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면접으로 알게 된 취업 성공 비결 8가지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3.10.07 07:00

바야흐로 취업 시즌이다. 안랩은 신입 공채 'STAR 채용'을 진행 중이다. 취업 준비에 바쁜 이들에게 안랩 대학생기자로서 경험한 모의면접에서 알게 된 취업 성공으로 가는 비결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서류 오탈자 = 탈락

지원서류의 완성도는 지원자가 그 기업을 대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그래서 몇 번이고 재검토가 필요하다. 서류에서 오탈자가 한 개라도 발견될 경우 그것은 곧바로 탈락으로 이어진다. 왜냐하면 빈 틈이 하나라도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검토에 소홀했다는 뜻이고 최선을 다해 면접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비추어지기 때문이다. 가끔 다른 기업에 지원한 이력서를 그대로 들고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면접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기에 서류의 완성도는 입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지원 기업에 대한 정보는 기본 중에 기본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학습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CEO가 누구이며 회사의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최근 관심 사업은 무엇이며 어떤 부분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회사에 대한 공부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재 안랩 대표이사의 이름은 무엇인가?", "안랩 홈페이지와 링크된 관련 사이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안랩의 경쟁사는 어디인가?"와 같은 질문이 나왔다. 현재의 대표는 김홍선 대표인데 가끔 창업자 이름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3. 자신이 회사에 왜 필요한지 드러내라

10여 분의 짧은 시간안에 자신의 역량이 회사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표현해야 한다. 특히 개발자는 상위 30%안에 들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자신의 실력이 어떻게 안랩에 기여할 수 있는지 눈에 띄게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경력 비전이 회사라는 조직 속에서 어떻게 발휘될 수 있을지 분명히 표현해야 한다. 

4.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라

면접관은 완벽한 답을 원하지 않는다. 다만 지원자가 얼마나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려고 한다. 그렇기에 모르면 분명하게 모른다고 대답을 해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유사한 것을 답이라고 생각하여 이야기할 경우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면접관의 모든 질문은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그 의도에 맞게 대답해야 한다. 질문 속에서 면접관이 나에게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며 면접관의 의도에 맞게 한두 문장으로 짧게 질문에 답해야 한다.

5. 신입에게도 리더십이 필요하다 

비록 학력이나 스펙이 눈에 띄지 않더라도 면접 당시에 리더십을 보여준다면 학력과 상관없이 그 사람을 뽑고 싶어진다. 왜냐하면 회사는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지원자가 회사의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사원을 뽑기 때문이다. 리더라는 말을 쓴다고 해서 리더십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자세, 태도, 분위기를 통해 리더십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6.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라

회사에서 신입사원에게 기대하는 모습은 조직의 '활력소'이다. 신입으로 들어가면 조직의 '막내'역할을 하게 된다. 막내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일하며 조직의 분위기를 고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리저리 분주히 뛰어다니면서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신입사원의 모습을 회사는 원한다. 그래서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태도를 가진 사람을 회사는 눈여겨 본다.

7. 경청에는 힘이 있다

면접관의 질문을 잘 듣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그것을 넘어 다른 지원자가 질문을 받고 있을 때에도 역시 경청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미소'이다. 자신에게 질문이 오지 않을 때에도 미소를 짓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면접관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면접관은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하면서도 당신을 보고 있다. 나에게 질문이 없다고 해서 방심하여 딴짓을 하는 것은 탈락과 직결된다. 

면접은 완수해야 할 미션

완수해야 할 미션이 있다면 그 일에 온전히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면접은 미션이고 미션은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 면접의 기회가 주어졌다면 '입사'라는 목표를 위해 철저히 몰입해야 한다. 온전히 면접에 몰입하지 못 한 나는 '다른 일이 어울릴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내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을 직시하는 것은 아픔을 수반한다. 그러나 그것은 장래의 위험을 대비하는 '위험 관리(Risk Management)'라고 생각한다. 수술에는 통증이 따르지만 병을 낫게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모의면접은 나의 부족함을 직시하게 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었다.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그들은

모든 꽃들을 꺾어버릴 수는 있지만

결코 봄을 지배할 수는 없을 것이다.

- 파블로 네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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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 같은 영화 속 보안 이야기

현장속으로/세미나 2013.04.08 14:00

드라마 '유령', 영화 '이글 아이', '에너미 오프 스테이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보안이 소재로 쓰였다는 점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루는 악성코드, 해킹은 어디까지 사실일까. 

현실에서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높을까. 

지난 2월 28일 열린 청소년 IT 교육 프로그램 13번째 V스쿨에 그 궁금증을 풀어줄 코너가 있었다. 안랩 보안 전문가가 '영화 속 보안'을 소재로 토크를 진행한 것. 이날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정관진 책임연구원과 커뮤니케이션팀 오지나 대리가 Kill With Me, Eagle Eye, 유령, Enemy Of The State 등 다양한 영화, 드라마 속에서 다룬 보안을 쉽게 설명해주었다. 다음은 주요 내용.


Kill With Me

영화에서는 UCC 영상을 띄워놓고 한 사람을 고문한다. 그리고 고문을 목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피해자가 빨리 죽는다. "선량한 사람들이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더 빨리 죽게 됩니다. 그래도 들어가시겠습니까?" 라는 말에 89%의 사람들이 YES를 눌러서 들어갔다. 피해자가 더 빨리 죽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YES를 누른다.

안 들어가면 되는데 사람들은 계속 들어간다. 영화의 내용은 최근 악성 댓글로 고통받는 사람의 모습과 겹쳐진다. 영화에서는 고문 장면 옆의 인터넷 창에 악성 댓글이 지속적으로 달리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사람의 생명까지도 위협할정도로 무시무시한 공간이 되고 있다.

IP 주소를 추적하면 범인을 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터넷 상에서 범인을 잡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사이트를 폐쇄해도 IP를 계속 바꾸어 가기 때문에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이 또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다. 결국 안전한 인터넷 환경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사이버 환경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 더 크다.


Eagle Eye

어느날 주인공의 잔고에 75만달러라는 거액이 입금된다. 그리고 나서 놀란 마음에 집으로 갔는데 엄청난 양의 택배가 도착해 있다. 택배 내용물에는 암모니아 질산염, 전자망원경, 총 등 이상한 것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갑자기 이때 한 통의 전화가 온다. 그리고 30초 후에 FBI가 들이닥친다고 경고하고 빨리 그곳을 빠져나오라고 한다.

그런데 이 모든것을 조작한 것이 미 국방성에 있는 슈퍼컴퓨터 '아리아(Aria)'이다.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정보를 이용해서 주인공을 조작하고 통제하여 따르게 만단다. 2001년에 아리아와 유사한 슈퍼컴퓨터 '애셜론(Echelon)'이 공개되었는데 이 애셜론 시스템이 실제로 전화, E-MAIL, Fax를 감청한 적이 있었다.

영화에서는 컴퓨터가 주인공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컴퓨터는 판단도 하고 지각도 한다. 그리고 교통망, 비행기 운행까지 인공 위성을 통해 조작한다. 실현 가능성은 다소 낮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한번쯤 상상할 수는 있다.


