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짜증을 날려버린 현장,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문화산책/컬처리뷰 2011.08.09 08:49

더워서 짜증나고,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제일 괜찮은 것이 소리 지르는 것이다. 8월 5~7일에 열린 '2011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 페스티벌은 2000년에 시작된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로 우리나라
록 음악의 발전과 대중화에 일조해왔다. 전야제에서는 신인 인디밴드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실험 무대가 펼쳐지고, 본 공연에서는 최정상급 록밴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같은 시기에 열리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인천 펜타 포트 락 페스티벌과 다른 점은 무료 입장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라인업이 뒤지는 것은 아니다. YB, 노브레인, 크라잉넛, 부활, 김창완밴드, 내귀에 도청장치 등의 국내 밴드는 물론 외국의 록 밴드도 참석했다.

작년까지는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서울의 한강 난지 캠핑장처럼 부산의 삼락강변공원에서 열렸다. 장소 이름에 착안해 슬로건도 '三樂 [음악 + 사람 + 자연]'이었다. 6개국에서 25개 밴드가 참여한 공연은 전국에서 찾아온 수만 명의 음악 팬을 열광케 했다.

록 페스티벌답게 다양한 사람이 모였다. 록 동아리 마니아와 연인이 많이 보였으며, 여성팬도 많았다. 무료 입장이다 보니 근처 주민도 많이 참석했다. 중년의 아저씨, 아줌마도 처음에는 어색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점차 음악의 흐름에 따라 몸을 흔들기도 했다.

독특한 패션으로 록 페스티벌을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환자복을 입는 남성, 장화를 신은 여성을 비롯해 야광 팔찌로 손목을 흔드는 이, 축구 유니폼을 입고 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소방차 호스로 물을 뿌리기 때문에 수건과 갈아 입을 옷도 준비해야 한다. 소화 호스의 물이 세기 때문에 우산을 준비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물을 맞으며 록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 더 시원하기 때문에 물을 맞는 것이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록 음악은 과격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있다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이 많다. 물론 무거운 곡도 있지만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곡도 많다. 특히 이번 록 페스티벌은 무료 공연이라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두루 좋아할 수 있도록 좀더 대중적인 록에 초점을 맞춘 듯했다. 인도에서 온 록 밴드는 인도 전통 음악 색깔을 넣어서 부르기도 했으며, 드라마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의 타이틀 곡을 만든 모던 록 밴드 '에브리싱글데이'도 참가했다. 

연령, 지역, 성별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록 음악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꼭 이런 행사가 아니어도 
록 음악을 들으며 무더위의 짜증을 날려버리는 활력소가 따로 없을 듯하다. Ahn

 

대학생기자 정재식 / 신라대 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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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1.08.09 11:3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락은 별로지만...가끔 배캠(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종종 들려오는 것만 가끔 듣는데...
    ...
    요새...휴가 가셔서...장기하씨가 하는 것 같은데...
    ...
    그리운 목소리...빨리 다시...듣고 싶다는...

실업계 첫 골든벨 주인공의 충고 '다시 꿈부터 써봐'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1.07.26 06:30

실업계 출신 최초로 KBS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으로서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인 김수영씨의 특강이 얼마 전 학교에서 있었다. 김수영씨는 학창 시절 경제적 어려움,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방황을 했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냉전에 대한 참혹한 기사 사진을 본 후, 기자가 되고 싶어 열심히 공부를 했다. 대학 시절에 기자의 꿈을 가져 기자 활동을 했지만 직접 해보니 자신과 맞지 않아서 다른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다. 

어렵게 해외취업을 했지만, 암세포가 발생해서 한 번 더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의 꿈 리스트를 작성하여 하나하나씩 꿈을 성취하였고, 영국의 한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책 집필과 함께 강연을 하고 있다. 현재 “꿈의 파노라마”라는 이름으로 전세계 사람과 자신들의 꿈을 성취해가는 과정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기획하고 있다.

