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IT 전시회 속 안철수연구소 이모저모

현장속으로/세미나 2010.11.18 08:00

안철수연구소 일본법인 안랩재팬(www.ahnlab.co.jp)은 얼마 전 도쿄 빅사이트(Tokyo BigSight)에서 열린 일본 최대 IT 전시회 'IT 프로 엑스포(IT Pro Expo)'에 참가했습니다. 

Tokyo BigSight의 전경.
일본법인 직원들이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한 만큼 각오가 대단하겠죠? ^^ 
행사장에 도착해 직접 부스를 설치하고, 기자재 설치도 완료했습니다. 이제 고객을 모실 모든 준비가 끝났네요!
'IT 프로 엑스포'는 세계 각국에서 온 240여 개 회사 73,000여 명의 IT 업체 관계자 및 바이어가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상담 및 정보 교환을 하는 장입니다.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 및 기술 동향, 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안랩 일본법인은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 UTM 1000'과 보안관제 서비스인 '세피니티(Sefinity)'를 전시했습니다.

안랩 일본 법인의 오우라 과장

UTM+보안관제 서비스의 성공 사례를 주제로 미니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보안관제 서비스를 발표하는 모습

재미있었던 점은 이번 행사에서는 UTM(종합 위협 관리) 벤더들이 모인 전문 부스에서 타사 UTM과 함께 전시되어, 인기있는 벤더와 그렇지 않는 벤더가 뚜렷하게 구별되는 양상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UTM만을 제공하는 벤더들은 방문자가 뜸한 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관제 서비스까지 광범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벤더, 안철수연구소의 솔루션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왼쪽부터 김대환 연구원, 오우라 과장, 심영섭 팀장

늘 미소로 고객을 맞이하는 최필 과장

3일 간 열린 엑스포에서 안랩 일본법인은 각국에서 모인 IT 기업 및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현재 IT 산업의 트렌드와 안랩의 기술을 성공적으로 알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Ahn

신마유미  / 안철수연구소 일본법인 마케팅 과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직접 가지 않고 사진으로 보는 상해 엑스포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0.09.21 14:10

상하이 엑스포는 엄청난 인파를 감당하기 힘들어 관람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상하이 엑스포에 가보니 웬만한 체력이 아니면 관람이 힘들다. 그나마 수월하게 관람하려면 개장 직후 몇 시간과, 오전 타임과 오후 타임 사이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그 시간에 제일 보고 싶었던 관이나 인기관을 골라 보는 것이 좋다상하이 엑스포는 예약을 하거나 돈을 좀더 들여 VIP 표를 사면 줄 서는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나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반에 버스를 타고 6시 반쯤 상하이 엑스포 입구 중 하나인 2번 출구에 도착했다. 벌써 사람이 많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입구에서 밤을 새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니 정말인가 보다. 9시부터 입장인데 사람들의 열기는 개장 몇 시간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이 노인 할 것 없이 다들 엑스포를 보러 새벽부터 달려온 모양이다.

9시 개장 시각이 되어 입장하자 중국관 예약권을 받을 수 있었다중국관은 예약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먼저 중국 선박관을 보았다. 이곳은 중국 선박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전시관이다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중심 건축물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관람하게 되어있다. 유리로 되어있어 중심 건축물이 어디서든 보인다이 건축물이 가장 눈에 띄고 웅장해 보인다.


중국 선박관을 관람한 후 페리를 타고
한국관, 중국관, 북한관이 있는 구역으로 넘어갔다. 황푸강을 페리를 타고 건너면서 강 양쪽에 있는 각 국가의 엑스포 전시관 건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관은
 3시간 가까이 기다려 입장했나 싶었는데 건물 안에도 줄이 어마어마했다. 겨우 안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작았다. 기다리는 동안 우리나라 홍보 영상을 보았다. 이병헌과 중국인 배우가 한국 문화를 같이 체험하는 홍보 영상과, 비가 우리나라 음식을 소개하는 영상이 외국인의 눈길을 끌었다우리 한국관이 외국인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아 뿌듯했다. 건물의 한글 디자인도 매우 매력적이었다. 외국인들은 김치 담그는 그래픽이나 환경 보존 그래픽을 터치 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것을 재미있어했다.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놓아서 보기 좋았고 테마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중국관은 상하이 엑스포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 같다
. 전시관은 3층으로 되어있고 입구에서는 댄스 등의 공연을 한다. 건물 구조가 참 매력적이다. 위 아래가 보이도록 가운데가 뚫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인상 깊었던 것은 천장에 영상으로 디자인을 한 것이다. 곳곳에 매력적인 장식이 되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3면의 화면으로 된 곳에서 홍보 영상을 보여주는데 3면이라 입체적이고 천장에도 새가 날아가는 영상을 마지막으로 보내주었다.

