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에게 점수 따는 대답 모의 면접서 경험하니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02.08 07:00

2012년 새해에 대학생이 가장 많이 빈 소원이 뭘까? 당연히 취업일 것이다. 취업난이 계속되어 대학생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린 공부하고 또 공부한다. 그러나 막상 현실에 부딪히면 막막하고 앞길이 깜깜하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취업준비는 면접준비이다. 나는 이번 모의면접에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서 참여하였고 앞으로 많은 취업준비생에게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면접은 기술면접보다는 인성면접에 더 치중하여 자기소개부터 학교에서 배운 것, ‘를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 최신 IT 동향 등 약 50분 동안 긴장을 놓지 않은 채 흘러갔다.

                                                  

그 동안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예상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반복하여 외웠지만 예상했던 질문보다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 더 많아서 당황한 기색을 많이 내비췄다. 그리고 미처 대답하지 못한 질문도 많았다. 아래는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면접관이 나에게 물은 질문들이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각각 생각해보도록.

 

- 영화나 만화 속 캐릭터에 빗대어 자기소개를 하라.

- 가장 관심있게 들었던 과목과 그 과목에 대해 1분간 설명하라.

- IT에 있어서 인문학의 필요성을 어떻게 보는가.

- 옆의 사람이 리더라면 어떤 모습으로 따라야 하는가.

- 학술제에 출품한 작품에 대해서 설명하라.

-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 3개를 말하라.

- 동아리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 발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사회에 대한 자신의 역량이 100점 만점에 몇 점인가.

- 가장 안전한 보안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본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면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로 면접관의 피드백이 시작되었다. 나름 잘한다고 한 대답들이었지만 면접관이 꼬집어 낸 부분이 많았다.

 

Keyword


핵심 키워드를 먼저 답을 먼저 말하고 설명하라
. ‘~해서 ~입니다.’라는 것 보다는 ‘~입니다. 그 이유는 ~.’ 라고 대답을 해야 이목을 끌 수 있다. 또한 대답을 할 때 적절한 손 제스처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Answer


답을 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 대답하지 않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다
. 잘 모르겠다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거나 다른 질문을 요청해라. 답하기 애매한 질문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한 템포 쉬고 답하는 것이 좋다. 바로 답하게 되면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 하고 다른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엔 조금 생각하고 말하거나 다시 질문해달라고 요청해라. 또는 '저는 이런 질문으로 이해했는데 이 질문이 맞습니까?' 라고 역으로 질문해도 좋다.

 

Appeal


나를 왜 뽑아야 하는지 어필할 필요가 있다
. 이력서에서 수상경력이나 그 동안 뭘 해왔는 지에 대해서는 중요하지 않다. 신입을 뽑을 때는 회사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지, 회사를 충실히 잘 다닐 수 있는 지를 본다.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욕구를 표출하는 것과 업무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선배에 대한 겸손함이 있다면 회사에서 채용하는 우선순위가 높아질 것이다.

 

Risk Check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리스크체크다
. 어느 정도 선이 있기 때문에 개성도 중요하지만 그 선을 넘나들게 되면 불안감을 느낀다. 면접은 짧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면접을 보는 사람에 대해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 답변을 잘하다가 하나만 잘못 대답해도 모든 공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 평소에도 올바른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보너스!


마지막 질문에서는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까
?


면접이 끝났으니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봐라라고 질문한 것은 무장해제시키고 리스크체크를 하는 것이다.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업무에 관한 일을 물어볼 것이다. 또한 최신 이슈에 대한 회사의 생각이나 관심을 묻는다면 더욱 플러스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근무시간, 휴가, 퇴근시간 등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면접 끝난 마지막에 가장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고 가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입사 후에 물어봐도 상관없으니 입사 전에는 입사에 대한 질문만 하라.

 

또한 자기소개서나 이력서에 오타나 문법오류는 치명적이다. 글쓰기 연습도 하라.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어야 논리적으로 말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질문은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논리적으로 자기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가를 측정한다. 그리고 면접관을 이겨서는 안 된다. 면접관의 질문에 ’,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그 순간에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좋다. 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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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이21 2012.02.08 10: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으악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게 면접이었어요.
    정말 면접의 그 떨림은...으윽 지금도 생각만 하면 진땀이 나에요~
    그래도 이런 정보가 있으면 준비하기 훨씬 수월할 거 같아요~^^

    • 보안세상 2012.02.09 11:3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며칠 전 박신양이 스타 특강에 나와서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연기 잘하려면 준비밖에 없다. 준비한 것 이상 나올 수 없다. 평범한 말인데 그가 하니 참 인상적이었어요.^^

  2. 별님과어린이 2012.02.09 09: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그러나 근무시간, 휴가, 퇴근시간 등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면접 끝난 마지막에 가장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고 가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입사 후에 물어봐도 상관없으니 입사 전에는 입사에 대한 질문만 하라.
    본문中

    슬프군요.
    분명히 구직자도 회사를 고를 선택권이 있는데
    요즘은 조건은 내 알바가 아니고 일단 취직하고 봐야하는 세상이라니

    요전에 마누라님이 면접보러 갈때 저는 달리 말해줬습니다.
    '월차 휴가 근무시간 칼퇴근여부 급여조건 등등 자세히 물어보라
    본인이 만족스럽게 무리없이 일할 수 있는 조건인지 충분히 물어보고 생각하라
    취직 후에 회사가 맘에 안든다고 툴툴댈 일은 애초에 만들지 마라'

    마누라님은 운이 좋게 취직을 하셨으나
    새내기 사회인들의 현실은....
    그렇지 않죠.

    면접관들도 그런 잘못된 생각으로 뽑으니 새내기 직장인 이직율이 높은겁니다.
    리스크를 없에기 위한 꼼수때문에 이직률이 높아집니다.
    처음부터 자세히 조건을 따져 마음에 드는 곳만 면접을 치룰 수 있으면 되는데
    "어차피 면접볼 사람 많으니 근무환경은 입사 전에 알려줄 필요 따위 없다"
    이런식이라서 문제인거죠.

    "아니? 감히 면접보러와서 근무시간 휴가 퇴근시간을 물어?"
    이게 아니라
    "정말 회사에서 일하고 싶기 때문에 더욱 자세히 알고싶어하는군"
    이렇게 해석해야 하는데 말이죠.

    마음에 걸리는 글임이 분명한데
    그게 변명할 여지도 없는 현실 그 자체라서....그저 안타까운 마음만...

