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속 조용한 커피농장 '커피 커퍼'

문화산책/여행 2013.10.05 07:00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806-1에 위치한 '강릉커피농장'은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커피 나무를 직접 볼 수 있고, 이 나무에서 채집한 커피를 가지고 만든 커피를 만나볼 수 있다.

어른(20~60) 5000, 어린이 및 청소년(4~19) 4000원이다. 입장료를 내는 대신에 관람을 마친 후 마지막에 입장권을 가지고 있으면 무료로 더치커피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커피농장 입구로 다른 박물관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여러 개의 작은 건물을 이어 박물관을 만들었고 각각의 전시관마다 커피의 역사와 다른 나라의 커피 제조 과정을 엿볼 수 있다.

1전시관과 3전시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커피제조기의 모습과 어떤 방식으로 커피를 만들었는지, 옛날부터 커피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2전시관에는 커피 볶는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장이 있다. 체험비는 10,000원으로 시간에 미리 맞춰 가야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4전시관에서는 커피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커피나무가 가득한 곳에서 곳곳에 커피가 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커피를 생산할 수 없다는 점에 반해서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커피를 생산하고 있는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5전시관에 들어서면 직접 커피를 볶고 있는 과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장권으로 커피도 맛볼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곳에서는 세계 각지의 커피를 직접 구매할 수 있고, 또 더치커피, 생두, 커피기구, 드립용품, 커피잔 등 커피 이외에도 커피와 관련된 악세서리나 기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도심 속 많은 카페 체인점에 질렸다면 이곳 강릉에 위치한 커피농장을 방문해 시원한 공기와 함께 퍼지는 커피향을 맡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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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색다른 장르, 수학을 품은 영화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09.28 07:00

영화의 색다른 장르, 수학을 품은 영화

학창시절 대부분의 사람들 모두가 싫어하는 과목인 수학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합친 수학적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를 모아봤다. 영화관에 가기보다 집에서 쉬면서 영화를 보고 싶은 직장인들, 매일 수학문제를 풀면서 수험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줄 재미있고 유익한 수학을 품은 영화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불안한 수학천재의 삶을 다룬 영화, 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 1998)

'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은 주인공 윌 헌팅이 수학적 능력은 뛰어나지만 정신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는 한 학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윌 헌팅은 MIT공대의 청소부로 일하다가 우연히 수학과 게시판에 있는 수학문제를 풀게 된다. 그 문제를 출제한 램보 교수는 윌 헌팅의 재능을 높이 사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윌 헌팅에게 상담을 요구하며 그의 인생을 바꾸는 구세주 역할을 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이 영화에서는 단순히 수학적으로 뛰어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려 하기 보다는 천재 소년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불안감, 폭력성 등을 어떻게 풀어 나가고 바른길로 인도해 나아가는 점에서 더 인상 깊은 영화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인공은 심리 치료를 받으면서 자신에 대한 소중함, 스스로에 대한 용기를 주고, 꿈과 희망을 갖게 되고, 점자 심리적 문제에서 벗어나게 된다.

인생을 현실적으로 살기 보다는 책에서 읽은 대로 이론에서 본 것대로만 살아가려는 주인공에게 정신과 치료 의사인'숀 맥과이어' '책에서 뭐라고 하든 필요 없어, 우선 네 스스로에 대해서 말해야 돼,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말이야'라는 말을 한다.

영화에서도 말하듯 요즘은 타인 또는 유행을 따라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보다는 다수가 하는 말,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하는 말을 자신의 의견인 것 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타인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내 생각을 주도적으로 펼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수학적인 내용이 담긴 영화라 하지만 막상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뭔가 교훈적인 내용이 남는 영화가 '굿 윌 헌팅'이 아닐까 싶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2001)

2001년 개봉한 '뷰티풀 마인드' 1994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천재 수학자 존 내쉬의 삶을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는 수학적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치고 대부분의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명성답게 '뷰티풀 마인드'는 골든 글러브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총 4개 부문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여 그 해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항상 혼자이고, 수학적 능력이 뛰어나며 패턴에 대해서 집착하는 증세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만 보면 천재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외로웠던 탓인지 그에게는 일종의 환각인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는' 자신의 유일한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와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게 된다. 주인공은 뛰어난 수학적 능력으로 성공하지만 그는 점차 정신적인 문제를 겪게 된다. 타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찰스'  자신의 유일한 친구이자 버팀목으로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 자신이 국가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증세는 점차 심각해져 후에 자신만의 생각에서 벗어나오지 못한다.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 하더라도 혼자서는 인생을 살아갈 수 없고, '사람' 만큼 소중한 존재는 없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뛰어난 천재였지만 외로웠고,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울고 웃어줄 그런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출처: 네이버 영화>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 박사가 사랑한 수식(2006)

수학과 관련된 영화 중에서 거의 유일한 일본 영화가 아닐까 싶다. 이 영화는 원래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라는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아들을 데리고 사는 한 가정부가 어떤 박사의 집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출처: 네이버 영화>

숫자와 수식을 통해서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기억에 대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는 이 영화는 다른 수학적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와는 사뭇 다른 점이 있다. 대학교수를 했던 박사는 어느 날 졸음운전을 하던 차에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부분을 다치게 된다. 이로 인해 박사는 자신의 모든 기억이 1975년에 멈춰있고, 현재의 기억은 단 80분만 기억한다. , 80분 후에는 모든 기억이 다시 1975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결국 박사의 인생을 1975년에서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정지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또 하나의 독특한 점은 극중의 박사는 모든 일상생활의 일을 수학과 연관 지어 생각해낸다.