유령

드라마 '유령'에서는 자동자에 USB를 통해 해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는데 차는 끊임없이 전진한다. 이 장면은 악성코드를 자동자에 감염시켜 자동차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상황을 가정해서 만들어졌다. 최근에 자동차는 컴퓨터 기술이 반영되어 만들어진다. 다만 자동차 회사가 보안을 염려하여 안전장치를 만들기 때문에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또한 극 중 대한전력에 악성코드가 감염되어 전국에 전력 공급이 되지 않아 큰 혼란이 발생한다. 이 악성코드는 스턱스넷(stuxnet)으로 국가 기반 시설의 스카다(SCADA)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악성코드이다. 발전소, 가스 등 많은 시설이 산업용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데 그러한 것을 제어하는 것이 스카다 시스템이다. 클릭 한 번에 온 도시가 마비될 수 있는 것이다. 2001년에 이란의 원전시설이 이 악성코드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비슷한 예로 2003년 1월 25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인터넷 대란도 슬래머 악성코드에 때문에 발생한 것이었다. 같은 달에 미국 오하이호에 있는 핵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이 슬래머 웜에 감염되어 5시간 동안 멈추기도 했다.

물론 공공시설은 외부에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공공시설은 일반 인프라망과는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범인들이 직접 침투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Enemy Of The State

어느 날 주인공에게 국회의원의 살인 현장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가 전달된다. 주인공은 그 사실도 모른 채 이후에 국가정보기관의 감시를 받게 된다. 영화에서는 첩보위성의 감시를 받기도 한다. 첩보위성은 200~500km 상공의 낮은 고도에 떠 있다. 그리고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15분 정도의 촬영 가능 시간이 있다. 그러나 첩보위성이 여러 개 있다면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다.

주인공이 살인 장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나오는데 여기서 '스테가노그래피(steganography)'라는 기법이 등장한다. '스테가노그래'는 전달하려는 기밀 정보를 이미지 파일이나 MP3 파일 등에 암호화해 숨기는 심층암호 기술이다. 인터넷에는 실제로 이런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일반인도 프로그램만 있으면 간단히 제작할 수 있다.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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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수사관이 본 사이버 보안의 안과 밖

현장속으로/세미나 2013.04.01 14:00

지난 2월 28일 열린 청소년 IT 교육 프로그램 13번째 V스쿨은 '무궁무진한 IT 직업의 세계 탐방하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IT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연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KT뮤직 장준영 이사, 다음커뮤니케이션즈 허진영 게임사업본부장, 네오위즈 게임즈 심준형 본부장, 서울지방경찰청 류정은 경장 등 청소년이 관심 있어하는 음악, 게임, 사이버 범죄 분야 전문가의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중 류정은 경장은 안랩 출신이어서 이채로웠다. 그는 2009년 12월 사이버 특채로 경찰이 되었다. 처음에는 용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일하다 현재 국제범죄수사대 산업기술유출팀에서 일하고 있다. 컴퓨터를 이용해 영업비밀들을 외부로 유출하는 것을 막는 것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드라마 '유령'에서 이연희가 했던 디지털 포렌식 같은 업무도 하고 있다.

류정은 경장은 신입사원 공채 1기로 안랩에 입사하여 2006년에서 2009년까지 연구원으로 일했다. 남편 역시 안랩 공채 1기 출신이다. 남편과 함께 안랩에 근무하다 남편이 먼저 2008년 사이버 경찰 특채에 지원해서 먼저 합격하고 이듬해 류정은 경장도 같은 길을 걷게 된다.

<출처 : 중앙일보>

사이버 수사 업무는 구체적으로 사기, 저작권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을 수사하는 업무이다. 실제로 압수 현장에 나가기고 하고 잠복근무를 하기도 하고 미행을 하기도 한다. 사이버 수사관이라도 똑같이 다른 수사관과 같은 업무를 하고 있다. 다음은 주요 내용.

1. 사이버 수사관은 어떻게 될 수 있나요?

출처 : Forensic-proof.com


- 특채자격 : IT 업종에서 3년 근무한 사람, 컴퓨터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IT 업종에서 2년 근무한 사람, 대학원에서 컴퓨터 관련 석사 학위를 지닌 사람   

- 지원분야 : 총 6개 분야(해킹, 악성코드/디지털포렌식/데이터베이스/무선통신/시스템 네트워크 엔지니어링/프로그래밍)

- 시험절차 : 1차 실기시험 - 2차 적성검사 - 체력검정 - 인성면접

2, 사이버 예방 교육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이버 범죄에는 '인터넷 사기, 명예훼손, 저작권법 위반'이 있다.

인터넷 사기

출처 : 전남청 폴알림e


인터넷이 발달하다 보니 쇼핑몰도 발달하고 직거래 사기가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문자메시지로 가격 협상을 하고 입금을 한다. 택배가 오긴 오는데 벽돌이 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들이 인터넷 사기 범죄에 해당한다.

인터넷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터넷 사기 유형을 알아야 한다. 쇼핑몰 사기는 사람을 믿게 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물건을 보내 준다. 그러다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물건을 보내주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인증된 쇼핑몰을 이용해야 한다.

휴대폰 소액결제 사기는 경품을 준다고 속인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라고 한다.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인증번호를 넣으라고 한다. 이때 휴대전화로 온 인증번호를 넣으면 소액결제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기프티콘을 준다고 하고 URL을 누르면 스마트폰에 어플이 깔리면서 연락처, 인증서, 보안카드 사진과 같은 것들이 해킹되는 경우가 있다.

세상에는 절대 공짜가 없다. 공짜라고 속지 말아야 한다.

메신저 피싱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너무나 오랜만에 친구가 말 걸어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전화를 걸어 물어봐야 한다. 카카오톡의 경우 본인의 연락처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다른 나라의 사람이 말을 하는 경우 인증번호를 확인하여 프로필 사진에 국기를 보여준다.

인터넷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애스크로'를 활용해야 한다. '애스크로'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매개하는 것으로서 구매자가 돈을 바로 판매자에게 보내지 않고 애스크로를 거쳐서 판매자에게 들어가게 된다. 구매자가 상품을 잘 받고 구매 확정을 한 뒤에 애스크로에서 판매자에게 구매 대금이 이동하게 된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할때는 판매자의 방문횟수와 게시글, 판매 기록을 확인하여 믿을 만한 판매자인지 확인해야 한다.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는 경우 직접 만나서 거래하는 것이 좋다.

명예훼손

명예훼손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이런 질문을 하면 안 된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명예'란 세상에서 훌륭하다고 인정되는 이름이나 자랑 존엄 품위를 말한다. 법적으로는 타인을 비방하는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 또는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명예훼손이라고 한다.

명예훼손은 대상이 있어야 한다. 사람이 대상이다. 그리고 비방할 목적이 있어야 한다. 인터넷 명예훼손은 공연성이 있는데 인터넷 게시판, 트위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야 명예훼손이 된다. 이 경우 사실을 올리는 경우에도 명예훼손이 성립한다.