중국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과 연도별 가정 풍경과 의류를 전시해놓은 곳도 있었고, 불빛으로 디자인한 곳과 아이들 그림을 전시해놓은 곳도 있었다
.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열차 관람이다. 열차를 타고 그 층의 전시물들을 관람한다. 다리가 아팠는데 편안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신비롭고 색다른 볼거리가 많고 아름다운 전시물이 많아서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미래 에너지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을 끝으로 중국관 관람은 끝이 난다.

 

다음은 조선관. 바로 북한관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하얀 건물들로 들어찬 평양 사진과 주체라는 탑과 도자기 같은 익숙한 유물이었다. 작은 전시관이어서 줄도 길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다.


우연히 들어가게 된 이란관
매력적인 문양이 그려진 전시관, 이란 음악을 연주하는 악사들, 특이한 유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평소에 많이 접해보지 못한 것들이라 신기했다.


다음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관이 있는 C구역으로 넘어갔다. 독일관과 이태리관을 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줄서지 않아도 되는 아프리카관으로 갔다. 아프리카 연합관은 매우 넓고 볼거리가 풍성하다. 아프리카의 각 국가마다 구역별로 전시되어 있다. 아프리카의 유물과 전시물들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름답고 매력적이어서 다 소장하고 싶을 정도였다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정말 아프리카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전통 악기 연주와 춤은 사람들을 신명나게 했다

남아프리카관, 아르헨티나관도 국가마다 색깔이 있고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좋았다밤에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탄 페리는 낮에 타는 페리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각 국가관이나 다리가 불빛으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모습이 환상적이다.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과

늘 아름답고 순수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먹고 사는 어른아이 윤지미입니다.^^
다들 웃어넘기지만, 비웃지말아요. 믿기진 않겠죠.
보여드릴께요. 마냥 순수한 아이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시 2010.09.23 00:2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신기하네영 ㅎㅎㅎ
    원본사진으로 봤으면 더 좋았을껄!!!ㅠㅠ ㅎ

상해 엑스포, 톰 크루즈 액션의 마천루도 챙겨보라

문화산책/여행 2010.06.08 06:30

곧 휴가철이 다가온다. 학생은 여름 방학을 맞아, 회사원은 휴가를 내고 어디론가 떠난다. 2010년 여름은 유난히 할 것이 많은 해이다. 당장 이번 주부터 월드컵으로 인해 광화문과 시청 앞은 붉게 물 들 것이다. 이 와중에 이미 축제 분위기인 곳이 있으니 바로 중국 상해이다. 혹시 1993년에 열린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기억하는가? 필자는 아주 어릴 때 부모님 손을 잡고 꿈돌이와 함께 자기부상열차를 탔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우리의 아주 옛 기억 저편을 차지하고 있는 엑스포가 지금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것이다. 

상해는 엑스포 외에도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흥미로운 도시이기에, 이번 여름 상해 엑스포에 갈 많은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상해에 가지는 못하지만 상해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다.

상해의 명동, 명동보다 더 명동 같은 상해의 동직루


동직루는 상해 한복판에 있는 번화가이다. 낮에는 깃발을 든 패키지 여행 관광객들로 붐비고, 메인 로드 양 옆으로는 온갖 유명 브랜드의 로드숍이 즐비해있다. 하지만 나는 배낭여행객으로서 쇼핑보다는 남들이 찾지 못하는 것을 찾아다녔다.
동직루에 간다면 꼭 그 메인 로드를 따라서만 다니지 말고 옆으로 난 골목들로 들어가보자. 사실 메인로드는 그냥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번화가이다. 하지만 조금만 골목으로 들어가면 신식 중국과 구식 중국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메인 로드에서 단지 옆길로 들어갔을 뿐인데 전혀 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왼쪽 사진 속 아저씨가 손에 잡은 것은 대나무이다. 사실 필자도 뭔지는 정확히 모른다. 저 나무를 압착기 같은 것에 넣어 즙을 낸다. 즙은 아래로 떨어지고 찌꺼기(정말 나무를 대패질한 것 같은)는 반대쪽으로 나온다. (단, 저 찌꺼기는 다시 압착기 속으로 재활용되니 비위가 약한사람들은 구경하거나 마실 때 유의하자.) 저 대나무 즙의 맛은 달콤하면서도 갈증을 해소해주는 신비의 물약 같다. 비위생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다시 먹고 싶을 만큼 특이하고 맛있다.