    • 보안세상 2012.02.09 11:1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한된 시간에 본인의 차별점을 부각해야 하는 자리에서 꼭 물어야 할 질문을 선별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근무 조건 등을 알아보는 것은 면접 자리가 아니어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3. 악랄가츠 2012.02.09 09: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면접의 중요성!
    아무리 재능이 훌륭하여도
    조직사회에 어울리지 못한다면
    말짱 도루묵이지 말입니다.
    대다수의 면접관은 분명 다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습한 멘트인지 평소 본래의 모습인지 말이예요! ㅎㅎ

    • 보안세상 2012.02.09 11:3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산타 할아버지가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앤지 알고 있듯이 말입니까? ㅎㅎ

    • 방문자 2012.02.09 11:58  Address |  Modify / Delete

      안랩의 A자형 인재형에서
      아래 획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업체마다,회사마다,직무마다,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친화력을 한눈에 알아보실 수도 있죠.
      하지만,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없는 법이고,
      세상에 필요없는 것은 없는 법이니까요~ ^^
      조금씩 다듬고 조심해야 할 것은 누구나 있는 법이구요.
      안철수 교수님 팬으로부터~

  4. 면접관 2012.02.09 17: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과 과감함인것 같습니다. 과감하게 남들과는 차별되는 자기소개를 준비해 보는게 좋습니다. 자기 소개 뿐만아니라 자신의 전공, 좋아하는 과목, 가족관계, 전공지식, 주요시사문제 등등 단골 질문에 대해 남들과는 다른 재치 있는 대답을 한번 준비해 보세요.
    그리고 제일 걱정하는 돌발 질문, 면접 돌발질문의 대부분은 대답이 모호한 질문입니다. 이런질문에 재치있게 대답하면 우문 현답이 되는거죠. 과감하게 질러 보세요.

워홀러를 유혹하는 새로운 매력, 아일랜드

문화산책/여행 2012.01.15 07:00

혹시 2012년에는 영어 또는 새로운 경험을 위해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는가? 그럼 떠나자! 아일랜드로! 

 

 

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는 워킹홀리데이 협정체결국 청년(대체로 18-30)들이 상대방 체결국을 방문하여 일정기간(대체로 12개월) 동안 관광과 제한적 형태의 취업을 병행함으로써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11개의 국가 및 지역과 협정을 체결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제일 많이 방문하는 나라가 호주이. 자세한 정보는 http://www.whic.kr/ 를 참고하길 바란다.

 

주로 워킹홀리데이를 하려는 사람이 학생이고, 영어를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그래서 영어권인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를 많이 가려고 한다. 호주 등의 나라에 간 워홀러(워킹홀리데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사람들도 더 안심하고 가려고 한다. 그래서 호주에는 한국사람들도 많다. 몇몇의 워홀러들은 한국어만 구사하다가 돌아왔다는 얘기도 한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뭔가 더 새로운 나라는 없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강력하게 아일랜드를 추천하겠다.

 

아일랜드는 아닌가요? 여기서 말하는 아일랜드는 ‘Island’가 아니라 ‘Ireland’이다. 유럽에 있는 나라로 한국보다는 작은 나라이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차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그리고 아일랜드 섬에서 아일랜드를 제외한 북 아일랜드를 포함한 연합왕국을 이르는 말이다.

 

언제 아일랜드가 협정체결국이 되었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일랜드가 협정체결국이 된 지 올해가 3년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생소하게 느낄 수 있다.

 

워킹홀리데이로써의 아일랜드의 강점은 영어와 관광이다. 다른 나라에서 영어를 배우지 못하고 관광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영어공부하고 관광할 수 있는 좀 더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기에 아일랜드 내에 있는 한국인의 워홀러가 적고, 영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유럽권이기 때문에 여행 목적으로도 Good! 아일랜드 바로 옆이 영국이기 때문에 올해 간다면 2012 런던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의 유럽도 저렴한 금액으로 여행할 수 있으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가지 강점만으로도 많은 워홀러들이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자도 아일랜드로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꽤 많은 고심을 했지만 지금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는 상반기, 하반기 총 2회 신청을 받으니 유의하고 관심을 갖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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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랄가츠 2012.01.16 06: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훌쩍 떠나고만 싶은데...
    왜 이리 장애물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ㅜㅜ

해커 꿈꾸는 청소년, 대학 주최 해킹대회 주목하라

현장속으로/세미나 2011.11.10 07:00

학교-학원-의 지겨운 루트를 벗어나고 싶은가?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고 싶지 않다면 정보보호 페스티벌에 주목하라!

중고생 해커라면 누구나 'FALCON'을 꿈꿀 것이다. 'FALCON'은 만화 'BLOODY MONDAY'의 주인공이다. 드라마로 더 알려진 이 만화는 천재 고등학생 해커인 'FALCON'이 테러리스트 집단으로부터 일본을 지켜내는 내용이다. 많은 사람이 'FALCON'을 동경하고, 그만한 실력을 갖기 위해서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도 생기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에서 주최한, 청소년을 위한 해킹대회인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중고생 해커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는 학부 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서 올해 창설 10주년을 맞았최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많은 대학에서 정보보호학과를 개설해 인재를 양성하는 추세여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그런 만큼 이 해킹대회에서 입상하는 중고등학생은 사회에서 유명한 해커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시스템, 웹, 포렌식, 암호학 등의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많은 청소년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서로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대회 운영자이자 보안 동아리 'SecurityFirst' 팀장인 최민준씨는 "
요즘 중고생 해커들은 실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약간의 빈 틈이라도 있으면 바로 대회 서버를 공격해 한 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또한 한창 뛰어 놀고 공부할 시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정을 다하는 그들을 보면서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11월 1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1등부터 7등까지 총 7명의 학생이 행정안전부장관상,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안철수연구소 사장상, 순천향대학교 총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미 많이 알려진 해커인 수상자들은 많은 대회에 참가해 서로를 알고 있었고, 몇몇은 친하기도 하다. 서울, 과천, 부산 등 서로 먼 지역에 사는데다가 루트가 한정적인 중고등학생들은 서로 알 기회도, 만날 기회도 없지만 해킹 대회에서 새로운 친구이자 동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전국에 제 2의 FALCON을 꿈꾸는 학생이 많을 것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많은 해킹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뽐내고, 경쟁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친구를 사귀는 것 역시 유명한 FALCON이 되는 길이 아닐까? 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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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d 2011.11.10 20: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발판계단이 나오다니 정직한 기사 감사합니다

  2. 곰사랑 2011.11.15 14:2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해킹공부를 고2때 독학으로 하면 늦은건가요?

    자신감은 충분한데 실천이안되네요... 어디부터공부 시작할지도 모르겠구요 ㅠㅠ

당신도 지능적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될 수 있다!

현장속으로/세미나 2011.10.25 07:00

APT라고 하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생각할 것이다. 지능형 타깃 공격인 APT(지능형 지속 보안 위협, Advanced Persistent Threat)은 기업들 사이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이다. 최근 강력한 보안 위협으로 이슈의 중심에 있는 APT! 안철수연구소에서는 이 APT에 대한 동향과 공격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ISF 2011’을 개최하였다.

10 20일에 열린 ‘ISF 2011’‘Integrated Security Fair 2011’의 약자로 보안 위협에 대한 융합 보안 전략 세미나이다. 이 세미나는 2개의 키노트와 3개의 트랙으로 진행하였는데 특히 APT에 중점을 두었다.