"꿈을 이루는 데 장벽이 있다면 그 장벽을 어떻게 뛰어넘을 것인지 고민해야지 고민거리 자체를 고민한다고 뭐가 달라지지 않는다. 너무 어렵고, 부족하다고, 시간이 없다고 늦어서 불가능하다고 핑계만 대고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p 107 -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고민은 자신이 해결하면서 찾는 것; 여행, 기자, 30가지 아르바이트

대학생 때 기자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기 때문에, 신문사에서 기자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꿈이 너무 컸기 때문에 실망도 컸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가 찾은 답은 '기자로서 쫒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자가 나를 쫒아오게끔 하는 사람이 되자'였다. 그것이 현재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얼마 전 킬리만자로에서 여행을 할 때 한 신문사에서 취재를 왔다고 한다.

그녀의 대학생활은 놀랍게도 아르바이트를 30여 가지나 했다. 과외는 기본이었는데, 가르치는 것은 재미가 없었지만, 과외 받는 친구가 많은 변화를 했을 때가 좋았다고 한다. 아르바이트 중에서는 미스터리 쇼퍼 활동을 언급하면서 마케팅에 관심을 가졌지만, 꼼꼼한 것을 요구하는 엑셀 작업, 회계 일은 자신과 맞지 않다는 것을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영국으로 건너가 한 기업에서 일을 할 때 송별회 파티를 준비하면서 프로모션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여 토이스토리 등과 연관지어서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았고 한다. 그녀가 말하기를 자신도 적성을 찾는 데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안철수 교수가 말한, '젊었을 때 자신한테 기회를 많이 주고, 직접 해봄으로써 맞는 분야를 찾아가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당장 오늘 밤에 노력할 것은 무엇인가요?"

 

본인의 이야기만 한 것 같다며 여성 두 명의 고민을 듣고 코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여성이 나이가 많아서 해외취업이 어렵지 않겠냐는 고민을 말한 후, 김수영씨는 “당장 오늘 밤에 노력할 것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을 하였다.

이 질문을 한 이유는 꿈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망설이기보다는 실천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이 너무 모호하게 생각하고 덤벼든다면서 자신에 대해서도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꿈의 파노라마 ; 당신의 꿈을 취재합니다.


꿈의 파노라마 사이트 : http://cafe.naver.com/dreampanorama

강연의 끝자락에 김수영씨의 현재 하는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꿈의 파노라마’라고 1년 전의 자신의 꿈을 적어서 1년 후 그 사람을 찾아가서 꿈이 이루어졌는지 취재를 한다고 한다. 그것이 전세계를 돌면서 세계인과 꿈을 나누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단한 꿈이 아니라도, 꿈이 이루어졌을 때 본인의 가치관이 변화하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 김수영씨가 꿈 리스트를 작성하여 자신이 행복해지는 경험을 했고, 많은 사람과 그 경험을 나누고 싶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질문 시간에 승무원의 꿈을 꾸고 있고, 해외인턴으로 외국에서 일했지만, 언어 문제로 외로웠다고 말한 한 여학생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여학생의 눈물이 슬픔보다는 언젠간 인생에서 자양분이 되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이 꿈을 꾸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포기하곤 한다. 꿈이 모호하다면 꿈을 자세히 적어 매번 보이는 곳에 붙여서 그 꿈을 이루어보는 건 어떨까?
Ahn

대학생 기자 정재식 / 신라대 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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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jongmi 2011.07.26 15: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와 너무 멋진 여성분인것 같아요ㅠㅠ

  2. 제로드™ 2011.07.27 07: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런 모습을 통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에 변화를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

V3를 사람에 비유해보니 손석희 같은 완벽남!

6월 1일은 V3 23번째 생일이다. V3는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컴퓨터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해왔다. 평소에는 컴퓨터 보안에 신경을 안 쓰다가 디도스 대란 같은 사고가 나면 많은 사람이 안철수연구소의 V3를 찾는다.  

