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월드IT쇼, IT 트렌드 한눈에 보기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3.05.23 10:31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 IT 전시회 '월드 IT쇼 2013(World IT Show 2013)'가 21일부터 24일까지(4일간) 삼성동 코엑스 A, B, C홀에서 개최된다. 총 442개 기업이 참여해 1503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IT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중견·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스마트폰, NFC, 증강현실, 각종 모바일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하드웨어, 자동차 등)을 만나보며 최신 IT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 삼성동 코엑스 '월드 IT 쇼' 행사장

전시장 안에서는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여러가지 상품이 준비 되어있는 이벤트들(제비뽑기, 룰렛게임, 티셔츠만들기 등)이 있어 심심하지 않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서는 전시품 뿐 만이 아니라 현장에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액세서리와 주변기기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시큐리티코리아 2013'과 동시 개최되어 '월드IT쇼2013'을 관람하는 동시에 '시큐리티 코리아 2013'의 최신 보안제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월드 IT 쇼 2013'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었는데 이번 관람에서는 주로 모바일 앱과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교육 컨텐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람하였다.

교육에 부는 스마트 열풍, 이제는 놀면서도 배운다.                                  

놀이를 통한 교육효과가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아이들 장난감 하나를 사도 교육적인 장난감을 사려고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데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흥미로운 디자인으로 마음까지 사로잡는 제품들을 찾아보았다.

▲ 닷코드를 인식하여 음원을 재생하는 스마트펜

'2mm 닷코드(· Code)', '종이 반도체', '2의 디지털 종이혁명'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닷코드에 대해 살펴보면, 하얀 종이 위에 가로·세로 2mm크기 안에 보이지 않는 탄소 점들이 찍어서 그 점안에 48비트의 정보가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즉, A4 한장 분량에 점을 다 합치면 90키로바이트(KB)정도의 정보량을 담을 수 있는 것이. 그리고 이러한 숨어있는 정보를 이 펜모양의 리더기가 읽어내면서 펜에 달린 스피커를 통해 음원을 출력하는 것이다.

▲ 닷코드를 인식하여 음원을 재생하는 스마트펜

이 스마트펜은 '닷코드'를 이용하여 동화책을 읽어 줄 수도 있으며, 펜으로 피아노 건반을 찍으면 디테일한 연주까지 가능하다. '닷코드'기반의 정보를 인식하는 속도는 매우 빨라서 답답함이 없었으며, 이 펜의 사용 방법이 매우 직관적인 것이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NFC를 이용한 스마트벽그림

벽그림에 스마트을 대면 해당위치의 단어를 읽어주는 '스마트벽그림'이라는 이름의 유아용 한글학습 컨텐츠이다. 이 제품의 핵심 아이디어는 바로 'NFC'이다. 벽그림에 스마트폰이 인식하는 전자태그가 내장되어 있으며, NFC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동작하도록 되어있다. 자음과 모음이 어떻게 하나의 글자로 만들어 지는지를 아이가 스스로 익히도록 하기 위해 자음과 모음을 차례대로 터치하면 선택한 자음과 모음이 모여서 하나의 글자로 변하며, 아이에게 그 글자를 읽어주도록 되어있다.

이젠 터치펜조차도 내려놓자. 열손가락으로 조종한다.                          

현실에서 하는 동작을 컴퓨터에서 그대로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자. 이제는 마우스 클릭, 드래그, 심지어 터치펜의 움직임과 같은 동작까지도 각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대체 할 수 있다. 3차원 공간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모션인식 시스템을 만나보았다.

▲ 손가락 모션인식이 가능한 '립모션'

'립 모션 컨트롤러'라는 작은 장치를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세로, 높이 20센티미터의 3차원 인터렉션 공간이 만들어져 손을 움직일 때 마다 움직임을 감지한다. 움직임은 손을 뻗고 쥐고 사물을 집어들고 내려놓는 등 사람이 평소에 자연스럽게 손과 손가락을 사용하고 움직이는 방식을 그대로 감지한다. 이를 이용하여 게임, 디자인 등을 비롯한 컴퓨터 상에서의 모등 활동들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영상 처리 시스템                                                   

 ▲ 얼굴인식 솔루션

이 얼굴 인식 시스템은 CCTV카메라와 연결되어 있다. 감시카메라를 이용해 특정지역에서의 통행자의 얼굴을 검출하여 블랙리스트에 있는 얼굴과 매칭시켜서 일치하면 알람을 울리게 된다. 주로 범죄자 또는 실종자 탐색 등에 쓰인다. 얼굴 인식 시스템을 만들 때 가장 유의해야 되는 부분 중 하나가 빛이나 배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고 얼굴 메이크업이나 액세서리(안경, 수염, 모자)를 착용했을 시에도 인식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요즘은 3차원 얼굴인식 시스템도 개발된다고 한다.