세미나는 이호웅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의 발표로 시작했다. 고도화된 보안 위협,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의 주제로 시작한 발표는 청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APT가 도대체 무엇인가? APT는 정치적, 경제적 등의 목적으로 특정 사람을 공격하여 원하는 정보를 빼내는 공격을 말한다. , 일반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공격하는 악성코드와는 다르게 APT는 특정적인 사람이나 목적을 갖고 다양한 위협을 가하는 것이다. 목표물에게만 존재하는 유일한 악성코드인 셈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의 많은 기업들도 APT로 인해 피해를 입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호웅 센터장은 APT의 심각성을 시연으로 직접 보여주었다. 시연의 내용은 이러했다. 피해자 A와 공격자 C가 있다. 피해자 A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 공격자 C는 목표를 피해자 A로 잡고 미끼를 놓는다. 피해자 A는 그 미끼를 통해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파일을 실행한다. 눈으로 보기에는 다른 일반 파일과는 전혀 다르지도 않고, 내용 역시 평범하다. , 피해자 A는 이 파일이 바이러스인 지 인식하지 못한다.

pdf
가 실행되자마자 공격자 C의 화면에는 피해자 A의 화면이 떴다. 공격자 C가 사용하는 툴은 피해자 A의 파일을 확인할 수 있고, 키로그 기능이 가능하며, 심지어 피해자 A가 현재 무엇을 하는지 화면으로 볼 수도 있다. 피해자 A는 감염 사실도 모른 채 기업의 기밀문서를 열람하는 순간 공격자 C에게 포착되어 기밀문서가 공격자 C에게 유출된다. 공격자 C는 원하는 정보를 얻은 후 자신이 공격한 사실과 증거를 지우는 파일을 피해자 A의 컴퓨터에 심는다. 공격자C가 그 파일을 실행하자마자 피해자 A의 컴퓨터는 블루스크린이 뜨고 종료된다.

 

시연이 끝나자 청중들은 단지 pdf 파일 하나 실행했을 뿐인데 저런 피해까지 입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피해자는 자신이 악성코드에 감염이 되었는지, 자신의 컴퓨터에서 기밀문서가 빠져 나갔는지조차 알지 못 하는 것이다. APT는 정상 파일로 위장하고 정상 네트워크 트래픽을 갖고 있어서 백신조차도 잡을 수가 없다.

 

일반적인 바이러스만 인식해왔던 터라 APT의 공격 시연 영상은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저렇게 특정 목표에게만 공격하고 지우는 것을 반복한다면 완벽히 준비되어 있지 않는 한 누구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APT가 강력한 보안 위협인 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의심되는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모든 보안에 대한 수칙을 인식하게 하는 발표였다. 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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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 때 내 정보 지키기 보안 수칙 8계명

현장속으로/세미나 2011.09.08 06:30

최근 여러 해킹 사건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금융 관련 문제들은 은행에서 알아서 지켜줄 것이라는 생각에 금융 보안에 대해서 망각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 것은 우리가 지켜야 하는 법!
나부터 조심해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잠들어 있던 보안 의식을 깨우기 위해 금융보안연구원이 9월 3일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에서 '2011 범국민 금융보안 캠페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운동을 하지 않는 직장인들과 학생들, 그리고 주말에 집에서 TV만 시청하는 가족도 참여하여 건강을 챙기고, 금융 보안 의식도 강화할 수 있는 자리였다.

걷기대회의 시작은 1시였으나, 화창한 날씨와 12시부터 1시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사람들의 발을 일찍 움직이게 했다. '금융보안을 잡아라!', '말랑말랑 금융보안 이야기', '! 찝어-금융보안상식', '금융보안 Lock & ', '안전한 u금융 지킴이'의 부스에 찾아가면 금융 보안 상식도 얻고 경품도 가져갈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이벤트였다.

1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걷기대회가 시작되었다. 걷는 거리는 약 4.5km였다. 등 수와 상관이 없는 대회였기 때문에 다들 편안한 마음으로 걸었다. 걷다 보면 군데군데 표지판이 보였다. 방향과 앞으로 몇 Km가 남았는지와 함께 금융 보안 지침을 써 놓았다. 그리고 반환점에서 풀어야 할 문제인 반환점 퀴즈도 적어 놓았다.

인터넷 뱅킹 등 전자 금융 거래 시 고정된 비밀번호 대신 매 1분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일회용 비밀번호는?
(1) OTP     (2) SMS    (3) USB


답은 당연히
1번이다. 걷기대회를 끝으로 경품 추첨 후 모두들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래는 금융 보안 캠페인의 핵심인 인터넷 뱅킹 이용자 유의사항이다.

1.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비밀번호 등은 이메일함, 웹하드 등 인터넷에 보관하지 마세요. 보관한 경우 즉시 삭제하시고 금융 회사를 방문하여 교체하세요.

2. 공인인증서는 PC보다 USB, 보안토큰 등 이동식 저장매체에 보관하세요.

3. 보안카드는 복사 또는 스캔하지 말고, 오래된 보안카드는 재발급 받으세요.

4. 금융 거래 아이디, 비밀번호는 인터넷 포털 및 쇼핑몰 등의 아이디, 비밀번호와 다르게 설정하고 절대로 타인에게 알려주지 마세요.

5. 가장 안전하게 인터넷 금융 거래를 이용하려면 OTP발생기, 보안토큰, 전화승인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6. 계좌이체, 공인인증서 재발급 등의 이용내역을 즉시 알려주는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신청하세요.

7. PC,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인터넷 금융 거래를 삼가하세요.

8. 예금인출 사고를 당한 경우 즉시 해당 금융 회사에 신고하고 출금정지를 요청하세요.

 

그 동안 많은 걷기대회를 참가해보았지만, 금융 보안 캠페인이라는 주제는 매우 참신했다. 모두가 쉽게 참가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었다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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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9.08 09:5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알면서도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이네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IT 보안 전문가 되려면 어떤 자격증 필요한가

보안라이프/리뷰&팁 2011.06.09 06:30

올해 불과 몇 개월 사이에 3.4 DDoS, 농협 전산 마비,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 등 큰 보안사건이 연달아 터졌다. 이는 한국의 보안인력 및 기업의 보안투자에 대한 실태를 설명해준다. 점점 중요해지는 보안 인력, 이들의 필요성과 또 검증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물론 실무 능력이 중요하겠지만 그에 앞서 보안에 대한 이론도 공부하고 그것을 증명해주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1. 보안 자격증의 종류는?

 

국제자격증 중에선 CISSP(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Security Professional) 국제공인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 자격증과 정보시스템 감사 컨트롤협화(ISACA)가 인증하는 CISA(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Auditor), 그리고 CEH(Certified Ethical Hacker) 윤리적 해커 자격증 등이 있다.