일종의 생일 이벤트로 <보안세상> 대학생기자들이 나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V3를 사람에 비유했을 때 어떤 캐릭터가 나오는지, V3와 닮은 명사는 누구인지 알아보았다. 결과를 종합해보니 V3는 20대 남성으로 정장을 즐겨 입고, 성격은 논리적인 완벽주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V3를 닮은 명사로는 지난해에 이어 손석희 교수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자는 전국 각 대학교 학생 225명으로, 남자 122명, 여자 103명이었다. 나이는 평균 23세로, 공교롭게도 V3의 나이와 동일하다. 많은 사람들이 V3에 대한 기대,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확인한 이벤트였다. 

안철수연구소를 어떠한 경로로 알게 되셨는지요?


절반 정도의 사람이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또한 TV가 24%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TV 뉴스, 안철수 교수의 특강을 통해서 안철수연구소를 알게 된 것 같다. 기타 응답에는 담임 선생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는 대답도 있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의 교육 덕인 듯하다.

안철수연구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지요?

 

V3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안철수 교수 순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주력 제품인 V3는 곧 안철수연구소의 역사이기도 하다. V3의 공익성, 바이러스 퇴치에 대한 효과가 방영된 것라고 생각된다.

안철수연구소와 관련된 책 중 읽으신 책이 있다면 표시해주세요.

 

안타깝게도 응답자 중 67%는 안철수연구소와 관련된 책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학 도서관에 가면 안철수 교수 관련 책, 안철수연구소 관련 책은 많이 대출이 되고 있다. 대출이유는 보안 관련 지식, 창업, 리더십 등을 보기 위해서이다. 밑에 그림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이 필자가 다니는 대학 도서관에서 현재 대출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용하시는 보안 소프트웨어/서비스를 모두 적어주세요.

 

V3 라이트가 58%로 보안 소프트웨어 중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에 30%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변하여, 보안 소프트웨어를 쓰지 않거나 다른 보안 소프트웨어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V3를 사용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전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V3는 바이러스를 잡는 정확도가 높고, 깨끗하게 치료를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실시간으로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V3가 가진 특징이다.

V3를 의인화한다면 어떤 사람일지 아래 각 항목의 번호에 표시해주세요.

V3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물음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있는 것처럼, 제품에도 호칭 및 가지고 있는 캐릭터화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어서 의인화 물음을 해본 것이다.

(1) 성별로 본 V3

남성적인 요소가 앞도적으로 높았다. 바이러스를 강하게 치료해준다는 강한 이미지가 여성이 가진 감성적인 요소보다 높았기 때문인 것 같다. 

(2) 연령으로 본 V3

20대와 30대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는 데, 20대가 가지고 있는 열정적인 모습과 30대가 가지고 있는 열심히 일하고 숙련된 기술로 일하는 모습이 부합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3) 복장으로 본 V3

정장과 캐주얼, 유니폼으로 나타났다. 정장이라는 정직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기타 의견에는 한복, 실험맨 옷이라는 색다른 답변도 있었다.

(4) 성격으로 본 V3 

논리적이면서, 완벽한 이미지로 나타난다. 민첩성에서는 V3가 가지고 있는 빠른 대응 능력을 말하고 있다.

(5) 연상되는 유명인으로 본 V3

손석희 교수가 1위로 논리적이고,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그의 성향이 V3를 연상하게 한다. 또한 김장훈, 이순신 등 나라와 연관되면서 V3가 국내에서 영향력을 미친다는 답변도 얻을 수가 있다.

V3에 응원 한 마디, 또는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응원 글은 '더욱 더 좋은 바이러스 치료 소프트웨어 개발해달라'는 의견과, '사이버 테러 와 지능적 악성코드 침투가 사회적 이슈가 될 때마다 V3가 의지가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Ahn

대학생기자 정재식 / 신라대 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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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ck2 2011.06.16 11:2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손석희 교수님 닮은 V3 캐릭터가 나왔으면 사용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것 같아요 ^^

  2. 철이 2011.06.16 12:0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음 v3 패키지 모델은 손석희님을!?