 "어떤 공식에도, 어떤 숫자에도 의미가 있는데,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가엽지 않겠나?"

이 세상에서 박사가 가장 사랑한 것은 소수(1과 자신이외에 나눌수 없는 수)였다. 소수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나도 물론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사랑할 만한 대상이 된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다. 그러나 아무리 이상한 것이어도,그가 사랑하는 방식은 정통적이었다. 상대방을 자비심을 가지고, 무상으로 대하고, 존경의 마음을 잊지 않으며, 때때로 애무하며, 떄로는 무릎을 굽히기도 하고, 항상 그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사람이 행동하는 모든 것을 수학 공식처럼 쉽게 풀어낼 수 있고, 숫자로 살아가는 일들을 표현할 수 있는 것에 놀랍고 감탄하게 된다.

 

위에 소개한 3개의 영화가 모두 수학과 관련된 영화이지만 독특한 점은 세 개다 아무리 천재라 하더라도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 천재이지만 정신적으로 불안한 주인공의 영화를 담은 영화 '굿윌헌팅', 수학적으로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환각이 보이는 주인공 '뷰티풀 마인드', 80분의 기억을 가지고 1975년에 모든 것이 멈춰버린 박사의 이야기를 다룬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다..

 

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집에 앉아서 이 영화들을 보면서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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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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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이순신 장군 그린 이색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09.21 07:00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꼽으라면 반드시 거론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이렇게 뛰어난 전술과 용맹함의 상징으로 대변되는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창작뮤지컬이 있다. 그런데 이 창작뮤지컬 속 이순신 장군은 어딘가 모르게 인간적이고 친숙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동안 상상할 수 없었던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유쾌하고 발칙하게 그려낸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속으로 들어가 보자.

출처 : 파파프로덕션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이미 5번째 앙코르 공연이 이루어질 만큼 대학로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한 공연이다. 정유왜란을 배경으로 난중일기에서 사라진 3일 동안의 에피소드라는 독특한 구성에 인간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주인공 이순신 장군과 사스케, 막딸의 스토리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라는 유언과 함께 마지막까지 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명장 이순신의 모습은 구수한 사투리를 사용하는 친근한 장군의 모습을 하고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적장 이순신의 목을 베어야 하는 사무라이 사스케의 비장함은 한없이 순박하고 정 많은 막딸을 만나 무장해제 되어버린다. 이러한 영웅을 기다리며는 전란중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인간이 가지는 본질적인 정에 대해, 그리고 위기가 오면 나타난다는 영웅이 가지는 영향력에 대해 무겁지 않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도 않게 풀어냈다.

출처 : 인터파크 플레이디비

또한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와 함께 인물들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낸 노래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모호하게 넘나드는 듯 한 느낌을 받게 한다. 더불어 파워풀한 안무와 코믹한 요소들은 그동안 사극하면 떠올랐던 무겁고 진지한 이미지를 벗어나 사극 역시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종일관 관객들을 웃게 만드는 요소들 역시 곳곳에 가미되어 있어 더욱더 매력적인 뮤지컬이 아닌가 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과 관객들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작품을 연기한 배우들과 이를 관람한 관객들과의 대화는 극과 관객을 한 단계 더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대화의 질문들은 공연 시작 전 관객들에게 직접 궁금한 점들을 질문 받아 진행되는데 간간이 배우들을 당황시킬 만큼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질문들이 나오기도 한다.

 