형법과 인터넷상의 명예훼손이 각각 따로 있는데 인터넷상의 명예훼손이 더 큰 처벌을 받는다. 왜냐하면 인터넷 명예훼손의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높은 수위의 처벌을 하고 있다. 명예훼손보다 수위가 낮지만 누군가를 욕하는 것은 '모욕죄'에 해당될 수 있다. 

저작권법 위반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청소년은 본인이 무엇을 잘못한지도 모르고 저작권법 위반으로 경찰서에 오기도 한다. 교육을 한번이라도 받았으면 오지 않을 텐데 아쉬운 느낌이 있다.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담아야 하고 밖으로 표현해야 한다. 그리고 창작성이 있어야 한다. '저작자'는 저작물을 창작하는 사람이다. '저작권자'는 저작권을 가지는 사람인데 저작자가 아닌 경우도 있다.

저작권에는 영화, 사진, 포스터, 음반, 책 등이 모두 포함된다. 언덕과 하늘이 보이는 윈도우 기본 배경화면의 경우도 저작권이 있다. 이 사진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저작료를 많이 받는 사진이다.

일반인이 P2P에 저작물을 올렸을 때는 저작권자가 고소를 해야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영리를 위해 올리는 헤비 업로더의 경우 저작권자의 신고 없이도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 웹 사이트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은 저작권법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 P2P사이트에서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서 개인이 볼 수는 있으나 공개된 장소에서 상영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교육적인 이유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작물을 사용하면 저작권법 위반이 되지 않는다.

MP3 파일을 구매하여 블로그에 올리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소유권과 저작권은 별개이기 때문이다. 소유권은 구매자에게 있지만 저작권은 저작권자에게 있다. 뉴스 기사의 경우 기자의 사상이나 감정이 들어가 있는 기사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인정하고 있다.  


이번 강연을 들으며 사람의 가능성이란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IT 연구원에게 경찰은 또 다른 도전의 장소였고 다른 길을 열어 주었다.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이라는 시처럼 누구나에게는 선택의 순간이 오고 그 선택에 따라 인생은 다양하게도 그리고 단조롭게도 펼쳐진다. 이번 강의에서 사이버 수사관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명쾌하게 알게 되어 참여자에게 도움이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그들은

모든 꽃들을 꺾어버릴 수는 있지만

결코 봄을 지배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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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1년, 도전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다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3.03.26 20:00

벌써 1년이 지났다. 안랩에서의 시간은 참 의미있었다. 때론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어려움도 생각해보면 나의 성장을 위한 귀한 발판이 되어 주었다. 나는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하나를 하더라도 그것에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안랩 대학생기자단 활동을 했다. 1년 간의 그 노력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고 또다른 도약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1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다시금 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해 보고 싶다. 


지원에서 합격까지

사랑과 집착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교육학 담당 전태련 교수님이 사랑과 집착의 차이는 상대방의 성장을 돕느냐 아니냐에 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예전에 대학생기자에 지원할 때는 대학생기자라는 스펙에 집착했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마음이 좀 달라졌어요. 부족하지만 안랩의 성장을 돕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랩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글을 쓰고 싶어요. 보상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라면 그 일 자체가 보상일 테니까요. 

대학생기자단 지원을 했을 때 지원 동기에 쓴 글이다. 대학생기자단에 정말 합격하고 싶은 마음으로 간절한 소망을 담아 이 글을 썼다. 안랩이라는 기업이 참 좋았고 이곳에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안랩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되돌아보니 내가 안랩의 성장을 돕기보다 안랩이 나의 성장을 많이 도와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워낙 경쟁률이 치열하기 때문에 내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합격 당일 문자로 합격 통보를 보내주는 줄 알았는데 문자가 없어 이번에도 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며칠 후 메일을 열어보니 안랩에서 메일이 와 있었다. 합격해놓고서도 합격한 줄 모르고 한참을 보냈다. 하마터면 합격이 무효(?)가 되었을까? 뛸 듯이 기쁜 마음이었다. 그리고 대학생기자단에 합류했다.

워크숍

춘천에서 1박2일로 진행된 워크숍은 색다른 매력이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디어 회의, 맛있는 음식, 레크레이션이 함께 하는 충전과 성장의 시간이었다. 커뮤니케이션팀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학생기자단이 아이디어를 내는 활동을 하고 시상도 했다. 열심히 한 우리 팀은 선물로 V3 365 Clinic을 받았다.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 기장이 행사 준비를 참 철저히 해 주었다. 그래서 외부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부른 것처럼 모두가 즐겁게 게임에 참여했다. 안랩의 연구원과 대학생기자단이 함께 어울려 게임을 할 때마다 곳곳에서는 폭소가 터져 나왔다. 약간의 긴장감과 함께 재미가 감도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었다.

대학생기자단의 명예, 바로 명함이다. 대학생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안랩의 마크가 찍힌 명함을 받는 일은 참 뿌듯한 일이었다. 대학생기자단으로 합격한다고 해서 바로 명함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시간을 두고 활동 상황을 보며 안랩에서 명함을 만들어준다. 자기소개를 할 때 안랩의 마크가 찍힌 것을 내밀 수 있다는 것은 참 뿌듯한 일이다. 사람들에게 명함을 주면 때때로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안랩의 마크가 찍힌 명함 한장의 위력이 참 크다.

워크숍이 끝났지만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다. 오히려 개운한 느낌이랄까?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대학생기자단 사람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안랩 직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그리고 오순도순 경춘선 전철을 타고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서의 미팅, 대학생기자단으로 활동하는 다른 분들이 안랩 활동 말고도 다른 여러 활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펙이 중요한 시대에 살다보니 대외활동도 취직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학업 성적 외에도 다양한 활동이 커리어로 평가받는 시대이다.

물론 다양하게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하나만 진정성 있게 활동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나의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면 깊이 묻혀있는 보석을 캐내는 것처럼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회사의 면접때에도 스펙이 중요하지만 활동 하나하나에서 진정성을 발견하지 못 한다면 인사담당자의 관심을 받기는 어렵다고 한다. 


12기 V스쿨

다른 취재가 짧게 끝나는 데 반하여 V스쿨 취재는 하루 종일 할 수 있다. 요즘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보안에 관심을 갖고 미래에 보안전문가가 되려고 준비하는 학생이 많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방향성을 잡아 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스럽다. 일부 학생은 꾸준히 V스쿨 카페를 방문하여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V스쿨에 참여한다. 그런 학생들에게 안랩에서는 명예사원증을 증정하기도 한다.

취재에 갔는데 생각보다 할 일이 많았지만 정말 보람있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무엇인가 안랩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행사를 진행하고 정리하면서 작은 일들을 맡아서 한 것들이 내게는 참 뜻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연수생도 아닌데 내가 언제 또 안랩의 행사에서 일해볼 수 있겠나?"

즐겁게 일할 수 있다면 그 일은 의무가 아니라 '행복'이다. 그리고 즐거운 일은 사람을 몰입하게 만든다. 