 

밤이 더 예쁜 예원

사실 대부분의 상해 여행객은 밤의 상해를 선호한다. 상해는 낮보다는 밤이 훨씬 더 예쁘다. 원래 예원은 입장료가 있는 관광 코스이지만, 화려하면서도 중국스러운 예원상장의 야경을 둘러보는 건 무료이다. 예원은 일종의 박물관이지만 예원상장은 말 그대로 예원 주변에 있는 상점들이 모여있

는 곳이다.

물론 많은 맛집이 있으며, 둘러보다 보면 정말 길게 늘어선 줄을 어느 만두집 앞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의 행복의 절반은 음식이라고 했다. 꼭 사먹어보자.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유명한 집이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상해는 야경을 많이 찍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그러니 DSLR 혹은 똑딱이 디카를 가져가는 사람들은 삼각대를 준비해가면 더 만족할 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IKEA 쇼핑몰에서 가정적인 남자가 되어보자

요리하는 남자의 뒷모습은 섹시하다. 드라마 '파스타'의 이선균을 시작으로 어느새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남성상이 바로 요리하는 남자이다. 요리와 함께 여자친구 혹은 사랑하는 아내가 쏙 마음에 들어하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주방용품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IKEA는 꼭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구경만으로도 입이 벌어지고 눈이 호강하는 쇼핑몰이자 관광명소이다. 
내부는 하나하나 소품을 이용해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우리의 눈을 한층 더 호강시켜준다. 하지만 지름신을 단속하지 못한다면 남은 일정 동안 쫄쫄 굶어야 할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가난한 배낭족이 먹을 만한 중국 음식 '훠궈(HOT POT)'

상해는 바다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많은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도시이다. 하지만 나홀로 여행객이거나 여행 자금이 넉넉하지 않다면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상해 털게 요리 같은 유명한 요리는 먹을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그런 여행객을 위해 필자가 추천할 음식은 바로

'훠궈'라는 샤브샤브 형식의 요리이다. 혹시라도 필자처럼 도미토리에서 만난 외국인과 같이 먹을 일이 생긴다면 그들에게는 HOT POT이라고 소개하자.

상해는 중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보이는 도시이기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으면 그리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도 이렇게 개인용 HOT POT, 즉 훠궈 냄비를 제공해주는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다. (원래 훠궈는 우리나라 샤브샤브처럼 큰 냄비를 테이블 중간에 놓고 같이 먹는 형식이다.)

내부도 굉장히 깔끔한 레스토랑을 동직루 주변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그러니 굳이 가이드북에서 소개해주는 식당만 쫓아 다니지 말고 동직루 같은 번화가에서는 먹고 싶은 음식, 가고 싶은 식당을 찾아가도 만족스러울 것이다.

 

중국 속의 유럽, 신톈디

럭셔리한 중국을 보고 싶다면 신천지를 가보자. 중국식 발음은 신톈디. 아마 이렇게 말해도 성조 때문에 중국인들은 못 알아들을 가능성이 크니, 그냥 한자로 적어서 택시 아저씨한테 보여주자. 지하철을 타고 가면 10분 정도 걸어야 하고 나와서 바로 있는 것이 아니니 꼭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

을 물어보자.

전세계 어디를 가나 항상 최고의 명당을 차지한 스타벅스. 여기서도 예외는 아니다. 신천지의 시작지점이 바로 스타벅스이다. (단 대부분의 중국인은 스타벅스라고 하면 못 알아 들으니 중국식 이름을 알아가도록하자.)

혹시 '아.. 중국어 못하는데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하고 있다면 괜한 걱정이다. 신천지에서는 중국인을 보기가 힘들다. 신천지 유동 인구의 90%는 외국인 비즈니스맨들이다. (가격대가 우리나라 청담동이나 압구정동 정도이다.)