극 중 이순신 장군이 굶주림에 허겁지겁 고구마를 먹는 장면이 있는데 고구마를 채 넘기지도 못한 채 대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고구마를 뱉으면서 연기를 해야 한다. 이를 본 관객이 실제로 고구마를 먹는 건지 아니면 일부러 고구마를 뱉어내기 위해 먹는 연기를 하는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해 모든 관객을 폭소하게 만들었고 이 질문을 받은 이순신 역할의 배우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관객들의 독특한 질문에 배우들 역시 재치 있는 답변으로 대처에 유쾌한 극 분위기와 동일하게 관객과의 대화 역시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를 연출한 연출가는 이시대의 영웅은 범접하지 못할 능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그 누군가가 아니라 꿈과 신념을 지키고 가슴 속 깊은 소리를 듣고 말할 수 있는 평범한 우리 안에서 시작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어쩌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의 속도에 맞춰 하루하루 전쟁 같은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진짜 영웅은 연출가의 말대로 평범한 우리 안에서 시작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평범한 나도 진짜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단순히 웃음만 있는 뮤지컬이 아닌 가슴 속 깊은 울림까지 전하는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를 통해 적어도 자신의 삶에서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신이 진짜 영웅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코믹과 액션, 역사와 픽션의 경계선을 모호하게 넘나들며 장르파괴를 선언한 영웅을 기다리며는 창작뮤지컬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린 독특하고 개성 있는 뮤지컬이었다. 기존의 여러 가지 틀을 부수고 새로운 각도에서 유쾌한 관점으로 무게감 있는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를 보면서 향후 창작뮤지컬 부분에서도 한류의 바람이 더욱더 거세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분 좋은 예감도 가질 수 있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영웅을 기다리며와 같은 유쾌한 창작뮤지컬 한편으로 삶의 힐링 포인트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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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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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한국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쓰다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09.14 07:00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현재 900만을 넘어서 10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설국열차는 기상이변으로 모든 것이 얼어붙은 지구에 멈추지 않는 기차 한 대만이 돌고 있고, 그 안에 열차 칸 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탄탄한 스토리는 우리나라에서 지금껏 보지못한 재미를 주었고 더불어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고 개봉 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관객수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달리고 있는 설국열차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출처: 네이버 영화> 

재미1. 감독과 배우, 모든 것을 갖춘 영화 설국열차

개봉 전부터 봉준호감독, 송강호, 고아성,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등 엄청난 캐스팅으로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거기다 봉준호 감독이 우연히 본 설국열차만화를 모티브로 오랫동안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우선 어벤져스에서 켑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를 시작으로 나니아 연대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틸다 스윈튼, ‘맨 온 렛지’, ‘카핑 베토벤의 에드 해리스, ‘관상’, ‘하울링’, ‘괴물의 송강호 까지 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영화이다. 이런 배우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관찰하면서 영화를 본다면 더욱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출처: 네이버 영화>

재미2. 쟁쟁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실력을 보자!

실력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봤다면 이제 이들의 연기 실력을 볼 차례이다. 극 중의 틸다 스윈튼은 알고 가지 않는다면 영화를 보는 2시간 내내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분장과 연기가 감쪽같다. 실제로 틸다 스윈튼은 이 배역을 위해서 작품을 찍을 때마다 2시간의 분장을 거쳐서 찍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크리스 에반스도 실제 다른 극중에서 나온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과 연기력을 보여줘서 그런지 정말 꼬리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연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이 영화에서는 하나하나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서 하나의 완성도 높은 배역을 이루어 낸 것이 이 영화의 재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극중의 틸다 스윈튼은 기차 안의 총리로 나오다 중간에 목숨을 잃는다. 그러나 영화 중후반 쯤에 다른 역으로 다시 등장한다고 하는데 어느 부분에 어떤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는지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재미3. 영화 안의 숨겨진 의미를 찾으면서 보자!

단순히 보면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판타지와 같은 일들을 영화로 다룬 것이라고 할 쉬 있겠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인간의 내면의 모습과 현재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작게 축소해서 표현했다고도 볼 수 있다. 각가의 기차 칸은 계급 사회를 의미하고 이들은 각각 자신의 위치가 다르다. 또한 기차 하나가 국가라고 보면 그 안에서 대통령, 총리, 귀족, 노동자 등 다양한 계급의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지구라는 큰 곳이 아니더라도 심지어 작은 기차 안에서도 사람들이 서로 계급을 나누고 지배와 피지배의 구조가 성립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의미를 생각하면서 보면 영화가 또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를 보다보면 중간에 얼어죽은 7에 대해서 나온다. 여기 얼어죽은 7중에서 한 명은 바로 남궁민수(송강호)’의 부인이자, ‘요나(고아성)’의 어머니라고 한다. 영화에서는 이런 설명이 없어서 누구인지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미리 알고 간다면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이해가 쉬울 것이다.

설국열차를 보면서 누구는 재밌다고 하고, 누구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이 영화를 보고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다는 사람은 첫째로 우리나라 감독이 최초로 헐리우드에 진출한 점을 높이 사고, 두번 째로 영화는 사람들의 재미를 위해서 만들어졌기 떄문에 단순한 재미로 영화를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기사를 통해서 이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좀 더 부드럽고 재미있었다고 느끼면 좋을 듯싶다.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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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거탑부터 굿닥터까지 의학 드라마 별 히든 카드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09.07 23:32

방송계에서는 의학 드라마 = 흥행불패라는 공식이 있다. 그래서인지 지난 몇 년 간 유독 많은 의학 드라마가 시청자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지금까지 의학 드라마라는 틀 안에서 공통된 주제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의학이라는 하나의 거시적인 주제로 승부를 하기에는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래서일까. 어느 순간부터 의학 드라마도 각 드라마 별로 특색 있는 히든 카드를 하나씩 가지고 나오기 시작했다. 의학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한 각 드라마의 차별화 포인트는 어떤 것이었는지 살펴보았다.