연구원들이 바쁜 시간을 학생들에게 내주었다.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진심어린 관심을 보여주신 연구원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처음 만나 서먹서먹하지만 그래도 음료수를 한 잔씩 따라 주며 차분히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연구원들의 모습에서 여유와 나눔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안랩의 마인드는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이다. 미래의 후배를 위해 자신이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음에도 양보하고 후배의 성장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어줄 수 있는 멘토 연구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수료식 & 오리엔테이션

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그곳에 새로 오는 사람도 있다. 대학생기자단 8기를 수료하고 9기 단원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지만 생각보다 기사를 많이 쓰지 못 해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9기까지 연장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마지막이면서 또다른 시작을 기약하는 자리였다.

새로 뽑힌 9기 분들에게 잠시 말할 기회가 있었다. 이때 '그래도 계속 가라(Keep going)'는 말을 했다. 비록 현재의 모습이 부족할지라도 희망을 향해 끊임없이 한 걸음씩 내딛으라는 말을 했다. 안랩의 대학생기자가 되었지만 기사를 쓰는 내 모습을 보면 부족한 부분이 참 많았다. 그럼에도 계속 전진하다 보니 조금씩 변화하는 내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대학생기자단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비록 천천히 갈지라도 끊임없이 가다 보면 변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었다.

기사를 많이 쓰지는 못 했지만 수료 조건을 맞추어 수료할 수 있었다. 부족함에도 끊임없이 도전할 기회를 주었던 커뮤니케이션팀과 안랩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내 앞에 앉아있던 분은 A-FIRST 팀의 박정우 주임연구원인데 호기심이 많던 나의 질문에 하나 하나 정성껏 답해 주었다. 나와 나이가 비슷한 것 같은데 기업에 취직해서 주임연구원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안랩의 개발자를 만나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


기타 동호회 취재

보안전문가 외에도 또 다른 영역에 도전하는 안랩인들을 만나보았다. 인터뷰 질문을 준비해 갔지만 처음 뵙는 분들에게 말을 거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아는 지식 모르는 지식 총동원하여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처음 만난 사람일지라도 편안하게 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기자로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로 수업도 많이 해보고 아이들도 많이 만나봤지만 인터뷰는 수업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라는 느낌이 들었다. 인터뷰에서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적인 것'에서 말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질문을 묻기 시작하면 상대방은 부담스러워지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모의면접

모의면접은 나의 부족함을 직시하고 방향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안랩인 네 사람이 면접자들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대학생기자단을 위해 진심어린 멘토가 되어 주었다.

네 분의 조언에는 '진정성'이 담겨 있었다. '꾸지람'이 아니라 나의 성장을 진심으로 바라는 '진정성'이 들어 있었다. 그래서 모의면접 때 들었던 내용을 계속해서 되새겨 보았다. 그러면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살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모의면접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이 높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고 사회의 어느 분야에 진출하더라도 그곳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 소양을 가진 대학생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3기 V스쿨

이번 V스쿨은 내게 마지막 취재였다. 조금 일찍 가서 음료수와 간식을 준비하는 일을 도왔다. 작은 일이지만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열심히 일하다 보니 어느덧 행사는 시작되고 행사에 나도 참여자가 되어 열심히 듣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것은 조시행 전무님 그리고 인치범 팀장님과 기념 촬영을 한 것이다. 여름 V스쿨 때 조시행 전무님이 한 격려사가 나에게는 참 인상적이었다. 요즘의 젊은이는 다소 조급하다는 말씀이었다. 인생이 속도가 아니라 '방향'임을 깨닫게 해준 짧지만 인상 깊은 말씀이었다. 사진을 찍을 때 조시행 전무님이 '제일 나이 많지 않아요?'라고 말씀하셨는데 '네'라고 답했다. 관심을 보여주시고 활짝 웃어주셔서 참 감사했다.   


순간이 모여 나를 변화시키다

안랩은 '영혼이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런 안랩에서 1년 간 활동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조금씩 변화했다. 안랩에 오고 직원을 만나본 것이 많지는 않지만 그 순간들이 모여서 내가 나아갈 방향을 조금 바꿔 주었다.

사실 이것은 큰 의미가 있다. 지금 보기에는 방향을 약간 바꾼 것이 미약해 보이지만 이것이 누적되면 인생 전체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받은 도움만큼 사회에 공헌하며 또 나에게 주어진 분야에서 플레이어(Player)로서 최선을 다해 뛰어야겠다.

늘 도전하는 생동감 넘치는 자세로 오늘도 한 걸음 전진해 본다. Keep Going!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그들은

모든 꽃들을 꺾어버릴 수는 있지만

결코 봄을 지배할 수는 없을 것이다.

- 파블로 네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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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은정 2013.03.26 20: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수고만으셧습니다!!^^

  2. 박서진. 2013.03.26 20:5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을 읽고 느끼고 반성하는점이 많았습니다. 저도 이 활동을 통해 도움이 되는,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 대학생기자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해야겠어요!!

  3. 이수진 2013.03.26 21:4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의미있는 시간을 많이 보내신 것 같아요. 저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4. 지구 2013.03.26 22: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 보람찬 시간들을 보내셨네요~ 축하드려요~ ^^

  5. 노현탁 2013.03.27 13:1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즐겁게 일할 수 있다면 그 일은 의무가 아니라 '행복'이다' 란 문구가 너무 멋지네요.
    저도 선배(?)님 처럼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즐겁게 하고 싶네요.
    진정 멋집니다:)

레베카, 하루 하루 믿음으로 열어가는 사랑 이야기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03.16 22:00

여러분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순수한 사랑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사랑이란 이름은 점점 사라져가고 어느새 '조건, 환경'과 같은 것들이 사랑의 자리를 대신해 가는 것 같습니다. 약간 이상적일 순 있지만 뮤지컬 '레베카'에는 환경을 초월하는 사랑이 스며 있습니다. 그 사랑이 극중 주인공들의 하루 또 하루의 삶을 지탱하게 했고 저의 마음속에 따뜻한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레베카에 들어있는 사랑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실래요?

주인공 '막심'은 영국의 주목받는 귀족입니다. 막심은 얼마전에 아내 '레베카'를 사고로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 충격을 치유하기 위해 그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지 몬테카를로에서 그는 평범한 한 여인을 만납니다. 극중에서 이름이 없이 '나'라고 소개된 이 여인은 귀족 여인의 말동무를 해주며 하녀와 같이 생활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영국 사교계 귀족들의 가식과 달리 평범하면서도 순수한 아름다움을 가진 그녀에게 막심은 행복의 가능성을 느낍니다. 그래서 막심은 그녀에게 청혼하고 둘은 결혼하여 영국 맨덜리의 저택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맨덜리의 사람들은 막심의 새로운 아내를 반기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기억속에는 아직도 '레베카'가 절대적인 존재로 기억되어 있습니다. 특히 집사인 '댄버스 부인'은 새로운 안주인을 경계하며 은연중에 '너는 결코 레베카의 자리를 차지할 수 없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나'는 점점 숨이 막혀옴을 느낍니다. 그리고 '막심'이 이유를 알 수 없이 흥분하는 때가 가끔 있어 매우 혼란스러워합니다.