▲ 명함인식, 인맥관리 솔루션

▲ 명함 스캐너

'(주)코아비즈'는 인맥관리 S/W제품을 전시하였다. 이 제품에서 특별했던 점은 일부 기능으로 명함인식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명함은 위와 같이 작은 스캐너를 통해 이미지로 입력된다. 입력된 명함 이미지에서 이름, 주소, 부서, 회사와 관련있다고 생각되는 단어들을 추출하여 DB에 저장시킨다. 입력된 주소가 옛주소일 경우 새 주소로 자동변환까지 시켜준다.

종업원이 필요없는 디지털 메뉴판                                                   

▲ 디지털 메뉴판

▲ 디지털 메뉴판과 연동되는 POS

종업원이 주문을 받기 위해 고객을 찾아가지 않아도 고객 스스로가 디지털 메뉴판을 사용하여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카운터 POS와 주방 프린터로 주문내역이 자동전송되어 주문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하나 장점은 메뉴판 이외에 옆좌석과의 즉석만남, 게임, 이벤트 등 자신의 업소에 맞는 컨텐츠를 포함할 수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제품이었다. Ahn

 

대학생기자 김대희 /  경기대 컴퓨터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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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지연 2013.05.25 14: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너무 잘봤습니다~~

컴퓨터과학도로서 개관 첫날 둘러본 월드IT쇼

현장속으로/세미나 2013.05.22 14:16

2013년 World IT Show(이하 WIS)가 시작되었다. WIS는 국내와 해외의 많은 기업들과 바이어들이 모여 진행하는 IT전시회이다. 이번 WIS 2013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총 4일간 열린다. 첫 날부터 WIS에는 전시회를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코엑스의 A,B,C홀을 차지하고 있는 WIS의 입구. 입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등록을 하고 이름표를 받아야 한다. WI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했다면 바로 이름표를 받아 가면 되지만, 현재는 사전등록이 마감된 상태이므로 초대장이 없다면 개인 관람요금 5000원을 내고 현장등록을 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우선 홀 입구에 있는 부스에서 등록을 위해 카드를 작성한다. 이름과 소속 등 간단한 정보를 쓰는 란과 6문항의 설문조사가 포함되어 있다. 일단 작성!


필자는 초대장을 받았으므로, 초대장을 같이 등록 데스크에 가져가면 된다. 부스에 배치되어 있는 팸플릿도 하나 챙겨가자. 


작성한 카드와 초대장을 등록 데스크에 가져가면 입장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이름표를 받을 수 있다. 목에 걸고 입장할 준비 완료. 전시장은 A,B,C홀에 있지만 입장은 B홀부터 시작한다. 입장하기 전에 입구 앞에 있는 행사의 개요와 부스 배치도, 참가 업체 리스트가 소개되어있는 안내도도 보고 들어가도록 하자. 


B홀에 입장하면 일렬로 늘어선 기업과 바이어들의 부스들이 눈에 들어온다. WIS에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방송 관련 장비 뿐 아니라 최근 화두인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빅데이터, IT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컨텐츠들, 자동차나 전력, 조선, 국방, 의료 등의 융합기술과 관련한 IT 컨버전스, 임베디드 하드웨어들이나 반도체, LED등 IT와 관련한 것들이 총집합 되어 있다. 이런 수많은 것들 중에서 몇가지 눈에 띄었던 것들, 재미있었던 것들을 소개한다.


맨 왼쪽 부스부터 돌자는 계획으로 가자마자 보였던 건 휴대폰들이었다. 별다를 것 없는 아이폰들이 나열되어 있다 싶었는데, 알고봤더니 화폐기술을 이용한 인증기술이었다. 5만원짜리 지폐에 위조방지를 위해 있는 홀로그램 같은 점선에 적용된 기술과 같다고 한다. 휴대폰 케이스나 전자제품 케이스에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응용할 수 있다고 한다.


조금 지나보니 또 휴대폰이 진열되어 있는데, 이번엔 비맞고 있는 휴대폰들! 나노기술을 적용해 생활방수가 되도록 코딩이 된 휴대폰들이라고 한다. 물이 디바이스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흘러내리는 것이 상당히 신기했다. 커피나 주스같은 끈적한 것들을 흘렸다면 물에 씻어내면 된다는 설명에는 살짝 감탄을. 휴대폰을 변기나 세면대에 빠뜨리는 경우도 많고, 비오는 날에도 잘못 하면 빗물이 들어가 부식되거나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빨리 상용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여름철 피서에서 바다에 빠뜨리거나 하지 않기 위해 비닐 형태의 방수 케이스를 본 적이 있는데, 그런 거추장스러운 것 없이 없는게 큰 장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달까. 물론 이런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침수사고로 AS센터를 찾아오는 고객들도 많이 줄어들 것 같다. 