  3. 두근두근 2011.06.16 19: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수고 하셨어요

  4. jjongmi 2011.06.26 21: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흥미로운 결과네요! 수고많으셨어요^^

해운대에서 열린 지식공유 콘서트 TEDx 현장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1.05.11 05:00

"사람에게 걱정이 많은 것은 당연하고, 걱정을 끝까지 해야 걱정이 풀린다."

4월 23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 'TEDx 해운대'에서 들은 강연 중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다.

TEDx는 미국 TED와 라이선스를 맺어 개최되는 지역 프로그램이다(TEDx 한강 연설 - http://blogsabo.ahnlab.com/432). TED(www.ted.com)는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Ideas Worth Spreading)'을 일반 시민과 나누자는 모토 아래 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지식공유 행사이다. 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 등 세 분야의 지식을 나눈다는 취지로 시작돼 앞글자를 따 'TED'로 이름 붙였지만, 최근에는 철학이나 예술, 교육 등으로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TEDx 해운대'는 IT, 예술, 남녀의 심리, 사회적 가치 등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부산의 골목을 주제로 포토 에세이 '골목'을 진행한 김홍희 사진작가, 시멘틱 웹 기술 국내 1위 기업이자 부산지식네트워크 제작사인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 한국소년소녀정가단 단장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歌辭) 이수자 문금자, 장편 '범일동 블루스'를 연출한 김희진 독립영화감독, 다큐프라임 '남과 여'를 연출한 EBS 이선희 PD, 돈워리컴퍼니 김경원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지식을 나눴다. 

* 가사(歌辭) : 조선 초기에 나타난, 시가와 산문 중간 형태의 문학. 형식은 주로 4음보의 율문(律文)으로, 3ㆍ4조 또는 4ㆍ4조를 기조로 하며, 행수(行數)에는 제한이 없다. 마지막 행이 시조의 종장과 같은 형식인 것을 정격(正格), 그렇지 않은 것을 변격(變格)이라고 한다.


다음은 주요 내용. 

이경일 - 연결된 세상, 함께 만드는 미래

 

시간이 돈이다. 사람들이 어디서 시간을 보내는지 알아야 돈을 번다. 지난 50년, 60년 미국 광고 시장에서 잡지는 포화 상태이다. 그리고 온라인 시장도 2007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성장하는 시장은 소셜 네트워크이고, 모바일 서비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왜 이렇게 열광하는지 알아보자.

뇌 속에는 뉴런(기억하는 곳, 천억 개가 있음), 시냅스(연결하는 곳, 백조 개가 있음)가 있다. 인간을 왜 이렇게 기억하는 것보다 연결하는 곳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걸까? 정보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전달되기 때문이다.

시맵틱 웹은 네트워크적으로 이루어졌다. 6단계 분리 법칙이 있다. SNS, 모바일도 여기에 속한다. 6단계 분리 법칙은 2단계, 3단계의 사람을 걸치면 그 사람을 직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네트워크가 불공평한 구조로 되어 있다. 미국의 고등학생 성 관계 조사를 한 결과 한 명이 여러 사람과의 성 관계를 이루는 반면, 1:1의 관계를 이루는 경우는 낮았다. 이처럼 정보 및 인맥도 역관계적인 모습을 이룬다.

자녀가 아는 사람만 만나고, 좋아하는 것만 하는 것보다 다양한 사람, 좋아하지 않는 것도 하게 만드는 것이 혁신적인 관계를 이루게 한다. 부산시가 부산지식네트워크 사이트를 만들었다. 전문가와 다양한 사람이 접촉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가정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직장에서는 상사, 동료와의 관계가 원만하게 이루어져야겠다.