병원 속 욕망 가득한 권력 암투 하얀 거탑(2007)

출처 : MBC 하얀거탑 공식 홈페이지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하얀 거탑>은 잠시 주춤했던 의학 드라마 열풍을 다시 이끌어냈다. 욕망으로 가득 찬 한 천재 의사를 둘러싸고 병원 속 권력 암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의학계의 이면을 꼬집는다.

환자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져야 할 병원에서 눈앞의 권력과 이익, 권위에 따라 움직이는 다양한 조직의 모습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또한 주인공의 끝없는 야망과 성공을 향한 집념이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스토리를 통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삶의 방향은 무엇인지, 조금 더 근원적으로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까지 다루었다. 의학적 요소와 병원 조직의 정치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었던 것이 이 드라마의 히든 카드라고 할 수 있다.

흉부외과를 둘러싼 사랑과 성장 외과의사 봉달희, 뉴하트(2007)

출처 : SBS 외과의사 봉달희 공식 홈페이지, MBC 뉴하트 공식 홈페이지

<외과의사 봉달희>와 <뉴하트>는 모두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두 드라마 모두 의학적인 면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다.

<외과의사 봉달희>는 심장 병력을 가진 주인공 봉달희가 다양한 핸디캡이 있음에도 외과의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건강한 사람도 견뎌내기 힘들다고 하는 레지던트 1년차 생활을 꿋꿋하게 해내는 봉달희의 모습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뉴하트>는 개업을 할 수 없다는 점과, 고된 일에 비해 인정받지 못 한다는 이유로 기피 대상이 되어버린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한다. 의대 시절부터 항상 1등만 해온 여주인공과, 지방대 출신이라는 서러움을 특유의 넉살로 풀어가는 남주인공의 끈끈한 러브 스토리, 그리고 이들을 묵묵히 이끌어주는 스승의 모습이 따뜻한 드라마로 기억된다 

교만한 속물 의사, 진정한 멘토를 만나다 브레인(2011)

출처 : KBS 브레인 공식 홈페이지

<브레인>은 뇌 질환 관련 신경외과라는 신선한 소재로 처음부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 의학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뇌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와 수술 장면이 <브레인>만의 차별점이다. 아울러 성공에 대한 욕망을 가진 속물적 의사가 진정한 멘토를 만나 조금씩 내면의 성장을 이뤄나가는 스토리는 실력만 뛰어난 의사가 점점 진정성을 가진 의사의 모습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려 감동을 주었다.

생사의 갈림길 1시간 속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2012)

출처 : MBC 골든타임 공식 홈페이지

<골든 타임> 역시 기존 의학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중증외상외과를 배경으로 다른 출발을 보였다제목부터 이 드라마의 모든 내용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생사의 갈림길 1시간 동안 환자를 살리기 위해 누구 보다 빠른 결단력과 용기로 수술을 집도해야 하는 중증외상외과의 특성에 맞춰 드라마의 전개 역시 속도담 있게 진행되었다. 때문에 그 어떤 의학 드라마보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바로 <골든 타임>의 히든 카드였다.

소아외과와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천재 의사의 스토리 굿닥터(2013) 

출처 : KBS 굿닥터 공식 홈페이지

현재 방영 중인 <굿 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겪는 의사를 주인공으로,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주인공의 독특한 상황과 소아외과라는 배경도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굿 닥터>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휴머니즘 측면 때문일 것이다.

기존 의학 드라마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고 환자는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관계로 정의되었다. 하지만, <굿 닥터>는 자폐를 겪는 주인공이 소아 환자를 통해 상처를 치료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주인공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독특한 구성과 소재, 인물 등과 조화를 이룬다. 바로 이런 점이 <굿 닥터>의 히든 카드라 생각한다.

이 외에도 많은 독특한 소재의 의학 드라마가 방영되고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그런 만큼 시청자의 수준과 기대치 역시 함께 상승했다. 따라서 앞으로 나올 의학 드라마는 더 전문적인 수술 장면과 신선한 소재, 독특한 설정이 있어야 기존 의학 드라마와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테마의 드라마와 달리 의학 드라마에는 극적인 상황 설정과 빠른 전개, 높은 몰입도 등 기본적인 흥행 요소가 내재해 있다. 이러한 내적 요소에 시청자를 만족시킬 만한 소재가 가미된다면 향후 더욱 발전된 의학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Ahn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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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개도국 어린이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XO노트북

분류없음 2013.07.24 07:00
XO노트북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노트북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 환경이 어려워 IT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고, 컴퓨터를 접하는 일 조차 쉽지 않은 제 3세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급되는 XO노트북은 100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 고가의 노트북이 100달러의 노트북으로 탈바꿈 하여 단순히 노트북이 가지는 의미를 넘어 어린이들의 희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 들여다 보기로 하자. 

XO노트북의 시작

XO노트북은 2005 1OLPC라는 회사가 창립,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노트북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탄생하였다. OLPC의 회장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취지아래 이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그 후 XO노트북은 2006 11월에 초기 모델을 선보였고, 지금은 XO-3 모델까지 출시되면서 많은 빈곤국가의 어린이들에게 보급되고 있다.