어느 날, '나'는 자신이 새로운 안주인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무도회'를 열고 싶다고 막심에게 말합니다. 막심은 허락했고, 그런 나에게 '댄버스 부인'은 집에 걸려 있는 초상화 속의 드레스를 추천합니다. 무도회 날, 사람들은 새로운 안주인을 매우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초상화 속의 드레스를 입고 온 나를 보고 사람들은 경악하고 막심은 자리를 떠나 버립니다. 왜냐하면 그 드레스는 죽은 '레베카'가 예전에 입었던 드레스였기 때문입니다.

'나'는 '막심'의 이런 모습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여전히 그를 사랑하며 신뢰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막심이 그녀에게 모든것을 이야기합니다. '레베카'가 막심과 결혼 관계에 있으면서 자신을 끊임없이 속였고 교활하게 행동했으며 자신을 파괴하길 원했다고 말입니다. 막심은 레베카가 쳐 놓은 덫에 걸려 꼼짝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막심은 말다툼 끝에 레베카를 밀쳤는데 말기 암 상태에 있던 레베카는 그만 죽어버렸습니다.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면서, 마치 막심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는 듯이 말입니다. 어찌할 바를 몰랐던 막심은 죽은 레베카를 보트에 싣고 바다로 가 보트를 침몰시킵니다. 

 어느 날, '레베카'의 시신이 담긴 보트가 발견되고 사람들은 레베카의 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법정은 레베카를 막심이 살해했다고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막심'과 '나'는 서로를 믿으며 어려움을 이겨 나갑니다. 그리고 변치않는 사랑을 약속합니다. 막심이 살인자로 몰릴 위기에 처했지만 둘의 순수한 사랑은 어려움을 담담히 받아들였고 결국 막심은 혐의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됩니다.

레베카를 밀치고, 죽은 레베카를 보트에 실어 보트를 침몰시킨 '막심'의 행동은 윤리적으로 볼 때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막심의 이러한 행동 역시 '레베카'에 의해 계산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레베카는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염두에 두고 막심을 자극하여 막심을 살인자로 몰아간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내용 자체가 가지고 있는 윤리적인 문제보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순수한 사랑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이 뮤지컬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하루 또 하루 검은 밤들 견딜 수 없는 어둠

날 지켜줘 용기를 잃지 않게

사랑의 힘으로 그를 믿게 내 마음 잡아줘 ()

 

하루 또 하루 검은 밤들 견딜 수 없는 어둠

날 지켜줘 과거가 날 짓누를 때

사랑을 보여줘 너를 믿게 내 마음 잡아줘 (막심)


두 주인공이 절망의 순간에 서로에게 손을 뻗으며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의 일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들으며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깊이 느끼게 됩니다. 참된 사랑이란 외모의 아름다움이나 조건을 보는 것을 넘어 절망의 순간에 손을 뻗어 믿음으로 그 사람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그 맞닿은 손은 시간이 지날지라도 풀어지지 않으며 평생에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때로는 현실이 사랑의 힘으로만 감당하기에는 벅차 보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이겨내는 순수한 사랑의 가능성을 마음에 간직하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순수한 사랑의 감동을 나누고 싶네요. 기사를 보시고 뮤지컬 '레베카'의 뮤직비디오 '하루 또 하루'를 보시면 그 감동을 조금이나마 공유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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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IT 직업의 세계로! V스쿨 현장 스케치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3.03.09 07:00

이번 13기 V스쿨은 '무궁무진한 IT 직업의 세계 탐방하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IT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강연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KT뮤직 장준영 이사, 다음커뮤니케이션즈 허진영 게임사업본부장 등 청소년들이 관심있어하는 음악, 게임 분야 전문가들의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12기까지의 V스쿨은 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이번 13기 V스쿨은 대학생까지 그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싱그럽고 패기 넘치는 많은 학생들과 함께한 V스쿨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1. 안랩 CTO 조시행 전무 환영사

안랩의 김홍선 대표가 미국 RSA 행사 관계로 출장중이기에 CTO 조시행 전무가 환영사를 대신했다. 안랩의 CTO 조시행 전무는 "안랩이라는 곳에서 조그마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안랩은 외부에 영혼이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꿈을 크게 가지고 목표를 향해 영혼이 있는 프로가 되길 바란다."고 V스쿨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2. 디지털 뮤직의 세계, KT뮤직 장준영 이사

예전에는 CD나 TAPE를 많이 이용했는데 요즘은 MP3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대세가 된 것 같다. 장준영 이사는 KAIST의 전신인 한국과학기술대 전산학과 출신으로 대학원에서는 인공지능과 경영공학을 전공했다. 초기의 Melon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었고 2005년부터 SK 커뮤니케이션즈로 옮겨 2010년까지 싸이월드의 배경음악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을 했다. 올해 초부터는 KT뮤직으로 옮겨 '올레뮤직'과 '지니'라는 음악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장준영 이사는 음반 시장이 현재까지 변화해온 과정과 음악업계의 매출 현황과 수익구조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해 주었다. 다양한 그래프 자료는 현재까지의 음반시장 변화를 매우 알기 쉽게 보여주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흐름을 파악하고 그것에 적응하지 못하면 기업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다.

3. 온라인 게임 들여다보기, 다음 커뮤니케이션즈 허진영 게임사업본부장

허진영 본부장은 학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이론물리를 전공했다. 허진영 본부장은 온네트라는 벤처 업체를 통해 게임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SK 커뮤니케이션즈를 거쳐 온네트가 다음에 인수되면서 작년부터는 다음 커뮤니케이션즈의 게임사업을 맡고 있다.

현재 한국의 게임시장은 11조원의 매우 방대한 시장이다. 한국의 영화시장의 매출이 1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게임시장은 정말 큰 시장이다. 게임 하나를 만들기 위해 경우에 따라서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수백억의 개발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만큼 체계적이고 철저한 과정을 거쳐 게임은 만들어진다. 허진영 본부장은 이러한 게임 제작 과정을 그림자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허진영 본부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할 것'을 강조했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서 정보를 빠른 시간에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사소하게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 관찰력을 기를 것을 강조하며 배우는 것을 즐거워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창조하는 인생이야말로 최고의 인생이다.' 자기속에 잠자고 있는 능력은 학습을 통해 발견된다. 그래서 허진영 본부장은 사람을 채용할때도 '수학능력', 얼마나 학습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제일 눈여겨 본다고 한다.

25세에서 35세까지 이루었던 업적이 전체 삶을 결정하게 된다. 학습하고 관찰하고 주어진 시간에 허비하지 말고 열정적인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을 말하며 허진영 본부장은 강의를 마무리했다.

