탕 위에 컴퓨터와 컴퓨터간의 네트워크를 탐험하는 행위’와 같이 지금의 부정적 의미와는 조금 달랐다. 1960년대에 최초로 해킹이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MIT의 모형 기차 제작 동아리 TMRC에서 자신들을 해커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당시 MIT에는 정규 수업에 대부분 참여하지 않고 낮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고 밤에는 자신이 흥미 있어 하..
시사자키 정관용과 안랩 김홍선 대표가 나눈 이야기 9월 23일 CBS 라디오 에 안랩 김홍선 대표가 출연했다. 김홍선 대표는 최근 저서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를 내어, 그가 지난 20년 간 겪은 경험을 토대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담아낸 바 있다. 이 인터뷰는 책 출간에 맞춰 ‘벤처 1세대가 본 정보보안과 창조경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이하 정관용): 기업의 CEO를 하시기도 바쁘실 텐데, 책을 내셨습니다. 책을 쓰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김홍선 안랩 대표(이하 김홍선): 저는 평생 IT에 몸 담아온 사람으로서, 또 해당 분야의 사업을 한 사람으로서, IT 기술이 지금의 사회 변화를 가져온 데 대해 스스로 굉장히 놀라워했습니다. 가끔 그런 변화의 소용돌이에 대해 느낀..
청소년 정보보호대회 우승한 고교생의 당찬 포부 지난 9월 13일, 순천향대 스마트홀에서 8월 25일 개최되었던 '13 제 11회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시상식'이 열렸다.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지식정보보안 산업협회,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보안뉴스, 안랩, KT, 하우리 등 IT 업계회사들이 참여한 공신력있는 대회이다.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상에서의 해킹 대응 기본 기술을 촉진하게 하고,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해킹 및 방어를 실제 운영 및 경험하게 함으로써 정보보호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마인드 확산과 안전한 정보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의 중,고교생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욕적이고 참신한 정보보호 인재의 조기 발굴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대회..
시원한 가을 밤, 기분따라 골라 읽는 문학 작품 우리에게는 여러 개의 밤이 있다. 추수의 계절인 가을에 나는 무엇을 걷어들여야 할지 마음이 복잡해 지는 밤, 하루종일 열심히 달렸다는 뿌듯함에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밤, 사랑과 우정에 가슴 아파 잠 못 이루는 밤. 오늘 밤은 치킨 대신 책 한권을 사서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하며, 기분 따라 골라 읽을 수 있는 세 권의 책을 추천해본다. 가을 날씨만큼 쿨해지고 싶은 밤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찬차키스] 생각과 고민이 많아지는 밤이 있다. 하찮은 상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떠오르는 생각들에 괴로워지기도 한다. 그럴 때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만나보길 권한다. 쿨해지고 싶은 날에 추천하는 도서로 골랐지만 사실 책 속의 조르바는 쿨하다기 보다는 핫한 사람이다. 뜨겁게 살아가는 조르바의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