다른 한편에서는 사내 복지 아이템으로 스크린골프를 이벤트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나 참가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고, 흥했던 부스중 하나. 아직까지 직장생활을 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사내 복지 아이템을 낼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내에 카페를 만들거나 휴식공간을 만드는 것 같은 정적인 방법 외에도 이런 활동적인 아이템들을 통해 사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괜찮은 사내 복지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잠시 생각 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즐겁게 부스를 돌다보니 '유망 중소 벤처관' 이라는 테마 부스가 있었다. 이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고 즐거운 체험을 했던 것은 다름아닌 키보드였다.


이것저것 체험을 하며 시쳇말로 '지름신'을 내리게 하는 아이템이었다. 특히 영상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관심을 가졌을 것 같다. 키보드 뿐 아니라 조이스틱과 휠, USB 허브가 같이 있는 형태의 키보드인데, 조이스틱을 통해 여러가지를 조절할 수도 있고, 오른쪽의 휠은 영상 프레임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장비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키보드와 연동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프로그램을 지정해 프로그램마다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USB 선 연결을 통해 두 대의 컴퓨터를 오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런 복합적인 아이템이 앞으로도 많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JPEG 파일의 용량을 몇배나 작게 해 주는 기술도 있었다. 화질은 그대로인데 용량이 MB에서 KB 단위로 줄어드는 압축기술이었는데,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적은 용량으로 좋은 화질의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고 모바일 디바이스의 메모리도 상당히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압축 시간이 상당히 빠른 것도 장점이었다. 동영상을 압축하는 기술은 지금 현재 개발 진행중이라고 한다. 압축 비율이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화질이 바뀌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하고 의견도 많이 제시했었다. 특히 DSLR같은 카메라에 적용시켜서 사진을 찍으면 적은 용량으로 변환해 SD카드에 저장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했었는데, 그렇게 되면 사진 압축기술의 표준이 될 수도 있는 길이지만 업계의 여러가지 이해관계로 지금은 조금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 참신하고 좋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표준이나 시장의 동향 또한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중요한 고려 대상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조금 이색적인 것도 있었다. 일명 '누워서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의자'. 편한 각도로 기울어진 의자와 공중에 매달린 모니터, 의자 앞에 위치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누워서 편한 자세로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일체형 의자였다. 책상에서 컴퓨터를 장시간 하다보면 모니터로 자꾸 목이 나가는 자세, 즉 '거북목' 자세가 되기 쉬운데 이런 의자에서 등에 편하게 기대어 모니터를 올려다 보게 되면 거북목 증후군을 걱정할 염려는 없을 것 같았다.


다만 너무 큰 모니터가 제법 가까이 붙어있는 것 같아서, 시력에 좋을 것 같지는 않았다. 모니터와의 거리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았다.


물론 일반 사람들이 편하게 누워서 컴퓨터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책상 앞에 앉기 힘든, 병을 앓고 있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몇가지들을 개선하여 보급한다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아이템이었다.






영상과 관련한 것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투명 LCD를 이용해 한 화면에 여러가지 다른 화면들을 투명하게 겹쳐 띄울 수 있는 기술도 있었는데, 광고를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투명 LCD를 이용해 다른 것들에 겹쳐 지속적으로 노출시킨다면 효율적인 광고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360도 전범위를 볼 수 있는 비디오도 있었다. 보통 카메라는 좌우로 넓은 화면을 담을수는 있어도 한 방향밖에 담아서 볼 수 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었는데, 마우스를 드래그 하는 것으로 360도 방향으로 전부 영상을 볼 수 있었다. 기존 영상물의 한계를 넘어선 기술이었으니, 앞으로 어떻게 상용화가 될지 기대된다.


부스를 돌다 보면 한켠에 크게 자리잡은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 대상 수상작관을 볼 수 있다.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대기업들의 멀티미디어 디바이스들이 상을 차지했다. 앞으로는 중소기업이나 벤처에서도 우수한 기술로 상을 타고 WIS의 수상작관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부스도 볼 수 있었다. 청년 CEO를 양성하고 창업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는 특히 모바일 앱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카메라형 휴대폰 케이스와 밤늦게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여성들의 경우에 특히 유용할 것 같은 택시 애플리케이션이 눈에 띄었다.  