4. 인터넷 포털 그리고 SNS, 네오위즈 게임즈 심준형 본부장

심준형 본부장은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플랫폼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이전에는 S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네이트온을 담당했다. 심준형 본부장은 SNS를 성공시킬 수 있는 핵심적 요소는 커뮤니케이션임을 강조했다. 커뮤니케이션에는 서비스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카카오톡과 네이트온을 비교 설명하면서 각 서비스의 특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

5. 영화 속 보안, 시큐리티대응센터 정관진 책임연구원 & 커뮤니케이션팀 오지나 대리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정관진 책임연구원과 커뮤니케이션팀 오지나 대리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신속한 진행과 박진감이 돋보이는 강연이었다. 영화 속 흥미진진한 장면들을 보안 전문가의 해설과 더불어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강연 중간에 정관진 책임연구원이 직접 제작한 Magig-eye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Quiz를 내기도 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된 토크콘서트였기에 참가자들의 높은 집중도를 느낄 수 있었다.

6. 사이버 범죄의 안과 밖, 서울지방경찰청 류정은 경장

류정은 경장은 2006년 안랩 공채 1기 출신으로 안랩을 거쳐 현재 사이버범죄 수사관으로 일하고 있다. 해킹을 잡던 안랩의 연구원이 이제는 경찰청에서 사이버범죄 수사관이 되었다. 류정은 경장은 어떻게 사이버범죄 수사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려주었고 청소년들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에 대해 알려주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사이버 보안이 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중요한 문제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7. 참가자 인터뷰

이규형, 안양 평촌고등학교 3학년

- 어떤 계기로 오게 되었나요?

"6기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고 초등학생때 컴퓨터 보안전문가라는 진로가 생겨 탐색하다 V스쿨을 알게 되었습니다. 12기 V스쿨에서는 명예사원증을 받았습니다. 현재 IT관련 공부를 하다 보니 언론에 나올 정도로 인터뷰도 하는 사람이 되었고 단체를 만들어 IT윤리의식이라는 것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 오늘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6기때부터 12기때까지는 주로 보안만을 가지고 다루었는데 이번 V스쿨은 정보보안도 하고 IT와 게임을 다양하게 다룬 점이 독특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영화 속 보안'입니다."

- 안랩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보보안 사회에 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업체는 몇만명이 되는데 적은 인원으로 그 업체들과 경쟁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우리들만의 독보적인 기술을 만들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독보적인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보안 사회가 뚫리고 막는 현실인데, 막고 뚫리는 상황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크래커를 앞서가는 역전을 하고 싶습니다."

송주영, 목원대 컴퓨터교육과 3학년

- 어떤 계기로 오게 되었나요?

"평소에 IT전공을 하고 있어서 V스쿨을 알고 있었어요. 예전에는 중고생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는데 대학생을 처음으로 모집하면서 지원했습니다."

- 오늘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안랩 연구원과의 멘토링이 인상적이었고 조별로 회사 투어를 하면서 보안관제실, 네트워크실, 포렌식 룸을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멋진 사이버수사대원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장래 비전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모바일 보안에 관심이 있고 IT교육에 관심이 있습니다. 국내, 국외에 IT기술이 보급이 되지 않는 곳에 글로벌하게 IT기술을 보급하고 해외봉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 V3가 25주년이 되었는데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면?

"V3가 벌써 25주년이 되었는데 긴 세월 국민보안프로그램으로 역할을 해 준것에 대해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수료증 및 명예사원증 증정

마무리하며

V스쿨은 나에게 있어서 언제나 인상적인 취재이다. 다른 취재가 짧게 끝나는 반면 V스쿨은 하루종일 안랩에 있다 보니 안랩에 대해 보다 많이 배울 수 있고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다. V스쿨의 순서 하나하나를 보면 행사를 기획한 분들의 고민이 느껴진다. 그 고민만큼 참여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의 보안전문가로 세상에 당당하게 설 날도 머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V스쿨 화이팅!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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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현탁 2013.03.09 12: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학생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어요.

    • 장윤석 2013.03.11 22:41  Address |  Modify / Delete

      정말 많은 도움이 되지요
      무엇보다도 생동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현장이 인상적인
      V스쿨입니다.^^

동료와 함께 퇴근 후 기타 레슨을

매주 월요일 저녁, 기타를 배우며 삶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안랩인들을 만나보았다. 업무로 인해 바쁘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도 자신이 정해놓은 또 다른 일에 도전하는 것은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준다. 

기타 레슨은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데 레슨을 기다리며 인터뷰를 하는 안랩인들의 모습 속에서 작은 행복이 느껴진다. 취미가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레슨을 받는 소모임으로 출발해 얼마 전 정식 동호회가 되었다. 기타를 통해 회사 속에서 또 다른 배움과 재미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기타 동호회 회장인 문성건 주임연구원

문성건 주임(융합제품개발실, 선행파트)은 2010년 5월에 입사했고 모임의 회장 역할을 맡고 있다. 입사 전에는 대우 일렉트로닉에서 근무했고 현재 안랩에서는 모바일 보안 관련 일을 하고 있다. 현재의 모임은 문성건 주임이 다니는 피아노학원의 원장이 '회사에서도 기타 레슨을 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시작되었다. 원장이 강사까지 소개해주어 회사에서 기타 레슨을 받는 모임을 만들 수 있었다. 

평소에는 보안 전문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업무 외 시간에 남성이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피아노를 배우는 문성건 주임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은 안랩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와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기타 동호회의 홍일점인 김혜선 연구원

김혜선 연구원(분석2팀)은 대학에 입학해서 기타를 시작했다. 따로 레슨을 받은 것은 아니고 거의 독학으로 기타를 연습해서 학과의 밴드 활동을 했다. 자세히 보면 다른 분들은 통기타라고 불리는 어쿠스틱(Acoustic guitar)를 들고 있는데 김혜선 연구원은 전자 기타를 들고 있다. 

전자 기타가 통기타와 다른 점은 왼손으로 화음(Chord)을 누르는 방법이 다르고, 다양한 Effector를 이용하여 소리를 다채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김혜선 연구원은 주로 Effector를 이용하여 소리를 다채롭게 변화시켜 연주한다. 차분해 보이는 김혜선 연구원은 막상 기타 연주에 몰입하면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기타 레슨을 해주는 오가을 선생님

레슨을 해주는 오가을 강사는 작곡과 레슨을 병행하며 현재 음반을 준비하는 중이다. 영상에 잘 묻어다는 BGM 종류의 뉴에이지(Newage) 음악을 좋아하며 밴드 활동은 하지 않고 주로 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즉흥연주를 중시하는 재즈 음악을 주로 공부했으며 기타리스트 '박주원'씨를 좋아한다.

기타의 주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번 레슨에서는 주로 Stroke(오른손의 손톱 또는 Pick를 이용하여 위아래로 번갈아가며 줄을 스치며 연주하는 주법)를 다루었다. 왼손으로 기타의 현을 누르는 방법은 같은데 위치만 달라지는 Cm7 - Dm7 - Em7 화음 진행을 통해 Stroke를 연습했다. 