국내 자격증 중엔 한국해킹보안협회에서 인증하는 해킹보안전문가
(HSE), 한국CPO포럼의 개인정보관리사 등이 있으며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가 시행하는 SIS(Specialist for Information Security)로 잘 알려진 정보보호전문가 국가공인 자격증이 있다.
이 중 SIS 자격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2. SIS란?

 
Specialist for Information Security. 지식정보사회의 안전을 담당하게 될 정보보호전문가를 검정하는 자격제도이다. 1, 2급 공통으로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어플리케이션 보안, 정보보호론 등의 4개 주요과목으로 구성되어있다.

출처 : sistest.kr

응시자격으로는 2급은 누구나 제한 없이 지원 할 수 있으며 1급은 정보보호전문가 2급 취득자, 전산 관련직무 3년 이상의 경력자, 정보보호 관련항목 12학점 이수자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자가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매년 급수에 상관없이 필기 실기를 상반기, 하반기에 거쳐 총2회 실시하며 합격기준은 필기시험은 과목별 40% 이상, 전체평균 60% 이상의 점수 취득, 실기시험은 전체평균 60% 이상의 점수 취득을 합격기준으로 한다. 평균 합격률은 10% 내외다. 그만큼 취득 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자세한 정보는 http://sistest.kr (SIS 정보보호전문가 공식사이트) 에서 얻을 수 있다. 
 

3. SIS를 준비해 보자!

 
5 28. 2011년도 1 SIS시험이 치뤄졌다. SIS는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고,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꼭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 중 하나이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중에서도 SIS를 취득하기 위해 공부를 한 이들이 있다. 이 글에서는 이들이 SIS에 대해 공부한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1) 커뮤니티를 활용하라! 

보안인닷컴(boanin.com)은 국내 최대의 보안커뮤니티이자 SIS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카페이다. 위 카테고리에서 보이듯이  시험자료, TIP, 후기, 질문답변 등 시험에 도움이되는 여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2)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자

SIS자격증시험의 접수 및 관리를 처리하는 http://sistest.kr 의 SIS자료실에서 출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있다. 이는 단순 가이드 라인을 넘어서 하나의 책으로 읽을수 있을만큼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400p가 넘는 분량을 정독하려면 꽤많은 시간이 걸릴 것 이다. 다른 참고서적을 구입하기 앞서 해당 가이드라인을 간파하길 추천한다. 이외에 2005, 2007 년도 기출문제 및 샘플문제가 공개되어있으니 시험전 꼭풀어보길 바란다. 

3) 온라인 학습장 

sis.or.kr

출처 sis.or.kr

SIS 정보보호기술 온라인 학습장(sis.or.kr)에서는 정보보호 관련 이론학습 뿐만아니라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어플리케이션 보안, 윈도우 보안, 중소기업 보안, 디지털 포렌식 보안 로 나눠진 실전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 SIS시험에 출제될 가능성도 있을 뿐더러 해당 훈련공간중 1개이상에서 명에의전당에 등극하면 SIS 응시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전 경험자의 SIS 공부 방법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윤소희)

덤프(dump. 기출문제은행, 비공개문제를 알아내어 편집해 놓은 파일)를 중점적으로 파고 공부했다. 덤프는 요점만 잘 정리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좋다. 학과에서 운영체제, 암호학, 데이터 통신, 컴퓨터 네트워크 등의 수업이 있어서 SIS 공부하기에도 이해하기 쉽고 편했다.

시험장 분위기 (2011,1차 서울지역 한양공고)

평소 수업만 잘 들어도
SIS 2급 보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준비기간은 대부분 1달이라고 말하는데, 나 같은 경우엔 2주 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만큼 열심히 해야겠지만말이다. 시험은 2급을 봤지만, 1급 덤프를 보고 공부했다.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알겠지만, 주로 본 자료는 eva님 덤프다. 그저 막연하게 외우는 것보다는 제일 기초가 되는 용어 및 개념부터 외우고, 그 것에 살점 하나씩 덧붙여서 외우는 것이 나의 공부방법이다. Ahn

     

대학생기자 변동삼 / 동국대 컴퓨터공학 
http://zxh.co.kr
나무를 베는 데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쓰겠다.-링컨
아직은 꿈 많은 10대, '나' 라는 도끼를 갈자.
날카롭게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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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서미 2011.06.09 10: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IT 산업의 발전 속도만큼 보안전문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2. 하나뿐인지구 2011.06.10 10: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흠...좋은 정보네요~ ^^

  3. 갓전역 2011.06.12 02:0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덕분에 보안 자격증에 대하여 좋은정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미래에는 우리나라도 보안전문가를 많이 양성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보안력을 갖추기를 기대해봅니다.

    • 윤소희 2011.06.10 19:32  Address |  Modify / Delete

      요즘같은 시대에서는 정보보호가 많이 중요시 되고 있죠.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4. 두근두근 2011.06.14 18: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보안 관련 자격증에 대해 소개해줘서 고마워요.ㅋㅋ 덕분에 많이 알았네요.

안철수 교수가 말하는 창업, 기업가정신

최근 우리 사회는 ‘안철수앓이’를 겪고 있다. 많은 이가 안철수 교수가 이룬 일에 존경을 표하며 역할 모델로 삼는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업 이론이 아닌, 깨끗하고 정직한 기업이란 이미지로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준 안철수 교수. 특히 그 성과들 가운데 이번에는 전(前) CEO로서 벤처기업이라는 좁고 열악한 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를 성공시킨 자신의 노하우를 OBS 경제스페셜 <기업 프로젝트>에서 전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교수는 '기업가 정신''창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계획하며 잡아야 할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기업가는 활발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우리가 흔히 사업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하는 활발한 성격이다. 기업가가 활발하지 않다면 그 기업이 성공할 수 있을까 질문을 던질 만큼 기업가의 전형에 활발함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안철수 교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NHN의 창업자 이해진씨, DAUM의 이재웅씨, NC소프트의 김택진씨, 한글과컴퓨터의 이찬진씨는 오히려 내성적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활발함은 물론 나름대로 기업을 꾸려나가는 데 도움을 주지만 내성적인 사람은 많은 고민과 깊은 성찰로 넓게 보고 다른 면을 생각하는 눈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흔히 내성적인 이가 사업을 하고 싶어하면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네 성격으로 그 일을 해낼 수 있겠어?” “넌 사업가에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야.” 이런 고정관념에 안철수 교수는 일침을 날렸다.
자신의 아이템에 자신을 가지고 깊은 심사숙고를 한다면 기업가의 문턱이 그리 높은 것만은 아니라.
                       