카메라모양의 휴대폰 케이스는 카메라를 여러 모양의 필터로 조정하여 다양한 모양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아이들이 사용하기 쉬운 카메라 애플리케이션도 같이 개발하여 디바이스에 탑재하였다. 또 택시 애플리케이션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반경 2km의 택시를 확인할 수 있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었다. 밤 늦은 때 택시를 타는 여성들에게 특히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급하게 택시를 이용해야 할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다른 테마 부스로는 '녹색 인증관' 이 있었다. 환경을 위한 IT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음식물쓰레기를 저렴한 비용으로 비료화, 퇴비화, 연료화 시키는 장비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국내 표준으로 현장 설비들의 출력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부스가 많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환경을 위한 Green IT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다양해져서 내년 WIS에서는 녹색 인증관에서 더욱 많은 부스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계속 구경을 하다보니 또 큰 전광판이 눈에 띄었는데, 노트에 필기한 것을 인식하여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었다. 특히 이 부스에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여러가지를 질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노트와 펜을 이용해 제약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의 장점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해 노트를 전송하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결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험 해 보고 싶었지만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멀찌감치 보다가 오기만 한 기술이었다.



IT기술을 가진 업체 뿐 아니라 법률 사무소에서도 부스를 연 것이 흥미로웠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등 여러가지 법적인 이슈들이 있고 침해사고에 대해서도 법적으로도 접근을 해 볼 수 있는데, 법률사무소에서는 부스를 열어 'IT기업이 꼭 알아야 하는 IT법'을 책자로 엮어 주고 있었다. IT를 기술 뿐 아니라 법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직접 체험해 본 것 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였던 '고(高)의심자 탐지기술'이다. 일반적인 웹캠과 특수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정신생리반응 분석을 통하여 위험인물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 CCTV에 적용하여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고, ADHD같은 증상을 판별할 수도 있다고 한다. 왼쪽의 사진에서 두상을 감싸고 있는 주파수 같은 것들의 색깔이 초록색일수록 안정적이고 컨디션이 좋은 것이고, 파란색과 보라색이 많을수록 피곤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이라고 판별된다고 한다. 또 좌우의 모양이 대칭일수록 좌뇌와 우뇌의 밸런스가 맞는 것이라고. 공격성이나 스트레스, 긴장, 불안, 의심, 에너지, 자신감, 신경과민증 등을 수치로 판별할 수 있었다. 오른쪽 사진은 최종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는 과정이다. 직접 체험해보니 더욱 재미있었고, 이런 시스템을 잘 적용하는 것으로 공항이나 기관 등에서 범죄를 더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국의 많은 대학의 연구기관에서도 부스를 설치해 연구 내용을 선보였다. 빅데이터 처리나 클라우드 관련의 연구도 있었고, 자동차 등의 IT 컨버전스, 보안과 관련한 연구 내용도 있다. 대학의 다양한 연구들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IT를 이끌어갈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관심있는 연구주제라면 이것저것 질문하고 알아보는 것도 좋을것이다.


1층의 A홀과 B홀에는 중소기업이나 연구기관의 부스가 주를 이루었다면, 3층의 C홀에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국내외 대기업들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C홀로 입장해보자.


3층은 국내외 대기업들의 상품 소개와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벤트도 상당히 많고, 특히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으니 모바일 기기에 관심이 많다면 즐겁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이다. 


C홀의 전시관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이 나오는 커다란 무대. 무대지만 사실 3D 홀로그램 영상으로, 싸이가 갓 튀어나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아무래도 C홀에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TV등의 멀티미디어 디바이스들의 강세인 것 같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 것은 '전자책'이었다. 마치 '인형뽑기'와 같은 테이블 형태였는데, 원하는 책을 클릭하여 펼쳐보거나 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로 다운을 받아 어디서든 책을 볼 수 있는 형태였다. 모바일 서비스는 아직 하지 않고 현재 상용화된 서비스도 아니지만, 세계문학전집을 필두로 서서히 입지를 넓히고 있는 전자책 시장을 생각해보면, 이런 시스템의 상용화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아직까지 책은 종이로 읽는 것이 눈에도 편하고 좋긴 하다지만, 전자책은 물리적인 공간을 차지할 필요도 없고 휴대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까운 시일 내로 서점가에서는 '책 자판기'처럼 책을 클릭해서 골라 보고 모바일 기기로 '다운' 받는 것으로 구매하는 가판대가 배치되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필자가 체험한 것 외에도 WIS에는 다양하고 많은 IT 기술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코엑스에서는 현재 WIS 전시뿐 아니라 WIS 컨퍼런스, 2013시큐리티 코리아 등의 많은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관심이 있는 행사라면 같이 참가해도 좋을 것이다.