 

허훈 책임연구원

 

 

창립 기념일에 연주를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문성건 주임은 아직은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나는 이번 취재를 하면서 작고하신 안랩의 김철수 사장님이 종종 생각이 났다. 사장이라는 위치에서 바쁘고 힘든 업무의 연속선상에서도 방의 한켠에 기타를 가져다 놓고 주말이면 연습을 했다는 김철수 사장님의 일화에서 작은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뜻이 맞는 사원과 올스타즈밴드를 결성하여 사원들 앞에서 연주를 하는 사진은 참으로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이제 막 출발한 동호회 회원들에게서 싱그러운 패기를 느낀다. 사람은 완벽하기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도전하며 꿈을 찾아갈 수 있기에 행복한 것이 아닐까? 일주일에 한 번 꾸준히 무엇인가를 향해 도전하는 안랩인들의 모습 속에 행복을 향한 작은 발걸음을 본다. 실력이 쌓이면서 사원들 앞에서 연주를 할 날도 머지않아 오리라 생각한다. 여러분의 도전과 꿈을 응원합니다.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그들은

모든 꽃들을 꺾어버릴 수는 있지만

결코 봄을 지배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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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읽고 관계와 삶의 고유함을 생각한다

문화산책/에세이 2013.02.10 07:00

책이 귀했던 시절,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를 공부하던 한 청년은 정말 읽고 싶었던 키에르케고르의 원서가 있었다. 수소문 끝에 그 책이 모 대학 도서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곳이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청년이 필요로 했던 책을 가지고 있는 곳이었다. 전자 검색이 되지 않았던 시절, 도서 목록을 보고 오랜 시간을 들여 청년은 그 책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한 장 한 장 손수 복사해서 제본 도서를 만들었다. 청년은 책을 찾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한 학생을 만났다. 그리고 그 학생은 지금의 아내가 되어 있다

청년에게 제본한 책은 너무나도 소중했기에 비라도 오는 날이면 겉옷의 안주머니에 이 책을 넣고 다녔다. 그리고 젊은 시절, 이 책에 담긴 내용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치열하게 씨름했다. 시간이 흘러 복사한 책의 원본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복사해서 만든 책은 새로 산 정품과 비교할 수 없이 소중하다. 왜냐하면 그 안에는 젊은 시절의 고민, 사랑, 추억이 모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질문이 생긴다. 과연 책의 본질이 무엇인지 말이다. 책의 내용 자체가 책의 본질인가? 아니면 책과 함께 쌓아간 추억이 책의 본질인가? 이야기의 주인공은 책과 무관하게 현재의 자신을 규정할 수 없으며 책을 소중히 여기며 성장할 수 있었다. 여기서 책의 본질, 즉 이 한 권의 책이 가지고 있는 고유함이란 단순히 책이 가진 도구적 가치 이상이다. 책은 도구의 성격을 넘어 현재의 삶의 일부분이 되었고 책과 관련된 여러 추억들이 삶 속에 중요한 의미로 남아 있다. 책의 내용을 넘어 책과 관계된 모든 것들이 그 책이 가진 고유함이다.

현대인에게 사물을 분별하고 해석하는 중요한 가치는 도구적 가치이다. 즉 주변의 사람 또는 사물이 자신에게 얼마만큼 유용한지에 따라 그것을 등급화하고 서열화한다. 그래서 현대인은 주위에 것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함으로서의 본질을 보지 못한다. 주위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을 자신이 편히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구 정도로 생각한다. 도구는 쓰다가 버리면 되고 이리저리 바꾸더라도 자신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결과적으로, 주변의 소중한 것들은 현대인의 삶과 아무 관계가 없는 무관한 사물로 지나가버린다. 진정 소중한 것은 도구로 사용할 수 없는데도 말이다.

 

<출처: YES24 홈페이지, 어린왕자>

 

'어린왕자갈매기의 꿈에는 고유함의 예시가 무엇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어린왕자는 자기 세계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어떤 사람을 상징한다그리고 어른은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아가는 어떤 인간상을 상징한다. 어린왕자에 등장한 어른은 아이들에게 그림보다는 문법, 산수, 역사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어른은 아동기가 가지고 있는 고유성을 보지 못하고 아동기를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시기로만 생각한다. 아이는 아이 나름의 고유성이 있기에 아이는 아이다운 활동을 해야 하지만 도구적 가치를 중시하는 어른들은 아이에게 유용성을 강조한다. 결국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키는 그림을 그렸던 한 아이는 멋진 화가가 될 꿈을 포기한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지리학자역시 어른과 유사하다. 지리학자는 지리 정보에 대한 많은 지식이 있지만 오로지 기록을 통해서 알게 된 지식이다. 그래서 그 지식을 참된 앎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참된 앎이란 자신이 무엇인가를 알면서 달라지는 것을 뜻하는데 지리학자에게 있어서 지식은 도구일 뿐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른과 마찬가지로 지리학자에게 지식은 유용한 도구일 뿐 고유한 가치가 있지는 않다.

 



<출처: 네이버 영화, 갈매기의 꿈>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조나단은 날아간다는 것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갈매기이다. 다른 갈매기들은 먹기 위해 날아간다. 그러나 조나단에게 날아간다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유함이자 다른 것들과 자신을 구분시켜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조나단은 날아가는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연습한다. 조나단에게 있어 날아간다는 것은 삶 그 자체였다. 조나단은 갈매기답기 위해 자신 속에 있는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드러내려고 애썼다. 결국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날아간다는 본질을 추구하는 조나단의 태도를 통해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삶이다. 내가 살아간다는 것은 나의 고유함을 찾아가는 것이고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들을 발현해 나가는 삶이다. 자신 안에 있는 고유성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그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애쓰고 노력하는 삶, 그것이 바로 인간다운 삶이 아닐까?

도구적 가치가 삶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현실 속에서 고유성이라는 가치는 필자에게 삶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열어 주었다.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s)”라고 했던 어린왕자에 나오는 여우의 말처럼 사람 그리고 사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성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노력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대상을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고유한 가치를 보는 안목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그 고유한 가치는 우리 삶의 일부분이 되어 우리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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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꽃들을 꺾어버릴 수는 있지만

  결코 봄을 지배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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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로 살아남아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문화산책/서평 2013.01.09 10:17

벤처기업의 5년 생존 확률을 1%라고 한다. 그러면 10년 생존 확률은 0.01%이다. 안랩은 0.01%의 확률을 뚫고 살아남았다. 그리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보안을 책임지는 회사로 자리잡았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는 안랩의 구성원 하나하나가 0.01%를 뚫기 위해 어떠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는지 잘 보여준다. 무엇이 지금의 안랩을 만들었으며 0.01%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출처: YES24 홈페이지>

가 처음으로 주목한 것은 안랩이 능력보다 가치관을 먼저 본다는 사실이다. 한국의 기업문화는 가치관보다 효율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가치관보다 먼저 업무 능력을 요구한다. 그러나 안랩의 관점은 달랐다. 능력보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성을 보았다. 그래서 안랩이 추구하는 A자형 인재는 전문성과 더불어 인성과 팀워크를 매우 강조한다. 여기서 인성은 긍정적 사고를 포함한다. 긍정적 사고는 단순히 “positive thinking”을 의미하지 않는다. “잘못의 원인을 남에게 돌리지 않고 자신에게서 찾는 것”, 이것이 안랩이 말하는 긍정적 사고이다.