출처: www.laptop.org

XO노트북의 기본 핵심 원칙

1. 어린이가 소유하여야 한다.

2. 어린이가 쓰기 쉬숴야 한다.

3. 충분히 보급되어야 한다.

4.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5. 자유롭게 공개된 소스이어야 한다.


XO노트북의 장점과 단점

XO노트북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큰 장점은 빈곤한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한 노트북이라는 점이다. 살면서 컴퓨터를 다뤄볼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주타겟으로 설정한 참신한 아이디어이다. 또 이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현대적인 정보와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로는 한 대의 노트북만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다른 여러 대의 노트북들은 서로 네트워크 연결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로는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 컴퓨터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단추 한 번만 누르면 XO노트북에서 실행되는 응용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코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고, 자유자재로 프로그램을 고칠 수 있다. 만약 아이들이 코드를 잘못 건드리게 되더라고 다시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컴퓨터의 구조를 배우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노트북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만든 손잡이가 달린 노트북은 물건을 쉽게 떨어뜨리는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해 편리함을 극대화 시켰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듯이 XO컴퓨터가 가지는 단점도 있다. 우선 처음에 계획한 100달러라는 노트북의 가격이 제조과정에서 계속 상승하여 지금은 100달러를 넘어 섰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가격이 낮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쉽게 보급할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을 가진 XO노트북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볼 수 있다.두 번째로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다닐 노트북의 무게가 비교적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어린이들이 휴대하고 다니는 만큼 무게도 경량이어야 하지만 비교적 무겁기 떄문에 아이들이 휴대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컴퓨터가 필요한 전세계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XO컴퓨터
지금 XO컴퓨터는 노트북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전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아래 그림의 파란색 점은 현재 XO노트북이 보급된 나라이다.

출처: www.laptop.org

 

xo컴퓨터의 보급은 이미 많은 정보화 시대에 노출되어 있는 선진국과 그에 반도 미치치 못하는 개발도상국 간의 차이를 조금이나마 줄이려는 시도로 보여진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처음 창설된 2005년 때 보다는 xo컴퓨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1년도 쓰지 않은 스마트폰을 쉽게 버리고 새로운 것을 사는 것보다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 xo노트북을 선물해 주는 것을 어떨까 싶다. www.laptop.org에 들어가면 donate 창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 xo노트북을 기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기회가 된다면 시간을 내어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기업 연수생 3인이 말하는 합격 비결과 보람

"학업이나 직무 따위에 필요한 기초 과정을 갈고 닦는 사람" 연수생의 사전적 의미이다.

안랩에도 이처럼 직무에 필요한 기초 과정을 뜨거운 열정과 넘치는 패기로 갈고 닦는 연수생들이 있다. 대학생과 사회인의 모호한 경계선상에 서있는 이들은 학교에서는 든든한 고학번 선배로 직장에서는 풋풋한 새내기로 불려진다. 대학 생활의 고참에서 직장 생활의 신참으로 새롭게 첫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안랩의 많은 연수생들!! 그 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팀, 인사팀, 총무팀 연수생 3인을 만나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는 질문에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고민하고 한 마디 한 마디에 성심성의껏 대답하려는 모습에서 사회 초년생인 연수생만이 가질 수 있는 기분 좋은 느낌이 전해졌다. 이렇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커뮤니케이션팀 홍성지, 인사팀 권영재, 총무팀 허건 연수생 3인의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안랩 연수생에 지원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홍성지) 기업 홍보대행사는 많지만 기업 내 홍보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요. 평소 안랩이라는 회사 이미지도 좋았고 커뮤니케이션팀이라는 직군 역시 관심 있는 분야였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허건) 전공이 경영학이고 경영학 안에서 HR 파트 즉, 인사와 관련한 부분에 평소 관심이 많았습니다. 총무 업무 또한 직원의 복리후생, 자산관리 등 인사 파트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회사 인턴과 다르게 3학년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기가 적절해 지원했습니다.

권영재) 직군도 직군이지만 평소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다른 대기업과 다른 안랩은 어떤 핵심가치를 가진 회사인지 궁금했고, 또 안랩의 인사는 어떤 차별화한 인사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지 많이 배울 기회가 될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안랩 연수생으로 합격한 비결은 무엇입니까?