앞으로 발전할 IT기술들의 현 주소와 미래를 볼 수 있는 World IT Show 2013. 이미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IT, IT기술의 헤택을 입고 훨씬 '스마트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우리이기에,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IT기술만큼 위협적으로 변모하는 보안 위협을 느끼고 있는 우리이기에 앞으로도 IT에 대한 관심은 많게든 적게든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WIS의 슬로건 "Smart Life, Simple IT" 처럼, 앞으로 더욱 윤택해질 IT기술의 오늘을 WIS에서 한번쯤, 체험해 볼 수 있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강정진 / 숙명여자대학교 컴퓨터과학과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멍청해지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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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현탁 2013.05.22 15:1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포스팅을 통해 갑접체험해보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종이 위에 낙서를 디지털기기로 옮겨주는 기술이 인상적이네요!

  2. 윤덕인 2013.06.02 21:2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사를 통해 IT쇼를 간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IT의 오늘과 내일 조명한 월드IT쇼 현장(2)

현장속으로/세미나 2012.05.28 20:51

 

'Beyond IT, IT를 넘어서'를 주제로 IT의 오늘과 내일을 보여준 'World IT show 2012'가 5월 15,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최근, 스마트폰 및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열풍이 부는 추세 속에서 이번 전시회는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읽어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A홀의 현장을 스케치한 1편에 에어 B홀과 C홀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IT의 오늘과 내일 조명한 월드IT쇼 현장(1) 

 

B, 감성을 자극하다

 

눈이 휘둥그레졌다. 촘촘하게 마련된 부스 사이를 걷는 내내 어지러움을 느꼈다. 이쪽저쪽으로 홱홱 돌아가는 고개 때문이었다. 신기하고 또 새로운 것 투성이었다. 목걸이를 걸고 커다란 스크린 앞에 서면, 카메라가 나를 찍는다. 내가 손을 들면 갑자기 화면 속 내 어깨 뒤로 커다란 날개가 생긴다. 양팔을 들고 휘저으면 앙상한 나뭇가지 위로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자랐다. 증강현실이란 것이었다. 신기했다. 화면 속의 나는 만물을 창조하는 신이 된 것만 같았다.

 

천사가 된 내 모습에 아쉬움을 남긴 채, 한 걸음을 옮기니 당장 내 책상 위로 가져다 두고 싶은 제품이 눈에 띄었다. 두껍고 무거운 사전을 뒤적일 필요도, 키보드를 두드릴 필요도 없는 ‘타이핑 없이 찾는, 딕쏘 DX3’란 제품이었다. 원서를 읽다가 모르는 단어에 제품을 가져다대면, 그 자리에서 바로 단어의 뜻을 알 수 있을 뿐더러, 원어민 발음도 제공된다.

 

삶이 풍요로워짐에 따라, 육체의 병뿐 아니라 마음의 아픔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는 요즘, 이를 좀더 용이하게 해줄 만한 제품도 있었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으면, 얼굴 표정, 온도 등을 측정해 현재의 심리 상태를 측정해주는 제품이었다. 우울성, 폭력성 등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치료를 하거나 스스로를 직시할 수 있다. 나아가 비싸기 때문에 이용이 쉽지 않았던 의료 시스템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이 외에도 머리에 띠를 쓰고 명령을 하면, 굳이 말을 하거나 손을 대지 않아도 생각대로 기찻길의 기차가 움직이는 제품 등 우리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쳐났다.

 

신기한 제품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제품도 상당했다. 보안, 데이터 등과 관련된 전문 분야였다.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서버 및 네트워크 전원 솔루션부터 웹 취약점 분석도구 및 개인정보 보안 제품까지 보안과 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제품들이었다.

 

C, 이성과 감성을 충족시키다

 

C홀은 한국을 세계 속의 IT 강국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SKT, KT, 삼성, LG 등 대기업의 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예상대로 주축을 이루는 기술은 스마트 TV3D TV를 비롯한 수많은 스마트 디바이스와 3D 기술이었다. 이런 기술은 정말 얇고 화질이 매우 좋은 TV 디바이스 등에서 재생되며 관람객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특히 LG는 현재 3D 기술에 가장 앞선 기업답게 기업 부스에 입장하기 전 3D 안경을 관람자 모두에게 지급했다. 수많은 외국인 관람객과 함께 삼성과 LG의 뛰어난 하드웨어를 보면서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그 중 특히 주목할 만한 기술은 ‘MHL’이었다. MHL’이란 ‘Mobile High-Definition’의 약자로, 모바일 기기에서 출력되는 게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모니터와 같은 큰 화면에서 고해상도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오늘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등 스마트 디바이스는 그 경계가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다. 따라서 굳이 여러 디바이스를 구매하지 않고, 한 가지 디바이스만을 사용하여 여러 하드웨어에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가장 눈여겨볼 만한 기술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주요 기술로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기술로 ‘투명 LCD 쇼케이스’와 ‘광시야각 IPS 패널’이 있었다. ‘투명LCD 쇼케이스’는 투명한 LCD를 사용하여 박물관, 미술관, 귀금속점등의 진열품 보호 유리로 활용할 수 있는 쇼케이스이다. 기존 방식은 설명 안내가 따로 있기 때문에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이 기술을 활용하면 진열품과 설명 안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그 밖에 그래픽을 더해 더 아름답게 꾸밀 수도 있다.