다음으로 주목한 것은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선견지명과 통찰력이다. 경영진은 현재를 넘어 미래를 바라보며 사원을 영입하고 장기적 발전을 위해 EPI(Engineering Process Innovation)를 단행했다. 현재를 넘어 미래를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은 제품 출시 시점이 생존과 직결되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안랩이 가속도를 잃지 않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안랩은 결코 서두르지 않았으며 바둑을 두듯이 미래를 위한 포석을 하나하나 다져갔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라는 영어 속담처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때 상황을 극복할 통찰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조급해지려 할 때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여유, 그러면서도 미래를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 있었던 것이다.

남극 황제펭귄이 떠오르다

가장 주목한 부분은 서문에 나와 있는 한 줄의 글이었다.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걸음의 수로 보자면 한 사람의 열 걸음이나 열 사람의 한 걸음은 같다. 그러나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열 걸음과 열 사람이 만들어내는 열 걸음은 분명히 다르다이 부분을 보자 문득 남극의 황제펭귄이 떠올랐다.

<사진출처 : MBC>

황제펭귄은 영하 40도가 넘는 극심한 추위에 번식을 한다. 따로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극한의 눈보라를 그대로 맞으며 남극의 추위를 견뎌낸다. 그 과정에서 황제펭귄들이 추위를 견뎌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다. 바로 허들링(Huddling)이다서로 몸을 가까이 대고 모여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바깥에서 바람을 맞는 펭귄과 끊임없이 교대를 해준다. 그래서 황제펭귄은 극심한 남극의 환경 속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이다.

기업이 생존하는 환경은 남극의 혹한과 같이 매우 매섭다. 그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보적인 한 사람의 리더가 아니라 여러 사람의 협력적 모델이 더 중요함을 안랩은 알고 있었다. 아무리 외부적으로 불황이 있어도 조직의 구성원 하나하나가 똘똘 뭉쳐 서로를 향한 온기를 내뿜어었기에 그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경쟁보다 협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려고 했던 안랩의 사고방식은 장기적 발전에 견고한 기초가 되어 주었다. 시대와 사람을 올바르게 볼 줄 아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안랩은 협력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협력적 모델은 경쟁적 모델과는 달리 감동이 있다. 그리고 기쁨이 있다.

여담이지만, 대학생기자로 취재차 안랩에 갈 일이 종종 있다.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사원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편안해진다. 그들의 목에는 파란색 끈에 매달린 사원증이 걸려 있다. “나도 안랩인이다."는 것을 무척 자랑스러워하는 듯이 말이다. 나에게는 사원증이 없다. 그러나 나도 조심스럽게 외쳐보고 싶다. “나도 안랩인이다.”라고 말이다.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늘빛의 포근함을 수면에 간직한
맑고 차가운 호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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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성곰 2013.01.09 12: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능력보다 가치관..멋집니다.
    이미 앞서간 안철수연구소.
    더욱더 힘내주고 성장하길 지켜보겠습니다.
    같이 힘낼게요.^^

업무와 일상이 공존하는 시대에 필요한 업무 환경

분류없음 2012.11.12 07:00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업무와 일상의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적합한 업무 환경은 어떤 모습일까? 

913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ICT 융합 컨퍼런스”에서는 바로 이 문제를 다룬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명호 상무(이하 강연자)“New World of Work(NWoW)” 였다.

강연자는 현재 우리가 IT 환경에 살아가지만 생각은 산업시대적인 사고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산업시대적인 사고란 첫째, 물리적으로 특정 장소에 출근하고 둘째, 업무가 관리자의 지시와 부하사원의 실행으로 진행되며, 셋째, 업무와 일상의 엄격한 균형을 강조하고, 넷째, 열심히 일하는 것이 중요한 덕목으로 인지되는 사고방식을 가리킨다.

강연자가 특별히 지적한 것은 업무와 일상의 엄격한 균형이었다. 산업 시대와는 대조적으로 현대 사회는 업무와 일상의 구분이 모호하다. 그래서 현대인은 업무 시간에 업무 외의 일들을 종종 하고 업무 시간 외에 업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현장은 여전히 업무가 일상과 구분되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리고 강연자는 상황을 분석하는 데 "STEEP"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했다. STEEP이란 Social, Technological, Economic, Ecological, Political의 첫 글자를 모아 만든 단어로 사회 현상을 위에 제시한 다섯 가지 측면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STEEP은 굉장히 많은 통찰력을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이다. STEEP을 통한 분석의 몇 가지 예를 들면, 사회적 측면에서는 사람들은 더 이상 TV 광고 등에 의존하지 않고 믿을 만한 사람들의 말을 의지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예전에는 컴퓨터가 정보 생산의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휴대폰이 정보 생산의 기본이 되었다. STEEP은 현대인에게 사물을 바라보는 좀더 새롭고 체계적인 인식체계를 제공해 준다.

이번 강의의 핵심인 MSNWoW(New World of Work)는 민첩하고 유연한 태도를 추구한다. 여기서 민첩이란 생산성 향상을 뜻한다. 그러나 유연은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되 오로지 생산성 향상에만 목표를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뜻한다. 사람을 믿지 않고 자꾸만 통제하려고 하는 이전의 관습은 결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없기에 생겨났다.

그러나 NWoW는 통제 대신 신뢰에 바탕을 둔 환경을 추구한다. NWoW는 출석을 강요하지 않고 결과물 중심으로 업무성과를 평가한다. 또한 사람들이 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적은 노력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유도한다. NWoW는 사람과 환경과 기술을 모두 고려한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바로 사람이다.

MS에서 제작한 “Productivity Future Vision“은 필자에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첨단 기기를 이용하여 이동 중에도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그 와중에도 잊지 않고 가족에게 사랑 표현을 한다. 아이들은 강압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기에 첨단기기를 이용하여 게임과 같이 즐겁게 공부를 한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과 같은 이 영상은 필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필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이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도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이 영상을 통해 생각하게 되었다.

 

<출처 : Productivity Future Vision>

강연을 마무리하며 강연자는 사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사람은 모든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좌우한다. 그리고 기술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그래서 강연자는 기술적으로 가능해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으며 기술을 통해 감시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바른 맥락에 제대로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강연자의 마지막 말이 참 인상적이었다. 왜냐하면 답을 몰라서가 아니라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문제를 풀지 못 하는 경우가 필자에게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올바른 맥락에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아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것을 적절한 맥락에 연결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의 가치를 모를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문제 상황 앞에서 그것을 풀 열쇠를 가지고 있음에도 다른 곳에서 답을 찾을 때가 있다.

이번 강의는 자칫 기술 자체가 목적이 되기 쉬운 현대의 환경 속에서 다시금 사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리고 사람과 기술, 환경의 조화를 생각하도록 해주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그것이 MSNWoW가 추구하는 핵심이다.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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