  

 기업가정신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기업을 일으킬 수 있는 기업가정신은 안철수 교수의 입을 통해 어떻게 표현될 것인가? 일으킬 기(起)에 일 업(業)의 한자를 사용하는 '기업'은 뜻풀이대로 커다란 위험에도 자기 스스로 행동하여 새로운 가치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성실, 도덕적인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를 사회적 자산화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선진국은 창업에 따른 부담감을 정부 차원에서 경감해 주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100% 개인에게 부담을 지우는 부분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생각보다 많았다. 우선 새로운 가치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는 표현은
자신의 성공으로 마침표가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는 내용으로 해석해 보았다.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의 기회를 창출하는 것. 자본주의 시대에 어렵지만 행복한 덕목으로 느껴졌다.

실패를 자산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신선했다. 예를 들어 흔히 미국의 실리콘 밸리의 1개의 성공과 99개의 실패 중 성공 사례만을 분석하는 경우가 많다. 안철수 교수는 99개의 실패 사례를 통해서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있고 이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패를 배워라’
성공만을 보고, 하고 싶어하는 시대에 그야말로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열어주는 개척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소 벤처 창업은 꿈인가?

물론 청년 창업은 확률이 낮은 선택의 길이다. 그래서 안철수 교수는 자기 자신을 아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 과정이 자신의 재능을 미래에 어디에 사용할지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기업가정신은 기업에 들어가서도 적용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업과 동정업계에 취직, 공통 위험을 줄이려는 노력을 통해 ALL IN이 아닌 차근차근 단계를 밟는 과정을 중요시하라고 따끔한 충고를 하였다.

따끔한 충고라고 표현한 이유는 사람들이 느끼는 창업에 대한 인식이 안철수 교수가 원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나간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올인(ALL IN)이 아닌 차근차근, 창업이 아닌 기업에 들어가서 충분히 기업가정신을 표출할 수 있다고 그의 말에 신뢰가 가는 이유는 충분히 설득 당했기 때문이다. 기업가정신을 주인의식으로 혼동하지 않고 어느 곳에서든 나의 꿈을 펼쳐볼 수 있는 실험의 장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얻은 단계마다의 경험은 나중에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안철수 교수에 대한 프로필로 적당한 것을 물어보자 많은 답이 나왔는데 그 중 어떤 백신으로도 죽지 않는 ‘도전 바이러스’가 안철수 교수를 표현하는 것으로 가장 와닿았다. 굳이 바이러스로 표현한 어휘까지 맘에 드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그의 기업가정신에 관한 깨어있는 생각을 실제 바이러스처럼 우리에게 옮겨주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서이다. 그의 긍정적인 바이러스가 우리 몸을 휘감을 때 이 땅에 많은 젊은이들이 창업과 기업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밝은 미래를 상상해 보았다.

그리고 이어진 일문일답.

 

-최근 창업 열풍에 대한 생각?

주로 4가지 키워드를 가진 창업이 일어나고 있다.

소셜, 커머스, 모바일, 클라우드

문제는 우리 나라가 시기도 늦고 열기도 상대적으로 약하다.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된 상태에서 일어났다면 호기를 맞았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서 굉장히 안타깝다.

 

-다른 나라보다 3년 늦게 시작한 이 시점에서, 3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은?

문제 인식의 공유가 가장 중요하다. 이를 통해서 정부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젊은 창업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길을 최선을 다해 찾아야 한다. 

-소셜 미디어 열풍에 대해 우려되는 점?

페이스북은 전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가입되어 있다. 회사에 상관없이 회원 자발적으로 개인 정보를 노출한다. 이 정보들을 회사 양심에만 맡겨둘 것인가? 또한 그런 개인 정보들이 이용자 개인별로 적절한 광고를 할 수 있는 타킷 마케팅을 현실화할 수 있는데, 이를 그냥 둘 것인가심각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소셜 미디어의 긍정적인 측면은?

사람이 기술을 만드는데 기술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또 그렇게 변화한 사람이 기술을 만드는 것이 인류 산업화의 역사가 아닌가 싶다. 인터넷도 마찬가지이다. 아프리카 중동 지방에서 일어나는 커다란 민중의 흐름이 소셜 미디어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바이러스를 만든 적이 있는가?

없다.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사명감 가진 사람이 중요하다. 의사가 전염병을 연구하고자 전염병이 많이 돌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과 같다.

 

-매번 안정된 것을 버리고 다른 선택을 하셨는데 용기를 갖는 방법은?

먼저 저지르면 용기가 생긴다.

 

-경영 세습에 대한 의견은?

실력이 있는 사람이 그 기업의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뜻에서 경영자가 태어나면서부터 만들어진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의 해결 방법은?

기업가정신이 중요하다. 학벌 또는 스펙이 좋지 않은 학생이 창업을 해서 크게 성공하는 사례들이 나오면 사회적인 구조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과 크게 차이가 없는 사람을 롤 모델로 삼아 그 사람의 성공이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된다. 그런 성공 사례가 많아지면 기하급수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다.

 

-안철수 교수의 기업가정신을 말해줄 블랙박스?

'profit is not the primary '

A company's primary responsibility is to serve its customers. Profit is not the primary goal, but rather an essential. – 피터 드러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믿든 나는 기업 활동의 결과가 수익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스스로 이해가 되고 납득이 된다. 기업 경영을 하면서 경영학 공부도 하고, 경험도 쌓다 보니 나중에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50 전에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이미 그런 말을 했던 분이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인 피터 드러커였다.

 

-안철수 교수가 생각하는 영혼이 있는 기업이란?

기업이 작을 때는 모두 생각이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100명이 넘어가면서는 각자 맡은 일을 하더라도 기업 구성원 간에 공통적인 가치와 존재의미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고, 그런 것이 기업에 있어서 영혼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그때부터 창업자로서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선 기업에 영혼을 불어넣어주는 매개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계획?

장기 계획을 세운다. 어렸을 때는 아버지처럼 의사로 살다가 죽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열심히 살다 보니 의사를 그만두어야 시점이 왔다.  열심히 살다 보면 해야 하는 일이 저절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라고 느꼈다. 앞으로의 일은 없지만,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의미가 있고 재미있고 있는 일을 하면서 같다.

 

이효리를 모릅니다.’의 사건으로 화제가 되었던 안철수 교수는 이민화 교수의 아이유는 아세요?’라는 질문에 외국 사람 같은데요.’라는 대답과 함께 소탈한 웃음을 보였다.