 

또한 ‘광시야각 IPS 패널’은 옆에서 봐도 고해상도의 화질로 볼 수 있는 화면이다. 이 기술은 패널로 자동차의 앞, 옆 유리처럼 꾸민 레이싱 게임으로 소개되었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이 두 기술은 즉시 실용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활용도도 매우 높아 보였다. IT 업계에서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다소 발전이 미미했던 ‘증강현실’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를테면, 자동차의 앞 유리에 직접 설치 가능한 증강현실형 내비게이션을 상상할 수도 있다.

 

먼 미래가 아닌, 눈감고 일어나면 바뀌어 있을 또 다른 세상이 코엑스 작은 전시회장에 펼쳐져 있었다. 희망이란 꿈꾸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며, 간절한 꿈은 이루어지게 마련이다상상만 하던 일은 이제 실제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내일은 오늘 우리가 꾸는 꿈이란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내년에 열릴 World IT Show, SECURITY KOREA를 기대해본다. Ahn

대학생기자 송주연 /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생기자 김소정 / 숙명여대 멀티미디어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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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 오늘과 내일 조명한 월드IT쇼 현장(1)

현장속으로/세미나 2012.05.27 16:35

IT의 오늘과 내일을 간략히 정리해 볼 수 있는, 'World IT show 2012'가 5월 15,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Beyond IT, IT를 넘어서'였다. 최근, 스마트폰 및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열풍이 불며, IT에 대한 관심도 급증해왔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이번 전시회는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읽어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전시회에는 18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모바일/통신/방송 및 산업가전, IT 융합, 클라우드 컴퓨팅/스마트 워크, 소프트웨어/디지털 콘텐츠 등 5개 분야로 구분하여 전시를 진행했다.

 

코엑스 전시장의 1A, B홀 그리고 3층의 C홀에서 전시가 이루어졌다. 홀 별로 주제를 다르게 하여 관람객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관람 동선을 짤 수 있었다. 1층에선, ‘녹색인증관’을 비롯한 여러 중소기업 및 대학교의 IT 기술을 살펴볼 수 있었다. 3층은 스마트 TV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 대기업의 상품 및 IT 제품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호기심을 샀다.

 

신기하고 새롭게만 느껴지는 아이디어부터, 당장이라도 구입할 의사가 샘솟는 제품군까지 다양한 기술들이 총집결되어, 현 시점에서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수많은 아이디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무엇보다 눈여겨볼 만했던 것은 개인정보의 중요성, 즉 보안에 대한 인식이 나날이 높아진다는 것이었다. 최근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여파 때문인지, 보안과 관련된 IT 융합기술이 상당수 소개되었다. 개인정보의 검색/암호화/삭제를 지원하는 기술부터, 웹 취약점 분석도구 및 위협 요소에 대한 효과적인 검색 및 분석 서비스까지, 보안 관련 IT 기술이 고객의 입맛에 맞게 개발되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었다. 이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에만 무게를 두던 과거의 시각이 점차 확대되어 이제는 소프트웨어적 부분의 중요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였다.

A, 이성을 사로잡다

보안과 IT를 접목한 기술이 주를 이루는 전시장에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은 회사는 일본계 회사인 기겐 트라스템이었다. 기겐 트라스템은 1966년에 설립된 회사로 객수정보 시스템, 구매과정 평가 시스템, 남녀 성별 및 연령층 분석 시스템, 입점율 계측 시스템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한다.

객수정보 시스템은 물체형상을 인식하여 사람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처리하는 기술이다. 서비스업, 제조업을 불문하고 고객의 관심도를 정확히 예측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은 기업 및 소매업을 운영할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객수정보 시스템은 이러한 작업을 고속 화상처리 방식을 이용해 소매업자 및 기업에 데이터로 제공한다.