신천지 역시 예원처럼 낮에 가면 깃발을 든 패키지 여행객이 점령을 하는 곳이니 꼭 밤에 가자. 사실 낮에는 별로 볼 것이 없고 관광객뿐이다. 밤이 되고 조명이 켜지면, 신천지의 유럽식 건물과 인테리어가 더욱 더 빛을 바란다. 심지어 스타벅스 맞은 편에 있는 빵집마저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할만큼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왼쪽
 사진이 바로 그 빵집 내부. 아무리 봐도 여기는 유럽이다. 빵들 역시 굉장히 고급스러우며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보다시피 손님의 대부분은 외국인이다. 필자는 낮과 밤의 신천지를 모두 보고 싶어서 두 번을 방문하였다. 이때는 점심 시간쯤이어서 많은 외국인이 브런치를 주문하였다. 
혹시 중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중국 길거리의 빵이 아닌 조금 고급스러운 빵이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사실, 신천지에서 진짜 추천하고 싶은 식당은 중국 현지인들로 많이 붐비는
'蘭亭餐廳(난정찬청)'이다. 장담컨대 현지인이라면 100% 안다. 자장 소스 닭요리이다. 이 집만의 특제 자장 소스인데 맛이 오묘하다. 강조하건대 여행의 반은 먹는 즐거움이다. 여행 간 국가의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면, 기회가 되는 대로 현지 음식 먹는 것을 추천한다. 더군다나 중국의 경우 웬만한 음식은 다 먹을 수 있다. 물론 정말 서민들이 먹는 음식은 거부감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진짜 맛있는 것은 서민들의 음식이다. (단, 화장실의 위치를 확인하고 휴지 유무를 확인한 뒤 먹기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상해의 마천루


<출처: 네이버 영화>


2006년에 개봉된 영화 '미션 임파서블 III'의 명장면 중 하나는 주인공인 톰 크루즈(이단 헌트)가 상해 마천루 꼭대기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장면이다. 아슬아슬하게 초고층 빌딩 외벽에 매달린 그의 모습은 아름다운 야경과 극단적인 대비를 이루며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전세계 어딜 가나 이름 좀 있다는 도시는 요새 마천루 전쟁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이는 상해도 마찬가지. '미션 임파서블 III'의 배경이 된 상해의 마천루를 보려면 상해의 푸동 지구로 이동하여야 한다. 지하철로 편하게 갈 수 있으니 이동수단 걱정은 하지 말자. 

위 사진의 두 건물이 최근 마천루 전쟁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 왼쪽 계단식 건물이 바로 금무대하. 순수 중국 기술로 지어진 건물이라 중국인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금무대하가 지어지기 전까지는 오른쪽 UFO 모양의 동방명주가 상해의 마천루였으나 금무대하가 완공된 이후 동방명주는 금무대하에 최고 지위를 빼앗겼다.
 

금무대하 내부 엘레베이터

금무대하에는 많은 사무실이 입주해있고 하얏트 호텔이 들어와 있다. 호기심 많은 필자가 또 그 내부가 궁금하여 직접 들어가보았다. 배낭여행객 차림으로 으리으리한 엘레베이터를 타러 가니, 직원들의 눈길이 모두 필자에게 집중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화려함에 움츠릴 수밖에 없었다.



금무대하 옆에는 꼭대기에 구멍이 뚫린 상해환구금융중심(Shanghai Global Finance Center)이 있다. 
같이 다닌 독일인 건축가가 그 모양에 착안해 '병따개 빌딩'이라고 별명을 붙였다. 정말 어질어질하지 않은가. 바로 이 건물이 상해의 새로운 마천루이다. 금무대하보다 더 높은 최고라는 지위에 걸맞는 건물이다. 하지만 이 빌딩 역시 언제 최고라는 지위를 뺏길지 모르는 게 상해이다. 상해에 가면 꼭 마천루를 직접 확인해보자.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저런 높은 빌딩들보다 더 자랑스러운 빌딩도 상해 푸동에서 찾을 수 있다. 높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바로 찾을 수 있는 미래에셋 빌딩이 바로 그것이다.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이 때문일까? 수많은 쟁쟁한 기업들 사이에 우리나라 기업의 빌딩이 떡 하니 자리잡은 모습을 보면 마음이 꽉 찬 느낌이 든다. 

