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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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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권 웹툰, 좀비PC 된 내 PC를 구해줘 (1) 안철수연구소가 유명 웹툰 작가 하일권씨와 함께 좀비PC 방지 공익 캠페인 '내 PC를 구해줘!'를 펼칩니다. 로 유명한 하일권 작가가 그리는 PC 보안 이야기. 안철수연구소와 더욱 쉽고 안전한 PC 생활에 동참하세요~! 하일권 웹툰, 좀비PC 된 내 PC를 구해줘 (2) 하일권 웹툰, 좀비PC 된 내 PC를 구해줘 (3)하일권 웹툰, 좀비PC 된 내 PC를 구해줘 (4) 공익 캠페인 참여하기(댓글달기)
스카이블루 만년필에서 시작된 한국 보안의 역사 “저기요, 선물 받으러 왔는데요.” 88올림픽의 열기가 한창이던 1988년 어느 날 오후,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실의 적막을 깨우며 한 남자가 파티션 너머로 꺼낸 첫 마디. 늘 스카이블루 색 만년필로 독자 의견을 성심성의껏 채워 가장 돋보이는 독자엽서의 주인공이었던 그가 바로 훗날 국내 최고의 보안 기업 안철수연구소의 설립자인 안철수이다. 한국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인 V3는 이렇게 꼼꼼하고 성실한 어느 잡지 애독자이자, 막 등장하는 바이러스의 퇴치에 집념을 보인 그의 인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의과대학의 교수로서, 지도학생을 받아야 할 때 사람의 병이 아닌 컴퓨터의 병을 치료하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보안에 대한 집념은 오늘날 국내 최고의 보안전문기업 안철수연구소가 되었다. 지난 4월 1~2일..
안철수 교수의 과제 '아웃라이어'에 담긴 성공 법칙 어느새 안철수 교수님의 강의도 학기 중반을 넘어섰다. 2개월 가량, 다양한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다루는 케이스 스터디를 마무리할 때쯤 안철수 교수님이 '아웃라이어'라는 책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 이 책의 저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저자이기도 합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그만의 독특한 접근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분석해놓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알다시피 호락호락하다면 안철수 교수님의 강의가 아니다. 어김없이 이 책 자체가 과제가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아웃라이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아웃라이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밖에 있다'는 것이다. 평범한 집단에서 벗어나 혼자 저 멀리 동떨어져 있는 것을 '아웃라이어'라고 한다. 흔히, 회귀분석을 할 때 곡선에서 멀리 떨어져 수치적으로 분..
악성코드와 싸워온 안철수연구소 16년 발자취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사보 '보안세상'의 대학생 기자단 오리엔테이션에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라는 책을 받았다. 처음엔 그냥 회사를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읽어보고 감동을 받았다. 많은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올해 3월 15일로 창립 16주년이 된 안철수연구소가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 되었는지 바이러스를 키워드로 알아보자. 1988년 5월 브레인 바이러스 창업자인 안철수 교수와 운명적인 브레인 바이러스의 만남. 의대 박사 과정에 있었지만 평상시에 기계어를 공부해둔 덕에 브레인 바이러스를 분석하고 치료할 수 있었다. 이후 의대 공부와 바이러스 치료를 병행하게 되었다. 마침내 의대 교수로 지도 학생을 받아야 할 시점에 안철수 교수는 바이러스 치료를 택..
대학 생활 첫 대외 활동이 삶의 전환점이 된 이유 기업의 목적은 이윤이 아님을 목격하다 “대희야, 이거 한번 지원해봐~” 2010년 2월의 어느 날 친하게 지내던 선배 중 한 명이 네이트온을 통해 건넨 말이었다. 선배가 보낸 주소에는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단 모집’이라는 글이 연결되어 있었다. ‘글 솜씨가 변변찮은데 괜찮을까?’ 걱정도 들었지만 떨어지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고, 운 좋게도 선발되어 1년 동안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지원한 것이 정말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부끄럽지만 나는 이 활동을 하기 전까지는 3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대외 활동은커녕 학교 밖 사람조차 거의 만난 적이 없었다. 외진 곳에 자리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