 

기겐 트라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시설에 대한 지지도와 매력도 측정뿐 아니라 프로모션의 효과 파악, 고객 수에 맞춘 최적화된 직원 수 측정 등의 장점이 있다고 한다. 단순한 숫자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재가공될 수 있는 정보로 제공한다는데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입점율 계측 시스템은 객수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매장 외부에 장착된 화상장치를 이용해 길가에서 매장으로 진입하는 고객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전체 통행자 중 매장에 관심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를 표현한다. 이는 점포 및 브랜드 매장이 주변 매장에 비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길 수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기겐 트라스템은 계측 이미지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계측처리와 동시에 파기하여 따로 저장하지 않고 데이터로만 저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와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셋째 기술은 AIDMA Search이다. AIDMA란 기간 트라스템에서 만들어낸 말로 Attention(주목하는 단계), Interest(흥미를 가지는 단계), Desire Motive Action(구입확정 단계)의 약자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들의 구매단계를 세 가지로 구분하고 고객이 상품 주변에 머무르는 시간, 행동양식 등을 연구하여 점포의 매력, 상품의 매력, 매장의 가치 등을 판단하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는 일시적인 판단 및 상품의 매출결과로밖에 알 수 없었던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눈길을 끌었던 것은 Demographic FACIA라는 시스템이다. 이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남녀 성별 및 연령층의 추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화면으로 인식한 사람은 특별한 기술을 통해 중복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실제로 필자가 이 시스템 화면에서 20분 동안 머물러서 확인한 결과 중복인식은 없었고 남녀 성별도 확실히 판단하였다. 연령층 파악은 오차범위가 크지는 않았지만 연령층에 대한 데이터에 약간의 편차는 존재하였다.

국내외의 여러 기업들이 다채로운 기술들을 선보였지만 이 기술을 꼽은 이유를 독자들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기간 트라스템의 기술에 대한 설명을 해보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trastem.co.kr에서 얻을 수 있다.

 

한편, 전시회에는 다수의 IT 전문 업체뿐 아니라, 대학교 혹은 대학원에서도 많은 IT 품과 기술을 소개하였다. 그 중,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팀 중에 한 팀인 숭실대 I3-로봇연구센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로봇이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된 지 약 10년이 지났다. 그 동안 스마트폰, 클라우드 융합 시대가 도래했고, 로봇 강국들의 경쟁은 심해졌다. 또한 국방, 의료 등 로봇이 활용되는 분야는 점차 다양화해 기술 시장의 대내외 여건도 크게 변하였다.

 

숭실대 I3-로봇연구센터는 이를 잘 반영하여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HRI 기반 서비스 로봇과 그에 관련된 기술을 소개하였다. 우리는 이를 통해 음성, 촉각, 영상 등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이 적용된 로봇 개발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Ahn

 

IT의 오늘과 내일 조명한 월드IT쇼 현장(2)

 

대학생기자 유남열 / 경희대 경영학과

< 毋自欺(무자기) - 나 자신을 속이지 말라> - 大學

 

대학생기자 박선민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겠지만,

그것은 배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니다.
더 많은 보안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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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와 스마트폰에서 보안을 떠올린 이유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0.05.30 10:29
성대하게 열린 World IT Show(이하 WIS)가 28일 페막됐다.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그리고 정부 산하 연구기관과 대학교 연구기관까지 참석한 WIS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3D와 스마트폰이었다.

3D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이번 WIS의 주류는 바로 3D 장비들이었다. 3D TV는 물론 프로젝터와 게임, 심지어 조그만 액정을 3D로 구현한 핸드폰까지 다양한 3D 장비들이
있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3D 제품에 관심을 나타냈고, 업체들은 이런 관심에 부응해 직접 체험할 기회를 행사장 곳곳에서 제공했다. 단적인 예가 아래 사진. 할아버지 한 분이 3D 안경을 쓰고 3D 열풍을 일으킨 영화 '아바타'를 모델로 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아이폰 vs. 안드로이드의 대결

3D 다음으로 관심을 끈 것은 바로 스마트폰. 어느 부스를 가더라도 항상 
마련되어 있던 스마트폰 체험 공간이 이를 증명한다. 이제는 그야말로 스마트폰이 모든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 이는 스마트폰이 단순히 기능이 많은 전화기에서 벗어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증강 현실을 앞세워 생활 전반에 파고들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WIS에서는 많은 스마트폰을 이끌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두 기둥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서로 부스를 마주보고 치열한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느낀 보안의 중요성

화려한 신기술을 보는 동안 느꼈던 점은 바로 이러한 시점에서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보안 의식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3D TV는 대부분이 IPTV 즉 인터넷 TV와 결합
된 형태로 제공이 되었다. 스마트폰은 모바일 결제와 SNS 서비스 등 개인의 신상이 자칫하면 고스란히 노출될 위험성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았다. 또한 자신이 모르던 정보마저도 증강 현실을 이용해 손쉽게 정보를 획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술은 더욱 발전하여 퍼포먼스가 더욱 화려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이 올수록 더욱 낮은 레벨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 이것은 보안을 담당하는 기업이나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 개개인의 보안의식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용하는 유저의 보안의식도 같이 발전해 나가야 진정한 IT 강국이 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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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둘러보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현장