상해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무서운 도시이다. 2010년의 상해와 2011년의 상해는 아마 또 다를 것이다. 혹시 더 이전에 상해를 갔다 왔다면 이번 상해 엑스포를 계기로 다시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어떨까? 살면서 이렇게 급격한 성장을 하는 도시를 내 눈으로 직접 볼 기회는 그리 흔하지 않다. 여유가 된다면 꼭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 Ahn

 

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악랄가츠 2010.06.08 14: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하얼빈에서 학교 다닐 때,
    후구워 정말 원없이 먹었습니다! ㅎㅎㅎ
    당시만 해도 소고기, 돼지고기 가격이 별반 차이없었기에 ㅋㅋㅋ
    한국에서는 꿈도 못꾸는 소고기만 주구장창 먹고...
    입가심으로 돼지고기를 먹을 정도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 하나뿐인지구도용아닌mbti 2010.06.11 12: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필리핀,남아공 등...해외 여행시...주의를...
    ...
    배낭 여행...절대...불가...
    news.naver.com_main_read.nhn_oid=082&aid=0000258204
    ...
    가슴 설레는 해외여행...상대국 치안...알고 떠나라!...
    news.naver.com_main_read.nhn_oid=037&aid=0000001709
    ...
    세계는 넓고...안전지대는...좁다...
    news.naver.com_main_read.nhn_oid=033&aid=0000011095
    ...
    쇼핑, 옵션 많은...저가 여행 상품은...피해야...
    news.naver.com_main_read.nhn_oid=078&aid=0000035151
    ...
    국정원, 1998년부터 추적...
    kfem.or.kr_kbbs_bbs_board.php_bo_table=proposal&wr_id=6478
    ...
    한국 여성 이용, 프랭크 국내 압송
    kfem.or.kr_kbbs_bbs_board.php_bo_table=proposal&wr_id=6478
    ...
    외교부, "경찰관 사칭 사기 주의"
    news.naver.com_main_read.nhn_oid=034&aid=0000277064

  3. newsky 2010.06.13 12: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상해에서 꼭 챙겨볼 것들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예원의 밤 풍경을 못본것이 아쉽네요.
    다음에는 이 글을 참고해서 가보고 싶네요^^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갈 만한 세계광엑스포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0.04.30 09:36
3D 입체로 실감나게 즐기는 주제 영상, 빛으로 맛보는 기쁨, 노여움, 사랑 그리고 즐거움. 이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때가 왔다.

지금 광주는 ‘세계 광엑스포’(http://www.photonics-expo2010.org)로 온 시가지 곳곳이 빛으로 물들었다. 지식경제부와 광주광역시 주최로 5월 9일까지 열리는 광엑스포는 ‘미래를 켜는 빛’이라는 주제로 9개의 빛 전시관과 빛분수, 영상쇼, 거리축제 등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이에 참가하는 업체들 은 광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신기술ㆍ신제품발표 세미나를 진행하고 부대행사로는 광산업 구인행사, 학생 발명 광산업 동아리 공동관 운영 등이 마련된다.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광엑스포는 빛주제영상관, 빛하늘모험관, 빛우주누리관, 빛과학체험관, 빛산업기술관, 빛도시생활관, 빛희노애락관, 시민파빌리온, 태양광홍보관으로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주제들을 선보이며 빛의 모든 영역을 담아낸다. 3D 애니메이션 ‘시드라이트’를 비롯해, 국내 최초 소유즈 우주선 실물 전시, 재미있는 놀이로 빛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보는 생생한 빛 과학교실, 태양광의 발전 원리를 배우고,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태양광 놀이터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 나만의 무대 조명을 직접 연출해볼 수 있고, 암흑 속 한 줄기 빛만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도 있다. 또 금남로 공원에서는 푸른색 사슴 모양의 작품 ‘블루’와, LED 조명으로 장식된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의 거리 퍼포먼스가 열리기도 한다. 광주의 한 시민은 “광주가 빛고을이라는 명성답게 광엑스포를 성황리 개최해 정말 자랑스럽다. 아이들이나 지역시민들에게 좋은 귀감과 교육이 될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이에게 강추한다.

광엑스포 전경1


광엑스포 전경2


고대 서구 촛대 양식


빛 때문에 피해를 보는 하늘의 별들


나도 기상 캐스터


문경은과 함께하는 농구교실 '나도 문경은을 따라잡는다'

밤에 더 아름다운 작품. 출처 : http://www.newstown.co.kr/newsbuilder/service/article/mess_local.asp?P_Index=84762


빛의 사계. 출처 :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46



대학생기자 박건우 / 전남대학교 산림자원조경학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23
깨어있어 준비하는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하나뿐인지구 2010.04.30 13: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서울에선...안 열리나요?...^^;...

  2. xenerdo 2010.04.30 18: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관람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서 기대되네요 ^^ 으음.. 광주.. 좀 멀긴 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