 

지금 대학생인 나에게 제일 닿는 말은 열심히 살다 보면 해야 하는 일이 저절로 온다.’ 말이다. 계획을 짜야만 하고, 그렇게 해야만 실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계획을 짜서 실행하는 보다 열심히 사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과감히 저지르는 용기, 열심히 사는 . 것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아닐까? Ahn

*동영상 보기
http://obs.co.kr/program/view.php?PGM_ID=C999999999&TYPE=BBS&code=vod


대학생기자 민준홍 /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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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5.06 09:4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대단하신분인듯^^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2. Jack2 2011.05.06 09:5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철수앓이를 하는 1人 으로 정말 좋은 기사보고가요
    ‘열심히 살다 보면 해야 하는 일이 저절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이말처럼 오늘하루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

  3. 장호 2011.05.07 10: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지다. 잘봤습니다. ^_^ㅋ

대학생이 강추하는 20대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02.24 09:09
같은 대외 활동, 1년도 아쉬워 2년 한 이유


대학생 시절은 누군가에겐 짧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길게 느껴질 수도 있다. 어떠한 대학생활을 보냈는냐가 대학 생활의 속도를 좌우한다. 나의 대학 생활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2년 동안 안철수연구소에서 대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내 시계는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돌아갔다. 매달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주제로 글을 쓰고, 새로운 세상를 접하고, 내가 몰랐던 분야를 알아가는 2년 간의 기자 생활은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가 우물 밖으로 나오는 데 디딤돌이 되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데 어려움을 많이 느끼던 나에게 2년은 변화하는 해였다. 안철수연구소의 커뮤니케이션팀 분들의 도움과, 동기 대학생기자들과의 인터뷰 기획, 취재, 아이템 회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공부 등 대학교 안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을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서 할 수 있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의 각종 사내외 행사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사람들과 거리감 없이 융화하는 기술도 익혔다. 짧지만 길었던 2년 간의 경험은 지금의 나의 소중한 재산과 보물이 되었고, 일등 자랑거리가 되었다. 

여러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만끽하기 위해서 ‘기자’라는 타이틀은 매우 매력적이고 그 어떤 것보다도 완벽한 자극제가 된다. 특히 무서울 것 없는 20대, 학생 신분의 기자는 더더욱 그렇다. 실수를 한다고 어느 누구도 나무라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의 발돋움을 더 크게 도와준다. 작은 활동이라 해도 그 결과는 배가 되어 돌아온다. 그저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명사들의 교훈을 기자라는 신분을 가지면, 직접 명사를 만날 수 있고 그로부터 얻는 교훈은 터닝포인트가 된다.

대학생기자라는 명함 하나만을 가지고 안철수 교수, 김홍선 CEO, 이금희 아나운서, 신문사 기자, 방송사 PD, 안철수연구소의 직원을 만난다는 건 흔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아니다. 오직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그리고 내가 쓴 글이 독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아주 미세하게나마 세상이 발전하는 데 원동력이 되길 기대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소중한 재산과 경험이다.

데드라인(deadline)을 지키기 위해 그 절박하고 짜릿한 시간의 소중함도 느껴보고, 완벽한 원고가 완성될 때까지 수정하고 수정하기를 반복하는 작업 끝에 탄생되는 글! 머리를 쥐어짜며 작성한 수많은 원고들, 내가 아닌 독자를 위해서 완벽히 소비된 나의 노력은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어느 대외 활동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나만의 희소 경험들이다.

5, 6기 대학생기자 오리엔테이션 때

누구나 화려하고, 활기차고, 뜻 깊은 대학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이는 어느 누구도 만들어주지 않는다. 내가 개척해 나가야 하는 길이고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저 책상 앞에 앉아 늘 보아왔던 책장을 넘기기보다는 그 찬란한 20대의 시절을 20대답게 보낼 방법을 연구하라. 훗날 나의 20대 시절이 부끄럽지 않게…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알찬 소득 안고 또 한 번의 시작을 꿈꾸다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기자로 활동한 지 벌써 1년이다. 처음 시작할 당시엔 어렸을 때부터 글 재주가 없었던 터라, 독후감 수준도 아닌 기사를 쓴다는 것이 큰 부담이었다. ‘내가 과연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그런 시작이 1년 사이에 뿌듯한 마무리로 돌아왔다. 
6기 기자를 마치고 7기 기자로 다시 시작한다. 그만큼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기자는 나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6기 기자로 활동하면서 주로 썼던 기사는 인터뷰 또는 컨퍼런스 스케치였다. 말 그대로 볼 것, 들을 것 다 즐길 수 있었다는 말이다. 특히나 정보보호학과 학생으로 보안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최신 동향이나 기술을 알게 되고 기사를 쓰면서 다시 한번 머리 속에 각인할 수 있었다. 기자로 활동하는 것이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공부’였고 그것이 나를 7기 기자로 다시 활동하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이다.
제일 인상이 깊게 남았던 취재는 ‘올림피아드 수상자 인터뷰’이다. 소년 해커인 수상자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시작했고, 그러한 관심이 열정과 노력으로 발전하여 전국 중고교 학생 중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나보다 앞서 나가고 있는 그 소년이 부러웠다. 해킹대회 문제풀이로 늘 전전긍긍했던 나로서는 ‘한 살이라도 더 어렸다면…’ 이라는 회의감보다는 ‘나는 그 동안 뭘 했는가. 뒤쳐지면 안 된다.’ 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던 인터뷰였다.

또 하나는 안철수 교수의 강연이다. 안철수연구소에서 한 번 뵙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던 터라 무척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 넓은 강당에 많은 학생이 강연을 듣기 위해 모여들어서 서서 강연을 들을 수밖에 없을 만큼 인기가 많았다. 강연이 끝나고, 안철수 교수가 말하는 21세기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하나도 갖추지 않은 자신이 부끄러웠고, 또 다시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제는 기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아닌 기사를 쓰는 것이 즐거운 행복이 되었다. 또한 반성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같이 활동했던 6기 대학생기자들과 사내기자들에게 좋은 인연이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또한 앞으로 만날 인연도 좋은 인연이 되길 기대해 본다. 7기로 다시 활약하는 '윤소희'를 지켜보시라. 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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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재기 2011.02.24 10: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활동 열심히해서 부담이 아니라 즐거운 기자단 생활이 되었으면 하네요 ㅋㅋ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직장인 책읽는 습관, 자신도 변하고 팀원도 변하더라

'1년에 책 100권 읽기', '1주일에 책 1권 읽기', '하루에 30분 이상 책 읽기' 등 다이어트, 영어 공부와 함께 새해에 가장 많이 세우는 목표 중 하나가 바로 '책읽기'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새해 목표가 그렇듯 작심삼일로 끝나고 만다. 그런데 여기 책을 몇 년 동안 꾸준히 읽어 온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안철수연구소의 신호철 팀장, 박제석 팀장, 이승원 선임이다.

어떻게 하면 꾸준한 독서를 해나갈 수 있는지, 독서는 왜 해야 하는지 등 독서 초보자가 참고할 만한 것을 물어보았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독서를 습관처럼 한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입을 모은다. 내일의 모습이 오늘과 다른 모습이기를 원한다면 귀담아 들어볼 이야기다.

 

신호철 팀장 / 서비스기획팀 

 

-꾸준한 독서를 위해 따로 하는 활동이 있나요?

이전까지 따로 활동을 한 건 없어요. 하지만 최근에 혼자 책을 읽고 지나가기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한 권을 읽고 나면 그 느낌을 적어놓으려고 해요. 그래서 블로그를 개설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면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글을 쓰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책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어릴 때 장학퀴즈를 보다 들은 ‘책은 빌려달라는 것이 아니다. 책은 빌려주는 것도 아니다. 빌려준 책은 돌려주는 것도 아니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서 지인이나 자녀에게도 책은 사서 보라고 해요.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이런 점이 바뀌었다.’하는 게 있나요?