홍성지) 평소부터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한 점을 많이 어필했고 커뮤티케이션 혹은 홍보 관련 동아리 활동도 많이 했는데 그를 통해 제가 얻은 점, 또 안랩 커뮤니케이션팀에서 배우고 싶은 점 등을 자세하게 말했던 것 같아요. 또 안랩이 하는 활동을 얼마나 많이 알아보려고 노력했는지도 많이 어필했어요. 막상 들어와서 보니까 그때 제가 알았던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었지만, 내가 알 수 있는 채널은 최대한 많이 접하려고 노력 많이 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허건) 인사 총무 파트는 다른 어떤 부서보다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고 사람 관계를 어떻게 잘 형성하는 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서류 전형에서는 제가 했던 많은 대외 활동을 통해 사람을 많이 만나본 점을 어필했고, 면접에서는 활기찬 성격을 부각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면접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권영재) 서류 전형에서는 얼마나 안랩에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알고 있는지, 또 요즘 IT 업계에서 어떤 이슈가 있는지를 많이 공부했습니다. 면접에서는 평소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무게감을 싣고 신뢰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어요. 인사 분야가 인적네트워크 형성도 중요 하지만 얼마나 프로세스에 맞춰갈 수 있는가도 중요하기 때문에 후자에 더욱 초점을 맞춰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향후 안랩 연수생으로 지원하려는 지원자들이 가장 눈여겨봐야 할 대목!! 바로 현 연수생들에게 직접 듣는 합격비결과 관련한 부분이다. 이들의 공통된 대답은 평소부터 꾸준히 안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지원한 직군 역시 본인의 관심사와 일치한다는 점이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 직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은 안랩 연수생 뿐 아니라 모든 면접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각자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홍성지) 커뮤니케이션팀 내에서 CSR 관련 업무, SNS 채널 관리, 기타 행사 진행 등 다양한 업무를 배우면서 하고, 가장 주된 업무는 언론 모니터링 업무입니다.

허건) 총무팀의 업무는 회사의 혈액순환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직원들이 본인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업무인 사무기기 지급, 휴가 시 콘도 예약, 건물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권영재) HR 파트가 굉장히 다양하지만 저는 주로 채용과 교육에 관한 업무를 합니다. 예를 들어 면접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다양한 교육이 기획, 진행되는 일 등을 서포트합니다.

-지금까지 안랩 연수생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입니까?

홍성지) 사건 사고가 터졌을 때 기업은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배울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태풍의 눈 속에서 안랩의 일원으로서 함께 대처해 나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가장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허건) 한 직원이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가야 할 콘도 예약을 잊어버려서 곤란해한 적이 있습니다. 성수기이고 주말이라 콘도 예약이 쉽지 않았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임한 덕분에 예약에 성공해 그 분이 잘 다녀 왔다고 음료수를 준 적이 있습니다. 사소하고 조그만 일이지만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가치 있는 일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권영재) 채용 파트와 관련한 업무 중에서는 직접 준비한 면접과 시험 과정을 통해 합격한 분과 인사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교육과 관련한 업무에서는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과 관련한 피드백을 받는데 강의가 좋았다.’ ‘구체적으로 잘 진행되었다.’ 는 평을 들었을 때 가장 보람 있습니다.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홍성지) 트위터에서 2시부터 3시 사이에 진행하는 'V3 타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트위터는 다른 매체와 달리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용을 쓸 때 신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당첨자 발표를 해야 할 시각에 외부에 있는 경우 핸드폰으로 업로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오타가 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간혹 SNS 특성상 얼굴이 안 보이기 때문에 심하게 대응하는 분이 있어 많이 신경이 쓰였지만 내가 안랩의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겨냈습니다.

허건) 일이 힘들었다기보다는 마음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서 자취한 적은 처음이라 적응을 잘 못했던 것 같아요. 남자 혼자 살다보니까 아침도 저녁도 잘 안 챙겨 먹곤 했는데 마침 신규입사자 20명이 한꺼번에 들어왔을 때 생활에서 힘든 점과 업무로 바쁜 것이 겹쳐 약간의 회의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동기들과 총무팀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영재) 첫 사회생활이다 보니까 업무도 새롭고 전혀 낯선 환경, 낯선 사람과 일을 한다는 점에서 녹아들어가는 데 조금 힘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 내 실수에 관대하지 못 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래도 잘한 일을 많이 칭찬해주신 인사팀 구성원들 덕분에 이겨낼 원동력이 생겼습니다.

-나에게 안랩은 ○○○이다!

홍성지) 나에게 안랩은 구름판이다!

평소 뜀틀을 잘 못 해요. 하지만 구름판이 있으면 자신감이 생기잖아요? 이처럼 홍보 업무에 막연하게 뛰어들 것을 생각하면 항상 막막하고 자신감도 없어지곤 했는데 안랩에서 직접 경험해 보고 많은 것을 배우다 보니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 도전의식을 갖게 됐습니다. 때문에 저에게 안랩은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준 구름판 같은 존재입니다.^^  

허건) 나에게 안랩은 초석(기반)이다!

앞으로 어디에 취직을 하든 제 꿈과 미래를 키워나갈 것인데 저의 첫 직장 체험이자 첫 사회 경험을 안랩에서 하게 되어 미래의 초석을 매우 튼튼하게 세운 느낌입니다. 안랩이라는 초석을 시작으로 앞으로 잘 올려나간다면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의 층계를 더욱 높이 올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권영재) 나에게 안랩은 모델이다!

앞으로 구직활동을 하겠지만 사명감, 직무만족도 등 모든 면에서 안랩은 제게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듯이 인사를 봤을 때 역시 안랩은 제게 모델입니다.^^

이번 연수생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터뷰 내내 풍겨져 나온 애사심이었다. '안랩 연수생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마치 미리 짜놓은 듯 가족 같은 분위기로 안랩의 일원이라는 느낌을 받으며 일하는 점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비록 6개월의 짧은 연수생 생활이지만 안랩은 내 회사이고 팀 구성원은 가족이라는 생각이 깊이 자리하고 있는 듯했다.