문금자 - 우리 가곡을 아시나요

 

서양의 가곡만 아는 게 안타깝다. 시조라고 하면 '태산이 높다하되 뫼이로다.' '청산리 벽계수야'만 안다. 부산에 있는 과정로도 정과정이라는 사람의 호를 따서 만든 것이다. 우리 것을 잘 모른다. 아이의 태교를 할 때도 외국의 음악부터 하고, 어릴 때 피아노부터 시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음악부터 배우고, 들려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김경원 - 걱정의 끝

 

'걱정인형'은 과테말라에서 생긴 것으로 아이들한테 작은 인형을 줘서, 걱정이 있을 때 밤에는 이 인형한테 걱정을 줬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걱정을 생각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돈워리컴퍼니는 현재 걱정을 인터넷에 쓰게 해서, 걱정인형을 준다. 그리고 남은 수익금으로 캄보디아 등에 축구공을 선물해준다. 많은 사람이 걱정을 하는데, 공통적인 알고리즘이 나왔다. 걱정에 대한 조언은 걱정할 때 끝까지 하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걱정할 때 하다가 마는데, 걱정을 끝까지 하면 다른 사람한테 조언도 듣고, 책이나 영화를 통해서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신의 객관화가 이루어진다. 그러면 그 선택을 포기하거나, 포기를 안 하는 경우가 생긴다. 포기를 하면 욕심이 생기지 않고, 포기를 안 할 경우 더욱더 그 일에 집중하게 된다.

많은 사람이 걱정을 하면 자기비하를 하지만, 인간은 걱정할 수밖에 없다. 걱정인형은 걱정을 끝까지 하는 것을 돕는다. 걱정이 힘들 때 걱정인형한테 맡기고, 다시 다음날 걱정을 하면 결론을 내릴 수가 있다.

김홍희 - 새로운 이미지 만들기

 

베트남전의 참혹한 사진을 찍은 사람이 퓰리처상을 받았다. 그것은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알린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 사진을 찍은 사람은 자살을 했다. 사진가로서의 철학이 정리가 되지 못 해서이다.

전쟁 사진을 찍는 것은 전쟁을 지구상에서 없애기 위해서이다.
밤 12시를 유리구두라는 키워드로 보면 신데렐라라고 본다. 사진은 말이 필요 없이 사람이 보편적으로 행하는 범위에서 보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포토 에세이 '골목' http://www.busanmbc.co.kr/sub02/photoessay/sub03.html


이선희 - 끌림의 법칙을 찾아서

 

우리나라는 남녀에 대해서 학문적 접근이 없다.  '남과 여라'는 프로그램은 그래서 기획했다. 남녀 간에 끌리는 사람은 어떤 특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세 가지 테스트를 해봤다.

첫째, 미혼 남자 3명, 여자 3명의 땀 냄새 나는 셔츠를 병 속에 넣어서 남자는 여자의 냄새를 맡고, 여자는 남자의 냄새를 맡게 했다. 이때 유의점은 끌리는 냄새가 스킨십이나 성적인 매력이 있는 냄새여야 한다. 이유는 MHC라 해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면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실험에서 결과는 자신과 다른 면역체인 사람한테 끌린다는 것이다.

둘째, 낮은 목소리 실험. 이 실험에서 여성은 낮은 목소리의 남성을 좋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낮은 목소리의 남성은 큰 목소리의 남성보다 남성 호르몬이 높았다.

셋째, 일본에서 첫째 실험을 동일하게 했다. 재밌게도 기혼 남자, 여자를 했을 때의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 즉, 기혼인 경우 자신과 동일한 성격 및 면역체인 사람을 좋아하고, 연애할 때는 자신과 성격, 면역체가 다른 사람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도 평균적(정상범위)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모든 것에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Ahn

대학생기자 정재식 / 신라대 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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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5.11 11: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지식공유 콘서트라니 멋진 취지로군요^^