책을 통해서 갑자기 변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아요. 이런 유명한 이야기도 있어요. 아들이 교회에 다니는데 어머니가 매일 차로 데려다 주고, 데리러 왔어요. 그리곤 어머니가 아들에게 뭘 들었는지 물어보지만, 아들이 기억을 하나도 못 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아들이 기억도 못하는데 왜 가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어머니가 아들에게 광주리를 주면서 강에 가서 물을 떠오라고 시켰어요. 아들이 계속 물을 떴지만 광주리에 물이 차지 않는 거에요. 하지만 광주리는 깨끗해졌어요. 이 이야기처럼 나를 갑자기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변화되는 게 독서의 힘인 것 같아요.

 

박제석 팀장 / 서비스운용팀

 

-부서 내에서 독서 클럽과 같은 활동이 따로 있나요?

본부장이 한 달에 한 권 정도 읽고 토론을 하자고 권유를 해서 팀 내 독서활동을 하고 있어요. 토론도 진행하는데, 책을 읽고 소감문을 작성해서 각자 얘기하는 식으로 진행해요. 2009년, 2010년에 토론을 진행했고 올해도 할 예정이에요.

 

-혼자서 책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팀원들에게도 독서를 장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독서를 같이 하면 책을 읽을 기회도 많이 생기고, 책 내용으로 서로 다른 견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팀원들이 각자 좋은 책을 추천하기도 하고요.

 

-독서를 장려함으로써 팀원들의 변화 혹은 팀의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나요?

같은 책을 읽다 보니, 책의 한 부분을 인용해서 대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요. 회의할 때나 팀원이 지각했을 경우 책의 한 구절을 사용해서 얘기하거나 혼내기도 하죠. 팀 내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팀원이 읽는 책을 보고 따라서 책을 보는 경우도 있고요.

 

-‘내 인생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카네기 인간관계론>이에요. 그 책을 읽고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좋은 팀장이 되기 위해서는 노력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승원 선임 / 시큐리티대응센터 분석1팀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분야가 있나요?

취미가 생겼어요. 예전에 읽은 책에 ‘취미를 가져라’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 뒤로 취미를 하나씩 갖기 시작했어요. 큐브 맞추기, 쌍절곤 돌리기를 배웠죠. 큐브 맞추기는 지금도 하는데, 쌍절곤 돌리기는 한계가 있어서 지금은 못 해요.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이런 점이 바뀌었다’하는 게 있나요?

성격이 많이 변했어요. 예전엔 내성적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넉살도 좋아지고, 미소도 많이 짓고, 스스럼 없이 유머도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게 되었어요. 아침에 책을 읽으면 하루 일이 잘 돼서 아침에 책을 읽는 것도 몸에 배었고요. 역으로 생각해서 아침에 책을 읽지 않으면 하루 일이 잘 안 풀린다고 할까요. 하하하.

 

-책은 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책으로 인해 사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자기계발서를 주로 읽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메모하는 습관이나 듣는 습관, 상대방을 배려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제 스스로의 변화를 위해서 책을 읽기 때문에 한 권을 오래 읽는 편이고요. 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대학생기자 박해리 /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사내기자 박신혜 / 안철수연구소 인증팀 선임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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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서미 2011.02.15 09: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도 하잖아요.
    인간이 문명을 발달시킬 수 있었던 근간은 종이와 붓(혹은 인쇄)겠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책이 아닌가 싶어요.

  2. 요시 2011.02.15 19: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책의 중요성은 끝ㅇㅣ 없어요 ㅎㅎㅎㅎ

  3. 2011.02.16 17: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안철수-김제동,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4)

2010년 12월 14일 김제동씨가 안철수연구소를 방문했다. 2011년 1 28 방송된 'MBC 스페셜 신년특집 안철수와 박경철편을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12월 2일 박경철 원장과 셋이 첫 만남을 촬영한 후 이날은 안철수 교수와 단둘이 대화하는 내용이었다. 두 사람은 벽이 없는 안 교수의 업무 공간과 임직원 단체 사진 등을 둘러본 후 침해사고대응센터(CERT)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래에 정리한, 대화의 후반부 주요 화제는 빌 게이트가 우리나라에 와도 성공하기 힘든 이유 등이었다. 

김제동(이하 김) : 본의 아니게 빌 게이츠랑 많이 비교당하시는데요.

안철수(이하 안) : 제가 믿는 것 중 하나가 어떤 영웅적인 개인보다는 사회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는 거에요. 역사관 중에서도 영웅의 존재를 믿기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가장 선두에 선 사람이 영웅이 된다, 그 사람이 없더라도 그 다음 사람이 영웅이 될 것이라는 역사관을 갖고 있어요. ‘빌 게이츠도 한국에 오면 성공할 수 없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빌 게이츠를 폄하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천재적인 사람이 오더라도 우리나라 사회 구조가 새로운 창업을 하거나 창업한 기업이 성공할 확률이 낮다면 그런 사람도 그 뜻을 제대로 펼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도 빌 게이츠 같은 사람을 배출하고자 한다면 전체적인 사회 시스템을 개선하는 노력, 정치하는 분이나 주위의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같이 노력을 해야 되겠다.' 라고 생각해요.

김 : 하시는 말씀이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들릴 때가 있지만 도저히 반박할 수 없는 게 몸으로 다 부딪쳐서 보여주는, 정직한 기업, 윤리적인 기업이기 때문이죠. 어느 순간부터 우리가 정서적으로 고리타분하다고 느낀 것은 오히려 그것에 대한 열망이 크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도 그런 증거를 보여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증거를 가지고 얘기해라.'란 말에 반발심이 들었던 거겠지요.

안 : 제 책을 사신 분이 자기가 어른 된 이후에 처음으로 만원 내고 도덕교과서를 사 봤다고 제 책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김 : 책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책들이 거의 위인전 수준이에요.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 : 사실 부담스럽죠. 예전에 제가 사장할 때는 위인전 종류는 다 거절했어요. 제가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해서 위인전에 실렸는데 책이 나온 다음에 실패를 하면, 어린이들이 '정직하게 하면 망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요. 요즘엔 교수로서는 사업가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협조를 하는 편이지만, 마음이 완전히 편하진 않아요. 하하.

김 : 정직하게 해서 실패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죠?

안 : 그럼요. 만약에 그런 사람이 다시 기회만 가질 수 있다면, 다신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서 그 전 실패들을 다 보상하고도 남는 거거든요. 실리콘밸리가 성공했던 근본적인 이유고요. 초창기에 정부에서 실리콘밸리를 취재하러 갈 때 성공한 비결만 찾으려 했는데, 그것을 보면서 기가 막혔던 것이, 100개 중에 1개 성공하는 건데 그것만 보면 진짜 실체는 볼 수 없거든요. 망한 99개의 기업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진짜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힘인데, 그것은 보지 않고 극소수만 보다 보니 제대로 본질을 볼 리가 없는 것이죠.