바로 이러한 부분이 안랩이 가지는 장점이 아닐까 한다. 이렇게 애사심으로 똘똘 뭉친 연수생들이 향후 엄청난 능력을 가진 인재로 다시 안랩에 입사항다면 안랩의 미래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 청춘의 한가운데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배우고 익히며 고군분투하는 안랩의 연수생들을 안랩의 사원으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Ahn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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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내기자 이유정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이웃집 토토로' 제작 과정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06.29 07:00
유난히 더운 여름에 지쳤다면 6 22일부터 시작한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을 방문해보는 것을 어떨까.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6 22일을 시작으로 9 22일까지 진행하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만의 매력

첫째. 그림 하나하나를 수작업으로 직접 그려낸 제작과정을 보면서 만화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이 탄생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레이아웃은 감독이 자신의 연출 의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제작하는 것으로 이미지뿐 아니라 제작에 필요한 모든 기법이 담겨 있는 애니메이션의 세부적인 설계도이다.
이처럼 이번 레이아웃전은 단순히 그동안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을 전시해 놓은 것이 아니라 수작업으로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어떤 방식으로 하나의 애니메이션이 나올 수 있고, 그림에 담겨있는 세세한 작업까지 알 수 있다.

둘째.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하나라도 봤다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모두 모아놨다. 1984년 개봉한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1986 <천공의 성 라퓨타>, 1988 <이웃집 토토로>, 1988 <반딧불의 묘>, 1989 <마녀 배달부 키키>, 1991 <추억은 방울방울>, 1992 <붉은 돼지>, 1993 <바다가 들린다>, 1994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1995 <귀를 기울이면>, 1997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1999 <이웃집 야마다군>, 200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2 <고양이의 보은>, 2004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8 <벼랑 위의 포뇨>, 2010 <마루 밑 아리에티>, 2011 <코쿠리코 언덕에서> 등 많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1984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우리 곁에 있었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작품을 하나라도 관람한 적이 있다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관람한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제작과정을 통해 더욱 쉽게 우리들 곁에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게드전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마루 밑 아리에티>

셋째. 다양한 기념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 동경에 위치한 지브리미술관을 직접 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종류는 스튜디오 지브리 도록, 수첩, 인형, DVD, 화일, 책 등 작품들의 기념품이 있다.

 

전시관 안을 관람하다 보면 그림 하나하나의 제작과정에서 주인공이 어디로 움직일 것인지 흐름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동작과정, 캐릭터의 움직임, 행동 등을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런 그림 하나를 통해서 연속적인 장면을 직접 비교해서 체험할 수 있고, 하나의 그림이 애니메이션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접할 수 있다.


전시장 마지막 부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어 벽에 붙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잘 그리지는 않지만 자신이 직접 벽에 그림을 그려 넣음으로써 이 전시회에 함께 참여하고 마지막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다.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밖에는 스튜디오 지브리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그림들을 배치해두어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해 두었다. 전시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만큼 밖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다.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포뇨와 그 왼쪽의 포뇨가 들어있는 통을 들고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우리가 평소에 쉽게 접했던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제작과정을 통해서 제작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전을 통해서 더운 여름도 날려버리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리얼리스트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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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프로그래머 3인이 말하는 일과 삶

'First Gentleman'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았는가. 싸이의 후속곡처럼 들릴 만한 이 단어는 여자 대통령의 남편을 칭하는 말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영부인의 반대편에 있는 말쯤 될 것이다. 놀랍게도 우리나라에는 영부인의 반대편의 말, 여대통령 남편의 호칭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세종대왕 이후부터 아마 여자가 대통령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을 할 수 없었나 보다. 이러한 언어사회학적 이야기를 제쳐두고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많은 곳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것도 최근 일이다.

IT 특히 보안의 세계도 예외일 수는 없다. 아직까지 여성의 수가 현저히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렇기에 '여성' 개발자는 우리에게 더 독보적인 느낌을 준다. 오늘 안랩의 '여성' 개발자들을 만나보았다. 

왼쪽부터 심선영 책임, 채주희 선임, 김경희 수석

<인터뷰이>

김경희 수석연구원(팀장) : 9년차, 악성코드 진단 엔진 및 커널 개발
심선영 책임연구원 : 7년차, 취약점 및 네트워크 분석 및 콘텐츠 제공
채주희 선임연구원 : 4년차, ERP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이들은 어떤 계기로 IT 분야로 들어오게 된 것일까. 김경희 팀장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기도 했고,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심선영 책임도 컴퓨터공학 중 네트워크 프로토콜 쪽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영화 '네트'를 보면서 보안 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채주희 선임은 특이하게도 컴퓨터공학 계열이 아닌 경영정보학을 전공했지만 정보통신 쪽에 관심이 많아 이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성 개발자로서 힘든 것은 무엇이 있을까. 공통적으로 뽑는 부분이 체력의 문제였다. 직업 특성상 장시간의 집중이 필요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점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체력 문제는 성별이 아니라 개인 성향의 문제라고 말했다. 여성 중에 좋은 체력을 가진 이도 있고, 남성 중에도 체력이 약한 사람이 있으니.

