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제훈

(4)
1박2일에 나온 남해 바람의 언덕에서 건진 절경 얼마 전 친구들과 다녀온 통영과 거제도를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1박 2일로 비교적 짧게 다녀왔는데요, 여행한 코스는 이렇습니다. 1일 : 동피랑 -> 남망산공원 -> 통영 해저 터널 -> 바람의 언덕 2일 : 꿀빵 -> 통영 케이블 감이 잘 온다고요? 지금부터 사진과 함께 둘러보세요 :) 동피랑 마을은 통영의 유명한 어시장인 '중앙시장'의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입니다. 주민들이 사는 동네로, 사뿐히 걸으며 벽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무 벽화가 인상적이죠? '동피랑'이란 말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설명을 해주더군요. '동쪽에 있는 벼랑'이라는 뜻이랍니다. ^^ 원래는 이곳에 자리잡고 있던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고 공원을 만들 계획이었다고 해요. 그러자 시민단체들이 공공미술을 위한 장소로 만..
배틀넷 유명인사 핵 감지기 개발자 원순철 만나보니 얼마 전 추억을 상기하고자 오랜만에 스타크래프트를 켰는데 사람들 대화 속에 “원순철”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오가고 있었다. 그래서 “원순철”이 무엇인지 또 게임 중에 아래와 같이 계속 뜨는 저 “원순철”이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서 조사를 해보았다. 검색창에 "원순철"이란 이름만 쳐도 여러 관련 자료가 나오는데... 과연 "원순철"이라는 이 고유명사는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 알고 보니 원순철은 사람 이름이었다! 올해 25살 대학생으로 스타크래프트 핵 방지 프로그램인 'wDetector'의 개발자. 프로그램 이름인 'wDetector'보다 '원순철 핵감지기'가 더 유명하다. 'wDetector' 덕분에 많은 게임 유저가 핵 걱정 없이 원활히 게임을 즐긴다. 배틀넷에서 그의 이름이 수없이 오고가니 스타크래..
군대 후임 잘해주니 자기 회사 입사 추천하더라 어떤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 중에서도 조금은 특별한 만남을 우리는 인연이라고 부른다. 안철수연구소 내에서도 그 '인연'이 특이하다 못해 특별한 이들이 있다. 군대 선후임 사이인 시큐리티대응센터 박시준 주임연구원과 주설우 주임연구원, 직장 동료 따라 이직도 같은 곳으로 한 보안서비스개발팀 김태경 책임연구원과 김행수 책임연구원이 그들. 친구 따라 강남 가듯 군대와 직장 동료 따라 입사한 재미있는 사연의 주인공들을 만나봤다. 군대에선 선후임, 회사에선 서로 의지하는 동료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한 20대 남성이라면 누구든지 다녀오는 곳이 바로 군대이다. 복무를 하는 데 힘든 일도 많지만 전역을 하면 누구든지 웃으면서 추억을 떠올리는 곳 또한 바로 군대이다. 여..
컴퓨터공학 전공자가 만나본 V3 64비트 개발자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리눅스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64비트를 지원하는 운영체제라는 것이다. 64비트를 지원하는 운영체제가 개발된 지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정작 64비트 주소체계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아직 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특히나 64비트 무료백신을 찾아보기란 하늘에 별 따기라 할 수 있다. 바로 이 시점에서 현재 사용자 1700만 명에 달하는 무료백신 V3 라이트(V3 Lite) 64비트를 개발한 안철수연구소 서비스개발팀의 전진표 선임을 만나보았다.  기존 32비트 백신과 64비트 백신의 차이점 사실 개발자에게는 32비트와 64비트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이미 64비트 프로그래밍의 가이드라인도 있으니까요. 다만 다른 점은 백신의 특성상 하드웨어(HW)와 밀착된 부분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