김 : 교수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어떤 질문에도 답변이 명확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다 준비를 하는 건가요?

안 : 아뇨. 제가 워낙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요. 대략 큰 범주의 고민은 많이 했던 거라 그래서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거에요.

김 : '이런 질문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는 질문 있나요?

안 : 왜 의사를 그만뒀나?.. 하하하

김 : 답은 뭐죠?

안 : 전 항상 중요한 게 매 순간마다 제가 의미를 느낄 수 있고 재미있게 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는 길을 가고 싶거든요. 제가 의사를 하다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이 나와서 둘 다 같이 하는 시간이 7년이 있었는데, 그 시간이 지나다 보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가 오더라고요. 어떤 선택이 의미있고 재미있고 잘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 보았더니,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분야는 그 당시 제가 없으면 그 분야가 없어지는 거였거든요. 그게 절 더 필요로 하고, 더 의미가 있다고 표현할 수 있고요. 새벽 3시에서 6시까지 백신 개발을 했는데, 3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더 재미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결론은 전망도 안전도 안 보고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만드는 일에 내 인생을 바쳐야겠다고 선택한 거죠. 4년 내내 매달 직원들 줄 월급 걱정하면서 지냈던 이유가 전망을 전혀 고려해 보지 않았던 거에요. 그래서 고생은 했지만 결국은 좋은 결과로 남았어요.

김 : 기업을 하는 목적, 기업가정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을 즐겨라. 라는 정신을 여기에 계신 분들이 다 동의하는 건가요?

안 : 그 고민이 언제 시작됐냐면, 창업한 지 6년째 되는 2001년에 회사 직원이 100명이 넘으면서, 처음에는 작은 조직에서는 서로 공감대 형성하고 같이 일하면서 철학적인 가치관이 전파되었는데, 100명 넘어가니까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때, 전 직원이 워크숍을 가서 지금까지 자기가 어떤 기준을 갖고 일을 했는지, 그런 핵심적인 가치관이 뭔지 의논했어요. 그때 전직원이 공통적으로 믿는 가치관이 3가지가 나오더라고요. 가치관이 굉장히 상식적인 수준인데요. 먼저 자기발전을 위해서 스스로 노력, 같은 동료끼리 서로 존중과 배려,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일들이 가장 중요하고, 일을 할 때 가장 먼저 판단하는 요소라고 결론을 내렸고요. 저는 워크숍 안 가고 저 혼자서 써놓은 게 있었는데 워크숍 결과가 저랑 맞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단기적인 것보다는 장기적인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써놨는데, 그것이 사람들의 가치관에 적혀있지 않았어요. 현업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지금 일하는 게 중요하지 장기적인 가치는 경영자가 판단해야 할 몫이더라고요. 제가 믿던 가치관을 모두에게 믿으라고 할 수 없기에 사람들이 갖고 온 3가지의 가치관을 우리 회사의 가치관으로 도입했어요. 그것이 안연구소의 핵심 가치 3가지에요. 제 생각이 아니라 동료들의 생각인 거죠.

김 : 가끔씩 사람들이 저한테도 묻는 게 '인맥관리는 어떻게 하냐'인데, 제가 생각하기엔 인맥은 다 이어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안 : 인간사 많은 갈등들이 목적과 결과가 혼동돼서 빚어지는 게 많더라고요. '수익이 기업의 목적이냐 결과냐'와 '인맥도 관리냐, 일을 통해서 연결된 결과가 인맥이냐' 같은 것들. 혼동되면서 인간사 갈등이 많이 생기는 것 같거든요.

김 : 뭔가를 이용하고 결과를 얻는 것에 인맥을 활용하는 순간 더 끊기 어려운 거거든요. 진짜로 도덕 선생님 같네요. 그런데 도덕 선생님치고는 산전수전을 다 겪으신..하하

안 : 제가 만났던 한 사진 작가는 사진기를 내려놓고 저랑 3시간 동안 얘기를 했어요. 결국 제가 못 참고 왜 사진 안 찍냐고 물어봤어요. 그러자 자기는 그 사람과 친해진 다음에 사진을 찍는다더군요.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표정이 다 나타나고, 그 사람의 내면이나 생각을 잘 알아야 그 사람이 잘 나타나는 사진을 고를 수 있다네요. 그 말이 참 인상 깊었어요. 어떤 분야의 전문가는 그런 경지까지 가는 것 같고요. 영역이 달라도 전문가는 생각이 합쳐지는 것 같아요.

김 : 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카메라 내려놓고 3시간 정도 소주라도 한 잔.. 하하. 오늘의 마지막 질문인데요. 박경철씨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편하게 사실 수 있잖아요? 병원을 개원하셔도 되잖아요. 명문 대학 교수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일류 기업의 의장이고, 인물도 그만하면 평범하신 것 같고, 얼굴 크기도 키도 그만하면 됐는데, 편하게 살아도 되지 않아요?

안 : 왜 사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과연 이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게 올바르게 사는 것인가. 나는 내 인생에서 어떻게 하면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죽는 순간에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 과정에서 정말로 제 진심을 알게 되더라고요. 그 중 하나가 '내 인생에서 성공의 의미는 뭔가.'에요. 삶의 흔적을 남기는 게 가장 중요한 목적인데요. 제가 죽고 나서 이름이 남지는 않겠지만 결국은 저로 인해서 좋은 생각, 영향을 받는 사람이 생긴다든지, 책이 남겨진다든지, 좋은 조직으로 남아 있다든지, 제 건의로 제도가 바뀐다든지 등이 삶의 흔적인 것 같거든요.

크로마뇽인이 동굴에서 벽화를 그렸는데 후세에 우리가 거기에 누가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그 사람들이 살았던 삶의 흔적이 동굴에 남아 있는 거잖아요. 저도 그런 흔적을 남기고 싶어요. 어떠한 선택이 좀더 흔적을 많이 남길 수 있을까가 저의 가장 큰 보람이고 행복이고 죽을 때 후회하지 않을 선택인 거죠. 어떤 존재, 의미에 대해서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반대로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우리 가족에게 내가 어떤 의미를 가진 사람인가?' 라는 질문에서 '만약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 가족이 무엇을 잃어버릴까?' 라는 질문으로 던지는 거죠. '차이가 없다.' 라면 참 허무하지 않겠어요? 차이가 많을수록 정말 의미있는 인생이거든요. 이 세상에 뭔가 조그마한 좋은 흔적을 남기고 죽으면 그건 그 사람의 삶의 목적을 다 했다는 게 저의 생각이죠. 그 생각이 저를 편안한 삶보다는 적극적인 삶, 좀더 노력하는 삶으로 밀어가는 원동력인 것 같아요. 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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