출산 후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하고, 아이를 자주 보지 못 하는 것도 아쉬움으로 꼽았다. 없는 여가 시간을 쪼개서 블로그 운영과 장난감, 뮤지컬을 본다고 한다. 그러나 직업의 특성상 6시에 일이 잘 끝나지 않고, 여가 시간도 제한적이다 보니 일정한 취미를 가지기보다는 정신적으로 편안한 휴식을 선호하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여성으로서 받는 특혜도 존재할까. 안랩에는 차별이 없듯 특혜도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한 팀 안에서 개인으로서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어 발렌타인 데이에 남성 팀원들에게 선물을 준다든가 하는 모습은  좋은 팀 분위기를 보여주는 단면이 아닐까.

체력적으로 힘들고 피부 관리도 힘들며, 동시에 '사랑스러워' 보이지도 않는 직종인 이 일을 어떤 힘으로 해내는 것일까. 뻔한 정답처럼 들리겠지만 그들이 이 일을 좋아하고 재미있어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여가 시간이 따로 없고 취미가 없는 듯 보였지만 잘하는 일을 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설계하고, 개발하고는 것이 그들에게는 일이자 취미였다.

또, 일반 IT와 달리 보안 분야는 여성에게 블루오션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역량을 다하고 도전하다보면 소수이기 때문에 더 많은 주목과 독자적인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사회 전체적으로 좋은 일을 한다는 어머니의 자부심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그녀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일을 하면서 신뢰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오늘 자신이 하는 일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라는 믿음과 자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이 가득한  안랩의 '개발자'를 만날 수 있었다. Ahn

 

대학생기자 강정진 / 숙명여자대학교 컴퓨터과학과

대학생기자 노현탁 /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사내기자 송우진 / 안랩 네트워크QA팀 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홍성지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벚꽃 엔딩'이 발표 1년 후 사랑받는 이유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03.24 07:00

3월이다. 아직 차가운 꽃샘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엄연한 봄의 기운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그래서 일까. 음원 차트에서도 봄을 노래하는 음원들이 높은 순위에 랭크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다. 유독 '벚꽃 엔딩'이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1년 전 발표된 곡이 다시 차트를 역주행하는 기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트렌디한 음악이 발표되고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 이처럼 순위가 역주행해 다시금 정상을 탈환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벚꽃 엔딩'은 음원이 발표된 지 1년 후인 20133월 중순부터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결국 정상까지 차지했다. 특별한 마케팅이나 재조명받는 계기도 없었고 1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의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는다.

전문가들 역시 매우 드문 경우라고 입을 모은다. 다른 가수가 리메이크하거나 곡을 재조명해 대중의 관심을 받은 경우도 아니고 특별한 마케팅을 추진한 사례도 아니기에 오직 대중의 니즈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찾은 사례라고 보기 때문이다

디지털 음원시장이 도래하면서는 음원이 소비의 일환으로 여겨져 빠른 시간 내에 신곡으로 순위 차트가 변경되곤 했다. 따라서 이번 '벚꽃 엔딩'의 차트 역주행은 디지털 음원시장에서도 대중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명곡은 다시 사랑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사례로 보인다.

비슷한 다른 사례를 한번 살펴보자.

20127월 세계를 휩쓴 싸이의 강남 스타일도 요즘 해외에서 역주행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강남 스타일14일 빌보드 메인 차트 100’에서 차트 6위를 차지했다. 한동안 하락세였지만 이례적으로 요즘 다시 상승세에 있다.

이런 상승세는 영국에서도 예외가 아니다영국 음반과 음원 순위 집계 사이트인 영국의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15일자 UK싱글 최신 차트 중간 집계에서 2위로 올라섰다. 715일에 음반을 발표하고 약 6개월 이상이 지나도 싸이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여전하다. 그 외에도 벨소리 부문과 디지털 송 부문에서도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역주행은 옛날에는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었다. 한번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 다음 신곡이 나올 때까지만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다른 가수의 신곡이 나오면 하위로 바로 밀려나는 게 현실이었다

하지만 요즘 '역주행'의 드문 현상은 그만큼 음악 그 자체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단순한 유행에 휩쓸려 신곡을 잠깐 좋아했던 옛날과는 다르게 노래 자체에 관심이 높아지고, 가수보다는 음악 자체를 평가하기 때문에 진정성 있는 음악이 오랫동안 관심을 받는 것이 아닐까 싶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우리나라의 음악을 한층 더 성숙시켰다. 반면에 버스커버스커 ‘벚꽃 엔딩1위는 사람들이 음악을 더 이상 한때의 유행으로 생각하지 않고 진정 좋아하는 음악을 골라 듣는 성숙한 음악 의식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많은 노래가 꾸준히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