현장속으로/세미나 2010.05.26 17:58

국내 최대의 IT 전시회인 'World IT Show 2010'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전시 분야는 디지털 가전, 통신방송, 전자장비, 디지털 콘텐츠/SW/솔루션, IT 융합의 5개 분야이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IT 융합 분야 기술이전 설명회, ITRC 워크숍, 가상 로봇 경진대회, 블루투스 세미나, 태국 투자설명 – IT, 전자 및 전기 기기, 유럽 IT의 중심 룩셈부르크,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문화기술 이전 설명회/상담회 등 여러 가지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 참여 업체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하니 상품을 얻을 기회도 있고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 정보를 미리 얻거나 체험할 수도 있다.

<관람 시간>
비즈니스 관람 : 5. 25(화)~27(목) 10:00~17:00(고등학생 이하 제한)
일반 관람 : 5. 28(금) 10:00~17:00
※ 입장 마감 시각 : 16시 30분



코엑스 1층에 도착하면 입구가 보인다. 입구 왼쪽에는 현장 등록대가 있고 오른쪽에는 매표소가 있다. 
공식사이트(
http://www.worlditshow.co.kr/)에서 24일 이전에 온라인 사전등록을 했다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그러지 않았다면 개인은 5,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2,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전시장은 태평양홀(1층)과 대서양홀, 컨벤션홀(3층)으로 되어 있다.
1층 태평양홀(Hall A)에는 디지털 콘텐츠/SW/솔루션, IT융합, 전자장비가 전시된다. 3층 대서양홀(Hall C), 컨벤션홀(Hall D)은 연결되며 Hall C에는 디지털 가전, 통신방송이, Hall D는 G-TEK(Global Technology Exhibition in Korea), ITRC가 전시되는데 산업체, 대학, 연구소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IT융합, 그린기술, 기업지원 분야 140개 기술과 제품이 시연된다. 1층 태평양홀(Hall A)에서 3층으로 이동하려면 태평양홀(Hall A) 출구로 나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하면 바로 입구가 보인다.

아침 10시. 현장등록을 마치고 입장을 하면 사진과 같이 많은 볼거리가 있다. 첫날 이른 시각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게임을 옛날처럼 앉아서 손으로 하지 않고 몸을 사용하면서 하는 모습이다. 게임을 어렵지 않게 즐기면서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대형 모니터에 마우스나 펜 없이 모니터 터치 형식으로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다. 많은 외국인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

LED로 표현한 노을의 멋진 모습이다.

월드컵 시즌을 맞아 여기저기서 월드컵 응원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축구공 차기 이벤트가 열린다. 찰 때마다 모두 한마음으로 골을 원했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3층 대서양홀(Hall C)에 가면 3D TV 체험 할 수 있는 곳과 에코, 환경과 관련된 제품이 굉장히 많다. 특수안경 없이 자연스럽게 3D를 느낄 수도 있고 2D로 녹화된 방송을 3D로 변경하여 시청할 수도 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전력 소비량을 최소로 줄인 제품 등 환경을 생각한 제품이 많았다. 많은 업체가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3D와 관련한 기기가 많이 나올 것이 기대된다.

가상로봇경진대회가 25일에 펼쳐졌다. 대회 시작 전에 무대 위에 올라와 있는 한복을 입은 에버로봇이 ‘흥부가 기가막혀’를 열창한 후 옆에서 진행을 도와주는 모습이다. 가상로봇경진대회는 25일 하루만 펼쳐져 아쉬움이 있지만 아직 더 많은 재밌고 유익한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남아있다.

25~28일의 짧은 기간에, 평일에 진행되는 것이 아쉽지만 IT에 관심이 있다면 관람을 정말 권하고 싶다. IT 관련 국내외 기업 및 유관 기관 600여 개사(1,400 부스)가 참여해 근래에 보기 드문 규모감을 갖추었고, 올해의 주제인 'IT를 통해 미래를 보자(Feel IT, See The Next)'가 잘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제품을 체험하고 즐기는 동안 '앞으로 우리 생활이 어떻게 바뀔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TV에서 튀어나올 듯한 생동감 넘치는 3D TV, 온몸으로 운동하며 즐기는 게임, 아름다운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IT 기기 등 상상이나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세계가 이제 현실로 점점 다가온다는 것을 실감한 시간이었다. Ahn

대학생기자 김대현 / 명지전문대 컴퓨터정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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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0.05.27 17: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2008년부터인가...행사가 바뀌고 나서부턴(정통부 없어지고)...
    평일만...하는데...아쉽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